2016. 6. 2. 11:04

얼마전에 JIKS에서 작은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애들의 발표회였는데 고등학생들은 제법 수준이 높았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애들 다니던 학교가 음악 특화 학교여서 작은애는 바이올린을 배웠고 큰애는 트럼펫을 배웠습니다. 

이제 좀 맛 좀 보는 구나 싶을 때 자카르타에 오게 되서 더 이상 못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 음악회를 보고 다시 자극을 받았는지 집에 와서 장롱 속 바이올린을 다시 꺼내서 해보고 그러네요.    



요즘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쇼핑몰을 돌아 다니는데 간다리아시티 3층에 야마하 music school을 발견했습니다.

쓰윽 들어 가서 이것 저것 물어 보니 가격도 생각만큼 비싸지 않고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30분씩 하고 가격은 45만루피에서 50만루피대입니다. 


와이프랑 애들이랑 같이 방문해서 접수를 했는데 접수비가 40만루피 교재비가 따로 있는데 인도네시아는 교재비가 엄청 비싸네요. 

한국은 문방구, 책값이 참 저렴해요. 그렇게 저렴한 곳에 있다 아주 비싼 곳에 오니 체감은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이번달부터 시작인데 교육 품질은 나중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6. 5. 13. 16:21

작년에 처음 운전 면허증을 취득하고 그 힘들다는 자카르타에서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외국인은 면허증을 1년마다 연장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연장을 좀 쉽게는 할 수 없을까?"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 봤습니다. 

첫번째 눈에 보이는 건 간다리아 시티에 연장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오~~~ 

그래서 바로 가 보니... 외국인은 안된다고 합니다. 

이런 ... 좋다 말았네요. 


다시 검색~~~ 

Sim keliling. 심 끄릴링에 대한 정보를 발견... 그런데 어디인지 잘 모르겠고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원래 하던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하던대로란 ... 

다안모곳에 가서 브로커를 찾은 후 돈 주고 맡긴다~~~

말도 잘 못하는 외국인이라 ~~~ 


그런데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그냥 혼자 하게 되었네요. ^^ 

어떻게 하는지 바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참고 링크

http://blog.naver.com/chemseo/220179393279

http://www.berjibaku.com/2015/09/jadwal-sim-keliling-wilayah-dki-jakarta-lokasi-alamat-tempat-jam-operasional.html?m=1


가는 길에 기사보고 연장하는 법 아냐고 물어 보니 자신있게 잘 안다고 대답하네요. 

그래서 도와 줄 수 있냐고 하니깐 문제없다고 합니다. 

반신반의 하면서 일단 기사와 함께 해보기로 했습니다. 


1. 필요한 서류 준비

단모곳 처음 들어 가면 보이는 노란 건물입니다. 

저기 가서 여권, 끼타스, 면허증을 복사를 합니다.

위에 세개 이외 현 주소, 전화번호 RT/RW, 우편 번호를 적어 가시면 좋습니다. 

그외 가능한 다른 연락처로 주소, 전화번호 TR/RW, 우편 번호도 필요합니다.  

   


2. 건강검진

복사하고 바로 옆에 아래 그림 같은 곳이 나옵니다. 25,000루피 주고 바로 옆에서 간단한 검사를 합니다. 

시력 검사인데 순식간에 끝납니다. 

브로커 없이 할려니 이런 것도 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대충 돈내고 검사받는데 한 10분 정도 걸립니다. 


면허증 상단 좌측에 보면 타입이 보입니다. 전 "sim A" (8시 37분)


2만 5천루피아와 아까 복사한 것들을 준비합니다. 


건강검진 끝나면 빨간색 종이가 첨부됩니다. 

사진에 파란 종이는 사실 나중에 받은 거이고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3. 운전 면허증 연장료 납부. 

건강 검진 끝나고 이제 입장~~~ 

헉 !!! 기사가 저를 밀어 넣으면서 안들어 오고 밖에 혼자 있네요. 

자기는 거기 못 들어 가니 잘 하고 나오랍니다.

뭐지 뭐지?

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해보는데 까지 해보기로 했습니다. 

입구에 계신분이 왼쪽으로 쭈욱 가서 BRI에 가서 어쩌구 저쩌구... 

대충 느낌이 돈 내라는 거를 눈치 채고 그리로 이동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네요. 

연장은 8만루피아랍니다. 

돈을 내고 영수증 같은걸 받았습니다. 


4. 신청서 작성 

이제 뭘해야 하지???

주변에 보니 사람들이 뭔가를 열심히 적구 있습니다. 

느낌이 여기서 신청서를 작성해서 내야 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주변에 파란 종이를 어디서 받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 지켜 봤습니다. 

그랬더니 앞에 창구에서 받아 가는 것이 보입니다. 


뭔지도 모르면서 일단 따라 줄을 서서 제 서류들을 쓰윽 내밀었습니다. 

"뭐라고 하면 어쩌지???"

다행이 별말 없이 제 서류들을 확인하고 파란 종이를 줍니다. 


저도 샘플 보면서 서류를 열심히 적었습니다. 

RT/RW ??? 이런...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 보니 나오네요.  우편번호도 찾아 보고 ... 

아버지 어머니 성함은 외 적으라고 하는 겐지... 

카드 만들때도 그렇고 참 가족을 중요시 하는 거 같습니다. 

그중에도 어머니를 ^^ 

뒷면을 적을 때는 연락가능한 주소를 넣으라는게 나옵니다. 

회사에 연락해서 동료 주소를 전달 받아 넣어 줬습니다. 

이거 쓰는 것만 아마 30분은 걸렸을 겁니다. 

몰라서 그렇지 알고 갔으면 10분도 안 걸릴 건입니다. 


5. 신청서 제출 

작성한 걸 들고 사람들 쫓아 가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것처럼 3만루피 준비해서...

근데 저보고 여기 아니랍니다.  19번으로 가라고 하네요. 


제출하는 서류들 

영수증, 신청서, 건강검진, 여권, 끼따스 사본, 면허증 사본과 원본. 


외국인은 19번 창구에 제출하는 거네요. 

비용은 없습니다.(9시 27분 지금까지 소요시간 50분 역시나 문서 작성을 너무 오래 한거 같습니다.) 


이런 종이를 주면서 26번 창구로 가라고 합니다. 


6. 사진 촬영

작년에 브로커에게 맡겼지만 거의 두시간이 걸렸습니다. 

그중에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 먹은게 사진 촬영이었습니다.

아마 그 브로커 너무 서툴러서 직접 면허증을 만드는 것보다 오래 걸렸던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 말로는 20분이면 다 만든다고 하더군요. 


문이 잠겨져 있어서 잠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흑인 아저씨가 문을 훅 열고 들어 가네요. 

이런 내가 열려고 했을 때는 잠겨 있었는데... 

저도 따라 들어 갔습니다. 


이야 아무도 없습니다. 

담당하시는 분이 뭐라고 했더니 흑인 아저씨랑 중국인 아저씨가 빛의 속도로 달려 가서 저 노란 통위에 서류를 올려 놓습니다. 

저도 따라가서 3등~~~ 

물로 방에는 6명뿐이었지만 ^^ 


잠시 기다리며 보니 사진 촬영 후 30번으로 가라는 문구가 보입니다.(9시 32분)

 제 정보 확인 하고 지문 넣고 사인하고 사진을 찍고 나면 끝입니다. 

30번으로 가세요~~~ 


7. 면허증 수령 

도대체 30번 창구는 어디란 말인가... 

한바퀴 돌고 2층까지 갔지만 못 찾았다는... 

그냥 근처 경찰한테 물어 봤습니다. 

"삼십번 창구는 어디냐?"

건물 밖에 다른 건물이 있는데 거기 있다고 하네요 

이런... 


글씨가 저렇게 써있어도 못 읽는 김봉사... 

암튼 사진 찍고 얼마 안되는 시간인데 벌써 제 면허증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오~~~~ 엄청난 속도 


짜잔~~~~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이 9시 43분. 

8시 35분 시작 9시 43분 완료. 총 1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쓸데없이 빙글 빙글 돌고 몰라서 인터넷 찾아 보고 버벅된 시간이 많아서 그렇지 생각 보다 금방 끝났습니다. 

더군다나 혼자서 이 모든걸 눈치와 감각으로 완료했다니 넘 뿌듯하네요. 

비용도 다 합쳐 봐야 얼마 안됩니다. 

복사비    :   5,000Rp

신체검사 : 25,000Rp

수수료    : 80,000Rp

총 110,000Rp 썼네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생각보다는 잘 해줍니다. 

잘 하지도 못하는 브로커 시키는 거 보다 직접 해보는것도 나름 추억도 생기고 좋은 거 같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6. 3. 22. 17:01

까뿍에서 하는 하노만이라는 서커스 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빠지자 마자 100m 정도 즘 가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볼거리가 거의 없는 자카르타에서 이 정도 퀄리티에 쇼는 무조건 가야 합니다. 

공연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하는데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그런데 ... 

이 공연 이번주가 마지막이네요. 

가족과 함께 꼭 관람하세요. 


입장권은 10만, 20만, 30만, 40만, 50만루피아  입니다.

30만 루피가 우따마 인데 그자리가 가장 적당합니다.

다 보고 나서는 vvip 석을 봤어도 돈이 아깝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호랑이 쇼~~~ 

처음은 일반 서커스 처럼 호랑이가 불길을 뛰어 넘고 그럽니다. 


이제 껏 봤던 서커스를 생각하기 보다 약간은 뮤지컬같은 쇼를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줄넘기 쇼~~~ 



그림자가 더 멋있습니다. 



재밌게 잘 꾸며 놔서 말이 안 통해도 즐길 수 있습니다 .





링으로 저런것도 할 수 있구나 싶고 저 아저씨의 어마 어마한 근육에 와이프가 저보고 저 운동 하라고 하더군요. 




휘날레~~ 


다 끝나고 나면 출연진과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6. 1. 14. 13:27

2016.1.14 오늘 오전 탐린에 있는 사리나(Sarinah) 쇼핑 센터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연속으로 네 차례가 발생하였으며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까지 들릴 만큼 큰 폭발 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폭탄 테러가 발생한 곳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자카르타 중심지 위치해 있습니다.


기사 내용 일부 

Pusat ledakan di kawasan Sarinah, Jl Thamrin, pada Kamis (14/1). Ledakan pertama terdengar pukul 10.40 WIB, sedangkan ledakan kedua  terdengar sekitar pukul 10.50 WIB, ledakan ketiga pukulk 10.56, ledakan keempat pukul 11.58, ledakan kelima pukul 11.00 WIB, dan ledakan terakhir pukul 10.02 WIB.


10시40분, 1차 폭발 

10시50분, 2차 폭발

10시56분, 3차 폭발

11시00분, 4차 폭발


테러범들이 도망 다니면서 총격전을 한다는데 그게 더 무섭네요.  


언론인 및 군인 지인들로부터 받은 정보라고 합니다.  

1. 초록 Terios와 Motor Trailer을 타는 단체가 AK 47으로 도로 사용자들을 총격하고 있다.

2. 총격 및 폭격은 Thamrin 외에 Pondok Indah, Palmerah 그리고 Alam Sutra에도 일어나고 있다. 주요 대상은 미국 프랜차이즈, KFC, MCD, Starbucks 모두 수류탄이 장착 되어 있다고 한다.

3. Thamrin 총격 집단이 현재 Semanggi 지역으로 도주하고 있다.

4. 프랑스 대사관도 폭탄 위협을 받은 상태


자카르타 거주 중인 분들 모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 아시는분 카톡


사진 출처 : http://nasional.republika.co.id/berita/nasional/umum/16/01/14/o0xcn0335-bom-meledak-di-sarinah



사진 출처 : http://metro.sindonews.com/read/1076906/170/ada-ledakan-di-pospol-sarinah-1452744277



출처 : http://nasional.republika.co.id/berita/nasional/umum/16/01/14/o0xd1n394-enam-ledakan-diduga-bom-guncang-sarinah



대사관 공지 

1. 1.14(목) 오전 10시40분경 자카르타 탐린(Thamrin) 사리나(Sarinah) 쇼핑몰 인근 경찰 초소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2. 동포 여러분들께서는 테러 현장 지역 접근 및 외부출입을 삼가시고, 추가테러 발생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다중 밀집 지역 및 야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동포여러분께서는 신변안전 위협 등 긴급상황 발생 및 주변․친지 동포들의 사고 피해발생시 아래 연락처로 즉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대사관 영사과 직통전화 : 021)2967-2580

ㅇ 당직전화 : 0811-852-446 

ㅇ 대사관 대표 이메일 : koremb_in@mofa.go.kr. 끝. 


대사관 이명호 총영사입니다 

동포 여러분 외부 출입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테러 발생 및 도주 중인 테러범들의 추가 범행 우려가 있습니다 

대사관도 최우선적으로 우리 동포분들의 안전 및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지만 동포 여러분들도 주변 친지나 동포분들의 피해 인지시 즉시 대사관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비상한 상황인만큼 특별히 신변안전에 최우선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주변 지인들께도 전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는 수업 중단하고 귀가 조치를 취했습니다. 

집이 먼 애들은 어쩌라구 ... 


땀린, 사리나 이외 지역 소식은 대부분 추정이라고 합니다. 

사고 이 후 여기저기서 굉장히 많은 뉴스가 쏟아 지는데 정작 대부분 사람들은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주요 테러

- 2000년 9월13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주식시장 건물 차고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10명이 숨지고 16명 부상.

- 2000년 12월 24일, 인도네시아 전역의 교회 11곳과 성직자들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장한 폭발물이 배달돼 19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

- 2002년 10월 12일, 휴양지 발리의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나이트클럽 2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202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 JI 소행으로 알려짐.

- 2003년 8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W.매리어트 호텔 앞에서 차량폭탄이 폭발, 12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

- 2004년 9월 9일, 자카르타의 호주 대사관 밖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 부상.

- 2005년 5월 28일, 중부 술라웨시주(州) 텐테나 마을의 시장에서 JI의 전형적인 수법이 사용된 동시 폭발로 22명이 사망. 당시 JI는 무슬림과 기독교인의 '성전(聖戰)'을 선동.

- 2005년 10월 1일, 발리 해변가와 상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20명 사망.

- 2009년 7월 17일, 자카르타의 리츠 칼튼, 매리어트 등 호텔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9명 이상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 약 2시간 뒤 쇼핑센터 인근에서 세번째 폭발이 일어났으나 경찰은 폭발물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밝힘.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09/07/17/0701000000AKR20090717139500009.HTML



Posted by 까오기
2015. 9. 28. 17:46

자카르타 키자니아 홈페이지 : http://www.kidzania.co.id/


요금정보


애들은 한국에 비해 반값입니다. 

BCA 카드 들고 가면 두명에 한해 할인을 해 줍니다. 

어른은 40%, 어린이 25% 결론적으론 비슷한 금액을 할인해 주니 티켓 파는 곳에서 할인해 주는대로 받으시면 됩니다. 


위치

자카르타 키자니아는 퍼시픽 플레이스 6층에 있습니다. 


시간

홈페이지에 보면 자세히 나와 있는데 오전, 오후 두 타임이 있습니다. 

09:00~14:00

15:00~20:00

09시를 원한다면 08시 30분 전에 도착해서 티켓 구매하시고 들어 가시는게 좋습니다. 

08시 이후 입장이 가능하고 09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5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거의 쉼없이 했는데 하루 7~8개 정도 체험하네요. 

애들 정말 재밌어 합니다. 그런데 하루 5시간 이상은 좀 힘듭니다. 부모도 ~~~ 

그냥 다음에 또 가야지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체험은 인도네시아 말로 하지만 언어는 그다지 문제가 되는거 같지 않습니다. 

울 어린이들 인도네시아어 영어 다 부족하지만 실컷 다 해봤습니다. 

 

입장하면 제일 먼저 BCA 은행에 가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세요. 


가루다 항공 기장 체험~~ 


여기도 macet macet~~~ 





블루버드는 키자니아 머니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방관 체험. 







6살 이상의 어린이만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25분

8명의 어린이까지 한번에 체험 가능하며 이 체험을 마치면 10달러를 줍니다.

이런 표시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 



은근 판사가 어울리는 주니~~~ 


이 체험은 역할 놀이 같습니다.

나름 재밌네요. 

역할은 카드를 뽑아서 맡게 됩니다. 


 판사는 25 달러 


돈 벌고 뿌듯해 하는 주니 ~~~ 25 달러다~~~ 









레이싱 체험은 면허증을 먼저 취득해야 합니다. 

면허증 만들면 애들이 참 좋아 합니다. 


배고플땐 먹기 체험~~~ 



빌딩 클라이밍 체험 ~~~ 













Posted by 까오기
2015. 8. 19. 13:30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하는 걸 TV로 보곤 합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여기 인도네시아도 똑같이 광복 70주년이며 날짜도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인도네시아는 8월 17일이 광복절입니다.)


이번 광복절을 맞아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합동 행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인니 광복 70주년 기념 걷기 행사"

이 행사를 처음 봤을 때 가볼 까 했습니다. 

그런데 ... 

5시 30분에 모여서 체조 하고 6시부터 걷는 답니다. 

그럼 도대체 몇시에 일어나야 하는 거지??? 

시간에 엄두를 못 냈는데 초 강력 적극 와이프가 무조건 가보잡니다. 

갔다 와서 자면 되지 !!! 

더군다나 처음하는 행사인데 한국 사람의 참여가 너무 저조하면 어떻게 하냐구 가자고 합니다. 

매일 한국 방송에 대사관님 나오셔서 참여하자고 하는 걸 보니 왠지 해야 할거 같고 그래서 우리 가족은 참여키로~~~ 

새벽부터 일어나서 차를 몰고 행사장으로 갔습니다. 

의외로 차가 많아서 길을 잘 몰라도 따라 가다 보니 목적지에 도착하네요^^ 


주차를 하고 행사장으로 갔는데 두둥~~~

오~~~ 

어마어마한 한국 사람들이 참여를^^ 

아마 한인 교회와 한인 학교의 힘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 교회를 안다녀서 몰랐는데 목사님이 예배 시간도 조정해 줬었다고 하더군요. 

암튼 엄청 많이 와서 처음엔 제 주변이 거의 다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행사장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오시고 수건, 물, 빵, 모자, 셔츠 등 지원도 빵빵해서 두 손이 푸짐했습니다. 


1부 걷기

2부 행사

3부 경축 공연과 추첨권 행사

저흰 2부 보다가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   


사람들이 너무 없으면 걱정했는데 ㅋㅋㅋ 

다음에 또 이런 행사 하면 사람들이 많을거야 하고 참여를 안 하면 어쩔까 싶네요. 


티셔츠는 단체에는 미리 배부를 했었고 현장에서도 받을 수 있었는데 저흰 못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기가 빨강과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애들은 거기 맞춰 입혀 나왔는데 인도네시아는 빨강티를 우리나라는 파랑티를 맞췄나 보더라구요.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파랑을 입어서 뒤죽 박죽 섞였습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자롯 사이플 히다앗 자카르타 부지사, 조태영 주 인도네시아 대사, 신기엽 한인회장 ...



행사의 시작~~~ 



평소 차로 다니던 길을 걸어 봅니다. 

줄이 생각 보다 길어요. 







70주년 ~~~ 






와이프가 아시는 분이 애국가를 ~~~ 

와이프가 엄청 신기해 하네요. 



대사님 여기 오신지 얼마 안되었는데 인도네시아 노래도 많이 외우고 빤짜실리로 외웠다고 하는데 전... ㅋㅋㅋ

괜히 와이프의 구박만 들었네요. 


이런 행사를 계기로 양국이 더 가까워지고 함께 많은 일을 해 나가길 희망합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8. 10. 16:49

호주 여행을 갔다 오니 다들 온몸이 아프다고 난리입니다. 

휴가가 5일 정도 남아서 발맛사지도 받고 맛있는거 먹으며 쉬기로 했습니다. 

ZEN에 전화를 했더니 르바란 휴가인지 전화를 안 받네요.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을 찾아 봤는데 집 근처에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가 봤습니다. 

JASRELAX는 치토스의 길 건너편 ALL FRESH 건물 3층에 있습니다. 


주소 : Jl. T.B. Simatupang No. 71, Lt. 3 ~ 4

(Gedung All Fresh)

Cilandak, Jakarta Selatan

Tel : +62-21 766 7820

Open : 10:00am ~ 09:30pm

 

미리 가보고 문 연거 확인하고 예약을 먼저 했는데 굉장히 깨끗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1인 140,000 RP 이고 음료수와 간단한 스낵이 나옵니다. 

(한시간 100,000 Rp 추가 30분 40,000Rp)

나오면서 그냥 휙 하고 한장 찍은건데... 이 사진 보다는 전체적인 느낌이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가족 넷이 받았는데 다들 만족했습니다. 




집 근처에 좋은 마사지 집 하나 알게 되어 좋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Posted by 까오기
2015. 8. 8. 21:47

애들 학교에서 Water Splash를 한다는 알림장이 왔네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갈아 입을 옷을 준비하고 버려도 되는 옷을 입고 오라는 소리에 아 대충 뭔지 짐작이 가더라구요. 

또 학교에서 옷도 주네요^^  물론 참가비에서 나가는 거겠지만. 

암튼 애들 신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참여했습니다. 


가기 전에 깨끗한 상태에서 한컷~~~ 

(와이프님이 요즘 사진 올리면 하도 구박을 해서 ...  ^^)


보나비스타 아파트가 워낙 크다 보니 행사를 우리 아파트에서 하네요. 

축구장 한가운데에 물을 받아서는 다들 장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 날을 위해 가장 강력한 물총을 준비했는데 엄청 커서 그런가 애들의 관심이 물총으로 쏠리네요. 


일발 장전 준비~~~ 


시작 전 모습들...

이랬던 아이들이~~~ 


한쪽에선 운동회처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기서 온몸으로 다이빙을 하면서 미끄러지는 건데 쉽지 않네요. 


상태는 점점 엉망이 됩니다. 


조금씩 엉망이 되더니 순식간에 난리가 나네요. 



신난 녀석들 








여러가지 게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슬라이딩 하고 오면 컵에 물 채우면서 탁구공을 불어 넘어 가는 게임입니다. 



징검다리~~ 


밀가루를 불어서 탁구공을 꺼내기 




풍선 받기~~~ 



수저 넘기기 게임~~~ 


선생님들을 집중해서 공격하는 아이들 ~~~ 









게임에서 이긴 팀한테는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우리팀이 이겼는 줄 알았는데 메달을 안주네요. 

와이프가 우리팀이 잘 했는데 수저 넘기기 할때 역전 당해서 졌다고... 


하루 실컷 놀았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8. 5. 15:44

혹 공항장애를 아시나요? 

ㅋㅋㅋ

공황장애가 아니고 공항장애입니다.

제가 공항만 가면 정신을 못 차립니다. 양손에 가방이랑 여권, 티켓을 들고 애들 챙기다 보면 자꾸 실수를 합니다. 

뭔가 흘리고 빼먹고 시간에 쫓기고 그러다 보면 혼자 급해서 서두르고 당황하고 ^^ 

처음 비행기를 타는 것도 아닌데 늘 그러네요. 

그래서 변명 아닌 변명으로 와이프한테 난 공항장애가 있는거 같다고 말합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실수를 웃으면서 넘어 가 볼려구요.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제 시간에 공항을 못 가는 겁니다. 처음엔 여유있게 공항을 갔는데 몇번 가다 보니 나도 모르게 여유가 생겨서 시간에 맞춰 가려다가 사고를 치는 거죠. 

예상치 못한 정체, 교통사고, 비행기 시간을 알았다든가 터미널을 잘못 찾아 간다든가... 


예전에 터미널 잘못 찾아가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보통 비행기 티켓 보면 터미널을 잘 확인합니다. 

오늘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터미널을 보는데... 

어라 에어 아시아는 터미널 정보가 없네요. 

뭐지...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시작~~~  

수카르노 하타 공항의 터미널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항공사에 문의해 보는게 가장 좋은데 그래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게 좋을 같아 공유해 봅니다. 


수카르노 하타 공항 

Terminal 1 : 국내선 터미널

* 모든 국내선이 터미널 1에 있는 건 아닙니다. 터미널 1에 이용가능한 항공사를 확인해야 합니다. 


Terminal 1A : Lion Air [Pontianak (PNK), Palangkaraya (PKY), Banjarmasin (BPN), Tarakan (TRK)] , Wings Air

Terminal 1B : Sriwijaya Air, Lion Air (Sumatera) , Kartika Airliens, Express Airlines

Terminal 1C : Aviastar, Airfast Indonesia, Batik Air, Garuda Citilink, Kalstar Aviation , Lion Air [Tujuan Pontianak (PNK), Palangkaraya (PKY), Banjarmasin (BPN), Tarakan (TRK)]


Terminal 2 : 국제선 터미널(국내선, 가루다 인도네시아 제외)


Terminal 2D 

Air France, All Nippon Airways, Air China, Ana, Asiana Airlines, Air France,  Cathay Pacific, Cebu Pacific, China, China Southern Airlines, Emirates , Eva Air, Flynas, Japan Airlines , Jetstar Asia Airways, Kuwait Airways, Lion Air, Lufthansa,  Malaysia Airlines, Malindo Air, Mihin Langka, National Air Service (NAS), Oman Air,  Philippine Airlines, Saudi Arabian Airlines, Singapore Airlines, THAI, Thai Lion Air, Tiger Air , Turkish Airlines, Qatar Airways , Qantas, Vietnam Airlines, Xiamen Airlines, 

* 아시아나, 대한항공은 다 터미널 2를 이용합니다. 


Terminal 2E

Air France, China Airlines, Etihad Airways, Garuda Indonesia [Internasional], Klm Royal Dutch Airliens, Korean Air, Lion Air, Royal Brunei Airlines


Terminal 2 F

Garuda Indonesia [domestik]


Terminal 3 

Terminal 3은 에어 아시아 모든 국내/국제선과 라이온 에어 여러 경로에서 이용. 


Terminal 3G

Airasia, Lion Air 

이용 도시 : Semarang (SRG), Jogjakarta (JOG), Solo (SOC), Lombok (LOP)  

* 위의 정보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여행사에 문의해 보는게 좋습니다.

 


출처 : http://www.airasia.com/id/id/at-the-airport/airports-and-terminals.page


에어 아시아의 경우 사이트에 가보면 이용 터미널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7. 14. 19:02

보고르 1박 2일 여행에서 두번째 날~~~ 

어제 보고르 식물원을 보고 아침일찍 따만 사파리로 이동했습니다. 

역시나 차는 막히네요 ~~~ 


인도네시아에서 세계 최고라고 불리울 만한게 뭐냐구 묻는다면 단연 따만 사파리 !!! 

허접떼기 에버렌드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따만 사파리는 뿐짝 아래 쪽에 있고 자카르타에서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가능하면 평일에 가야 차가 안 막힙니다. 

주말에 간다면 가급적 일찍 아주 일찍 가는게 좋습니다. 


들어 갈때 당근하고 바나나를 사가지고 들어 갑니다. 


코스가 있는데 자기차를 타고 다니며 동물들을 보며 먹이를 줍니다. 

사자 맹수 제외. 


외국인 300,000 루피아 그러나 끼따쓰가 있다면 내국인 요금 적용 됩니다. 

음하하~~ 

이 표는 자유이용권 같은 겁니다.

이돈을 내면 공원내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동물들을 차로 돌면서 보기도 하지만 따로 놀이 시설도 있고 재밌는 것들이 많습니다.  


들어 가자 마자 코끼리님 손님을 맞이합니다 


차 안에 깊숙히 코를 넣어 주셔서 깜놀 ~~~ 


애들이 첨엔 차문을 조금 열고 겁을 냅니다. 

일단 창문 활짝 열고 먹이를 줍니다. 


애들 완전 신남. 


넘 밀고 들어노네 ㅋㅋ


코끼리님 바로 코 앞에 놀아 주시고 


요즘 검색어 1위 낙타와도 스킨쉽을 ~~~ 


귀여운 사슴 


기린도 안녕~~~ 

아기 기린인데 넘 이뻐요 



코뿔소 


하마~~~

망원이 아닌데도 이만큼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건... 바로 코앞이라는 거죠 


호랑이는 좀 무섭습니다. 

창문을 좀 더 닫고 구경... 



조금은 평화로와도 보이는 풍경


낙타랑 이렇게 가까이...

이때는 메르스가 뭔지도 모를 때여서... 


먹이달라고 드리 밈... 



자세히 보면 보이는 Owl 


사자 .... 

넘 가까워서 창문을 바짝 올렸습니다. 



아 넘 디미는 얼룩말... 



굉장히 인기 있고 해서 차가 어마 어마 할거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현지 사람들에게는 조금 비싼 가 봅니다. 

그래서 생각 보다는 차가 많지 않아요


호랑이 




서로 찍어 주기 ~~~ 


거의 한시간 넘게 돌아야 다 봅니다. 

엄청 크죠. 


그리고 나서 놀이 시설이 있는 쪽으로 이동 

이쪽에서는 동물들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 신남... 




호주 안가도 되는 걸까... 

캥거루 구경 



사파리 후라이드 치킨 

여기서 점심을 대충 해결했습니다. 



내부에 나름 괜찮은 새공원이 있습니다. 



이것 저것 보고 있는데 비가 뚝뚝... 


어마어마하게 비는 붓는데 기사랑 연락은 안되고 아놔 ㅋㅋㅋ 

추워서 죽을 뻔 했습니다. 

웬지 다 못 본거 같아서 아쉬운데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역시나 차 막힘~~ 

한참을 자고 자고 자고 

겨우 집에 도착했네요 ^^ 


애들도 신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7. 14. 17:41

자카르타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뽄독인다 몰에서 뚜레주르를 처음 봤습니다. 

와 반갑다~~~ 

그런데 뚜레주르에 줄이 엄청 길기도 하고 사람들이 엄청 붐빕니다. 

한국에서는 쳐다도 안 보던 빵집인데 여기서 성공했네요. 

빵은 주재근 베이커리 아니면 파리 바게트 인데... ^^ 


자카르타에도 빵집은 엄청 많습니다. 

일본 브랜드도 있고 자체 브랜드도 있고 

뚜레주르가 인기가 있는 건... 

별 이유는 없는듯... 

그저 맛있고 가격이 적당하다는... 

게임 끝~~~ 


BreadTalk 에 가면 가격은 저렴한데 맛이... 좀 ...

그외 현지 유명 빵집을 가봐도 영 맛이 없습니다. 너무 달거나 너무 느끼하거나 질기거나 ... 

 

제 입맛에 안 맞는 걸 수도 있지만 암튼 품질과 퀄리티가 되니 자연스럽게 인기가 있네요.  





초점이 저 뒤로 가긴 했는데 사진 찍으려 했던건 "눌러주세요"

일부러 한국꺼라는 걸 알리기 위해 한국 제품을 그냥 쓰는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고전 하신다면 해외를 뚫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뚜레쥬레가 있는 곳 

- 간다리아 시티

- 뽄독인다 몰 

- 플라자 블록 M 

- 스나얀 시티

- 꼬다 카사블랑카 몰

- 치토스 

- Emporium Pluit Mall

- Mall Kelapa Gading




한류 때문인지 잘못된 사용의 예도 참 많이 있습니다. ^^

2AM 오주년 기념 음반인가 봐요. 

오전 2시 오년 주년 


짝퉁이 아닌척 할려고 한걸까요?

이거 알마니? 



한번도 본적없던 직원들 명함... 

우리와 다르게 현지 명함은 알아서 재밌게 만들라고 시키고 어떻게 만들었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보니... "안알랴줌" ㅋㅋㅋ 


한국의 국력과 문화의 힘이 커지니 외국에서 생활할때도 많이 대우 받습니다. 

그 조그만 나라에 세상에서 제일 힘든 언어 중 하나이거만 한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Posted by 까오기
2015. 7. 14. 16:40

유명 맛집이라면 머릿 속에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에서 대감집 하면 떠어로는 건 두부, 콩비지, 청국장, 삼합 ... 슬로우 푸드가 생각납니다. 

청국장이나 콩비지 이런건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닌데 타지에서 맛 볼 수 있는 곳이 대감집입니다. 

어제는 문득 회사 사람들과 삼합에 막걸리 마시자고해서 갔는데... 이사를 갔네요. 

포기할려고 했는데 이사 간 곳이 멀지 않을 곳이라 해서 가봤습니다. 

이전에 비해 훨씬 깔끔한 곳으로 갔네요.  


오~~~ 


내부도 새거 느낌 납니다. 


일찍 왔나 아직 손님이 많지는 안았는데 나중에 대부분 테이블이 찼습니다. 


르바란 때는 19일까지만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예전 그 메뉴 그대로~~~ 


아름 다운 삼합의 모습 


도가니 수육~~~


뽈때기 탕 


막러리~~~ 


오래 간만에 가서 좋았는데 ... 

일단 이사 갔는데 사람들이 이사 간 곳을 잘 알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깨끗하고 좋은데 모기가 너무 많아요. 

모기를 해결하지 않으면 많이 곤란할거 같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7. 14. 16:22

병원에 자주 쉽게 못 간다면 유용한 약들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 두는 것이 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한국 같으면 바로 바로 병원을 갈텐데 외국에선 쉽지 않으니 기본적인 건 스스로 해결해 보아요~~~ 

물론 위험한 약이라든가 장기 복용은 조심해야 하고 병이 1주일 이상 낫지 않으면 무조건 병원으로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Amoxicillin 항생제


얼마 전 손을 다쳐서 치료 했는데 시간이 꽤 지났건만 완전히 완치가 안되고 있습니다.

치료 할때도 의사가 상태에 따라 항생제를 좀 더 써야 할 수 도 있는데 상태 보고 얘기 하자고 했는데 애매합니다. 

딱히 크게 아픈것도 아니고... 계속 방치하기도 그렇고 ... 

그냥 마음 속에 항생제나 하루 더 먹으면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항생제가 나쁘고 위험하다는 건 알지만 병원 갈려면 반나절 포기해야 하고 딱히 아픈 것도 아닌데 또 6,7만원 쓰기도 그렇고 

그래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인도웹에 글 하나 발견 !!!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항생제 Amoxicillin .... 

오~~~ 

일단 약국에 가서 그 약을 달라 하니 알아듣고 가져다 줍니다. 


harus dengan resep doktor

의사 처방이 필요하다. 

움 얘기 듣던거와는 다르네요. 

근데 직원이 처방전 물어 보지도 않고 달라고 하니 바로 줌. 


하나 뜯어 보니 이런 모양입니다. 

정확하게 모르는 약이니 한알 먹어보고 몸의 반응을 보고 

문제 없다면 딱 세번만 먹어 볼까합니다. 

괜히 없던 병 생기면 큰일이니까요?


그 약 이외 평소 제 호기심을 자극하던 약 몇가지를 사봤습니다. 

호랑이 연고(Tiger balm, )와 미냑 까유 뿌띠(Minyak kayu putih)

 

아목시실린 10정 - Rp 15,750

Balsem Harimau - Rp 18,400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Tiger Balm 호랑이 연고


일명 호랑이 연고, Tiger Balm, 인도네시아 말로는 발슴 하리마우

가정용 상비약으로 19세기 말 중국 황제 직속 한의사인 후쯔친이 처음 만든 것으로 1870년 미얀마 랑군에 영안당이란 약국에서 "만금유" 라는 이름으로 처음 판매 하였다고 합니다. 후쯔친 사망 후 그의 아들들이 "호표행"이라는 제약 회사를 만들어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만금유를 대량 생산하였다고 합니다. 동남아 각 도시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어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타이거밤(호랑이 연고)라고 개명. 


효능 및 사용법

근육통, 긴장성 두통 등이 있을 때 해당 부위에 발라주면 됨. 삔데, 타박상, 어깨걸림, 류마티스, 벌레 물린데 효과적임. 코막혔을 때도 도움이 된다. 

1일 수회(일반적으로 2~3회) 환부에 엷게 바른다. 




미냑 까유 뿌띠(Minyak Kayu putih)


이 또한 인도네시아 만병 통치약 

식물성 오일로 체했을때 두통, 근육통, 몸살, 벌레물린데 코막혔을 때 아픈 부위에 발라 주면 됩니다. 

실제 발라 보면 생각보다 자극적이지는 않아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감기 걸리면 등에 이걸 펴 바르고 동전으로 마구 긁어서 등에 채찍 맞은 것처럼 하고 오더라구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약이며 약국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임. 

 




Po Chai Pills 포차이환


어제 집에 가서 약을 정리한 걸 보여 줬더니 와이프가 좋은 약 있다고 알려 줬습니다. 

배탈 났을 때 먹는 거라는데 이 역시 만병 통치약이라는... 

주로 홍콩 여행간 사람들이 많이 사오는 약인데 배 아프거나 두통, 소화불량에 먹는 다고 합니다. 

어제 속이 많이 안 좋아 먹어 봤는데...

오 은근 효과 좋습니다. 


출근하고 현지 직원한테 이거 여기서도 파냐구 물어 보니 판다고 하네요. 

여기는 중국 사람이 많아서 많이들 가지고 들어 오나 봅니다. 






인헤일러 Inhaler


천식, 비염에 효과적인 약

뭐가 됐든 과하면 안 좋습니다. 적당히만 이용하면 최고 






Povidone 포비돈


일명 빨간약... 

상처 소독할려고 약을 살려고 하느데 당췌 이름은 생각 안나고 ... 

다른 분한테 물으니 과산화수소? 이런 얘기를 해 주시는... 

암튼 한국에서 옥도 정기라고 하는 그 약은 여기서 Betadine 달라고 하면 됩니다. 

 



Procold


일하시는 아줌마 감기 걸리셔서 골골 하시더니 저보고 이 약을 사다 달라고 하네요. 

먹어 보지는 안 았지만 감기 걸렸을때 ... 

이 약은 약국 가면 다양한 종류가 쫘~~~악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300원 정도(Rp 3,300)




Diatabs, Biodiar 630 mg - 배탈약






Callusol - 티눈약(obat mata ikan)


태어나서 한번도 티눈이 생긴적이 없는데 여기서 처음으로 겪고 있습니다. 

티눈부위에 미세하게 약솜을 잘라서 정말 살짝... 그위에 붙이고 밴드로 덮습니다. 

그렇게 한 2,3일 정도 하고 있으면 약 바른 부위가 허옇게 뜨다가 그냥 뱉겨집니다. 

그런데 한방에 되면 좋겠는데 몇번을 해야 합니다. 

처음엔 약을 너무 많이 발라서 살이 왕창 뜯겼고 그다음 부터는 적당히 발랐는데 생각보다 쉽게 안 됩니다. 

전 그래도 티눈 핵을 띠어 낸거 같은데 딸은 영~~~

암튼 티눈 걸렸을 때 이 약을 사시면 됩니다.  





기타 조사 내용



What is amoxicillin?

아목시실린이란 무엇인가?


Amoxicillin is a penicillin antibiotic that fights bacteria.

아목시실린은 박테리와 싸우는 페니실린 항생제이다. 


Amoxicillin is used to treat many different types of infection caused by bacteria, such as tonsillitis, bronchitis, pneumonia, gonorrhea, and infections of the ear, nose, throat, skin, or urinary tract.

아목시실린은 편도선염, 기관지염, 폐렴, 임질 그리고 귀, 코, 목, 피부 감염 등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의 다양한 유형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Amoxicillin is also sometimes used together with another antibiotic called clarithromycin (Biaxin) to treat stomach ulcers caused by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This combination is sometimes used with a stomach acid reducer called lansoprazole (Prevacid)

아목시실린은 또한 때때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에 의한 위궤양을 치료하기 위해 다른 항생제인 클라리스로 마이신과 함께 사용된다. 이 조합은 때때로 위산을 줄여주는 란소프라졸과 함께 사용된다.


Important information


Do not use this medication if you are allergic to amoxicillin or to any other penicillin antibiotic, such as ampicillin (Omnipen, Principen), dicloxacillin (Dycill, Dynapen), oxacillin (Bactocill), penicillin (Beepen-VK, Ledercillin VK, Pen-V, Pen-Vee K, Pfizerpen, V-Cillin K, Veetids), and others.

항생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의사들이 간혹 물어 보는 질문들... 


Before using amoxicillin, tell your doctor if you are allergic to cephalosporins such as Omnicef, Cefzil, Ceftin, Keflex, and others. Also tell your doctor if you have asthma, liver or kidney disease, a bleeding or blood clotting disorder, mononucleosis (also called "mono"), or any type of allergy.

먹기 전에 의사에게 당신이 알레르기  Omnicef, Cefzil, Ceftin, Keflex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지 말하세요. 

 

Before taking this medicine


You should not use amoxicillin if you are allergic to any penicillin antibiotic, such as ampicillin, dicloxacillin, oxacillin, penicillin, or ticarcillin.


To make sure amoxicillin is safe for you, tell your doctor if you have:


asthma;

liver or kidney disease;

mononucleosis (also called "mono");

a history of diarrhea caused by taking antibiotics; or

food or drug allergies (especially to a cephalosporin antibiotic such as Omnicef, Cefzil, Ceftin, Keflex, and others).

If you are being treated for gonorrhea, your doctor may also have you tested for syphilis, another sexually transmitted disease.


FDA pregnancy category B. Amoxicillin is not expected to harm an unborn baby. Tell your doctor if you are pregnant or plan to become pregnant during treatment.

출처 : http://www.drugs.com/amoxicillin.html


요약

이 약은 페니실린계 항생제이고 일부 항생제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의사한테 말하고 먹지 마세요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한다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Posted by 까오기
2015. 7. 14. 12:35

만약 친구나 가족이 자카르타에 방문 한다면... 

대부분 사람들이 아마 안쫄에 있는 반다르 자카르타에 데려 가려 할겁니다. 

이 곳은 해물을 가장 푸짐하고 맛있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도착하면 먼저 자리를 배정 받아야 합니다. 

사람이 많을때는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자리를 배정 받고 난 후 입구 쪽에 가셔서 바구니에 드시고 싶은 해물을 고르세요. 

만약 랍스터만 고르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정말 생각 그 이상의 저렴한 가격과 마주할 겁니다. 

처음에 갔을 때 8명 정도 갔는데 한 30만원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15만원 정도 나왔고 두번째도 그 정도였습니다.  

해물을 골랐다면 한쪽 편에서 무게를 재고 무언가 하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요리를 어떻게 할지 물어 봅니다. 구울거냐 튀길거냐, 삶을 거냐

소스는 무엇으로 할거냐 뭐 이런걸 물어 보고 잘 모르겠으면 추천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잘 해 줍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그외 메뉴를 고르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끝~~~ 

기다리는 동안 오딱 오딱 드셔보세요. 

쫄깃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그거만으로도 배를 채울 만큼 맛있어요. 

  

입구 모습


중앙 홀... 

여기 말고 옆쪽에도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중앙 홀에서는 가끔 공연도 해줍니다. 


저기에 저울 같은 거랑 사람들이 보이시죠. 

해물 고르고 저리 가면 됩니다. 


드시고 싶은 걸 고르세요. 

참고로 새우랑 게가 참 맛있습니다. 

보통 새우를 많이 사서 다양한 요리로 만들고 게 몇마리, 오징어와 조개를 고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생선 요리는 제가 별로라... 

암튼 랍스타만 안 고르면 아무리 먹어도 얼마 안해요. 

 




기다리시는 동안 오딱 오딱 들고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 그거 달라고 하시고 드셔보세요.

바나나 잎으로 싸여져 있는데 소세지 같기도 하고 암튼 맛있습니다. 

 

이건 그냥 찍어 본건데 두리안으로 만든 디저트인가 봅니다. 


요리 등장~~~



야채와 밥, 맥주 등은 따로 시키시면 됩니다. 


게 요리 먹으러 굳이 싱가폴을 갈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여기 정말 맛있습니다. 

소스에 밥을 살짝 비벼먹어도 짱~~~ 

소스별 요리~~


소스는 달라도 암튼 맛있다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기와 다르게 맛은 ㅋㅋㅋ 별로... 


얼음이 언 발리 하이 짱~~~


음식이 다 밥 도둑

소스가 넘 맛있어서 밥이 있으면 좋아요. 


어쩜 이렇게 먹기도 편하게 요리 해주는지 ~~~ 



아마 이곳에 갔다 온 사람치고 만족 하지 않은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안쫄에 놀러 갔다면 여기서 식사를 하고 와야 완벽한 마무리죠. ^^ 




Posted by 까오기
2015. 7. 14. 11:31

보고르 식물원은 자카르타에서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Kebun Raya Bogor"(끄분 라야 보고르)로 "보고르의 큰 정원"이라는 의미입니다. 

87헥타르, 15,000여종의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고르는 영국이 통치하던 시절에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였고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에는 건기에만 이용을 하던 수도 였다고 합니다. 


1817년 창립되어 네덜란드령 시대에는 보이텐조르히 식물원이라 하였다. 면적 약 44ha, 해발고도 260m, 기온 22∼30℃, 연강수량 4,250mm에 이른다. 원내에는 l만 종 이상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특히 야자나무과 ·대나무과 ·난초과가 많다. 도로에 의해 구획되어 종류별로 식재되어 있다. 구 네덜란드의 총독 관저인 보고르 궁전이 인접하여 있어 식물원과 일체되고 있다. 식물원 정문에서 길게 계속되는 카나리야자나무의 가로수는 특히 아름답고, 옆문 근처에 있는 인도큰참대나무의 숲도 웅대하다. 석엽관()은 식물원 밖에 있으며,수십만 매의 식물 잎사귀 표본인 석엽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건물을 짓고 방문학자들을 위한 연구실과 숙사도 있다. 분원()으로 게데산() 중턱에 치보다스 산지 식물원이 있고, 이곳에도 연구실이 있다. 종자목록이나 안내서 외에 학술잡지도 발행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고르식물원 [Bogor Kebun Raya Indonesia, ─植物園] (두산백과)


Tiket Masuk 입장료

Sesuai dengan Peraturan Pemerintah Republik Indonesia Nomor: 106 Tahun 2012, Tanggal 24 Desember 2012, mulai 1 Maret 2013 berlaku tarif masuk bagi pengunjung Kebun Raya Bogor sebagai berikut : 

  • Tiket Masuk Rp. 14.000,- / orang. 현지인 Rp 14,000
  • Tiket Wisatawan Asing Rp. 25.000,- / orang.  외국 관광객 Rp 25,000
  • Kendaraan Keliling Roda 4 Rp. 30.000,-. 자동차 Rp 30,000
  • Parkir Kendaraan Roda 2 Rp. 5.000,-. 오토바이 Rp 5,000
  • Tiket Sepeda Keliling Rp. 5.000,-. 자전거 Rp 5,000

Tiket masuk sudah termasuk Asuransi Jasa Raharja Distribusi Pemkot dan Masuk Museum Zoologi. Untuk pemesanan fasilitas dan informasi silahkan hubungi Telp/Fax. (0251)8311362. 


Jam Buka (개장 시간)

Kebun

07.30-17.00 Wib, 정원

Kantor*

07.00-15.30 Wib, 사무실

Layanan Informasi

08.00-16.00 Wib, 정보 서비스

Perpustakaan*

08.00-15.30 Wib, 라이브러리

Herbarium

08.00-15.00 Wib, 식물 표본집

Rumah Kaca Anggrek

08.00-15.30 Wib, 실내 난초

Toko tanaman dan Cinderamata

08.00-15.30 Wib, 기념품 가게

Cafe Dedaunan

08.00-21.00 Wib, 카페 데라우난

Museum Zoologi

08.00-16.00 Wib, 동물학 박물관

*)Khusus Perpustakaan dan Kantor hari jumat(08.00-16.00 Wib). sabtu, minggu dan hari libur tutup.
도서관, 사무실 업무 시간, 토요일, 일요일은 문 닫습니다. 

Kebun Raya Bogor buka setiap hari.  

보고르 식물원은 매일 열어요. 



보고르 주변 볼거리 
- 뿐짝
- 따만 사파리
- 보고르 아울렛

보고르 식물원은 엄청 커서 걸어서 다 보는건 포기해야 합니다. 
따만 미니와 똑같음. 
차로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잠시 내려서 구경 하는 방법이 있고 
그냥 구경을 포기 하시고 근처 그늘에서 여유를 즐기며 좋은 공기 쐬고 오는 것도 좋습니다. 

더운데 걷다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  
이곳의 명물은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라는 라플레시아(Raflesia)인데 얼마 전에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경은 포기~~~ 

인도네시아에 있는 6개의 대통령궁 중 하나

그 덕분에 길에서 조꼬위 대통령이 지나가는 차도 봤습니다. ^^ 

한국에서도 못 본것을 ㅋㅋㅋ 


외국에서 연꽃을 보니 새롭네요. 



여유로움... 


좀 지쳐 보이는 아들~~~ 


다양한 꽃이 넘 침니다. 















저어기 저 오아시스 같은 곳이 카페입니다. 

음식이 맛도 있고 저렴한 편입니다. 

저기서 점심도 드시고 쉬었다 가세요. 





흔하디 흔한 길냥이~~~ 


자카르타에는 정말 심쿵하는 볼거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무언가 바쁘게 시간을 쪼개 살아야 할거 같은데 그러지 않으면 불안하지 않나요. 

마음의 모든 것을 내려 놓으시고 아무 생각없이 그냥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훈련을 해보세요. 



Posted by 까오기
2015. 7. 13. 19:23

자카르타의 올드 타운인 꼬따 뚜아(kota tua)입니다.

꼬따 뚜아라는 말 자체가 영어로 하면 old town 인 것입니다. 

(도시 kota + 오래된 tua)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번성했던 곳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그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정말로... ㅋㅋㅋ

관리 잘 된 곳도 있긴 하구요. 




꼬따 뚜아는 자카르타의 북쪽 안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 광장은 흡사 인사동처럼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도 있고 근처에 작은 박물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유명한 카페 바타비아도 있고 근처에 망가 두아도 있어서 하루 놀러 갔다 오기 좋은 코스입니다 

주말에는 일부 박물관이 1시까지만 하는 곳도 있고 대체로 3시 정도에 문을 닫으니 시간 확인 하시고 가셔서 먼저 박물관들 보시고 그 다음에 광장을 구경하거나 다른 곳 보는게 좋습니다. 


Kota Tua에 볼거리

- 파타힐라 광장 

- 도자기 박물관

- 와양 박물관

- 역사 박물관 

- 은행 박물관 

- Cafe 바타비아

- 망가 두아

- BEOS 역 (꼬따 역)



우리 여행 코스 

도자기 박물관 - 와양 박물관 - 역사 박물관 - 파타힐라 광장 - 망가 두아 


이렇게 구경했습니다 


은행 박물관은 너무 덥고 해서 스킵~~~

무슨 박물관들이 에어콘을 제대로 안 틀어 줘서 더워 죽는 줄 알았네요. 


인도네시아 박물관 

입장료 : 어른 5,000Rp, 어린이 2,000Rp

개장시간 : 09:00~15:00, 월요일과 휴일은 휴무 

박물관 입장료는 대부분 똑같습니다. 

한국돈으로 500원, 200원 그런거니 사실 부담은 없습니다. 

한국도 마찬 가지지만 무조건 가지 마시고 휴무일 확인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외 일부 박물관은 토요일 같은 경우 폐장 시간이 좀 일찍인 경우가 있으니 확이하시고 가세요.  





예술 도자기 박물관 (Museum Seni Rupa dan Keramik)


역사 박물관을 중앙이라고 했을때 우측 건물입니다. 

1870년 완공 16~20세기 도자기와 예술 작품 등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안내도 ... 


이 계산을 통해 위로 올라 갑니다. 


2층으로 이동해 보면 다양한 그림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생각 보다 감동을 못 했습니다. 

Pasar Seni에 그림들이 더 강렬했던거 같네요. 

설명 없이 보니 뭐가 좋은거지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예전 식민지 시대를 그림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건물로 이동~~~ 



제가 우리나라 국립 중앙 박물관을 너무 사랑했나봐요. 

여기 박물관이 넘 초라해 보이네요. 


예전에도 물은 안 좋았나봐요. 


여기쯤 오니 작품에 눈이 가네요. 


외부에 전시된 작품들... 




예전에 들었던 기억이... 

지역에 따라 물동이의 형태가 다 다르다... 



설명 없이 봐서 ...

일단 사진으로 남기고 나중에 설명을 들어야 할 듯...




와양 박물관(museum wayang)


와양이라는 말은 원래 그림자라는 말에서 유래 되었는데 지금은 인형 또는 인형극을 뜻하는 말로 많이 쓰입니다. 

인형을 조종하는 사람은 다란이라고 부르며 인형극은 인도의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 등을 공연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와양 공연을 볼 수 있으니 시간 잘 맞춰서 가서 보시면 재밌습니다. 


한번 공연 시작하면 거의 하루 걸린다고 하니 전체를 다 보시는건 거의 불가능 할겁니다. 

공연 뒤쪽에는 전통 악기로 사람들이 직접 연주를 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이 공연을 합니다. 

한국이었다면 인건비 때문에 한명이 하고 연주는 녹음된거 틀어 줄거 같아요. 


와양 꿀릿은 그림자 공연입니다. 

(kulit은 피부, 가죽이라는 의미) 

와양 꿀릿은 인형극이긴 한데 앞에 흰천을 두고 뒤에서 빛을 쏴서 그림자로 공연합니다. 

아래와는 다름.


이건물은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는 교회였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한컷~~~ 

나무로 만든 와양 











역사 박물관(History Museum)


1627년 세워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건물을 개조한 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조선 총독부~~~ 

이곳에 가면 총독이 사용하던 가구와 세간 살이 옛 지도, 감옥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군 점령 시기에는 일본군이 주둔하던 곳이고 1974년 자카르타 주지사 Ali Sudikan에 의해 박물관으로 개관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들어 가면 실내화 처럼 실내용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 가야 합니다. 


단체로 와서 듣기도 하네요. 

식민지 시대의 슬픔과 상처를 숨기기 보다 그를 통해 배우는 것으로 ... 




총독이 사용 하던 가구 등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커다란 거울~~~ 


뭐가 됐든 사이즈가 다르네요. 

좋은 재료로 튼튼하게 만들어서 오래 가나 봅니다. 

지금 봐도 고급스럽습니다. 





지하 감옥... 

이곳에 물이 차면 갇혀 있던 죄수들이 죽기도 했다고 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남자 감옥, 여자 감옥 등이 보입니다. 




Cafe Batavia


뜨거운 광장을 구경하다 쉴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 

재즈 선율에 이끌려 .... 아 아니다. 에어콘 바람에 이끌려 스르륵 들어 가서는 고풍스러운 바에 술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곳입니다. 

시원한 맥주가 원샷으로 쭈욱 들이킨 후 정신을 차리고 구석 구석 구경해 보면 참 근사한 곳이구나 싶습니다. 

벽에 붙은 사진들을 구경하며 2층에 오르면 갑자기 화사하고 이쁜 또 다른 느낌의 카페가 등장합니다 

가족 느낌이라 1층이 술집 같다면 2층은 가족과 함께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썰어야 할거 같은 분위기입니다. 














한번 들러 보세요.

꼬따 뚜아 하면 다들 아는 유명한 곳입니다. 



파타힐라 광장


이곳은 별의 별 사람 다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찍으라고 온갖 탈 다 뒤집어 쓰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역시나 5천 루피아 입니다.~~~ 


얘네들은 실제 게이는 아니고 그냥 분장하고 노는거 같습니다. 

지들끼리 이러고 웃으면서 장난치고 다니네요. 

아 저 뒤에 처다보는 사람들은 ... 


흔하디 흔한 길거리 음식~~~~

맛있고 저렴하고 ... 

하지만 외국인은 많이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탈려면... 저 모자에 ㅋㅋㅋ 

더워서 엄두도 안 납니다. 


이런 저런 행사 할때 모습입니다. 

작년 말에는 이곳에서 콘서트도 했던거 같은데... 

DJ들이 음악 틀어 주고 야외 클럽을 만들었던가... 암튼 다양하게 활용 하는 거 같습니다. 





손금 보는 아저씨... 

인사동 생각 나네요. 


아저씨 가만히 서있으니 넘 심심해 보이네요. 


여기 손금은 ... 뭘까... 그냥 선을 쭈욱 쭈욱 그어 났는데... 

ㅋㅋㅋ 





광장의 흔한 풍경들 ~~~ 




망가 두아 


꼬따뚜아에서 조금만 가면 바로 나옵니다. 

여기 가면 얼마 안되는 돈으로 이런 저런걸 살 수 있습니다. 

저희는 구경 하다 잠옷 몇벌 사고 애들 장난감 같은거 몇개 사봤습니다. 

싼건 많은데 좋은건 잘 못 찾겠네요.

이곳도 매니아들이 있어서 엄청 좋다고 하는데 마음 가짐의 문제 같습니다. 

"내가 여기서 반드시 득템 하리오~~~ "

우리는 아직 그런 마음이 없다 보니 구경만 했는데 넘 짝퉁 티나고 뭐 사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다음에 또 가서 득템하면 망가 두아 Mush have Items를 꼭 뽑아 보겠습니다. 





하루 코스로 꼬따뚜아 괜찮은거 같습니다. ^^ 

 

Posted by 까오기
2015. 7. 13. 13:40

지난 주에 르바란 휴가 선물 세트 때문에 대량으로 물건을 사야 했습니다. 

그래서 버카시에 갔는데 코스트코 같은 곳이 있네요. 

인도그로시라는 곳인데 박스 단위로 팔고 회원제로 판매해서 회원 등급에 따라 다른 할인 금액을 받습니다. 

가격이 얼마나 싼가 봤더니 롯데마트나 까르푸 보다도 15~20% 싸게 파네요. 


입구에서 한참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기서 물건 사서 파는 사람들도 꽤 많은가 봅니다. 


"grosir"라는 말은 "도매상"이라는 의미 입니다.


대형 마트에 물건 가격이 마음에 안들고 코스트코를 찾으신다면 이용해 보세요. 

indogrosir라고 구글맵에서 찾으면 나옵니다. 

   

Indogrosir

Jl. Baru Terusan I Gusti Ngurahrai RT 11/ RW 12

Bintara, Bekasi Barat

Bekasi

Jawa Barat 17134







Posted by 까오기
2015. 7. 13. 11:53

자카르타에 사시다 보면 어디 좋은 아파트 없나 많이들 찾으시죠. 

돈이 많다면야 걱정없지만... 

보나비스타가 나름 좋은 아파트라 생각이 되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에 이사온지 어느덧 6개월이 훌쩍 흘렀습니다. 

처음엔 교통이 안 좋다는 소리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살아 보니 자카르타 어느 지역과도 별반 다르지 않고 회사와도 멀지 않아서 안도 했습니다. 

간다리아 시티 까지 30분 정도 걸립니다. 

집 근처 가까운 쇼핑 센터는 치토스와 뽄독인다가 있고 크고 작은 현지 병원들이 많습니다. 

안 아픈게 최고인데 아팠을 때 급하게 갈 수 있는 병원이 많아 다행입니다. 

자카르타 시내에서는 산책이라고 해봐야 아파트 옥상 등이 전부였는데 여긴 산책하고 운동하기는 최고네요. 

편의 시설이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요즘 작은 슈퍼에서는 맥주를 안 팝니다. 

맥주를 살려면 까르프나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에 가야 살 수 있습니다. 

맥주를 사야 할 때 벨레자가 넘 좋았었구나 싶습니다. 

거기 살 때는 1층에 슈퍼가 있고 이런 저런 식당 들이 있다는게 좋은 건줄 몰랐는데 여기 와보니 절실하네요.  


살 때는 모르다가 이사가면 매번 아쉬움을 느끼는데 이곳도 이사를 가고 나면 또 아쉬움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보나비스타 여기저기를 둘러 봤습니다. 


지하 3층에서 나오면 실외에 탁구대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신기하게 비바람이 몰아 치고 바람이 불어도 이곳은 크게 영향이 없어서 탁구를 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기사들도 많이 이용하는데 우리가 가면 쓰윽 자리를 양보해 주기도 합니다. 

다른 아파트에 있을땐 거들떠도 안보던 탁구대인데 ^^  


탁구대 앞에는 작은 정원 같은 곳을 만들어 놨습니다. 


바로 앞에 놀이터가 보이고 이곳에서 애들이 많이 놉니다.  



놀이터를 지나면 축구장이 나옵니다 

길이가 한 100m 정도 되는데 엄청 크고 주말에는 어린이 축구 교실 같은 것을 하기도 하고 조기 축구 모임도 가끔 있는거 같습니다 저희는 저녁 먹고 여기서 산책을 하는데 저녁에 걷다 보면 개구리가 엄청 많습니다. 

길 가장자리에는 쯔짝(Cecak)들이 많이 보이고 사진에 보이는 3층 건물은 지하주차장인데 SIS쪽 주차장에 박쥐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비올때 지나 가보면 소리 장난 아니고 해질녁에는 하늘에 박쥐가 마구 날아 다닙니다.

제비인가 싶은데 자세히 보면 박쥐 맞습니다.   


축구장에서 바라본 아파트


축구장이 끝이 아닙니다. 

거기서 또 작은 문을 지나면 이런 공토가 나옵니다. 

배드민턴은 아니고 배구 코트 같습니다. 


이쪽길에 이쁜 나무들이 많습니다. 

이곳 끝에서 바라본 아파트... 

저렇게 멀리 있는데... 아파트 밖이 아니에요

아파트 마당입니다. 


배구장에서 또 한 50여m 걸어 가다 보면 테니스 코트가 나옵니다. 


테니스 코트 앞쪽에는 수영장 탈의실이 있습니다. 


조금 위로 올라 가다 보면 작은 어린이 풀이 나옵니다. 



마침내 수영장~~~ 

보나비스타에 오래 살으셨다는 분도 이 수영장이 너무 멀어 거의 안 갔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저희는 매주 이용~~~ 

이 수영장은 굉장히 깊습니다. 

다른 아파트는 수영장이 이쁘게는 되어 있는데 수영을 즐기기엔 좀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여긴 굉장히 깊고 큽니다. 

수영을 좋아 하신다면 이런 곳이 짱이죠. 

물이 깊으니 수영을 해도 더 힘든거 같습니다. 전 이 수영장이 맘에 들어요. 


얼마 전에 테니스 코트에 새가 끼어서 애들이 상자에 담아 온 적이 있습니다.

물론 다음날 바로 방생~~~ 

보나 비스타에는 아침이면 참 다양하고 이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도시 한가운데 별게 다 있습니다. 

개구리, 도마뱀, 뱀, 박쥐, 새... 


식물도 다양합니다. 

이름 모를 열대 과일들, 야자, 바나나, 꽃...  

 

흔한 야자들... 


분홍색 잎이 꽃 인줄 알았는데 꽃은 또 따로 피네요.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엄청 떨어져 있습니다. 

지나갈때 마다 수가 늘어 나네요. 



이건 꽃같은데 저 주머니 같은게 벌어지면 할미꽃 같은 게 보입니다. 


담넘어 바나나~~~

와이프가 장난으로 저거 따갈까 하는 소리를 가끔 합니다. 


싱가폴 국제학교 SIS는 보나비스타의 바깥에 있습니다. 

학교 보다 아파트가 훨씬 크고 SIS에서 가끔 수영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벽을 따라 가다 보면 SIS에서 연결된 쪽문이 보입니다 .


지기 보이는 야자는 좀 익어 보입니다. 

관상용 처럼 보기만 할뿐 실재 먹은적은 없습니다. 


한국처럼 엄청 화려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보나비스타 주차장에서 sis로 연결된 길 모습. 


보나비스타에서 시스까지는 바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위로 걸어 가면 바로 시스와 연결이 됩니다. 

여기에 농구 코트가 잘 되어 있어서 아들과 가끔 농구를 합니다. 


농구 코트 옆에 이것들은 뭔지... 

그냥 미로 처럼 담이 있습니다. 

우리 딸... 자꾸 숨바꼭지 놀이 하자는데 여기서 숨으면 엄청 뛰어 다녀야 합니다. 



요즘은 해가 짧아 져서 일출을 매일 봅니다. 



가끔 멋진 일몰도 볼 수 있고...


자카르타 시내에 사시는 분들은 절대 가질 수 없는 것들입니다. 

바람.(바람이 몇배 많이 불어서 집에 환풍은 최고입니다.) 

신선한 공기. 

자연. 


보나비스타 아파트는 자카르타에서 많이 떨어져 있지만 다닐만 한 그런 곳입니다. 

아파트 비용도 시내 보다는 저렴하고요. 

돈 생각 하지 말고 고르라고 하면 아직은 벨레자... ^^ 

좋은 점이 많은 아파트입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7. 12. 11:55

오~~~ 안쫄 씨월드 아쿠아리움. 

그동안 법적 문제로 문을 닫았는데 르바란 휴가를 맞이하여 다시 오픈 하네요. 

사람들이 안쫄 가면 꼭 가보라고 한 곳인데 못 보게 되어 아쉬웠는데 휴가 갔다 온 후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오픈일 : 2015.07.17


티켓 가격 : 

 

Untuk harga tiket masuk khusus pekan libur lebaran 17 Juli-2 Agustus 2015, Seaworld Ancol mematok harga Rp 100.000/orang. Setelah pekan libur Lebaran, tiket masuk pada hari kerja sebesar Rp 80.000 dan akhir pekan Rp 90.000.


2015년 7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르바란 휴가 기간에는 티켓 가격이 사람당 Rp 100,000 이고 르바란 휴가 이후에는 주말 Rp 90,000 주중 Rp 80,000 이다. 


사진 및 기사 출처 : http://ramadhan.kompas.com/read/2015/07/11/103200327/sambut.libur.lebaran.seaworld.ancol.kembali.dibuka




Posted by 까오기
2015. 7. 11. 22:41

드브라스코는 치토스 바로 옆에 있는 팩토리 아울렛입니다. 

겨울 옷을 좀 사야해서 어디 갈까 알아 보다 얼마 전에 누가 가보라고 한 것이 떠올라 가본 것입니다. 

치토스 가기 전 노란 건물로 눈에 확 들어 오네요.


건물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 여성매장, 2층 남성매장, 3층은 어린이 매장입니다. 

보기엔 조그맣게 보이지만 안에 들어 가면 제법 큽니다. 


팩토리 아울렛은 반둥이나 자카르타에 많이 있습니다. 

공장에서 외국으로부터 주문을 받으면 불량을 고려해서 어느 정도 더 생산합니다. 이런 부분을 over-run이라고 합니다. 

생산 후에는 불량 제품은 등급에 따라 A,B,C 등으로 나눕니다. 

보통 B 이상이면 거의 하자가 없는 상품이고 C급은 가급적 구매를 안 하는게 좋습니다.

불량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여유있게 생산한 제품들은 제3국으로 헐 값에 무게에 따라 팔립니다.

그런데 일부 물건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팩토리 아울렛 등에서 아주 싼 값에 팔립니다. 

이런 제품은 반둥에 루마모드 등이 제일 유명합니다. 

자카르타 시내에도 제법 있습니다. 


자카르타 유명한 팩토리 아울렛

Livingroom Premium Fashion Outlet

Jalan Benda Raya No. 92, Kemang, p. +62 21 780 2380.


Blossom Boutique Outlet

Jalan Jend. Sudirman Kav 52-53, (behind Pacific Place), Jakarta.


Premium Outlet Store

Mall Ambassador, 1st Floor, Jalan Professor Doktor Satrio, Jakarta.


D’Brasco Factory Outlet

Jalan TB. Simatupang No. 18D, Cilandak, Jakarta.


Heritage Factory Outlets, Bintaro and Pejaten Village

Bintaro Sector 7 & Pejaten Village, Jalan Warung Jati Barat No. 39.


Rempoa Outlet Store

Jalan Veteran No. 2B, Bintaro, (off Toll Road), Jakarta.   


이런 곳을 잘 찾아 보면 좋은 상품을 많이 많이 득템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D'Brasco Factory Outlet ~~~  


치토스 바로 옆이고 노란색이 눈에 확 띄입니다.  


지도~~~ 


1층 여성매장 


가방 등도 많이 팝니다. 제가 여행 때문에 여행 가방을 찍은 건데 여성 가방들도 제법 있습니다. 


3층 어린이 매장 

보물 찾기 같습니다. 

좀 싼티 난 다고 생각했는데 잘 찾아 보니 좋은게 많네요.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