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12월 31일이라고 딱히 큰 무언가는 없습니다.
교회 다니는 시는 분들은 교회 가시고 저처럼 집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히 지내는 정도...
자카르타는 1월 1일 00시 00분이 되는 순간 어마 어마한 불꽃과 함께 시작합니다.
도시 전체가 전쟁이 난 것처럼 폭죽이 터지고 화약 냄새로 가득차게 되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예전에 꾸닝안에서 볼땐 정말 멋졌는데 지금 사는 곳이 외진 곳이다 보니 그때보다는 덜 한거 같습니다.
비디오로 한번 찍어봤는데 생각 만큼 안 나오네요.
다음에 다시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12월 마지막 날
불꽃을 준비하며~~~
시간이 되기 전에 여기 저기서 불꽃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아파트 정원에서 한 가족이 나와서 불꽃을 터트리네요.
여기 저기 쉼없이 산발적으로 터지면서 하늘은 점점 뿌옇게 변합니다.
동네 여기 저기서 폭죽을 쏘아 올립니다.
여기 저기 펑펑~~~
두바이나 시드니 같은 어마 어마한 장관을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도시 전체가 불꽃으로 덮히는 건 다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아래는 시드니와 두바이의 불꽃 놀이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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