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5. 13:59

여행 준비 

- 항공 예약

- 숙소 예약

- 렌트카 예약 


항공예약

링크 : http://www.wego.co.id/ 

이곳에서 저가 항공인 라이온항공 예약

기본 한시간은 연착이 된다. 출발도 늦고 비행기에서도 한참을 기다렸다. 

돌아 올 때도 마찬가지... 다음엔 라이온 항공 이용하고 싶지가 않다. 

가격만 저렴. 4인 540만루피아(50만원정도) 정도인데 날짜 선택을 잘 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도 가능하다. 


숙소 예약

링크 : http://www.booking.com/ 

omah mantri

4인 가족이라 그냥 좀 넉넉하고 큰 곳을 찾았다. 요즘 바빠서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는데 도착해서 깜짝 놀랬다. 

호텔이거나 팬션 정도 생각했는데 헉... 그냥 집이다. booking.com의 평점만 보고 골랐는데 갑자기 신뢰도가 무너지는 느낌.. 그래도 좋은 건 아주 넓은 집에서 우리 가족만 머물러 좋은데 편의시설은 당연 없고 호텔의 조식 뷔페를 꿈꿀 수가 없었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 







렌트카 예약

링크 : http://www.sewamobiljogja.org/

구글에서 검색해서 그냥 예약함. 

인도네시아어 할 줄 알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우린 아반떼 신형에 모든거 포함된 걸 선택했는데 하루 12시간 550,000루피아로 나쁘지 않고 좋았다. 

기사도 친절하고 ^^ 


입장료



일정

첫째날

Mendut Temple(먼둣 사원) - Borobudur Temple - Merapi 산 짚차 투어 - 쁘람바난 사원(Prambanan)


둘째날 

Jomblang Cave Advanture(좀블랑 동굴 탐험) - GOA Pindul Activity - 공항


첫째날 많은 걸 보겠다는 욕심에 아침 6시 30분에 출발했다. 

7시 40분 먼둑 사원 도착 


특이한 자세의 삼존불

가운데 부처님은 비로자나불, 대일여래불로 법신불이다.






먼둣 사원은 보로부두르 사원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사원으로 입장료도 저렴하고 정원같은 사원을 볼 수도 있다. 

대나무 숲에 있는 절이라는 뜻으로 824년 샤일랜드라 왕조의 인드라 왕의 지시로 건립되었고 보로부두르 사원 보다 더 오래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불교 사원이다. 


다시 보로부두르 사원으로 이동

보로부두르 사원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Ankor Wat 11세기), 미얀마의 바간(Bagan 11세기)과 함께 세계 2대 불교 사원으로 꼽힌다. 얼마전에 앙코르와트를 갔다 왔더니 비교가 참 많이 되는데 앙코르와트는 도시 전체가 사원이고 다양한 형태와 유물을 볼 수 있는 반면 발에 채이는 유물들이 가슴이 아팠고 보로부두르는 그에 반에 잘 복원된 모습이다. 


이곳의 입장료는 인당 25만루피(20달러정도)인데 끼따쓰가 있는 경우 자국민 값으로 들어 갈 수 있다(3만루피, 3천원 미만임) 끼따쓰 있으신분 꼭 지참하세요. 

입구에서 가이드 투어를 받고 싶다면 얘기하면 10만루피(만원)를 내고 영어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설명도 좋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잘 알려줘서 가이드가 있으면 좋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승방"을 뜻하는 보로와 "높게 쌓아 올린 곳", "언덕"을 뜻하는 부두르의 합성어로 "언덕 위에 세워진 승방"을 뜻한다. 



신성한 대상물을 순례할 때는 프라다크시나(Pradaksina, 우요 - 순례자가 동쪽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태양을 따라 돌면서 순례하는 방법)에 따라 돈다. 


바닥이 테트리스를 연상하게 하는데 이렇게 만들면 좀 더 견고해 진다고 한다. 


아직도 여기 저기 복원 중이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총 10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2층은 지옥, 인간계이고(욕계) 3~7층은 신들이 사는 세계(범천계), 8~10층은 지순한 신들의 세계(무색계)로 이루어져 있다.  

4층에는 시계 바늘 방향으로 부처의 탄생과 일대기, 가르침을 정교히 만들었다고 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건설시기, 건설자 건설 목적 등을 알 수가 없다. 이 어마 어마한 사원을 만든 돌들이 근처 30km 이내 존재하지도 않는다. 


Merapi 산 짚차 투어

머라피 산에 가서 짚차 투어를 했다. 

아침에 비가 내릴 때 산의 풍경도 너무 멋지고 해서 갑자기 결정한 일정이다.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한시간 정도 갔고 투어는 1시간 30분은 차당 35만 루피아, 2시간 30분 투어는 45만 루피아 였다. 

차를 타고 산 여기 저기를 달리는데 애들은 이게 제일 잼있었다고 한다. 

온몸을 젖시는 물길을 지날 때 정말 시원하다. 


차량은 여러 가지인데 다음에는 좀 더 좋은 걸 고르고 싶다. 

기사가 엄청 스피드 광이어서 코스를 2시간도 안되서 다 돌았다. 


화산관련 작은 박물관 

활화산이 터진 후 근처 모든 것이 다 타버렸다. 

그런 것들을 모아 만든 조그만한 박물관이다. 

전체가 불타고 6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흔적도 찾기 어렵다. 



머라피 산 정산을 보며~~~ 


예전에 있던 탄광지라고 하는데 볼만한건 많지 않다. 



사람 얼굴을 닮은 바위 


여기를 몇 바퀴 돌아 주는데 옷이 완전 젖을 수 있다. 



점심을 먹고 짚차를 타면 멀미 날거 같아서 타고 나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시간은 어느덧 2시를 훌쩍 넘어서 점심을 먹으면 쁘람바난을 못 볼거 같아서 대충 간식으로 때우고 다음으로 이동했습니다. 


Prambanan 쁘람바난


흡사 다시 앙코르와트에 온 듯한 느낌? 

10세기 건축된 힌두 사원으로 규모가 어마 어마하다. 16세기 화산으로 무너졌고 200년 동안 방치 되었다가 다시 복원된 사원이다.  







시바, 브라만, 비슈누를 모신 곳







아직도 복원 할건 엄청 많다. 


인도네시아는 기본적으로 나무 사이즈가 이 정도... 


입구에는 사슴들이 엄청나게 많다. 


쁘람바난 나가는 길... 

커다란 시장이 있다. 

동남아에 여행 할때는 굳이 옷을 많이 가져 갈 필요가 없다. 

그냥 그때 그때 사서 입는 것도 기념도 되고 좋은 거 같다.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온다면 역시나 쪼리가 짱

우리 가족은 모두 크록스~~~ 


새벽부터 출발해서 여기까지 보고 나니 얼추 4시가 넘어섰다. 

인터넷으로 맛집 찾아 보고 후다닥 이동~~~ 


인터넷으로 찾은 맛집 

Roaster & bear 

Harper Mangkubumi 호텔에 있다. 

가격이 엄청 착하다. 

스파게티 4개, 피자 두판, 스테이크, 로스트 치킨 한마리, 맥주, 음료수 ...

정말 잔뜩 시켰는데도 가격은 80만루피아 정도 나왔다. 맛도 엄청 훌륭했다.  




너무 너무 맛있었고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숙소로 들어 가서 하루를 마감~~~ 


두번째날 

좀블랑 동굴 탐험

아침 7시부터 달려서 도착하니 8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하늘은 잔뜩 흐리고 빗방울도 살짝 떨어진다. 

이 액티비티는 사람당 45만루피로 제법 비싸다. 

날씨 흐려서 못 보면 어쩌지...


우리도 일찍 도착했다고 하는데 세번째다. 

벌써 온 사람들이 제법 된다. 

이곳은 한국 사람은 잘 모르고 외국에서는 "천국의 빛"으로 엄청 유명하다고 한다. 

현지에서 예약하고 나니 조금 지나서 사람들이 바글 바글 된다. 

반은 외국인 반은 현지인 

일찍 왔지만 10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잠시 산책 하면서 기다렸다가 동굴 탐험을 시작했다. 


장화를 고르는  모습. 



60m 아래로 내려 가기 위해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생각보다 아찔하다. 


손을 놔야 하는데 ...

 손을 놔야 하는데 ... 

겨우 손을 놓고 줄에 매달려 내려 가는데 처음 손 놓을 때 좀 무섭고 내려 갈만하다. 






20명이 내려올때 까지 기다렸다 동굴 탐험이 시작된다. 


동굴 안에 계곡 


하늘에서 구멍을 통해 내려오는 빛... 



이걸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올라 가보니... 

역시나 인도네시아 였다. 

16명의 사람들이 끌어 올리고 있었다. 

이곳에서 점심을 준다. 맛은 별로지만 공짜고 밥먹을 시간이 없는 관계로 도시락 먹고 어제 포장한 피자를 먹었다. 

이제 GOA Pindul로 이동~~~ 


GOA Pindul 

동굴 탐험은 5만루피 

래프팅은 7만5천루피이다.


동굴 탐험 


손에 손잡고~~~ 

가장 편하게 구경하는 동굴 관람


한 30분 정도를 보고 마지막에서는 다이빙을 하면 물놀이도 가능하다. 


역시나 애들은 물 만나면 신남 




끝나자 마자 다음으로 이동 

기사가 우리 비행기 타야 한다고 좀 서둘러 달라고 부탁을 했나 보다. 

퀵 서비스로 바로 이동 

래프팅~~~ 


트럭을 타고 이동하는데 어제의 짚 투어가 떠오른다. 


래프팅 이지만 그냥 튜브를 타고 가는 거다. 


처음엔 돌에 엉덩이가 몇번 찍혀서 아팠는데 그 후부터는 물도 느릿 느릿 또 깊다. 


중간에 이런 곳이 나온다. 

한 10미터가 넘는 저 곳에서 사람들이 뛰어 내리는데 정말 아찔하다. 


이곳도 4미터 정도 되는데 다리가 후둘 후둘

애들한테 창피해서 포기하지 못하고 뛰어 들었는데 여기도 쉽지 않다. 


용기를 내어 점프~~~ 


물 색깔은 이런데 그렇게 더럽거나 그러지 않다. 

그냥 바닥에 황토 때문인거 같다. 



다 와서 보니... 

안경을 하나 잃어 버렸다. 

이런 ... 

비행기 시간때문에 찾는 걸 포기하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했다. 


2박 3일이지만 1박 2일인 여행을 끝냈다. 

족자카르타, 다양한 액티비티와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곳 같다. 

근데 멋진 식사는 딱 한번 뿐이었던게 아쉽다. 
















처음엔 실패...

나도 해봤지만 막상 올라 가면 다리가 후들 후들 떨린다. 

처음엔 실패했지만 두번째는 어설펐지만 성공했다. 

세번째부터는 날라 다니는 어린들... 

첨이 어렵고 첨이 힘들뿐 ... 

이제 다음에 시작하면 처음이 아니니 잘 할거다. 


리니의 멋진 다이빙 


약간은 어설펐지만 성공했던 두번째 

이후는 안찍었는데 정말 날라 다녔으니 다른 사람들이 놀리면 안되는데 ^^ 



실제 보면 엄청난 높히이다.

잘 뛰는 사람은 쉽게 뛰어 내리지만 저 위에서 포기하는 사람도 많았다. 


Posted by 까오기
2016. 6. 27. 13:45

라구난 동물원은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자카르타에 거주 하시는 분이라면 필수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카르타에는 볼게 많이 없습니다. 

외국에서 누가 온다고 데리고 가볼 만한 곳도 마땅히 없죠. 

주로 안쫄, 뿐짝, 보고르, 따만 미니, 따만 사파리 정도인데 다들 거리가 꽤 되서 교통 생각하면 정말 큰 맘먹고 가야 할 곳입니다.  

라구난은 자라르타에 중심지에서도 멀지 않고 저처럼 jakarta selatan에 산다면 정말 가까운 곳입니다. 

제 경우 차가 막혔는데도 20~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라구난이 어떤 곳이냐 하면 ... 

서울 대공원 느낌입니다. 

동물을 보고 싶다면 물론 따만 사파리가 최고죠. 그런데 동물도 동물이지만 숲이 울창한 곳에 한가롭게 걷기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또 도시락 싸가지고 피크닉 가고 싶다면 이 곳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데 안에 들어오면 완전 숲 속입니다. 더불어 자전거를 대여해서 탈 수도 있고 


걸.을.수.도.있.습.니.다. 


ㅋㅋㅋ

자카르타에 살아도 쇼핑몰 빼고 걸어 다닐만 한 곳이 거의 없는데 걸을 수 있는 곳이라니!!! 

 

저렴한 가격에 가까운 위치 

안 가보셨다면 한번쯤 가볍게 다녀오세요.  


그외 팁이라고 하면... 

음료수와 점심을 싸가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식당을 찾기 어렵습니다. 

뿌리는 모기약을 가져 가시는게 좋습니다. 은근 모기가 많아요.

자전거를 한시간만 빌려서 전체를 그냥 쭈욱 돌아 보세요. 그리고 봐둔 곳이 있으면 걸으시면서 천천히 관람하면 좋습니다. 첨부터 무리해서 자전거를 2시간씩 빌리면 자전거가 그저 애물단지가 됩니다.   

이곳은 동물 구경을 가는게 아니고 걷고 싶어서 가는 곳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풍부한 녹음과 한적함... 어쩜 이 넓은 곳에 사람이 이렇게나 없다니... 자카르타 답지 않습니다. 


라구난 동물원 홈페이지 : http://ragunanzoo.jakarta.go.id/

동물원 전제 지도인데 생각보다 큽니다. 



각종 요금과 입장료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몇백원 수준이고 자전거 대여도 싱글은 한시간에 천원, 이인용은 1500원입니다. 



동물원이 생각보다 일찍 열고 일찍 닫습니다. (06:00~16:00)까지이고 월요일은 문을 닫습니다. 

저의 자전거 타는데 3시에 마감이라고 한시간만 빌려 준다고 하더라구요. 

오랫동안 있고 싶으시다면 좀 일찍 가시는게 좋습니다. 




들어 가는 곳

표 사기 

주차, 입장료 다 해도 얼마 안합니다.







인도네시아여서 그런가 오랑우탄은 정말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우연히 본 호랑이... 정말 코 앞에서 보네요. 

고물 자전거지만 자카르타에서 이런걸 타보게 될 줄이야... 



한 성격하는 코끼리 
밥주니깐 얌전해짐 



인도네시아의 흔한 나무 

새장 

토요일 오후... 이 넓은 곳에 아무도 없습니다. 

한적한 공원 풍경





호주에서 봤던 화식조 

어마어마한 덩치에 강렬한 카리스마 

저 앞발에 맞으면 사람은 배가 갈라진다고... 

위험한 새이니 조심해야 한다. 

















아파트에서 키우던 그 식물이 이곳에선 이파리만 봐도 어마 어마 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그냥 돌 위에 자라는 거 같지만 실물 보시면 깜짝 놀랍니다.  

















애들 놀이터 

타조는 몇마리 안 보이는데 왜 이리 넓지??? 



쫌 무서운 코끼리 열차
다음엔 저걸 한번 타봐야지 

이게 뭘까.... 

자세히 보니 기린 집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기린 집 

저 곳에 두마리가 숨어 있네요. 



식당을 확장하나 본데 그 앞에 나무 한뿌리를 제거 하는데 어마 어마 합니다. 

여기 식물들은 다 거인국에 사는 거 같아요. 


Posted by 까오기
2016. 6. 13. 14:15
사웅 앙끌룽 우조(Saung Angklung Udjo)
인도네시아의 전통 인형극, 전통 악기와 춤 등을 모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연주 하는 사람, 춤 등이 모두 애들이라 신기했습니다. 
나중에 들어 보니 이곳에 학생이 500명 정도 되는데 그 학생들이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와이프 말로는 작년에는 굉장히 화려하고 어른들 공연도 많았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공연이 많이 줄어서 실망이라고 하네요. 
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입장료
- Weekday  = Rp.60.000
- Weekend  = Rp.75.000



Posted by 까오기
2016. 6. 13. 14:00

땅꾸반 파라후를 보고 난 후 수상시장인 Lembang에 있는 Floating Margket으로 이동했습니다. 



입자료는 1인 2만루피입니다. 

들어 오면 입구에 돈과 칩을 바꾸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너무 많이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바꾸실때 나중에 환전 안된다고 안내 하니 조금만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 말고도 여기저기 바꿀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처음 수산 시장이라고 해서 좀 지저분하고 음식만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놀이 공원 갔습니다. 
이쁘게 잘 정리된 곳이고 음식도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토끼한테 먹이 주는 체험을 하는데 2천원 정도 입니다. 

애들 좋아 하네요. 



이쁜 놀이 공원 같은 곳입니다. 











인형이 좀 무섭긴 한데 나름 특이한 풍경입니다. 











음식이 저렴하고 맛 있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없습니다. 
오직 라테뿐 ... 

근데 한잔 천원~~~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저 곳에서 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징그럽게 많은 잉어들~~~ 








반둥에 맛집이 많긴 한데 여기서 특이하게 한끼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6. 6. 13. 13:12

당일치기 반둥여행~~~ 

반둥은 자카르타에서 3시간 정도 거리로 강원도 같은 날씨에 맛집과 저렴한 호텔이 많은 곳입니다. 

토요일 눈뜨고 일어 나니 반둥 가자고 하네요. 

어느새 김밥도 쌌고 직접 운전해서 바로 출발~~~ 


일정

땅꾸반 파라후 - Floating market - 사웅 앙클룽 



1. 땅꾸반 파라후(Tangkuban Parahu)


주중, 주말 요금이 다르고 현지 방문자와 외국인 방문자 요금이 크게 차이납니다. 

kitas가 있으면 3만 루피면 되지만 그게 없으면 열배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저흰 미리 알고 있어서 저렴하게 들어 갔습니다. 



화산 지도 



화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땅꾸반 파라후의 전설


The name translates roughly to "upturning of (a) boat" or "upturned boat" in Sundanese, referring to the local legend of its creation. 

The story tells of "Dayang Sumbi", a beauty who lived in West Java. She cast away her son "Sangkuriang" for disobedience, and in her sadness was granted the power of eternal youth by the gods. After many years in exile, Sangkuriang decided to return to his home, long after the two had forgotten and failed to recognize each other. 

Sangkuriang fell in love with Dayang Sumbi and planned to marry her, only for Dayang Sumbi to recognize his birthmark just as he was about to go hunting. 

In order to prevent the marriage from taking place, Dayang Sumbi asked Sangkuriang to build a dam on the river Citarum and to build a large boat to cross the river, both before the sunrise. 

Sangkuriang meditated and summoned mythical ogre-like creatures -buto ijo or green giant(s)- to do his bidding. Dayang Sumbi saw that the tasks were almost completed and called on her workers to spread red silk cloths east of the city, to give the impression of impending sunrise. 

Sangkuriang was fooled, and upon believing that he had failed, kicked the dam and the unfinished boat, resulting in severe flooding and the creation of Tangkuban Perahu from the hull of the boat.


서부 자와 왕국에 숭깅 뻐르방까 라는 왕자가 있었다. 하루는 부하들과 사냥길에 나섰다. 오랜 사냥으로 지친 왕자 일행은 야자수를 마시며 갈증을 풀었다. 한편, 야자수 주변에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멧돼지인 쩰렝 와융양이 있었다. 왕자 일행이 돌아갈 때까지 몸을 숨기고 기다리던 쩰렝 와융양은 너무 배가 고파 왕자 일행이 마시던 야자수를 마신다. 며칠 뒤 쩰렝 와융양의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는데, 야자수가 아니라 숭깅 뻐르방까 왕자의 소변을 마시고 임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쩰렝 와융양은 아이를 낳게 되었고 태어난 것은 돼지가 아닌 사람, 예쁜 여자아이였다. 다시 사냥을 하러 온 왕자 일행은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왕궁으로 데려가 다양 숨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다양 숨비는 베 짜기에 재능이 있었다. 하루는 베틀에서 북(베 짜는 도구 중 하나)이 떨어져 ‘저 북을 누군가 주워 주면 좋겠다. 만약 그 사람이 여자라면 언니로 삼고, 남자라면 남편으로 삼아야지.’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때 북을 물어온 것은 뚜망 이라는 개였다. 이후 다양 숨비는 뚜망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왕가의 명예를 더렵혔다는 이유로 쫓겨나게 된다. 다양 숨비는 산속에서 뚜망과 아들 상 꾸리앙과 함께 살게 된다. 상 꾸리앙은 총명하고 용맹하며 뚜망과 함께 사냥을 하러 다녔다. 사냥을 하러 나간 어느 날, 사슴을 맞추려던 상 꾸리앙의 화살에 뚜망이 맞아 죽고 만다. 화가 난 다양 숨비는 상 꾸리앙의 머리를 때리며 내쫓았고, 머리를 다친 상 꾸리앙은 기억을 잃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숲에서 혼자 살며 청년이 되었다. 십수 년이 흘러 상 꾸리앙은 다양 숨비가 살고 있는 마을에 오게 된다. 다양 숨비는 약초와 수련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었다. 기억을 잃은 상 꾸리앙은 다양 숨비를 알아보지 못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상 꾸리앙에게 청혼을 받은 다양 숨비도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어느 날 상 꾸리앙의 머리에 있는 상처를 발견하고 자신의 아들임을 깨닫는다. 그 사실을 모르는 상 꾸리앙은 결혼을 재촉하고, 다양 숨비는 이 결혼을 막기 위해 조건을 제시한다. 하룻밤 안(닭이 울 때까지)에 호수를 막고 배를 만들면 결혼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하지만 비범한 능력을 가진 상 꾸리앙이 결혼 조건을 완성해가고 있었고, 걱정이 된 다양 숨비는 이미 아침이 온 것처럼 흰 천을 펄럭여 닭들이 울게 만들었다. 다양 숨비는 상 꾸리앙에게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으니 결혼을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상 꾸리앙은 다양 숨비에게 다가가 결혼을 요구한다. 하지만 상 꾸리앙이 다가간 순간 다양 숨비는 한 송이 꽃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화가 난 상 꾸리앙이 만들던 배를 발로 차버렸는데, 이 배가 날아가 엎어져서 땅꾸반 쁘라후라는 산이 되었다. 

산 정상에 있는 곳의 벽화인데 이 한장의 그림으로 신화를 다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양 숨비가 이 잎을 먹고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직접 먹어 보니 시큼하면서 단맛이 살짝 났습니다. 

물건 사라고 아저씨 한분이 따라 붙어서 계속 사진도 찍어 주고 설명도 해주고 그랬는데 이곳에 일하는 가이드라고 합니다. 덕분에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왼쪽의 검은 원숭이와 오른쪽의 흰원숭이가 여기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뒤에 있는 나무가 백년 이상된 나무라고 합니다. 






예전에 이고에 왔을 때는 안개가 자욱하고 유황 냄새가 엄청 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돌아 가는 길... 

김밥 이랑 먹었더니 길가에 음식이 돌로 변했다는... 

차로 가는 길에 이런 저런 기념품을 샀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전통 악기 '앙클룽 angklung'

18만 루피에 하나 샀습니다. 

집에서 애들 왔다 갔다 하면서 연주를 하는데 '도레미파솔라시도' 이렇게 된거라 배우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6. 6. 7. 16:46

1박 2일 여행으로 첫째날은 보고르 식물원 구경하고 호텔에서 수영도 하고 이런 저런 놀이를 하며 보냈습니다. 

호텔이 오래되긴 했는데 가끔 집을 떠나서 하루쯤 보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자연친화적 호텔"

"근처 보고르 식물원과 따만 사파리 가볼만함"

"골프와 연계"

"저녁뷔페는 맛 없음"



















































테니스 좋아 한다면 여기서 테니스를... 














































Posted by 까오기
2016. 6. 6. 12:16

Museum Layang Layang Indonesia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 있는 연 박물관으로 연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집근처라 주말에 가볍게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큰 길가에 있는게 아니어서 네비 키고 골목길을 천천히 가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큰 기대없이 방문했는데 내부는 넓고 고즈넉했습니다. 

살짝 비가 내렸는데 아담하면서 잘 꾸며진 정원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애들 연만들때 어른들은 차라도 한잔하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15,000Rp 입니다. 

도자기랑 바틱 체험은 최소 10명 이상 예약해야만 가능합니다. 

기본 연만들기는 공짜이고 도자기 같은거에 색칠하는거만 6만루피 줬습니다. 


위치 및 연락처



들어 가는 입구에 보이는 건물로 저 안에 큰 그림들이 많이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연이 전시되어 있는 곳 


마차 연... 

이런 연이 실제 하늘을 날은다고 합니다. 


기념 촬영~~~ 


페가수스 



방문하면 가이드 한분이 옆에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인도네시아 공부 하신 분들 공부한거 써먹을 좋은 기회가 되실겁니다. 



한국 사람이 기증한 거라는데 넘 초라하네요. 

담에 한국 갔다 오면 좋은 것 좀 들고와서 기증하고 싶습니다. 


이분이 이 박물관의 창립자라고 합니다. 


바나나 나뭇잎으로 만든 연 


거대한 잠자리 모양의 연 


이런 연들이 실제 다 날아 다닌다고 합니다. 




관람이 끝난 후 아이들은 연을 만들고 전 박물관 구경을 했습니다.  


건물 한가운데 멋진 나무 



연을 만들고 그위에 색을 칠하면 끝~~~ 
















도자기에 색을 칠하고 나면 포장해서 주는데 가격은 6천원 정도입니다.  




다 만들었는데 하나 더 해보라고 주셔서 색칠 중~~~ 


처음엔 우리 가족 뿐이었는데 나올때 쯤 되니 프랑스 사람들, 인도네시아 사람들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인기 많네요. 



건물 한쪽에 DVD를 보여 주는데 볼만 합니다. 


발리에 놀러 갔을 때 차에 연을 싣고 다니는 것을 보긴했는데 바람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인기있는 전통 놀이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그림이 전시된 곳에서 ... 


 





Posted by 까오기
2016. 6. 3. 15:53

자카르타는 관광도시가 아닙니다. 

할게 정말 없는 곳입니다. 


이런 황무지에서 뭘 하나 싶은데 의외로 찾으면 할게 많은 거 같습니다. 


산을 좋아 하시는 회사 동료 분이 동호회를 찾아 보시고는 함께 가자고 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자카르타는 산도 안 보여서 등산은 꿈도 못 꿨는데 의외로 갈 수 있는  산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이곳의 산은 한국과 참 많이 다릅니다. 

한국의 산은 국방부의 협조와 불교계의 힘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서 어느 산이든 길이 잘 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인도네시아는 산을 올라 가는 길이 정말 협소하고 엉망입니다. 

등산화가 없으면 신발이 남아 나지 않을 돌밭 투성이이고 비가 자주 와서 진흙 길입니다. 

우비는 필 수!!! 

정글을 헤치고 올라 가다 보면 폭포를 볼 수도 있고 화산과 온천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길에 이정표 등은 기대 할 수 없는 곳이니 길을 잘 아는 사람 또는 동호회와 같이 가는게 좋습니다. 


이번에 올라 간 산은 그눙 살락(genung salak)입니다. 


sentul city에서 6시 30분 모여서 7시에 다시 산 입구로 이동  8시 40분부터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여유있게 3시간 정도 오르고 한시간 정도 밥먹고 쉬었다가 내려 왔습니다. 

오르고 내리는 시간만 5시간 정도로 많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내려 올때 갑자기 비가 내렸는데 불과 10여분 만에 물이 불어서 무릅 이상까지 물이 차는 곳을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한국에는 올라 가다 보면 막걸리도 팔고 먹을 것을 파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화장실도 없습니다. 

그러니 올라 갈때는 반듯시 화장실 들르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실 물은 충분히 가져 가는게 좋습니다.  


입구 모습


산에 대한 안내표지는 이게 전부입니다. 


산 입구에 보이는 모습. 캠핑도 가능한 거 같습니다. 


유일한 화장실 

올라 가면 알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여자는 좀 불편 할거 같네요. 



한참 올라 가다 보면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 

저 나무 참 신기했습니다. 


올라 가는 길에... 



유황의 뜨거운 열기에 나무들이 다 말라버린거 같습니다. 


유황 냄새가 확 느껴집니다. 


파란 하늘에 날씨도 좋고 멋진 풍경까지 


신기한 나무들이 이곳 저곳에 보입니다. 







우유빛깔 계곡 물이 흘러 내려옵니다. 

주변에 뜨거운 유황 온천이 보글 되는데  바로 옆에 계곡물은 시원합니다. 

















신기한 나무와 화산의 이국적 풍경까지 ... 

멋지지 않나요?

시간 되고 그러면 자주 가볼까 합니다. ^^ 





05시 30분 자카르타에서 출발

06시 30분 센뚤시티 도착

07시 00분 살락산 입구로 이동 

08시 30분 입구 도착 

08시 40분 등산 

11시 00분 정상 도착 (2시간 20분 소요)

13시 00분 하산

15시 20분 도착 (2시간 20분 소요)

15시 40분 센뚤시티로 이동

18시 10분 도착, 집으로 이동

20시 10분 자카르타 도착


그눙 살락은 집앞에 보이는 산일거 같습니다. 




저 두개의 산중에 오른쪽이 살락산이고 왼쪽이 그데산 같습니다. 



산악회 정보(인니 산악회)




Posted by 까오기
2016. 3. 22. 17:01

까뿍에서 하는 하노만이라는 서커스 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빠지자 마자 100m 정도 즘 가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볼거리가 거의 없는 자카르타에서 이 정도 퀄리티에 쇼는 무조건 가야 합니다. 

공연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하는데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그런데 ... 

이 공연 이번주가 마지막이네요. 

가족과 함께 꼭 관람하세요. 


입장권은 10만, 20만, 30만, 40만, 50만루피아  입니다.

30만 루피가 우따마 인데 그자리가 가장 적당합니다.

다 보고 나서는 vvip 석을 봤어도 돈이 아깝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호랑이 쇼~~~ 

처음은 일반 서커스 처럼 호랑이가 불길을 뛰어 넘고 그럽니다. 


이제 껏 봤던 서커스를 생각하기 보다 약간은 뮤지컬같은 쇼를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줄넘기 쇼~~~ 



그림자가 더 멋있습니다. 



재밌게 잘 꾸며 놔서 말이 안 통해도 즐길 수 있습니다 .





링으로 저런것도 할 수 있구나 싶고 저 아저씨의 어마 어마한 근육에 와이프가 저보고 저 운동 하라고 하더군요. 




휘날레~~ 


다 끝나고 나면 출연진과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9. 28. 17:46

자카르타 키자니아 홈페이지 : http://www.kidzania.co.id/


요금정보


애들은 한국에 비해 반값입니다. 

BCA 카드 들고 가면 두명에 한해 할인을 해 줍니다. 

어른은 40%, 어린이 25% 결론적으론 비슷한 금액을 할인해 주니 티켓 파는 곳에서 할인해 주는대로 받으시면 됩니다. 


위치

자카르타 키자니아는 퍼시픽 플레이스 6층에 있습니다. 


시간

홈페이지에 보면 자세히 나와 있는데 오전, 오후 두 타임이 있습니다. 

09:00~14:00

15:00~20:00

09시를 원한다면 08시 30분 전에 도착해서 티켓 구매하시고 들어 가시는게 좋습니다. 

08시 이후 입장이 가능하고 09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5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거의 쉼없이 했는데 하루 7~8개 정도 체험하네요. 

애들 정말 재밌어 합니다. 그런데 하루 5시간 이상은 좀 힘듭니다. 부모도 ~~~ 

그냥 다음에 또 가야지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체험은 인도네시아 말로 하지만 언어는 그다지 문제가 되는거 같지 않습니다. 

울 어린이들 인도네시아어 영어 다 부족하지만 실컷 다 해봤습니다. 

 

입장하면 제일 먼저 BCA 은행에 가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세요. 


가루다 항공 기장 체험~~ 


여기도 macet macet~~~ 





블루버드는 키자니아 머니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방관 체험. 







6살 이상의 어린이만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25분

8명의 어린이까지 한번에 체험 가능하며 이 체험을 마치면 10달러를 줍니다.

이런 표시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 



은근 판사가 어울리는 주니~~~ 


이 체험은 역할 놀이 같습니다.

나름 재밌네요. 

역할은 카드를 뽑아서 맡게 됩니다. 


 판사는 25 달러 


돈 벌고 뿌듯해 하는 주니 ~~~ 25 달러다~~~ 









레이싱 체험은 면허증을 먼저 취득해야 합니다. 

면허증 만들면 애들이 참 좋아 합니다. 


배고플땐 먹기 체험~~~ 



빌딩 클라이밍 체험 ~~~ 













Posted by 까오기
2015. 7. 14. 19:02

보고르 1박 2일 여행에서 두번째 날~~~ 

어제 보고르 식물원을 보고 아침일찍 따만 사파리로 이동했습니다. 

역시나 차는 막히네요 ~~~ 


인도네시아에서 세계 최고라고 불리울 만한게 뭐냐구 묻는다면 단연 따만 사파리 !!! 

허접떼기 에버렌드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따만 사파리는 뿐짝 아래 쪽에 있고 자카르타에서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가능하면 평일에 가야 차가 안 막힙니다. 

주말에 간다면 가급적 일찍 아주 일찍 가는게 좋습니다. 


들어 갈때 당근하고 바나나를 사가지고 들어 갑니다. 


코스가 있는데 자기차를 타고 다니며 동물들을 보며 먹이를 줍니다. 

사자 맹수 제외. 


외국인 300,000 루피아 그러나 끼따쓰가 있다면 내국인 요금 적용 됩니다. 

음하하~~ 

이 표는 자유이용권 같은 겁니다.

이돈을 내면 공원내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동물들을 차로 돌면서 보기도 하지만 따로 놀이 시설도 있고 재밌는 것들이 많습니다.  


들어 가자 마자 코끼리님 손님을 맞이합니다 


차 안에 깊숙히 코를 넣어 주셔서 깜놀 ~~~ 


애들이 첨엔 차문을 조금 열고 겁을 냅니다. 

일단 창문 활짝 열고 먹이를 줍니다. 


애들 완전 신남. 


넘 밀고 들어노네 ㅋㅋ


코끼리님 바로 코 앞에 놀아 주시고 


요즘 검색어 1위 낙타와도 스킨쉽을 ~~~ 


귀여운 사슴 


기린도 안녕~~~ 

아기 기린인데 넘 이뻐요 



코뿔소 


하마~~~

망원이 아닌데도 이만큼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건... 바로 코앞이라는 거죠 


호랑이는 좀 무섭습니다. 

창문을 좀 더 닫고 구경... 



조금은 평화로와도 보이는 풍경


낙타랑 이렇게 가까이...

이때는 메르스가 뭔지도 모를 때여서... 


먹이달라고 드리 밈... 



자세히 보면 보이는 Owl 


사자 .... 

넘 가까워서 창문을 바짝 올렸습니다. 



아 넘 디미는 얼룩말... 



굉장히 인기 있고 해서 차가 어마 어마 할거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현지 사람들에게는 조금 비싼 가 봅니다. 

그래서 생각 보다는 차가 많지 않아요


호랑이 




서로 찍어 주기 ~~~ 


거의 한시간 넘게 돌아야 다 봅니다. 

엄청 크죠. 


그리고 나서 놀이 시설이 있는 쪽으로 이동 

이쪽에서는 동물들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 신남... 




호주 안가도 되는 걸까... 

캥거루 구경 



사파리 후라이드 치킨 

여기서 점심을 대충 해결했습니다. 



내부에 나름 괜찮은 새공원이 있습니다. 



이것 저것 보고 있는데 비가 뚝뚝... 


어마어마하게 비는 붓는데 기사랑 연락은 안되고 아놔 ㅋㅋㅋ 

추워서 죽을 뻔 했습니다. 

웬지 다 못 본거 같아서 아쉬운데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역시나 차 막힘~~ 

한참을 자고 자고 자고 

겨우 집에 도착했네요 ^^ 


애들도 신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7. 14. 11:31

보고르 식물원은 자카르타에서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Kebun Raya Bogor"(끄분 라야 보고르)로 "보고르의 큰 정원"이라는 의미입니다. 

87헥타르, 15,000여종의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고르는 영국이 통치하던 시절에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였고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에는 건기에만 이용을 하던 수도 였다고 합니다. 


1817년 창립되어 네덜란드령 시대에는 보이텐조르히 식물원이라 하였다. 면적 약 44ha, 해발고도 260m, 기온 22∼30℃, 연강수량 4,250mm에 이른다. 원내에는 l만 종 이상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특히 야자나무과 ·대나무과 ·난초과가 많다. 도로에 의해 구획되어 종류별로 식재되어 있다. 구 네덜란드의 총독 관저인 보고르 궁전이 인접하여 있어 식물원과 일체되고 있다. 식물원 정문에서 길게 계속되는 카나리야자나무의 가로수는 특히 아름답고, 옆문 근처에 있는 인도큰참대나무의 숲도 웅대하다. 석엽관()은 식물원 밖에 있으며,수십만 매의 식물 잎사귀 표본인 석엽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건물을 짓고 방문학자들을 위한 연구실과 숙사도 있다. 분원()으로 게데산() 중턱에 치보다스 산지 식물원이 있고, 이곳에도 연구실이 있다. 종자목록이나 안내서 외에 학술잡지도 발행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고르식물원 [Bogor Kebun Raya Indonesia, ─植物園] (두산백과)


Tiket Masuk 입장료

Sesuai dengan Peraturan Pemerintah Republik Indonesia Nomor: 106 Tahun 2012, Tanggal 24 Desember 2012, mulai 1 Maret 2013 berlaku tarif masuk bagi pengunjung Kebun Raya Bogor sebagai berikut : 

  • Tiket Masuk Rp. 14.000,- / orang. 현지인 Rp 14,000
  • Tiket Wisatawan Asing Rp. 25.000,- / orang.  외국 관광객 Rp 25,000
  • Kendaraan Keliling Roda 4 Rp. 30.000,-. 자동차 Rp 30,000
  • Parkir Kendaraan Roda 2 Rp. 5.000,-. 오토바이 Rp 5,000
  • Tiket Sepeda Keliling Rp. 5.000,-. 자전거 Rp 5,000

Tiket masuk sudah termasuk Asuransi Jasa Raharja Distribusi Pemkot dan Masuk Museum Zoologi. Untuk pemesanan fasilitas dan informasi silahkan hubungi Telp/Fax. (0251)8311362. 


Jam Buka (개장 시간)

Kebun

07.30-17.00 Wib, 정원

Kantor*

07.00-15.30 Wib, 사무실

Layanan Informasi

08.00-16.00 Wib, 정보 서비스

Perpustakaan*

08.00-15.30 Wib, 라이브러리

Herbarium

08.00-15.00 Wib, 식물 표본집

Rumah Kaca Anggrek

08.00-15.30 Wib, 실내 난초

Toko tanaman dan Cinderamata

08.00-15.30 Wib, 기념품 가게

Cafe Dedaunan

08.00-21.00 Wib, 카페 데라우난

Museum Zoologi

08.00-16.00 Wib, 동물학 박물관

*)Khusus Perpustakaan dan Kantor hari jumat(08.00-16.00 Wib). sabtu, minggu dan hari libur tutup.
도서관, 사무실 업무 시간, 토요일, 일요일은 문 닫습니다. 

Kebun Raya Bogor buka setiap hari.  

보고르 식물원은 매일 열어요. 



보고르 주변 볼거리 
- 뿐짝
- 따만 사파리
- 보고르 아울렛

보고르 식물원은 엄청 커서 걸어서 다 보는건 포기해야 합니다. 
따만 미니와 똑같음. 
차로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잠시 내려서 구경 하는 방법이 있고 
그냥 구경을 포기 하시고 근처 그늘에서 여유를 즐기며 좋은 공기 쐬고 오는 것도 좋습니다. 

더운데 걷다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  
이곳의 명물은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라는 라플레시아(Raflesia)인데 얼마 전에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경은 포기~~~ 

인도네시아에 있는 6개의 대통령궁 중 하나

그 덕분에 길에서 조꼬위 대통령이 지나가는 차도 봤습니다. ^^ 

한국에서도 못 본것을 ㅋㅋㅋ 


외국에서 연꽃을 보니 새롭네요. 



여유로움... 


좀 지쳐 보이는 아들~~~ 


다양한 꽃이 넘 침니다. 















저어기 저 오아시스 같은 곳이 카페입니다. 

음식이 맛도 있고 저렴한 편입니다. 

저기서 점심도 드시고 쉬었다 가세요. 





흔하디 흔한 길냥이~~~ 


자카르타에는 정말 심쿵하는 볼거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무언가 바쁘게 시간을 쪼개 살아야 할거 같은데 그러지 않으면 불안하지 않나요. 

마음의 모든 것을 내려 놓으시고 아무 생각없이 그냥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훈련을 해보세요. 



Posted by 까오기
2015. 7. 13. 19:23

자카르타의 올드 타운인 꼬따 뚜아(kota tua)입니다.

꼬따 뚜아라는 말 자체가 영어로 하면 old town 인 것입니다. 

(도시 kota + 오래된 tua)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번성했던 곳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그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정말로... ㅋㅋㅋ

관리 잘 된 곳도 있긴 하구요. 




꼬따 뚜아는 자카르타의 북쪽 안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 광장은 흡사 인사동처럼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도 있고 근처에 작은 박물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유명한 카페 바타비아도 있고 근처에 망가 두아도 있어서 하루 놀러 갔다 오기 좋은 코스입니다 

주말에는 일부 박물관이 1시까지만 하는 곳도 있고 대체로 3시 정도에 문을 닫으니 시간 확인 하시고 가셔서 먼저 박물관들 보시고 그 다음에 광장을 구경하거나 다른 곳 보는게 좋습니다. 


Kota Tua에 볼거리

- 파타힐라 광장 

- 도자기 박물관

- 와양 박물관

- 역사 박물관 

- 은행 박물관 

- Cafe 바타비아

- 망가 두아

- BEOS 역 (꼬따 역)



우리 여행 코스 

도자기 박물관 - 와양 박물관 - 역사 박물관 - 파타힐라 광장 - 망가 두아 


이렇게 구경했습니다 


은행 박물관은 너무 덥고 해서 스킵~~~

무슨 박물관들이 에어콘을 제대로 안 틀어 줘서 더워 죽는 줄 알았네요. 


인도네시아 박물관 

입장료 : 어른 5,000Rp, 어린이 2,000Rp

개장시간 : 09:00~15:00, 월요일과 휴일은 휴무 

박물관 입장료는 대부분 똑같습니다. 

한국돈으로 500원, 200원 그런거니 사실 부담은 없습니다. 

한국도 마찬 가지지만 무조건 가지 마시고 휴무일 확인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외 일부 박물관은 토요일 같은 경우 폐장 시간이 좀 일찍인 경우가 있으니 확이하시고 가세요.  





예술 도자기 박물관 (Museum Seni Rupa dan Keramik)


역사 박물관을 중앙이라고 했을때 우측 건물입니다. 

1870년 완공 16~20세기 도자기와 예술 작품 등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안내도 ... 


이 계산을 통해 위로 올라 갑니다. 


2층으로 이동해 보면 다양한 그림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생각 보다 감동을 못 했습니다. 

Pasar Seni에 그림들이 더 강렬했던거 같네요. 

설명 없이 보니 뭐가 좋은거지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예전 식민지 시대를 그림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건물로 이동~~~ 



제가 우리나라 국립 중앙 박물관을 너무 사랑했나봐요. 

여기 박물관이 넘 초라해 보이네요. 


예전에도 물은 안 좋았나봐요. 


여기쯤 오니 작품에 눈이 가네요. 


외부에 전시된 작품들... 




예전에 들었던 기억이... 

지역에 따라 물동이의 형태가 다 다르다... 



설명 없이 봐서 ...

일단 사진으로 남기고 나중에 설명을 들어야 할 듯...




와양 박물관(museum wayang)


와양이라는 말은 원래 그림자라는 말에서 유래 되었는데 지금은 인형 또는 인형극을 뜻하는 말로 많이 쓰입니다. 

인형을 조종하는 사람은 다란이라고 부르며 인형극은 인도의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 등을 공연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와양 공연을 볼 수 있으니 시간 잘 맞춰서 가서 보시면 재밌습니다. 


한번 공연 시작하면 거의 하루 걸린다고 하니 전체를 다 보시는건 거의 불가능 할겁니다. 

공연 뒤쪽에는 전통 악기로 사람들이 직접 연주를 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이 공연을 합니다. 

한국이었다면 인건비 때문에 한명이 하고 연주는 녹음된거 틀어 줄거 같아요. 


와양 꿀릿은 그림자 공연입니다. 

(kulit은 피부, 가죽이라는 의미) 

와양 꿀릿은 인형극이긴 한데 앞에 흰천을 두고 뒤에서 빛을 쏴서 그림자로 공연합니다. 

아래와는 다름.


이건물은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는 교회였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한컷~~~ 

나무로 만든 와양 











역사 박물관(History Museum)


1627년 세워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건물을 개조한 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조선 총독부~~~ 

이곳에 가면 총독이 사용하던 가구와 세간 살이 옛 지도, 감옥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군 점령 시기에는 일본군이 주둔하던 곳이고 1974년 자카르타 주지사 Ali Sudikan에 의해 박물관으로 개관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들어 가면 실내화 처럼 실내용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 가야 합니다. 


단체로 와서 듣기도 하네요. 

식민지 시대의 슬픔과 상처를 숨기기 보다 그를 통해 배우는 것으로 ... 




총독이 사용 하던 가구 등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커다란 거울~~~ 


뭐가 됐든 사이즈가 다르네요. 

좋은 재료로 튼튼하게 만들어서 오래 가나 봅니다. 

지금 봐도 고급스럽습니다. 





지하 감옥... 

이곳에 물이 차면 갇혀 있던 죄수들이 죽기도 했다고 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남자 감옥, 여자 감옥 등이 보입니다. 




Cafe Batavia


뜨거운 광장을 구경하다 쉴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 

재즈 선율에 이끌려 .... 아 아니다. 에어콘 바람에 이끌려 스르륵 들어 가서는 고풍스러운 바에 술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곳입니다. 

시원한 맥주가 원샷으로 쭈욱 들이킨 후 정신을 차리고 구석 구석 구경해 보면 참 근사한 곳이구나 싶습니다. 

벽에 붙은 사진들을 구경하며 2층에 오르면 갑자기 화사하고 이쁜 또 다른 느낌의 카페가 등장합니다 

가족 느낌이라 1층이 술집 같다면 2층은 가족과 함께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썰어야 할거 같은 분위기입니다. 














한번 들러 보세요.

꼬따 뚜아 하면 다들 아는 유명한 곳입니다. 



파타힐라 광장


이곳은 별의 별 사람 다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찍으라고 온갖 탈 다 뒤집어 쓰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역시나 5천 루피아 입니다.~~~ 


얘네들은 실제 게이는 아니고 그냥 분장하고 노는거 같습니다. 

지들끼리 이러고 웃으면서 장난치고 다니네요. 

아 저 뒤에 처다보는 사람들은 ... 


흔하디 흔한 길거리 음식~~~~

맛있고 저렴하고 ... 

하지만 외국인은 많이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탈려면... 저 모자에 ㅋㅋㅋ 

더워서 엄두도 안 납니다. 


이런 저런 행사 할때 모습입니다. 

작년 말에는 이곳에서 콘서트도 했던거 같은데... 

DJ들이 음악 틀어 주고 야외 클럽을 만들었던가... 암튼 다양하게 활용 하는 거 같습니다. 





손금 보는 아저씨... 

인사동 생각 나네요. 


아저씨 가만히 서있으니 넘 심심해 보이네요. 


여기 손금은 ... 뭘까... 그냥 선을 쭈욱 쭈욱 그어 났는데... 

ㅋㅋㅋ 





광장의 흔한 풍경들 ~~~ 




망가 두아 


꼬따뚜아에서 조금만 가면 바로 나옵니다. 

여기 가면 얼마 안되는 돈으로 이런 저런걸 살 수 있습니다. 

저희는 구경 하다 잠옷 몇벌 사고 애들 장난감 같은거 몇개 사봤습니다. 

싼건 많은데 좋은건 잘 못 찾겠네요.

이곳도 매니아들이 있어서 엄청 좋다고 하는데 마음 가짐의 문제 같습니다. 

"내가 여기서 반드시 득템 하리오~~~ "

우리는 아직 그런 마음이 없다 보니 구경만 했는데 넘 짝퉁 티나고 뭐 사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다음에 또 가서 득템하면 망가 두아 Mush have Items를 꼭 뽑아 보겠습니다. 





하루 코스로 꼬따뚜아 괜찮은거 같습니다. ^^ 

 

Posted by 까오기
2015. 7. 12. 11:55

오~~~ 안쫄 씨월드 아쿠아리움. 

그동안 법적 문제로 문을 닫았는데 르바란 휴가를 맞이하여 다시 오픈 하네요. 

사람들이 안쫄 가면 꼭 가보라고 한 곳인데 못 보게 되어 아쉬웠는데 휴가 갔다 온 후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오픈일 : 2015.07.17


티켓 가격 : 

 

Untuk harga tiket masuk khusus pekan libur lebaran 17 Juli-2 Agustus 2015, Seaworld Ancol mematok harga Rp 100.000/orang. Setelah pekan libur Lebaran, tiket masuk pada hari kerja sebesar Rp 80.000 dan akhir pekan Rp 90.000.


2015년 7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르바란 휴가 기간에는 티켓 가격이 사람당 Rp 100,000 이고 르바란 휴가 이후에는 주말 Rp 90,000 주중 Rp 80,000 이다. 


사진 및 기사 출처 : http://ramadhan.kompas.com/read/2015/07/11/103200327/sambut.libur.lebaran.seaworld.ancol.kembali.dibuka




Posted by 까오기
2015. 6. 25. 10:55

내셔널 뮤지엄은 코끼리 박물관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현지 사람들한테 길을 묻거나 할때는 'Museum gajah' 라고 해야 알아 듣습니다. 


따만 미니의 인도네시아 박물관이랑 꼬따 뚜아에 작은 박물관들을 가보고 실망을 많이 했는데 박물관 타이틀에 national을 붙여서 그런가 규모가 다르네요. 볼거 많고 인도네시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시 한번 느낀건데... 박물관은 역시 누군가 해설을 해줘야 하나 봅니다. 헤리티지 소사이어티 코리아 섹션에서 가이드를 해주셨는데 인도네시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 되었습니다. 


Heritage society 

홈페이지 : http://www.heritagejkt.org/languages/korean

네이버 밴드 : http://band.naver.com/n/58gk8X3b


코끼리 박물관이라고 해서 거대한 코끼리를 기대했건만... 
인도네시아 스케일이 이게 아닌데... 
암튼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박물관이 본관입니다. 
박물관 요금은 어디든 비슷 합니다. 제가 갔던 곳은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했습니다. 
어른 5,000Rp, 어린이 2,000Rp
한국돈으로 500원 200원 정도니 저렴한 편이죠. 

지금 보이는 건물이 새롭게 신축한 건물.  


9시에 모여서 지도를 보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먼저 도착했을때 아무 생각없이 힐끔 보고 지나쳤는데 지도가 엄청 중요했습니다. 


왼편에 작은 지도를 보면 지역에 따라 번호를 매겨놓은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번호와 아래 인물들을 보고 전통의상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남자가 아닌 여자인 경우는 그 지역이 모계 사회를 뜻합니다. 

차림새가 거친 사람들은 호전적이고 사냥을 즐겨 하는 종족이라고 합니다. 



국립 박물관은 1962년 네덜란드에 의해 만들진 최대 역사 박물관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식민지를 이해하고 어디에 뭐가 있고 사람들은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알아야 지배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입구에 있는 꼬끼리는 19세기 태국의 왕이 선물한 동상으로 이 코기리 때문에 코끼리 박물관이라 불린다. 


자카르타는 네덜란드의 식민지 시대에는 바타비아라고 불리었다. 


자바섬은 활화산이 많은 섬이지만 화산 폭발 후 토지가 비옥해지기 때문에 농작물이 잘 자라서 다른 섬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 


수라바야는 금이 많이 나고 깔리만탄은 다이아몬드가 많이 나왔다. 


지역별 특성을 들었고 기억에 남는게 보르네오섬에는 세개의 나라가 존재 하는데 섬 전체를 말할때는 보르네요. 인도네시아만 말할때는 깔리만딴이라고 한다. 


배들이 수라바야와 말레이시아 사잇길로 와서 그쪽에 다양한 문화가 발달했다.


월리스 선(영어: Wallace Line 또는 Wallace's Line)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사이를 가르는 가상의 선이다. 

선의 서쪽에서는 아시아에 서식하는 동물만 발견되며, 동쪽에서는 아시아및 오세아니아의 동식물이 발견되는 등 상반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목격한 대표적인 인물은 앨프리드 월리스이며, 명칭도 이를 기려 붙여진 것이지다. 

안토니오 피가페타에 의해서도 이러한 현상이 목격되기도 하였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9B%94%EB%A6%AC%EC%8A%A4_%EC%84%A0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발리섬과 롬복섬은 불과 4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하지만 롬복은 생태계는 인접해 있는 발리보다 훨씬 멀리 떨어진 호주와 닮은꼴이다. 

이 두섬은 위치도 가깝고 기후도 서식조건도 흡사하지만 왜 이렇게 판이한 생태계를 

형성하게 된 것일까?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동식물을 채집하고 연구한 19세기 영국의 박물학자 월리스는

인도네시아 롬복 해협의 서쪽과 동쪽은 서로 다른 육상 생태계가 존재한다는 사실

을 발견하고 최초로 동물의 서식지를 크게 두 지역으로 나누는 선 이른바 ‘월리스

라인‘을 그어 진화론의 단초를 발견하였다.

출처 : http://www.imbc.com/broad/tv/culture/mbcspecial/commingsoon/1774964_27375.html


그외 참고 

인도네시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와 지형이 전시되어 있다. 아시아와 호주 대륙 사이에 자리를 잡는 인도네시아는 

국토가 남북으로 1880 km, 동서로 5100km로 바다 위에 넓게 펼쳐져 있음을알 수 있다. 서 인도네시아(수마트라, 자바,

칼리만탄), 중부 인도네시아(술라웨시, 말루꾸, 누사뜽가라), 동 인도네시아(파푸아와 아루(Aru) 열도) 이렇게3부분으

로 나누어진다. 종족별 언어별로 분류해 놓은 지도 앞에서면‘서로 다르지만 하나’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Bhinneka 

Tunggal Ika’ 슬로건이 떠오른다. (300여 종족과 500개의 지방언어) 각 민족은 문화와 관습과 역사적 경험이 다르고, 

인도 (힌두교, 불교)와 중국, 구자라트, 터키(이슬람교), 유럽(기독교)의영향을(많이 -삭제)받아서 문화가 다양해지고더

욱 풍부해졌다.

인도네시아 고대 문화를 대표하는 종족은 수마트라의 바딱(Batak), 자바의 바둘(Badul), 칼리만 탄의 다약(Dayak), 술

라웨시의 또라자(Toraja), 이리안자야의 다니(Dani), 아스맛(Asmat)족이 있는데 이들은 아직까지 생활과 제례의식에

서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오리지널 문화는 다양한 세계화에 기여하는 바탕이 된다.

출처 : http://www.innekorean.or.id/hanin/bbs/board.php?bo_table=news&wr_id=622&sca=&sfl=wr_subject&stx=%EA%B5%AD%EB%A6%BD%EB%B0%95%EB%AC%BC%EA%B4%80&sop=and


서로 다르지만 하나 'Bhinneka Tunggal Ika'  이 말이 인도네시아 전체 문화를 설명하는게 아닐까...



사람이 죽으면 저승에 저런걸 타고 간다고 생각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유물을 보면 죽음과 관련된게 많았습니다.

죽음과 연계 된 것들 물, 강, 배 ...  


주술사들이 그들만의 언어로 만든 책

글씨라기 보다 그림에 가까웠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아들이 장례를 치뤄줘야 하는데 아들이 없는 경우 인형이 대신한다고 합니다.

인형이 말을 하도록 턱도 움직이고 담배도 필 수 있게 했답니다. 그런데 장례가 끝나면 함께 태워 버리기 때문에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하네요. 



악마 하면 이가 하얀 사람이 떠올라서 어떤 종족은 이를 까맣게 염색한다고 합니다. 

또 성인식으로 송곳니를 갈거나 뽑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집 한 가운데에 침대가 있는데 그곳에서 신을 모시는 곳입니다.

침대 주변에 이런 저런 것들이 있답니다. 

반대편에서는 그눙안과 악기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Barong & Rangda

발리의 상징으로 신령스러운 짐승이 바롱이 마녀 랑다를 무찌릅니다. 선과 악은 대립하며 또한 균형을 이룬다고 생각한답니다. 

 


발리의 가옥 설명 

처음 입구와 두번째 입구가 어긋나 있습니다. 나쁜 령은 직진밖에 못하기 때문에 나쁜 영혼이 못 들어 오게 하기 위함이랍니다. 




이슬람이 전체 인구의 90% 라는데 이슬람 관련된 유물은 못 보고 힌두교 유물만 잔뜩있습니다. 


힌두교 3대 신 브라흐만 - 비슈누 - 시바에 대한 재밌는 설명 들었습니다. 

브라흐만이 우주를 창조하고 비슈누가 유지하고 시바가 창조를 위해 파괴하였다. 

브라흐만의 얼굴이 네개인 이유 

더불어 가네샤의 얼굴이 코끼리가 된 이유 등... 재밌었습니다. 


가네샤

신들이 전쟁에서 이기라고 팔을 하나씩 붙여줘서 팔이 저렇게 많아 졌다고 합니다. 

힌두교 신들은 팔도 많지... 


카라... 시바의 명령으로 자신의 몸을 먹은 충직한 신하. 

우리 나라의 해태 상처럼 외부로 부터 보호 하기 위해 카라상을 만들어서 여기 저기 두었다고 합니다. 


힌두교 신들은 팔이 많네요. 

얼굴이 네개이고 팔이 네개면 브라흐만

시바는 세개의 눈과 열개의 팔로 묘사 되어 지곤 한답니다. 

비슈누는하나의 얼굴이고 팔이 네개인데 연꽃과 관련되어 있답니다. 


왕이 죽으면 신이 된다고 믿기 때문에 왕은 죽기 전에 자신이 되고자 하는 신을 만들어 둔다고 합니다. 

왼발 종아리가 갈린건 땅속에 묻혀 있던 동상이 뭔지 모르고 칼을 갈아서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힌구교 신들에 대한 설명 중... 

이부분은 사진찍느냐 설명을 잘 듣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뒤쪽에 가서 연꽃 무늬를 보면서 기념 사진을 찍던데 ... 




신관으로 이동 

입구에 자바 직립원인의 두개골과 선사시대 유물등이 진열되어 있고 2층, 3층 등에 다양한 유물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금으로된 유물이 전시된 4층으로 점프~~~ 

사진 못 찍게 하네요. ㅋㅋㅋ 

4층에 가면 정말 화려한 금들이 어마어마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꼭 보세요.


다 보고 나서 모나스 독립기념탑으로 이동 

바로 옆인데 주차를 못 하기때문에 걸어서 가야 합니다. 



지나가는 델만(Delman, andong, dokar, 말이 끄는 마차를 칭하는 말)을 보고 재미삼아 타 봤습니다. 코 앞인데 5만 루피~~~ 

택시를 타면 만루피도 안 나올 거리 것만 ^^ 




모나스 탑 꼭대기 올라 가는 것은 어른 15,000Rp 입니다. 가격은 저렴한데 주말엔 2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너무 더워서 바로 맛있는거 먹으러 갔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립 박물관 보기 끝~~~   











Posted by 까오기
2015. 6. 5. 18:42

따만 미니

홈페이지 : http://www.tamanmini.com/


따만미니는 수하르토 대통령의 부인인 "TIEN"이 1970년에 인도네시아 미니어처를 만들어 보겠다는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습니다. 

각기 다른 인도네시아 지역의 문화와 전통 가옥들의 특성 등을 보여주고 인도네시아의 자부심을 일깨우고 민족과 조국애를 고취하게 하고자 만든 것입니다. 1971년 공사가 시작되었고 3년 후인 1975년 4월 20일 첫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미니라는 글자가 들어가서 아주 작은 곳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생각보다 아주 넓은 곳입니다. 

보통 차를 타고 천천히 지나가다가 관심이 가는 곳에서 내려 자세히 보기도 하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고 다니기도 합니다. 

예전에 자전거를 빌려 봤는데 너무 덥고 사진 찍고 구경하고 그러기엔 무리가 있어 바로 포기했었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가면 넓은 곳에 뭐가 있는지 뭘 보고 해봐야 하는지 모릅니다. 

조금이라도 알아 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따만 미니의 볼거리 

- 인도네시아 박물관

- 전통 가옥, 종교 관련 건물 등... 

- 인도네시아 미니어쳐

- 케이블 카

- 보트, 수중 자전거

- 새공원



인도네시아 박물관

입구를 지나면 바로 Indonesia Museum이 바로 보입니다. 

따만 미니 들어 갈때 입장료 말고 이곳에 들어 갈때 또 별도의 입장료가(1인 Rp 15,000) 있습니다. 

그외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사용하는 카메라를 위해 별도의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모르고 가시면 외국인이라고 사기치나 싶고 얼마 안되는 돈에 기분 상하실 수 있는데 알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입구에 보이는 나무인데 천년 정도 된 나무들입니다. 


인도네시아 박물관 맨 위층에 보이는 모습


한국에 비해 많이 부실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무수히 많은 섬과 여러 종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말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그러다 보니 하나로 뭉쳐지기가 쉽지 않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혼, 장례, 출산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된 인도네시아를 젊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 진것이 따만 미니랍니다. 

이곳에서 여러 종족들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기위한 목적이 있는 거죠.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 집의 형태가 다들 좀 빈약해 보입니다. 

춥고 외부의 침입이 많은 나라는 웅장하고 튼튼하게 짓는데 이곳은 바람 불면 날아 갈듯한 건물이 많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결혼식에 참석한다면 신랑과 신부의 예복이라든가 장식을 자세히 보세요. 

그런 것들을 통해 부모님이나 조상이 어디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전통 인형 와양




인도네시아 박물관을 보고 난 후 지역별 가옥들을 둘러 봤습니다. 




Jambi 





West Sumatra pavilion in TMII. 음식점에 가면 빠당 소스 빠당 음식 이런걸 자주 보는데 그곳의 건물 양식 같습니다.





Baluk house at West Kalimantan pavilion

우리나라의 솟대하고 비슷한 것도 있네요. 


자스민 가든인데... 볼게 없습니다. 



oraja house, South Sulawesi pavilion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하나 봅니다. 

사람들이 열심히 준비하는데 밤에 하는지 보지는 못 했습니다. 

건물에 다양한 설명은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보시는게 좋습니다. 


Museum Penerangan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새공원

어마 어마한 새와 함께 사진을 ~~~ 

새와 함께 사진 찍을려면 Rp 5,000입니다.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죠. 


저도 한번~~~ 




인형 탈 쓴 사람이랑 사진을 찍어도 팁을 달라고 하네요 ㅋㅋㅋ 


어린이 궁전


온김에 케이블 카도 타 봤습니다. 

조금 오래되서 무섭지만 전체를 한번 둘러 보기엔 최고네요. 


호수에 만들어 진 것이 인도네시아 섬들의 미니어쳐 입니다. 


케이블 카에서 본 보트와 수중 자전거를 타 보기로 했습니다. 

주니는 처음 타보는데 넘 좋았나 봅니다. 


모터 보트를 타고 한바퀴 쓰윽 돌아 봤습니다. 

걷기도 힘들고 지쳤는데 전체 둘러 보기에 좋네요. 


자카르타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서 쉽게 가볼 수도 있고 이런 저런 재밌는 것들이 많아서 가족과 함께 가보기에는 참 좋은 곳 같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6. 3. 00:15

안쫄에 samudra park에 갔다가 근처에 있는 Pasar Seni에 들렀습니다. 

Samudra에서 채 3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으니 당연히 들러 봐야죠. 

언제였던가 아시는 분이 거기 가 봤는데 별거 없더라 뭐 그런 소리에 그 후 별 관심을 안 가졌는데 직접 가보니... 

넘 멋지네요. 

빠사르 스니는 자카르타 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미술품들을 파는 곳인데 단지 물건을 팔기만 하는 공간이라기 보다 거기서 직접 만들기도 하고 전시도 하는 곳 입니다.

손님이라곤 한명 눈 씻고 찾아 봐도 없는 곳에 우리 가족이 지나가면 모두들 뭔가 기대 하는 듯 우리를 쳐다 봅니다. 

그러다 제가 사진을 찍으며 살 의사를 내비치지 않으니 다시 자기들 할 일을 합니다. 

인사동이나 헤이리보다 더 낫기도 합니다. 

아기 자기 하고 멋진 그림도 많이 볼 수 있고 

저처럼 사진 찍기 좋아 하는 사람은 여러 배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전 딱 15분 머물렀는데... 아쉬웠습니다. 좀 더 구석 구석 구경하고 싶었는데 와이프는 너무 사람도 없고 부담 스럽다며 가자고 하네요. 다음에 또 기회 되면 들러보고 싶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 휑한 주차장을 보며 바로 주차를 시켰습니다. 나무로 만든 공예품들인데 왠지 비싸 보입니다. 

저걸 다 손으로 만들었으니 가격이 얼마일지... 

다음엔 가격도 한번 물어 보고 싶네요. 



조용한 동네에 손님도 없고 더군다나 외국인도 안 보입니다. 


지나가도 보니 멋진 그림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쪽은 그림을 위주로 파는 곳인가 봅니다. 


뭔가 독수리가 분노를 내뿜는 듯한 그림입니다. 


골목 골목이 너무 이뻐요. ^^ 


건물 벽마다 그림이며 공예품이 걸려 있는데 자꾸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하얀 벽에 호랑이... 

고급 벽화 마을인가 봅니다. ㅋㅋㅋ



카페를 하거나 집을 꾸밀때 이런 그림이 한벽을 장식 하고 있다면 왠지 기분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림을 가까이서 보면 붓으로 꽃을 만들었는데 그 꽃이 모여 군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꽃과 군대 ... 


앗 태극기다~~~ 

애들이 먼저 발견하고 가르킵니다. 



코믹한 그림...

웃으면 웃을 일이 더 생길거에요. 


작업 중인 것들도 가끔 보이기도 하고 또 아는 곳을 그린 듯한 그림도 보입니다. 


이 그림은 직접 보면 더 강렬한데... 

자카르타는 강렬한 색을 참 잘 쓰네요. 


귀여운 양이와 리니. 


빨간 벽이 눈에 띕니다. 

 


그림은 확실히 직접 봐야 그 맛이 나나 봅니다. 

사진으로 보니 그 느낌이 100분의 1로 줄어 드는 거 같네요. 


리니가 맘에 든다는 그림 아래서... 

좋은 그림 많이 많이 보면 그림 실력도 많이 늘겠죠. 



오늘 일정 끝~~~ 

이제 오늘의 핵심인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Posted by 까오기
2015. 6. 2. 23:50

자카르타에는 서울만큼의 큰 관광 자원이 없습니다. 

그나마 가볼만한 곳을 꼽자면 안쫄, 꼬따뚜아, 따만미니 정도이고 자카르타를 조금 벗어 나서는 보고르 식물원, 뿐짝, 따만 사파리 또 좀 더 간다면 반둥, 안야르 정도 입니다. 반둥은 정말 멋진 곳인데 차로 2시간 반 이상 걸리다 보니 쉽게 가볼 엄두를 못 내는 곳입니다. 배를 타고 가면 천개의 섬인 뿔라우 쓰리부를 갈 수 있는데 너무 크게 디어서 한 10년은 엄두가 안 납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 석가탄신일입니다. 애들은 6월 한달간 방학 !!! 그러다 보니 빈둥되는 어린이들 집에만 두면 답답해서 난리가 납니다. 공부를 시키더라도 놀러는 다녀야 말이 먹혀서 오늘은 안쫄에 갔습니다. 


안쫄은 서울로 치면 월미도 느낌입니다. 

자카르타의 북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을 열거 하자면... 

1 karnaval ancol / Dufan (Fantasy World)

놀이 공원으로 놀이 기구 좋아하시면 이곳에 가시면 됩니다. 

 

2 Atlantis Water Adventure

이곳은 워터파크 입니다. 

제가 손이 다쳐서 다음에 놀러 가보고 후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3 Ocean Dream Samudra

사무드라는 각종 쇼와 4D Movie를 모아 놓은 곳입니다. 

 

4 SeaWorld

멋진 아쿠아리움인데 현재는 공사 중입니다. 법적 문제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곳 오픈 한다고 합니다. 


5 Beaches

월미도 같아서 해안을 산책하기 좋고 얕은 물에서는 애들이 물놀이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걷다 보면 아저씨들 달려와서 자꾸 배를 타라고 합니다. 안쫄을 둘러 보는 관광 배인데 전 그다지 .... Tidak Usah ~~~ 


6 Pasar Seni
각종 그림, 공예품 등을 파는 Art market인데 물건을 구매 안 하시더라도 꼭 가보세요. 멋집니다. 


7 Ocean Eco Park 

웨이크 보드, 페인트 볼, 보트 타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것을 해 볼 수 있는 공원입니다. 


오늘은 이중에 Ocean Dream Samudra에 다녀 왔습니다. 

입구에서 표를 사시면 간단한 지도와 스케줄 표가 있는 종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간표를 잘 모르면 많이 헤매게 되니 시간을 잘 체크하시는게 좋습니다. 

입장료는 1인 13만 루피입니다. (한국 돈으로 만1천원 정도) 

어린이 할인 없구요. ^^ 

자유 이용권 같아서 그안에 한번 들어 가면 모든 시설은 무료입니다.  




우리가 본 쇼 정보.

4D The Lost World (12:00) - Pentas underwater Theater(물속 돌고래 인어 쇼, 12:30) - Pentas Scorpion Pirates Water Stuntman(스턴트맨 쇼, 13:15) - Pentas Lumba Lumba(돌고래 쇼, 14:15) - Pentas Aneka Satwa(다양한 동물 쇼, 14:45)

  

그외 피쉬 테라피와 놀이 기구 하나 탔습니다. ^^ 



입구에 옆에 티켓을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입구의 문이 어마 어마 합니다. 


처음 보기로 한건 The Lost World 입니다. 


사람들 이동하는 거 쫓아 가면 됩니다. 

4D = 3D + 의자 흔들기

상영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데 실감 나고 더운 날 실내에서 잠시 즐길만 합니다.


바로 Underwater Theater로 이동.  


물에 많이 물으신 인어님들과 돌고래가 다양한 쇼를 보여 줍니다. 

물 위에는 영상물로 보여 주는데 볼 만 합니다.  


상영이 끝나면 잠시 포토 타임을 줍니다. 

이때 인어님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바로 다음 일정인 스턴트맨 쇼로 이동~~~ 

음향이 좀 엉망일 뿐 연기자들은 뛰어 납니다. 

돈 좀 투자하면 헐리웃 저리 가라 할거 같습니다. 


다음 코스로 이동 하는데 피쉬 테라피가 보입니다. 

이건 뭐지 싶고 발에 물 묻히는게 싫어서 그냥 넘어 갈려했는데 린이가 꼭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해보라고 했습니다. 

리니의 표정이 넘 웃기기도 하고 저도 해보고 싶어서 들어 갔는데 ...

이건 뭐 피라냐 수준입니다. 제 발만 그런 건가.... 어마 어마하게 달려 들고 뜯는데 전 오래 못 버텼습니다. 


돌고래 쇼는 한국이든 어디든 인기가 있고해서 좀 미리 자리를 잡았습니다. 

돌고래 쇼 하는 곳 근처가 넓적하고 평화로와 보입니다. 


처음엔 사람도 많지 않았는데 불과 10여분 만에 자리가 가득 찹니다. 

애들은 더운지 어느 순간 손에 손풍기하나씩 쥐고 있네요. 

그래도 생각만큼 많이 더운건 아니에요. ^^ 


음료수 팔고 팝콘 팔고 장난감 파는 직원들인데 한국이나 어디나 다 비슷해 보입니다. ^^ 


한국에서 돌고래 쇼는 엄청 봐서 사실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그런데 주니한테는 돌고래 쇼가 "수면 쇼"였나 봅니다. 

아주 어릴적부터 데리고 다녔는데 돌고래 쇼를 본 기억을 못 합니다. 

춥거나 더운 곳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 오면 잠이 오는지 늘 잠을 자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하니 거참... 

암튼 새로울거 같지 않은 돌고래 쇼를 다시 감상합니다. 


한국은 돌고래가 쇼만 하는데 여긴 좀 컨셉이 다릅니다. 

사람들한테 좀 더 다가가고 스킨쉽을 한다고나 할까... 

한국 같으면 동물 학대니 뭐니 말이 많을 수도 있을 텐데 암튼 애들은 신이 났습니다. 

코 앞으로 애들 몇명이 다가와서 가까이 돌고래를 보고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돌고래랑 사진 찍을 사람 표를 사라고 안내를 하기도 합니다. 

한 5천원 정도 하는 거 같은데 엄청 인기가 많습니다. 

다음 일정 생각해서 저희는 스킵했는데 왠지 좀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방송으로 뭐라고 뭐라고 하더니 사람들이 우루루 앞으로 달려 갑니다. 

돌고래가 사람들 한테 다가가서 물을 끼얹기도 하고 몸을 부비기도 합니다. 


애들을 뚫고 앞으로 나선 리니가 돌고래한테 정통으로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리니 말로는 돌고래가 자기를 안았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보지는 못 했습니다. 


저어기 겁많은 주니가 뒷걸음질을 칩니다. 

돌고래가 자기 팔에 머리를 비볍답니다. 


팔에 감촉을 잊지 못하는지 젖은 팔을 자랑스럽게 내밉니다. 


몇가지 쇼를 더 보여 줍니다. 


사회자가 어른 한명 나오라고 해서는 저걸 들고 있게 하는데 와이프도 자기가 하고 싶다고 손을 들고 싶었다고 하네요. 

전 인도네시아 말을 잘 못해서 엄두도 못 냈는데... 


일반인 한테 계속 뺨에 뽀뽈르 시키더니 마지막엔 입술에 뽀뽀를 ~~~ 


돌고래 쇼 많이 봤는데 돌고래가 입으로 공을 무는건 첨 봅니다. 

ㅋㅋㅋ 


30분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정말 볼만 했습니다. 

애들도 많이 좋아 했구요. 


다음은 다양한 동물 쇼~~~ 

돌고래 쇼가 좀 길어 져서 동물쇼는 조금 시작 한 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러 동물들이 나와서 다양한 재주를 보여 주는데 주니는 이 쇼가 제일 잼있었다고 합니다. 





4D Movie 두개 정도 빼고 다 봤는데 정말 볼만 하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하루 즐기기 부족함이 없습니다. 


놀이기구도 여러가지 있던데 운영하는건 몇가지 안됩니다. 


쇼를 다보고 선물 하나 사고 근처에서 사진 몇 장을 더 찍었습니다. 

사진 찍기 좋게 되어 있어서 오래 간만에 실컷 셔터질을 해 봤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보며 와이프가 "이 더운데 꼭 나가야해?" 라며 거부 반응을 보였는데 오늘 나들이는 성공했습니다. 

애들도 와이프도 대 만족입니다. 

주로 실내에서 구경해서 덥지도 않았구요. 

자카르타에 계신다면 하루쯤 가볍게 다녀오세요~~~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