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6. 12:16

Museum Layang Layang Indonesia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 있는 연 박물관으로 연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집근처라 주말에 가볍게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큰 길가에 있는게 아니어서 네비 키고 골목길을 천천히 가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큰 기대없이 방문했는데 내부는 넓고 고즈넉했습니다. 

살짝 비가 내렸는데 아담하면서 잘 꾸며진 정원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애들 연만들때 어른들은 차라도 한잔하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15,000Rp 입니다. 

도자기랑 바틱 체험은 최소 10명 이상 예약해야만 가능합니다. 

기본 연만들기는 공짜이고 도자기 같은거에 색칠하는거만 6만루피 줬습니다. 


위치 및 연락처



들어 가는 입구에 보이는 건물로 저 안에 큰 그림들이 많이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연이 전시되어 있는 곳 


마차 연... 

이런 연이 실제 하늘을 날은다고 합니다. 


기념 촬영~~~ 


페가수스 



방문하면 가이드 한분이 옆에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인도네시아 공부 하신 분들 공부한거 써먹을 좋은 기회가 되실겁니다. 



한국 사람이 기증한 거라는데 넘 초라하네요. 

담에 한국 갔다 오면 좋은 것 좀 들고와서 기증하고 싶습니다. 


이분이 이 박물관의 창립자라고 합니다. 


바나나 나뭇잎으로 만든 연 


거대한 잠자리 모양의 연 


이런 연들이 실제 다 날아 다닌다고 합니다. 




관람이 끝난 후 아이들은 연을 만들고 전 박물관 구경을 했습니다.  


건물 한가운데 멋진 나무 



연을 만들고 그위에 색을 칠하면 끝~~~ 
















도자기에 색을 칠하고 나면 포장해서 주는데 가격은 6천원 정도입니다.  




다 만들었는데 하나 더 해보라고 주셔서 색칠 중~~~ 


처음엔 우리 가족 뿐이었는데 나올때 쯤 되니 프랑스 사람들, 인도네시아 사람들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인기 많네요. 



건물 한쪽에 DVD를 보여 주는데 볼만 합니다. 


발리에 놀러 갔을 때 차에 연을 싣고 다니는 것을 보긴했는데 바람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인기있는 전통 놀이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그림이 전시된 곳에서 ...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