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등축제 구경 온 사람이 정말 많았다는 소리에 살짝 걱정을 했는데
모진 겨울 바람이 한번 불어서 일까 구경오신 분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더라구요.^^
저녁도 안 먹고 갔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어서 거북선 나오는 곳에서 U턴 했습니다. ^^
몇년 전에 다녀온 상하이 예원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화려하게 잘 해놨네요.
일본의 "고쇼가와라 디치네부타"도 굉장히 화려하고 볼만합니다.
다 구경하고 종로 "서래마을 갈매기살집"에 갔는데 정말 싸네요.
둘이서 갈매기살 500g 14000원, 소주 두명, 냉면 2500원씩 두그릇
합 25000원 나왔습니다.
배불리 먹고 좋은 거 구경했더니 오늘 출사 성공입니다. ㅋㅋㅋ
필름은 후지 Pro400H 들고 갔는데 삼각대가 필요없었습니다.
사람이 많을거 같았고 사전에 대충 조사해 보니 iso 200~ 400에 조리개가 f4이상 나오길레 삼각대를 안 가져 갔는데 잘한거 같습니다.
오늘, 낼 비오고 하면 등축제도 끝날 수 있습니다.
혹 안 가 보셨다면 꼭 가보세요^^
서울의 상징등 해치
피사의 사탑, 뒤에 터진 플래쉬가 별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사진이 멋져 졌네요
추운데도 불구 하고 사람들 많아 보이죠^^
제일 처음 보이는 풍경인데 한국적인 미를 한곳에 모아 놓았습니다.
전 이걸 보며 이곳이 입구인줄 알았습니다. ㅋㅋ
다시 줄 서느냐 뺑뺑 돌았네요.
워낙 화려한게 많아 잘 눈에 안띄지만 여기 저기 있는 등이 다 멋집니다.
다들 기념 촬영에 여념이 없네요.
애들이랑 함께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상하이 예원
중국 대륙 만큼이나 크고 화려했습니다.
고쇼가와라 디치네부타
정말 장관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를 살린 입구의 첫 작품
니콘 fm2, 후지 Pro400H, 50mm, 24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