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여행을 좋아 하다 보니 유럽도 가보고 싶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가 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습니다.
애들도 책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 대해 물어보곤 합니다.
가보고 싶은 마음을 달랠겸 답사겸 부천 아인스월드를 가봤습니다. ^^
아인스 월드 근처에는 볼거리가 꽤 됩니다.
뮤지엄 만화 규장각, 판타스틱 스튜디오 ...
이외에도 부천에는 자잘한 박물관도 꽤 됩니다.
부천 종합 운동장에 교육 박물관, 만화박물관, 활박물관, 수석 발물관, 도자기 박물관 등...
또 제가 봄이면 자주 가는 자연생태 박물관까지...
하루 코스로 쭈욱 보기 좋습니다.
그외 웅진플레이도시와 워터 파크도 근처에 있으니 계획을 잘 짜면 하루 코스로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인스 월드 입구
아인스 월드 주차장은 하루 천원입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커서 차를 가져가도 큰 어려움은 없을 거 같습니다.
저 뒤에 분수 보이시죠^^
애들 옷을 여벌로 한벌 정도 가져 가면 애들이 실컷 놀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미쳐 준비를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아인스월드에는 야외수영장도 있습니다.
여기서 낮에는 놀고 저녁에 구경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야외수영장 이외에도 플레이월드가 있으니 여름 이외에는 플레이월드에서 놀다 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인스월드 내부에 Why 체험전도 합니다.
저희는 예전에 이미 봐서 입구까지만 갔습니다.
why 시리즈를 엄청 좋아해서 예전에 갔었는데 또 가자니 경제적 압박이...
뭘해도 돈입니다. ^^
전체 모습인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또 근처에 아파트들이 많아서 사진찍을때 걸리적 됩니다.
여기 저기 사진 찍는 포인트와 모델의 위치를 발자국으로 표시해 준건 참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작아서 애들까지 담으려면 아파트랑 다른 것들이 함께 잡혀서 생각보다 사진이 잘 안나옵니다.
그런게 좀 아쉽네요.
그리고 외국 사람들이 패키지 상품으로 왔는지 간간히 보이던데 사람들이 많으면 또 사진에 담으려고 기다리거나 해야 합니다.
웃긴 남매 ㅋㅋㅋ
만리장성
아인스월드는 주간 보다 야간이 멋집니다.
그런데 관리가 좀 소홀해 졌는지 조명이 여기 저기 꺼진게 보입니다.
왠지 잘 구경하고도 아쉬움이 크네요.
예전에 태국에 가서 본거랑 비교해 봤을 때 부족하진 않지만 넘치지도 않습니다.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건물들이 주변 모습에 빛이 바랜 느낌이고 좀 아래쪽에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허리 위에 만들어져 있어 애들과 함께 찍기 좀 힘들고 근처 아파트 플레이월드의 바이킹 등이 보여 사진이 잘 안나옵니다.
또 좀 더 많은 모습이 추가 되거나 새롭게 바뀌어 갈때 마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천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즘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 가지고 멀리서 찾아 가시면 좀 아쉬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