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1. 14:18

우체국 홈페이지 : http://www.posindonesia.co.id/


영업시간 

토요일 : 08:00 ~ 17:00

일요일 : 10:00 ~ 17:00


요금

 Type

 요금

 소요기간

 EMS 

 1,803,500(10kg)

 3,467,000(20kg)

 3일~1주

 Regular

 1,335,500(10kg)

 2,497,000(20kg)

 2주~3주

 Laut(배편)

   646,000(10kg)

 1,092,000(20kg)  

 3개월


컨테이너로 보내기엔 양이 적고 간단히 보내고자 한다면 우체국을 이용하면 됩니다. 

깨지는 물건은 포장을 잘해서 보내면 됩니다. 

주말에도 문을 열기 때문에 이용 가능하고 가 보면 굉장히 친절하고 잘 해줍니다. 


보내실때 무게를 잘 재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외 정보(출처, 자카르타 중고나라)

081 888 6659 뿌리화물

한국=>인니

ㅡㅡㅡㅡ

0815 1902 0548 QCN 택배

한국< = >인니

ㅡㅡㅡㅡ

0815 1902 3999논스톱 

한국=>인니

ㅡㅡㅡㅡ

081310387271 핸드캐리 하시는분 

ㅡㅡㅡㅡ

소리항공 서울사무실02 2663 7373 

ㅡㅡㅡㅡㅡ

소리 항공 인도네시아 

0812 8411 3703 카톡hr1298789 


다 한국분이 하시는 곳이에요 

가격:보통 핸드캐리 최소 3kg 40달러

(예)5kg * 12달러 정도

2~3일걸림

물건에 따라 kg 에 따라 되는품목있고 안되는 것도있고 그래요

*한국으로 보내는거ㅡㅡ

인니 우체국 POS 에 가셔서 보내셔도돼요

1kg Rp 270,000정도

(가격은 다를수도있어요)

4~5일 걸림

ㅡㅡㅡㅡ

♤Kantor pos 한국인 운영 우체국.

인니식품류.ㅡ한국으로 보내기 가능.

♧급하지 않은 물건은 선편으로 많이 보내십니다.이불 옷 책등

20kg 85달러 

2달 걸리고 집까지 배달됩니다.

0813 1038 7271

ㅡㅡㅡㅡ

Qcn 도장 신분증 한국에 보내는데 1kg 20달러 Rp 250,000 받더군요 1~3일걸림


나나서비스ㅡ 인니=>한국 0811140334

나나한국 사무실

한국=>인니 02 2665 2136

ㅡㅡㅡㅡ

+6281284859260 ADC

ㅡㅡㅡㅡ

요금지역별 국가명 - http://www.koreapost.go.kr/kpost/sub/subpage.jsp?contId=010103010100


Posted by 까오기
2016. 6. 8. 14:19

루꼬(ruko)

루꼬는 건물을 수직으로 잘라서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로 식당, 사무실, 창고, 마사지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됩니다. 

임대료가 저렴한 편이지만 조금 불편합니다.

뭔가 삑삑 소리나면 현지애들니 전기 하비스라고 충전해야 한다고 하고 건기에는 물이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임대시 에어콘이 설치 안되어 있으면 직접 설치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루마(rumah)

일반적으로 집을 말합니다. 


rumah sakit - 병원

rumah makan - 식당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restoran, rumah makan, warung 이고 물건을 사고 파는 샵은 toko, 구멍가게, 포장마차는 warung으로 보면 됩니다. 


또꼬(Toko)
상점, 가게 
선물가게, 서점 등 뭔가 물건을 파는 shop. 




toko buku : 서점
toko jam : 시계가게
toko keriting rambut : 미장원

와룽(Warung)

와룽은 구멍가게 또는 포장마차, 건물 자투리에 붙어서 파는 음식점 등으로 보시면 됩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6. 6. 3. 17:02

애들 교과서는 어디서 사지?

아무리 뒤져봐도 당췌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물어 물어 찾아낸 곳이 "문따리 북스"입니다. 


이곳에 가면 왠만한 교과서가 다 있습니다. 


Mentari Books


주소

Jl. Radio Dalam Raya,RT.1/RW.8, Gandaria Utara,Kby. Baru,Kota Jakarta Selatan, Daerah Khusus Ibukota Jakarta


Homepage

http://mentaribooks.com


Tel

(021) 7255003


Open Hour

08:00 ~ 20:00








지도 보시고 찾아 가시면 무난하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6. 6. 2. 11:04

얼마전에 JIKS에서 작은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애들의 발표회였는데 고등학생들은 제법 수준이 높았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애들 다니던 학교가 음악 특화 학교여서 작은애는 바이올린을 배웠고 큰애는 트럼펫을 배웠습니다. 

이제 좀 맛 좀 보는 구나 싶을 때 자카르타에 오게 되서 더 이상 못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 음악회를 보고 다시 자극을 받았는지 집에 와서 장롱 속 바이올린을 다시 꺼내서 해보고 그러네요.    



요즘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쇼핑몰을 돌아 다니는데 간다리아시티 3층에 야마하 music school을 발견했습니다.

쓰윽 들어 가서 이것 저것 물어 보니 가격도 생각만큼 비싸지 않고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30분씩 하고 가격은 45만루피에서 50만루피대입니다. 


와이프랑 애들이랑 같이 방문해서 접수를 했는데 접수비가 40만루피 교재비가 따로 있는데 인도네시아는 교재비가 엄청 비싸네요. 

한국은 문방구, 책값이 참 저렴해요. 그렇게 저렴한 곳에 있다 아주 비싼 곳에 오니 체감은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이번달부터 시작인데 교육 품질은 나중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6. 5. 13. 16:21

작년에 처음 운전 면허증을 취득하고 그 힘들다는 자카르타에서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외국인은 면허증을 1년마다 연장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연장을 좀 쉽게는 할 수 없을까?"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 봤습니다. 

첫번째 눈에 보이는 건 간다리아 시티에 연장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오~~~ 

그래서 바로 가 보니... 외국인은 안된다고 합니다. 

이런 ... 좋다 말았네요. 


다시 검색~~~ 

Sim keliling. 심 끄릴링에 대한 정보를 발견... 그런데 어디인지 잘 모르겠고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원래 하던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하던대로란 ... 

다안모곳에 가서 브로커를 찾은 후 돈 주고 맡긴다~~~

말도 잘 못하는 외국인이라 ~~~ 


그런데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그냥 혼자 하게 되었네요. ^^ 

어떻게 하는지 바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참고 링크

http://blog.naver.com/chemseo/220179393279

http://www.berjibaku.com/2015/09/jadwal-sim-keliling-wilayah-dki-jakarta-lokasi-alamat-tempat-jam-operasional.html?m=1


가는 길에 기사보고 연장하는 법 아냐고 물어 보니 자신있게 잘 안다고 대답하네요. 

그래서 도와 줄 수 있냐고 하니깐 문제없다고 합니다. 

반신반의 하면서 일단 기사와 함께 해보기로 했습니다. 


1. 필요한 서류 준비

단모곳 처음 들어 가면 보이는 노란 건물입니다. 

저기 가서 여권, 끼타스, 면허증을 복사를 합니다.

위에 세개 이외 현 주소, 전화번호 RT/RW, 우편 번호를 적어 가시면 좋습니다. 

그외 가능한 다른 연락처로 주소, 전화번호 TR/RW, 우편 번호도 필요합니다.  

   


2. 건강검진

복사하고 바로 옆에 아래 그림 같은 곳이 나옵니다. 25,000루피 주고 바로 옆에서 간단한 검사를 합니다. 

시력 검사인데 순식간에 끝납니다. 

브로커 없이 할려니 이런 것도 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대충 돈내고 검사받는데 한 10분 정도 걸립니다. 


면허증 상단 좌측에 보면 타입이 보입니다. 전 "sim A" (8시 37분)


2만 5천루피아와 아까 복사한 것들을 준비합니다. 


건강검진 끝나면 빨간색 종이가 첨부됩니다. 

사진에 파란 종이는 사실 나중에 받은 거이고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3. 운전 면허증 연장료 납부. 

건강 검진 끝나고 이제 입장~~~ 

헉 !!! 기사가 저를 밀어 넣으면서 안들어 오고 밖에 혼자 있네요. 

자기는 거기 못 들어 가니 잘 하고 나오랍니다.

뭐지 뭐지?

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해보는데 까지 해보기로 했습니다. 

입구에 계신분이 왼쪽으로 쭈욱 가서 BRI에 가서 어쩌구 저쩌구... 

대충 느낌이 돈 내라는 거를 눈치 채고 그리로 이동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네요. 

연장은 8만루피아랍니다. 

돈을 내고 영수증 같은걸 받았습니다. 


4. 신청서 작성 

이제 뭘해야 하지???

주변에 보니 사람들이 뭔가를 열심히 적구 있습니다. 

느낌이 여기서 신청서를 작성해서 내야 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주변에 파란 종이를 어디서 받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 지켜 봤습니다. 

그랬더니 앞에 창구에서 받아 가는 것이 보입니다. 


뭔지도 모르면서 일단 따라 줄을 서서 제 서류들을 쓰윽 내밀었습니다. 

"뭐라고 하면 어쩌지???"

다행이 별말 없이 제 서류들을 확인하고 파란 종이를 줍니다. 


저도 샘플 보면서 서류를 열심히 적었습니다. 

RT/RW ??? 이런...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 보니 나오네요.  우편번호도 찾아 보고 ... 

아버지 어머니 성함은 외 적으라고 하는 겐지... 

카드 만들때도 그렇고 참 가족을 중요시 하는 거 같습니다. 

그중에도 어머니를 ^^ 

뒷면을 적을 때는 연락가능한 주소를 넣으라는게 나옵니다. 

회사에 연락해서 동료 주소를 전달 받아 넣어 줬습니다. 

이거 쓰는 것만 아마 30분은 걸렸을 겁니다. 

몰라서 그렇지 알고 갔으면 10분도 안 걸릴 건입니다. 


5. 신청서 제출 

작성한 걸 들고 사람들 쫓아 가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것처럼 3만루피 준비해서...

근데 저보고 여기 아니랍니다.  19번으로 가라고 하네요. 


제출하는 서류들 

영수증, 신청서, 건강검진, 여권, 끼따스 사본, 면허증 사본과 원본. 


외국인은 19번 창구에 제출하는 거네요. 

비용은 없습니다.(9시 27분 지금까지 소요시간 50분 역시나 문서 작성을 너무 오래 한거 같습니다.) 


이런 종이를 주면서 26번 창구로 가라고 합니다. 


6. 사진 촬영

작년에 브로커에게 맡겼지만 거의 두시간이 걸렸습니다. 

그중에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 먹은게 사진 촬영이었습니다.

아마 그 브로커 너무 서툴러서 직접 면허증을 만드는 것보다 오래 걸렸던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 말로는 20분이면 다 만든다고 하더군요. 


문이 잠겨져 있어서 잠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흑인 아저씨가 문을 훅 열고 들어 가네요. 

이런 내가 열려고 했을 때는 잠겨 있었는데... 

저도 따라 들어 갔습니다. 


이야 아무도 없습니다. 

담당하시는 분이 뭐라고 했더니 흑인 아저씨랑 중국인 아저씨가 빛의 속도로 달려 가서 저 노란 통위에 서류를 올려 놓습니다. 

저도 따라가서 3등~~~ 

물로 방에는 6명뿐이었지만 ^^ 


잠시 기다리며 보니 사진 촬영 후 30번으로 가라는 문구가 보입니다.(9시 32분)

 제 정보 확인 하고 지문 넣고 사인하고 사진을 찍고 나면 끝입니다. 

30번으로 가세요~~~ 


7. 면허증 수령 

도대체 30번 창구는 어디란 말인가... 

한바퀴 돌고 2층까지 갔지만 못 찾았다는... 

그냥 근처 경찰한테 물어 봤습니다. 

"삼십번 창구는 어디냐?"

건물 밖에 다른 건물이 있는데 거기 있다고 하네요 

이런... 


글씨가 저렇게 써있어도 못 읽는 김봉사... 

암튼 사진 찍고 얼마 안되는 시간인데 벌써 제 면허증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오~~~~ 엄청난 속도 


짜잔~~~~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이 9시 43분. 

8시 35분 시작 9시 43분 완료. 총 1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쓸데없이 빙글 빙글 돌고 몰라서 인터넷 찾아 보고 버벅된 시간이 많아서 그렇지 생각 보다 금방 끝났습니다. 

더군다나 혼자서 이 모든걸 눈치와 감각으로 완료했다니 넘 뿌듯하네요. 

비용도 다 합쳐 봐야 얼마 안됩니다. 

복사비    :   5,000Rp

신체검사 : 25,000Rp

수수료    : 80,000Rp

총 110,000Rp 썼네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생각보다는 잘 해줍니다. 

잘 하지도 못하는 브로커 시키는 거 보다 직접 해보는것도 나름 추억도 생기고 좋은 거 같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8. 5. 15:44

혹 공항장애를 아시나요? 

ㅋㅋㅋ

공황장애가 아니고 공항장애입니다.

제가 공항만 가면 정신을 못 차립니다. 양손에 가방이랑 여권, 티켓을 들고 애들 챙기다 보면 자꾸 실수를 합니다. 

뭔가 흘리고 빼먹고 시간에 쫓기고 그러다 보면 혼자 급해서 서두르고 당황하고 ^^ 

처음 비행기를 타는 것도 아닌데 늘 그러네요. 

그래서 변명 아닌 변명으로 와이프한테 난 공항장애가 있는거 같다고 말합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실수를 웃으면서 넘어 가 볼려구요.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제 시간에 공항을 못 가는 겁니다. 처음엔 여유있게 공항을 갔는데 몇번 가다 보니 나도 모르게 여유가 생겨서 시간에 맞춰 가려다가 사고를 치는 거죠. 

예상치 못한 정체, 교통사고, 비행기 시간을 알았다든가 터미널을 잘못 찾아 간다든가... 


예전에 터미널 잘못 찾아가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보통 비행기 티켓 보면 터미널을 잘 확인합니다. 

오늘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터미널을 보는데... 

어라 에어 아시아는 터미널 정보가 없네요. 

뭐지...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시작~~~  

수카르노 하타 공항의 터미널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항공사에 문의해 보는게 가장 좋은데 그래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게 좋을 같아 공유해 봅니다. 


수카르노 하타 공항 

Terminal 1 : 국내선 터미널

* 모든 국내선이 터미널 1에 있는 건 아닙니다. 터미널 1에 이용가능한 항공사를 확인해야 합니다. 


Terminal 1A : Lion Air [Pontianak (PNK), Palangkaraya (PKY), Banjarmasin (BPN), Tarakan (TRK)] , Wings Air

Terminal 1B : Sriwijaya Air, Lion Air (Sumatera) , Kartika Airliens, Express Airlines

Terminal 1C : Aviastar, Airfast Indonesia, Batik Air, Garuda Citilink, Kalstar Aviation , Lion Air [Tujuan Pontianak (PNK), Palangkaraya (PKY), Banjarmasin (BPN), Tarakan (TRK)]


Terminal 2 : 국제선 터미널(국내선, 가루다 인도네시아 제외)


Terminal 2D 

Air France, All Nippon Airways, Air China, Ana, Asiana Airlines, Air France,  Cathay Pacific, Cebu Pacific, China, China Southern Airlines, Emirates , Eva Air, Flynas, Japan Airlines , Jetstar Asia Airways, Kuwait Airways, Lion Air, Lufthansa,  Malaysia Airlines, Malindo Air, Mihin Langka, National Air Service (NAS), Oman Air,  Philippine Airlines, Saudi Arabian Airlines, Singapore Airlines, THAI, Thai Lion Air, Tiger Air , Turkish Airlines, Qatar Airways , Qantas, Vietnam Airlines, Xiamen Airlines, 

* 아시아나, 대한항공은 다 터미널 2를 이용합니다. 


Terminal 2E

Air France, China Airlines, Etihad Airways, Garuda Indonesia [Internasional], Klm Royal Dutch Airliens, Korean Air, Lion Air, Royal Brunei Airlines


Terminal 2 F

Garuda Indonesia [domestik]


Terminal 3 

Terminal 3은 에어 아시아 모든 국내/국제선과 라이온 에어 여러 경로에서 이용. 


Terminal 3G

Airasia, Lion Air 

이용 도시 : Semarang (SRG), Jogjakarta (JOG), Solo (SOC), Lombok (LOP)  

* 위의 정보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여행사에 문의해 보는게 좋습니다.

 


출처 : http://www.airasia.com/id/id/at-the-airport/airports-and-terminals.page


에어 아시아의 경우 사이트에 가보면 이용 터미널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7. 27. 11:34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수입 소비재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관세 인상으로 국내 생산품들이 수입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식·료품을 중심으로 미용제품, 옷, 가방, 냉장고, 오토바이, 그리고 자동차 등 국내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주요 제품의 수입관세가 인상된다.

 

정부는 이 같은 저조한 경제성장률의 원인을 가계소비 위축 때문이라 판단, 따라서 수입품 관세를 인상해 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갑작스러운 관세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재무부 재정정책국의 수아하실 나자라 국장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제한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수입주류에 대한 관세는 기존(30%)의 5배인 150%로 인상했다. 즉, 알코올도수 80% 미만의 수입주류는 모두 150%를 적용한다.

기사 출처 : http://pagi.co.id/bbs/board.php?bo_table=business&wr_id=5957


이제 소주는 바람 소주

라면은 인도미 먹어야 할 듯...


경기부약책 맞는 걸까?

그냥 외국인 삥 뜯으려는거 같은데... 

일단 내국인에게는 큰 영향이 없다. 우리 직원들 대부분 내수만 사용하니...   

외국인 기준으로는 일단 수입된 식료품과 주류가 모두 오른 다는 건데 무궁화, K-마트도 이제 줄여야 할 듯...  

특히 주류는 대체 상품이 없는데 올린다는건 그냥 돈 있는 놈은 마셔라 라고 느껴진다. 

지금도 비싼데 앞으로 와인이나 소주는 돈이 없어서 못 마실거 같다.

매번 법이 생길때 마다 인도네시아에서 밀려 나가는 느낌이다. 

쫌 ~~~~ 

Posted by 까오기
2015. 7. 14. 16:22

병원에 자주 쉽게 못 간다면 유용한 약들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 두는 것이 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한국 같으면 바로 바로 병원을 갈텐데 외국에선 쉽지 않으니 기본적인 건 스스로 해결해 보아요~~~ 

물론 위험한 약이라든가 장기 복용은 조심해야 하고 병이 1주일 이상 낫지 않으면 무조건 병원으로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Amoxicillin 항생제


얼마 전 손을 다쳐서 치료 했는데 시간이 꽤 지났건만 완전히 완치가 안되고 있습니다.

치료 할때도 의사가 상태에 따라 항생제를 좀 더 써야 할 수 도 있는데 상태 보고 얘기 하자고 했는데 애매합니다. 

딱히 크게 아픈것도 아니고... 계속 방치하기도 그렇고 ... 

그냥 마음 속에 항생제나 하루 더 먹으면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항생제가 나쁘고 위험하다는 건 알지만 병원 갈려면 반나절 포기해야 하고 딱히 아픈 것도 아닌데 또 6,7만원 쓰기도 그렇고 

그래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인도웹에 글 하나 발견 !!!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항생제 Amoxicillin .... 

오~~~ 

일단 약국에 가서 그 약을 달라 하니 알아듣고 가져다 줍니다. 


harus dengan resep doktor

의사 처방이 필요하다. 

움 얘기 듣던거와는 다르네요. 

근데 직원이 처방전 물어 보지도 않고 달라고 하니 바로 줌. 


하나 뜯어 보니 이런 모양입니다. 

정확하게 모르는 약이니 한알 먹어보고 몸의 반응을 보고 

문제 없다면 딱 세번만 먹어 볼까합니다. 

괜히 없던 병 생기면 큰일이니까요?


그 약 이외 평소 제 호기심을 자극하던 약 몇가지를 사봤습니다. 

호랑이 연고(Tiger balm, )와 미냑 까유 뿌띠(Minyak kayu putih)

 

아목시실린 10정 - Rp 15,750

Balsem Harimau - Rp 18,400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Tiger Balm 호랑이 연고


일명 호랑이 연고, Tiger Balm, 인도네시아 말로는 발슴 하리마우

가정용 상비약으로 19세기 말 중국 황제 직속 한의사인 후쯔친이 처음 만든 것으로 1870년 미얀마 랑군에 영안당이란 약국에서 "만금유" 라는 이름으로 처음 판매 하였다고 합니다. 후쯔친 사망 후 그의 아들들이 "호표행"이라는 제약 회사를 만들어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만금유를 대량 생산하였다고 합니다. 동남아 각 도시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어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타이거밤(호랑이 연고)라고 개명. 


효능 및 사용법

근육통, 긴장성 두통 등이 있을 때 해당 부위에 발라주면 됨. 삔데, 타박상, 어깨걸림, 류마티스, 벌레 물린데 효과적임. 코막혔을 때도 도움이 된다. 

1일 수회(일반적으로 2~3회) 환부에 엷게 바른다. 




미냑 까유 뿌띠(Minyak Kayu putih)


이 또한 인도네시아 만병 통치약 

식물성 오일로 체했을때 두통, 근육통, 몸살, 벌레물린데 코막혔을 때 아픈 부위에 발라 주면 됩니다. 

실제 발라 보면 생각보다 자극적이지는 않아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감기 걸리면 등에 이걸 펴 바르고 동전으로 마구 긁어서 등에 채찍 맞은 것처럼 하고 오더라구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약이며 약국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임. 

 




Po Chai Pills 포차이환


어제 집에 가서 약을 정리한 걸 보여 줬더니 와이프가 좋은 약 있다고 알려 줬습니다. 

배탈 났을 때 먹는 거라는데 이 역시 만병 통치약이라는... 

주로 홍콩 여행간 사람들이 많이 사오는 약인데 배 아프거나 두통, 소화불량에 먹는 다고 합니다. 

어제 속이 많이 안 좋아 먹어 봤는데...

오 은근 효과 좋습니다. 


출근하고 현지 직원한테 이거 여기서도 파냐구 물어 보니 판다고 하네요. 

여기는 중국 사람이 많아서 많이들 가지고 들어 오나 봅니다. 






인헤일러 Inhaler


천식, 비염에 효과적인 약

뭐가 됐든 과하면 안 좋습니다. 적당히만 이용하면 최고 






Povidone 포비돈


일명 빨간약... 

상처 소독할려고 약을 살려고 하느데 당췌 이름은 생각 안나고 ... 

다른 분한테 물으니 과산화수소? 이런 얘기를 해 주시는... 

암튼 한국에서 옥도 정기라고 하는 그 약은 여기서 Betadine 달라고 하면 됩니다. 

 



Procold


일하시는 아줌마 감기 걸리셔서 골골 하시더니 저보고 이 약을 사다 달라고 하네요. 

먹어 보지는 안 았지만 감기 걸렸을때 ... 

이 약은 약국 가면 다양한 종류가 쫘~~~악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300원 정도(Rp 3,300)




Diatabs, Biodiar 630 mg - 배탈약






Callusol - 티눈약(obat mata ikan)


태어나서 한번도 티눈이 생긴적이 없는데 여기서 처음으로 겪고 있습니다. 

티눈부위에 미세하게 약솜을 잘라서 정말 살짝... 그위에 붙이고 밴드로 덮습니다. 

그렇게 한 2,3일 정도 하고 있으면 약 바른 부위가 허옇게 뜨다가 그냥 뱉겨집니다. 

그런데 한방에 되면 좋겠는데 몇번을 해야 합니다. 

처음엔 약을 너무 많이 발라서 살이 왕창 뜯겼고 그다음 부터는 적당히 발랐는데 생각보다 쉽게 안 됩니다. 

전 그래도 티눈 핵을 띠어 낸거 같은데 딸은 영~~~

암튼 티눈 걸렸을 때 이 약을 사시면 됩니다.  





기타 조사 내용



What is amoxicillin?

아목시실린이란 무엇인가?


Amoxicillin is a penicillin antibiotic that fights bacteria.

아목시실린은 박테리와 싸우는 페니실린 항생제이다. 


Amoxicillin is used to treat many different types of infection caused by bacteria, such as tonsillitis, bronchitis, pneumonia, gonorrhea, and infections of the ear, nose, throat, skin, or urinary tract.

아목시실린은 편도선염, 기관지염, 폐렴, 임질 그리고 귀, 코, 목, 피부 감염 등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의 다양한 유형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Amoxicillin is also sometimes used together with another antibiotic called clarithromycin (Biaxin) to treat stomach ulcers caused by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This combination is sometimes used with a stomach acid reducer called lansoprazole (Prevacid)

아목시실린은 또한 때때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에 의한 위궤양을 치료하기 위해 다른 항생제인 클라리스로 마이신과 함께 사용된다. 이 조합은 때때로 위산을 줄여주는 란소프라졸과 함께 사용된다.


Important information


Do not use this medication if you are allergic to amoxicillin or to any other penicillin antibiotic, such as ampicillin (Omnipen, Principen), dicloxacillin (Dycill, Dynapen), oxacillin (Bactocill), penicillin (Beepen-VK, Ledercillin VK, Pen-V, Pen-Vee K, Pfizerpen, V-Cillin K, Veetids), and others.

항생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의사들이 간혹 물어 보는 질문들... 


Before using amoxicillin, tell your doctor if you are allergic to cephalosporins such as Omnicef, Cefzil, Ceftin, Keflex, and others. Also tell your doctor if you have asthma, liver or kidney disease, a bleeding or blood clotting disorder, mononucleosis (also called "mono"), or any type of allergy.

먹기 전에 의사에게 당신이 알레르기  Omnicef, Cefzil, Ceftin, Keflex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지 말하세요. 

 

Before taking this medicine


You should not use amoxicillin if you are allergic to any penicillin antibiotic, such as ampicillin, dicloxacillin, oxacillin, penicillin, or ticarcillin.


To make sure amoxicillin is safe for you, tell your doctor if you have:


asthma;

liver or kidney disease;

mononucleosis (also called "mono");

a history of diarrhea caused by taking antibiotics; or

food or drug allergies (especially to a cephalosporin antibiotic such as Omnicef, Cefzil, Ceftin, Keflex, and others).

If you are being treated for gonorrhea, your doctor may also have you tested for syphilis, another sexually transmitted disease.


FDA pregnancy category B. Amoxicillin is not expected to harm an unborn baby. Tell your doctor if you are pregnant or plan to become pregnant during treatment.

출처 : http://www.drugs.com/amoxicillin.html


요약

이 약은 페니실린계 항생제이고 일부 항생제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의사한테 말하고 먹지 마세요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한다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Posted by 까오기
2015. 7. 13. 13:40

지난 주에 르바란 휴가 선물 세트 때문에 대량으로 물건을 사야 했습니다. 

그래서 버카시에 갔는데 코스트코 같은 곳이 있네요. 

인도그로시라는 곳인데 박스 단위로 팔고 회원제로 판매해서 회원 등급에 따라 다른 할인 금액을 받습니다. 

가격이 얼마나 싼가 봤더니 롯데마트나 까르푸 보다도 15~20% 싸게 파네요. 


입구에서 한참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기서 물건 사서 파는 사람들도 꽤 많은가 봅니다. 


"grosir"라는 말은 "도매상"이라는 의미 입니다.


대형 마트에 물건 가격이 마음에 안들고 코스트코를 찾으신다면 이용해 보세요. 

indogrosir라고 구글맵에서 찾으면 나옵니다. 

   

Indogrosir

Jl. Baru Terusan I Gusti Ngurahrai RT 11/ RW 12

Bintara, Bekasi Barat

Bekasi

Jawa Barat 17134







Posted by 까오기
2015. 7. 13. 11:53

자카르타에 사시다 보면 어디 좋은 아파트 없나 많이들 찾으시죠. 

돈이 많다면야 걱정없지만... 

보나비스타가 나름 좋은 아파트라 생각이 되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에 이사온지 어느덧 6개월이 훌쩍 흘렀습니다. 

처음엔 교통이 안 좋다는 소리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살아 보니 자카르타 어느 지역과도 별반 다르지 않고 회사와도 멀지 않아서 안도 했습니다. 

간다리아 시티 까지 30분 정도 걸립니다. 

집 근처 가까운 쇼핑 센터는 치토스와 뽄독인다가 있고 크고 작은 현지 병원들이 많습니다. 

안 아픈게 최고인데 아팠을 때 급하게 갈 수 있는 병원이 많아 다행입니다. 

자카르타 시내에서는 산책이라고 해봐야 아파트 옥상 등이 전부였는데 여긴 산책하고 운동하기는 최고네요. 

편의 시설이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요즘 작은 슈퍼에서는 맥주를 안 팝니다. 

맥주를 살려면 까르프나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에 가야 살 수 있습니다. 

맥주를 사야 할 때 벨레자가 넘 좋았었구나 싶습니다. 

거기 살 때는 1층에 슈퍼가 있고 이런 저런 식당 들이 있다는게 좋은 건줄 몰랐는데 여기 와보니 절실하네요.  


살 때는 모르다가 이사가면 매번 아쉬움을 느끼는데 이곳도 이사를 가고 나면 또 아쉬움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보나비스타 여기저기를 둘러 봤습니다. 


지하 3층에서 나오면 실외에 탁구대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신기하게 비바람이 몰아 치고 바람이 불어도 이곳은 크게 영향이 없어서 탁구를 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기사들도 많이 이용하는데 우리가 가면 쓰윽 자리를 양보해 주기도 합니다. 

다른 아파트에 있을땐 거들떠도 안보던 탁구대인데 ^^  


탁구대 앞에는 작은 정원 같은 곳을 만들어 놨습니다. 


바로 앞에 놀이터가 보이고 이곳에서 애들이 많이 놉니다.  



놀이터를 지나면 축구장이 나옵니다 

길이가 한 100m 정도 되는데 엄청 크고 주말에는 어린이 축구 교실 같은 것을 하기도 하고 조기 축구 모임도 가끔 있는거 같습니다 저희는 저녁 먹고 여기서 산책을 하는데 저녁에 걷다 보면 개구리가 엄청 많습니다. 

길 가장자리에는 쯔짝(Cecak)들이 많이 보이고 사진에 보이는 3층 건물은 지하주차장인데 SIS쪽 주차장에 박쥐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비올때 지나 가보면 소리 장난 아니고 해질녁에는 하늘에 박쥐가 마구 날아 다닙니다.

제비인가 싶은데 자세히 보면 박쥐 맞습니다.   


축구장에서 바라본 아파트


축구장이 끝이 아닙니다. 

거기서 또 작은 문을 지나면 이런 공토가 나옵니다. 

배드민턴은 아니고 배구 코트 같습니다. 


이쪽길에 이쁜 나무들이 많습니다. 

이곳 끝에서 바라본 아파트... 

저렇게 멀리 있는데... 아파트 밖이 아니에요

아파트 마당입니다. 


배구장에서 또 한 50여m 걸어 가다 보면 테니스 코트가 나옵니다. 


테니스 코트 앞쪽에는 수영장 탈의실이 있습니다. 


조금 위로 올라 가다 보면 작은 어린이 풀이 나옵니다. 



마침내 수영장~~~ 

보나비스타에 오래 살으셨다는 분도 이 수영장이 너무 멀어 거의 안 갔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저희는 매주 이용~~~ 

이 수영장은 굉장히 깊습니다. 

다른 아파트는 수영장이 이쁘게는 되어 있는데 수영을 즐기기엔 좀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여긴 굉장히 깊고 큽니다. 

수영을 좋아 하신다면 이런 곳이 짱이죠. 

물이 깊으니 수영을 해도 더 힘든거 같습니다. 전 이 수영장이 맘에 들어요. 


얼마 전에 테니스 코트에 새가 끼어서 애들이 상자에 담아 온 적이 있습니다.

물론 다음날 바로 방생~~~ 

보나 비스타에는 아침이면 참 다양하고 이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도시 한가운데 별게 다 있습니다. 

개구리, 도마뱀, 뱀, 박쥐, 새... 


식물도 다양합니다. 

이름 모를 열대 과일들, 야자, 바나나, 꽃...  

 

흔한 야자들... 


분홍색 잎이 꽃 인줄 알았는데 꽃은 또 따로 피네요.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엄청 떨어져 있습니다. 

지나갈때 마다 수가 늘어 나네요. 



이건 꽃같은데 저 주머니 같은게 벌어지면 할미꽃 같은 게 보입니다. 


담넘어 바나나~~~

와이프가 장난으로 저거 따갈까 하는 소리를 가끔 합니다. 


싱가폴 국제학교 SIS는 보나비스타의 바깥에 있습니다. 

학교 보다 아파트가 훨씬 크고 SIS에서 가끔 수영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벽을 따라 가다 보면 SIS에서 연결된 쪽문이 보입니다 .


지기 보이는 야자는 좀 익어 보입니다. 

관상용 처럼 보기만 할뿐 실재 먹은적은 없습니다. 


한국처럼 엄청 화려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보나비스타 주차장에서 sis로 연결된 길 모습. 


보나비스타에서 시스까지는 바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위로 걸어 가면 바로 시스와 연결이 됩니다. 

여기에 농구 코트가 잘 되어 있어서 아들과 가끔 농구를 합니다. 


농구 코트 옆에 이것들은 뭔지... 

그냥 미로 처럼 담이 있습니다. 

우리 딸... 자꾸 숨바꼭지 놀이 하자는데 여기서 숨으면 엄청 뛰어 다녀야 합니다. 



요즘은 해가 짧아 져서 일출을 매일 봅니다. 



가끔 멋진 일몰도 볼 수 있고...


자카르타 시내에 사시는 분들은 절대 가질 수 없는 것들입니다. 

바람.(바람이 몇배 많이 불어서 집에 환풍은 최고입니다.) 

신선한 공기. 

자연. 


보나비스타 아파트는 자카르타에서 많이 떨어져 있지만 다닐만 한 그런 곳입니다. 

아파트 비용도 시내 보다는 저렴하고요. 

돈 생각 하지 말고 고르라고 하면 아직은 벨레자... ^^ 

좋은 점이 많은 아파트입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7. 11. 22:41

드브라스코는 치토스 바로 옆에 있는 팩토리 아울렛입니다. 

겨울 옷을 좀 사야해서 어디 갈까 알아 보다 얼마 전에 누가 가보라고 한 것이 떠올라 가본 것입니다. 

치토스 가기 전 노란 건물로 눈에 확 들어 오네요.


건물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 여성매장, 2층 남성매장, 3층은 어린이 매장입니다. 

보기엔 조그맣게 보이지만 안에 들어 가면 제법 큽니다. 


팩토리 아울렛은 반둥이나 자카르타에 많이 있습니다. 

공장에서 외국으로부터 주문을 받으면 불량을 고려해서 어느 정도 더 생산합니다. 이런 부분을 over-run이라고 합니다. 

생산 후에는 불량 제품은 등급에 따라 A,B,C 등으로 나눕니다. 

보통 B 이상이면 거의 하자가 없는 상품이고 C급은 가급적 구매를 안 하는게 좋습니다.

불량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여유있게 생산한 제품들은 제3국으로 헐 값에 무게에 따라 팔립니다.

그런데 일부 물건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팩토리 아울렛 등에서 아주 싼 값에 팔립니다. 

이런 제품은 반둥에 루마모드 등이 제일 유명합니다. 

자카르타 시내에도 제법 있습니다. 


자카르타 유명한 팩토리 아울렛

Livingroom Premium Fashion Outlet

Jalan Benda Raya No. 92, Kemang, p. +62 21 780 2380.


Blossom Boutique Outlet

Jalan Jend. Sudirman Kav 52-53, (behind Pacific Place), Jakarta.


Premium Outlet Store

Mall Ambassador, 1st Floor, Jalan Professor Doktor Satrio, Jakarta.


D’Brasco Factory Outlet

Jalan TB. Simatupang No. 18D, Cilandak, Jakarta.


Heritage Factory Outlets, Bintaro and Pejaten Village

Bintaro Sector 7 & Pejaten Village, Jalan Warung Jati Barat No. 39.


Rempoa Outlet Store

Jalan Veteran No. 2B, Bintaro, (off Toll Road), Jakarta.   


이런 곳을 잘 찾아 보면 좋은 상품을 많이 많이 득템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D'Brasco Factory Outlet ~~~  


치토스 바로 옆이고 노란색이 눈에 확 띄입니다.  


지도~~~ 


1층 여성매장 


가방 등도 많이 팝니다. 제가 여행 때문에 여행 가방을 찍은 건데 여성 가방들도 제법 있습니다. 


3층 어린이 매장 

보물 찾기 같습니다. 

좀 싼티 난 다고 생각했는데 잘 찾아 보니 좋은게 많네요. 


  

Posted by 까오기
2015. 7. 10. 12:06

외국에서 아프면 말도 잘 안되고 힘들죠. 

더군다나 의료보험도 안되고... 



얼마 전에 회사 동료 어머님이 화장실에서 넘어 지셔서 크게 다치셨습니다. 

급한 마음에 뽄독 인다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했는데 마취하고 뼈를 맞췄다고 합니다. 

의사 말로는 수술을 해서 뼈에 철을 심어야 한다고 하는데 당췌 믿을 수도 없고 한국 가서 치료 받는게 낫겠다 싶어서 뼈만 맞춘 겁니다. 그리고 병원비로 3천만 루피아(270만원) 를 줬다고 하네요. 헉 !!! 

아무리 보험이 안되고 제일 큰 병원에 응급실이라지만 가격이 너무 하네요. 

현지 직원한테 이게 정상이냐구 물어 보니 뽄독 인다 병원이어서 그렇고 실로암이나 다른 곳을 가면 반값 정도 일거 같다고 합니다. 

또 응급실이 아니면 금액이 더 줄어 들테고...

그 날 저도 문에 손이 껴서 많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뽄독 인다 병원에 갈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겨우 팔 맞추는데 그 정도면 전 가산 탕진할거 같아서 ... 

그래서 서울 메디컬을 갔습니다. 

서울 메디컬, 말 참 많죠. 좋은 소리도 많지만 안 좋은 소리 넘 많이 들은 곳입니다. 

전 그곳이 티쿠스 전문 병원인 줄 알았습니다. 티쿠스 걸린거 같으면 다 거기를 말해서...

가장 최악이었던건 얼마 전 아시는 분 여자친구가 배가 몹시 아파서 갔더니 의사 선생님 척 보시고 티쿠스 처방해 줬답니다. 

한 일주일 지났는데 낫지를 않아서 한국으로 갔더니 맹장염이었다네요. 

한국에서도 조그만 내과에 가면 그런 일 흔하니깐...  

암튼 안 좋은 소리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아는 곳이 없고 또 그 곳이 외과 전문 병원에서 시작했다고 하길레 믿고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친절히 제 상태 보시고 수술해 줬습니다. 걱정 많이 했는데 제 손을 야물딱지게 꼬메 주셨네요. 

과연 병원비는??? 

얼마에요~~~~ 

두둥~~~ 

230만 루피(21만원) 나왔습니다. 

결코 적은 돈은 아닌데 뭔지 모르지만 선방한 느낌 ^^ 

보험 안되는데 그 정도면 뭐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 혹 도움이 될만한 정보 

그냥 감기 정도로 병원을 갔던 적이 있는데 64만 루피아 정도 나왔었습니다.(한인병원)


최악의 정보 

작년에 회사 동료분 아이가 폐렴으로 아파서 뽄독인다 병원에 갔었습니다. 

병원에서 굉장히 심각하다며 중환자실에 입원 시키고는 온갖 검사와 치료를 10여일 동안 했습니다. 

그동안 나온 병원비가 얼추 천만원

아이는 낫는 거 같지도 않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퇴원하겠다고 하니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돈 없다고 하니 퇴원하랍니다. 

거참... 

한국에 가서 연세대 대학 병원에 갔더니 단순 폐렴이라고 입원할 필요는 없고 집에서 며칠 간 통원치료하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아이가 완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뽄독 인다 병원 나빠요~~~ 

제가 왜 뽄독 인다 병원을 가냐고 물어 보니 그나마 자카르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병원이라고 합니다. 

에휴 ... 

태어나서 얼마 안되 아이가 아프면 가슴하프죠. 

돈이고 뭐고 안 보이고 제일 좋은 병원 찾아 가는 거죠. 

비싼 만큼 제 값을 하면 다행인데... 


인도네시아의 병원 형태

- 병원(RUMAH SAKIT) : 종합병원.

- 클리닉(KLINIK) :  진료 과목과 규모가 적은 의료기관.

- 쁘라떽 독떠르(PRAKTEK DOKTER) : 진료 과목이 하나인 개인병원.

- 뿌스케스마스(PUSKESMAS) : 보건소. 


갑자기 아플때를 대비해서 병원 몇 곳 정도는 연락처에 저장을 해 놓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가능하면 종합병원 가지 마세요. 

종합병원 가시고 싶으시다면 한국도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015-07-24 업데이트?

딸래미 초대형 티눈이 발생

약으로 해결 불가능하여 오늘 병원에 갔습니다. 

아름다운 병원?에 전화해 보니 의사 선생님이 친철히 얘기 해 주시네요. 

"티눈 제거는 레이저로 치료 해야 하는데 그런 시설은 마타하리 클리닉에 있습니다."

친철하게 병원 위치도 알려 주시고~~~ 

그래서 마타하리 클리닉으로 갔습니다. 

마취를 하고 레이져로 거대한 구멍을 내며 수술 완료~~~ 

이제 치료는 끝났고 병원비는 얼마나 나올까... 

제 생각에 가서 대충 얘기 몇 마디 듣고 약 받으면 60만에서 80만 루피 하길레 장비도 그렇고 대충 100만 넘겠구나 싶었습니다. 

83만루피아 나왔습니다. ^^ 

저렴한건 아니어도 의료보험 안되는 상태에서 나름 선방이네요. 

와이프는 딸래미 티눈 때문에 한국가야 하나 했습니다. ^^ 

Posted by 까오기
2015. 7. 10. 11:20

연 초에 가족들 끼따스를 발급받기 위해 싱가폴에 가게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정신없이 준비하고 공항으로 이동~~~ 

가만히 갔으면 되었을 것을... 

작년에 갔을 때 터미널이 달랐던걸 기억해 내고는 어두운 차 안에서 표를 확인 하고 평소와 다른 터미널로 갔습니다. 

시간이 한시간 20분 정도 남았네요. 

기사는 다시 돌려 보내고 대기열에 섰습니다. 

들어 가는데 터미널 잘못 찾아서 돌아 가는 외국인을 비웃으며 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 이런... 

어두운 차안에서 자카르타의 터미널이 아닌 싱가폴의 터미널을 본 것입니다. 헉!!! 

급하게 기사한테 다시 끔발리를 외치며 기사가 돌아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평소 여유있게 공항에 가는데 그날은 제가 좀 자만했나 봅니다. 

부랴 부랴 터미널 찾아 가서 티켓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시간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꿈지럭 꿈지럭 와~~~ 정말 속이 탔습니다. 

암튼 티켓팅을 마치고 가족을 이끌고 공항을 통과하는데 ... 저 보고 출입국 신고서 안썼다고 써서 내라내요. 

아 급한데... 

암튼 옆으로 이동해서 급하게 썼습니다. 

그런데 애들 통과하는데 저보고 손짓을 합니다. 

뭐지??? 

한명이 출입국 신고서 없다고 굉장히 심각한 얼굴을 하고서는 법률 책자를 들이 댑니다. 

이거 벌금이 500만 루피아이다. 근데 내가 싸게 해줄께 100만루피아 다오~~~

아 증말 늦어서 환장하겠는데... 

평소 공항에 삥뜯긴 얘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대충 20만 주면 될거 같은데 그때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와이프 보고 내 지갑을 달라고 해서 보니 공항 이용료 내고 돈이 없네요. 

와이프 지갑 내놓으라고 하니 자잘한 돈이 잔득 있는 겁니다. 

난 돈이 없다. 이거라도 받아라. 하고 다 집어서 줬습니다. 

잔돈이 많아서 그렇지 아마 한 50만 루피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그 직원이 대충 눈치 보더니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다. 

내가 새 종이에 도장 찍어 줄테니 옆에서 빨리 작성하랍니다. 

한 30분 정도 밖에 안 남아서 알았다 고맙다 하고 후다닥 작성했습니다. 

어리버리 서둘러 들어 가서 겨우 비행기를 탔는데 타고 나니 그때 생각이 다시 나더라구요.

만약 지갑에 돈이 정말 백만 정도 있었으면 급한 마음에 다 줬겠다 싶어요. 

시간이 여유가 있었다면 한 20만 정도로 해결 할 수 있었을 텐데 ^^ 

암튼 인도네시아에 있다 보면 삥뜯길일 많은거 같습니다. 

지갑에 돈을 조금만 넣고 다니다 이런 상황 닥치면 지갑 보여주고 처리 하는게 나을 거 같아요. 





그외 팁 ~~~


만약 인도네시아에 입국 한다면 가방 주머니에 물티슈를 하나 정도는 준비하세요. 

내 여행 가방에 분필로 낙서가 되어 있다면 나갈 때 조사 대상이 됩니다. 

난 당당하고 떳떳하다 할지라도 가방 열고 보여 주고 설명하고 또 안 좋으면 돈을 줘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준비한 물 티슈로 낙서를 후다닥 지워주면 쉽게 통과가 됩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7. 10. 10:41

인도네시아에서 1년을 홀로 지내다 올 초에 온 가족이 인도네시아로 생활 터전을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결혼 후 10년이 지나서 웬만한 것들 다 버리고 간단히 올려고 했는데 버리고 버리고 버려도 포기 안되는게 있었습니다. 

집에서 보던 책들을 배편으로 15박스 정도를 보냈고 그외 잡동사니가 좀 있었는데 그 중 한박스를 처제들이 비행기로 보내줬습니다.

내용물은 보던 책들이랑 쓰던 인라인, 계산기 정도. 

대부분이 책이고 쓰던거라 별생각없었는데 어느날 로비에 종이가 하나 와 있네요. 

뭔지 모르겠는데 우편물을 찾아 가라는 거였습니다. 


Bea Masuk : rp 709,000

Bea Ppn : rp 355,000

Bea Ppn BM : rp -

Bea PPh pasal 22 : rp 532,000

Bea yang harus dibayar Rp 1,596,000

???

설마 아닐꺼야... 

그 박스안에 것들을 새로 사도 얼마 안되는 것들인데 정말 1,596,000 루피아를 내라고??? 


그리고 얼마 후 배편으로 보낸 것들이 도착을 했습니다. 

역시나 찾아가라는 종이 한장 남겼네요. 

여기는 국제배송하면 가까운 우체국에 물건 가져다 놓고 찾아 가라고 종이만 보내 줍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배로 보내 준것들은 딱히 세금은 없고 배송료로 7,000Rp 정도 나왔습니다. 

워낙 큰 폭탄을 맞은게 있어서 이 정도는 애교로 보입니다. 

한국에서 배송료 다 냈는데 여기서 또 내야 하다니 거참... 


한국에서 우체국 우편 요금은 20kg에 46,800원 정도 합니다. 

 

배로 온 것 12박스하고 비행기로 온 1박스를 찾으러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여기 우체국 업무 시간은 월~금까지 9시~15시30분, 토요일은 8시~13시까지 입니다. )

비행기로 온 것을 따지기 위해 현지 직원을 대동했습니다 


가서 종이를 보여 주면 이거 찾으러 왔는데요 라고 했더니 옆 건물로 가랍니다. 

이런... 

옆 건물 가서 보여 줬더니 배로 온 것만 여기서 처리 한다고... 비행기로 온 건 반대쪽 건물이랍니다. 

아 복잡해~~~ 

암튼 쉬운거부터 처리할려고 배로 온 걸 차에 다 실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문제의 소포를 찾으러 이동~~~~ 


종이 보여 주며 이게 왜 이러냐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그 직원이 멀뚱이 보더니 저쪽 돈 내는 곳 가서 말하랩니다. 

에잉... 

다시 또 가서서 손짓 발짓하는데...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이건 공항가서 따져야 한다 여기서는 소용없다.... 

아 좌절... 


이걸 어쩌나 싶어서 생각 중이다 더 이상 마음 고생하고 시간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 그냥 내기로 했습니다. 

어느 세월에 또 공항을 갈 것이며 갔다 오는 기름 값, 톨비, 하루 낭비... 그리고 딱 한박스 뿐이니 ... 

그래서 돈을 줬습니다. 계산하라고...

근데 그 아저씨 돈을 받아서는 정말 계산 할거냐구 묻네요. 

자기 생각에 공항가서 얘기 하면 20~30만 루피아 주면 될거 같다고... 

또 장고~~~ 그 자리에서 한 10분 생각해 보고 함께 온 직원한테도 의견을 물어 봤는데... 공항 가보랩니다. 

아.... 하지만 제 마음은 이미 포기한 상태입니다. 

다시 마음을 잡고 계산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이 아저씨 제가 안타까운지 계속 말리네요. 


항공으로 소포를 보내면 이것들이 삥뜯을 라고 일단 세금 폭탄 때려 놓고 그거 항의 하러 오면 그때 돈 좀 받고 처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 괘씸해. 아 짜증.... 

돈은 아까웠지만 그냥 포기했습니다. 

아저씨 계산~~~ 

몇번 말리던 아저씨도 그냥 포기하고 계산해 줍니다. 


만약 단 한번이 아니고 이런 일이 또 발생한다면 공항에 가서 따질거 같습니다. 

딱 한번이라 그냥 외국인세 라고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7. 9. 16:02

어제 차에 기름 넣는데 문득 호기심이 발동... 

300,000Rp 넣으니 40.5리터가 들어 갑니다. 

저게 얼마인거지??? 

대충 따져 보니... 러터당 7,500Rp 입니다. (650원) 

아 ... 저렴하네요. 

회사차가 고급 승용차도 아니다 보니 젤 싼거 넣어서 더 저렴한가 봅니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체인은 뻐르따미나 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산유국이기도 하다 보니 한국과 비교해 봤을때 싸죠. 


처음 여기 왔을때 휘발류 종류를 보고 당황했습니다. 뭐지???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젤 비싼건줄 알았는데 가격이 제일 싸고 디젤은 제일 고급 휘발류보다 비쌉니다.

아.... 머리야 ... 

프리미엄은 국가에서 어느 정도 보조를 해주기때문에 싸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 보조금을 없앤다고 해서 데모도 하고 난리였죠. 


뻐르따미나(Pertamina) 휘발류의 종류 및 가격

(2015.05.13 기준)

 종류

가격(Rp) 

 비고

 Premium

7,400 

 저가 휘발류, 오토바이, 저가 차량에 이용 

 Pertamax

9,600 

 무연 휘발류, 자기 차량이고 차가 좋다면 최소 이 급을 사용 

 Pertamax Plus

10,550 

 고급 휘발류

 Pertamax Racing

 

 

 Pertamina DEX

12,200 

 디젤

 Bio Solar

 9,200 

 바이오 연료 


한국은 디젤이 싼데 여기는 엄청 비쌉니다. 한국이 문제인건가???

한국과 비교를 해본다면  Pertamax와 비교해 보면 될거 같습니다. (9600Rp, 820원)

현재 검색해 보니 15,500원 정도라 하니 반값 정도 되네요.


Posted by 까오기
2015. 7. 9. 13:40

자카르타의 모든 문화의 중심은 쇼핑몰입니다. 

엄청 큰 쇼핑몰이 여기 저기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필요한 가구, 철물, 문구, 스포츠 용품, 식품 등 모든걸 사려면 쇼핑몰을 가야 합니다. 

극장, 식당, 헬스장을 이용 할려고 해도 쇼핑몰을 가는게 가장 쉽고 편한 방법입니다. 


쇼핑몰에서 주의 할점 

1. 소매치기 조심.

2. 소매치기 조심.

3. 소매치기 조심.


뽄독인다몰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는데 시큐어리티가 와서 연락처 받아 가더니 그걸로 끝입니다. 

핸드폰이나 지갑을 많이들 소매치기 당하는데 거의 못 찾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ITC(이떼쩨)가 있습니다. 

가 보시면 짝퉁 제품 많이 팔고 불법 DVD 저렴하게 구입하 실 수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찾아 보고 있으면 제 앞에 최신 드라마를 마구 마구 가져다 줍니다. 옷도 사봤는데 반바지를 2천원, 2천 5백원에 구매했습니다. 명품 쪼리도 만원에~~~

그외 가장 유명한 것은 꼬따 뚜어에 망가 두아(Mangga dua) 입니다. 


에이스 하드웨어에 가면 없는게 없습니다. 

혹시 자카르타에 뭐 없을 까봐 한국에서 굳이 사오지 않아도 됩니다. 


간다리아 시티 


퍼시픽 플레이스 

자카르타 노른자위에 위치한 쇼핑몰인데 엄청 비싼 제품이 많습니다. 


치토스 .... 올리고 보니 다른 곳 사진은 잘 못 찾겠고 여기 사진만 잔뜩 있네요. 

자카르타 남쪽으로 이쁜 바가 엄청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임. 

치토스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갑니다. 


치토스 2층에서... 


치토스 


뽄독인다 몰

자카르타에서 큰 몰 중 하나입니다. 겨울에는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 볼 수도 있습니다. 



자카르타에 쇼핑몰 정보

링크 : http://www.eblo.co.id/link/offline-shopping-mall


Posted by 까오기
2015. 7. 7. 19:14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처음 왔을 때 엄청 당황했던건 아무래도 교통입니다. 

이런 교통 지옥이 있나...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차에 머무는 얼마 안되는 시간이 왜 이리 힘들던지...

지금은 차 안에서 한시간은 자유롭게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출근을 하는데 함께 차에 타신 분이 조끼라는 것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자카르타에는 3 in 1 길이 있는데 거긴 출퇴근 시간에 3명이 되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된다. 급한 경우 조끼를 태워서 그길을 지나 가면 된다. 금액은 한명당 만루피 정도이고 애가 있는 경우 2이 되서 2만 루피 정도 된다."

아 참 이렇게도 돈을 버는 구나 싶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비가 많이 오던 어느날 저녁

때마침 회사차는 모두 외근 중이고 전 홀로 택시를 타야 했습니다. 

근처 뽄독 인다 쇼핑몰에서 타고 가면 되는 것을 굳이 근처까지 태워 주겠다고 하더니 절 Plaza Block M에 내려 줬습니다. 

비는 오는데 줄은 어찌나 길던지... 

그때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자카르타에 온지 얼마 안된 어리버리가 내심 불안했는지 제가 택시를 탔는지 확인하는 전화였습니다. 

줄이 길어서 못 탔다고 하니 저 보고 조금만 길 쪽으로 걸어가면 택시가 엄청 대기하고 있다고 가보라고 합니다. 

전 그말에 쫄래 쫄래 가봤습니다. 

그래서 맨 앞에 택시에 탈려고 했더니... 그 긴줄의 택시들이 모두 운행을 안 하는 차더군요. 

이런... 다시 줄을 서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 길가에서 택시를 잡기로 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아무 생각없이...

지나 가는 택시를 향해 손을 흔드는데.... 

움 뭔지 이상한 기운이... 

저 말고 앞뒤로 많은 사람들이 택시를 잡으려고 하더군요. 

택시 잡는게 힘들군... 

더 열심히 팔을 흔듭니다. 

제가 열심히 할 수록 사람들 눈초리가 매서워 집니다. 

움... 그때 문득 든 생각이 .... 조끼??? 

네... 그랬습니다. 

거기 서 있던 사람들은 다 조끼였던겁니다. 

그 사람들 아마도 이젠 외국인 조끼가 내 밥그릇에 손대는 구나 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제가 경쟁력 있게 까매서...  

행여나 이상한 차가 절 무료로 태워 줄까봐 원래 줄 서던 곳으로 후다닥 돌아 갔습니다. 


그후부턴 웬만해서 길거리에선 손 안 흔듭니다. 

쇼핑몰에 택시 큐에 서던가 경비보고 불러 달라고 합니다. 

조끼의 추억 끝~~~ 

   


그외 인도네시아에서 흔한 사람들... 


자카르타는 한국과 차선이 반대이고 신호등이 별로 없습니다. 

차는 어마 어마 하게 많은데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떻게???

골목이나 길 등에 우회전 할 때(한국 좌회전) 보면 허름한 옷을 입고 있는 청년들이 동네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차가 나온다 싶으면 대충 몸으로 오는 차를 막아 줍니다. 

그렇게 몸빵으로 우리의 차가 원활히 가게 해주니 당연히 생명수당으로 500루피를 줍니다. 

동네 형들이 요지를 차지하고 그렇게 돈을 번다고 하네요. 

가끔 너무나도 고맙게 생각될 때도 많습니다. 


그외 차가 주차를 한다 싶으면 갑자기 어마 어마한 후방 감지 등이 켜집니다. 

뚜루스 뚜루스 뚜루스 

까난 까난 라기 

라기 라기 라기

근처 기사들이나 남자들이 주로 도와 줍니다. 심지어 동네 꼬마도 외칩니다.

대단~~~~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내용과 상관없으나 비슷한 사진


Posted by 까오기
2015. 7. 7. 18:35


2015.07.09 기준

출처 : http://www.xe.com/currencycharts/?from=IDR&to=USD&view=10Y


요즘 인도네시아 환율을 보면 최근 10년 동안 최고 약세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보다 더 안 좋네요. 


제가 2013년 12월에 인도네시아를 처음 왔는데 그때가 인도네시아 환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였습니다. 

12,000루피아만 되도 엄청나게 올랐다고 있는 돈 다 바꿔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2014년에는 달러당 12,500Rp 정도에서 조정 되었습니다. 

현재는 그래프 상 하향 곡선입니다. 하지만 13,500에서 주춤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이상의 하락은 정부의 개입이 예상되서 올해는 이 정도에서 머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9월23일 우리은행에서 환전을 하니 1달러 14,540루피아 입니다. 불과 2개월 남짓 큰폭으로 오르네요. 인도네시아 정부가 환율 방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가 봅니다 )


작년까지만 해도 국제학교 학비, 집세 등은 달러로 거래했습니다. 그런데 법이 또 바뀌었는지 가격 표시가 이제는 루피아로 바뀌었네요. 그동안은 루피아가 불안정해서 달러 거래가 많았는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달러 보유고를 늘릴려고 법을 하나 만든거 같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자고 일어나면 법이 하나씩 생겨요. 


tradingeconomics 에서 나온 환율 예측 데이터

출처 : http://ko.tradingeconomics.com/indonesia/currency/forecast


뉴스 링크 

갑자기 여기 저기 가격을 바꾸길레 뭔가 했더니 이런 법을 만들었던거네요. 




자카르타에서 달러를 환전하는 방법

- Money Changer

- 은행

- 식당, 슈퍼마켓


Money Changer

자카르타에는 쇼핑몰 등에 Money Changer가 많이 있습니다. 

거기서 돈을 바꾸면 네이버 환율에서 100~200Rp 빠진 금액 정도로 환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은행

환전해서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은 우리은행 입니다. 항상 Special Rate라고 하는데 처음 거래를 하든 언제든 똑같이 적용해 줍니다. 다만 자카르타에 하나 뿐이고 멀어서 좀 귀찮습니다. 


네이버에 나오는 환율은 한국 기준 달러당 인도네시아 환율이라 조금 다릅니다. 

Bank Indonesia 사이트에 가서 확인 하는게 좀 더 정확합니다. 

우리은행이 이 사이트의 환율을 적용해 주는 거 같습니다. 


식당, 슈퍼    

무궁화마트, K마트, 설악 추어탕 등 한국 슈퍼나 식당에서는 환전을 해줍니다. 

보통 네이버 환율 정도로 맞춰 주는데 Money Changer 보다 더 받을 수 있고 밥 먹을 겸 바꿀 수 있어 좋습니다. 

문제는... 한번에 500달러 정도 밖에 못 바꿔 줍니다. 

 


update 2015.07.26




Posted by 까오기
2015. 7. 3. 18:37

카드가 없다 보니 항상 현금을 들고 다니고 그러다 보면 가방 여기 저기서 접혀 진 돈들이 발견 됩니다.  
 
왠지 책상위에 쌓여 있는 돈을 보고 있노라면 부루마블 하는 기분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잔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주차비도 줘야 하고 팁도 줘야 하고 톨비도 줘야 하고....
또 택시를 탈때 기사가 가끔 잔돈을 안 줍니다. 만약 3만2천루피가 나왔다고 했을 때 5만 루피를 주고 아무 얘기를 안 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그냥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그나마 다행이고 어떤 경우엔 10만 루피를 줘도 잔돈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항상 잔돈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금액별 사용 용도.
2,000 : 주차장이 아닌 곳에서 주차했을 때 보통 2,000루피를 줍니다. 그외 택시를 불러 달라고 하는 등의 간단한 도움을 받는 경우 줍니다. 
5,000 : 관광지에서 동물들과 사진을 찍을 때 5,000~10,000 정도 줍니다. 그외 팁으로 많이 줍니다. 
1~2만 루피 : 택시 등을 탔을 때 금액을 맞출때 많이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팁말고 기사들 밥먹으라고 2만 루피 정도를 줍니다.  
 
위에 써놓은 글은 자카르타 기준이고 사람마다 지역마다 또 다릅니다.  
 

얼마전에 배드민턴 강습을 받아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알아 봤는데 시간당 10만 루피아 정도라고 하네요.(테니스도 비슷) 
보통의 개인 강습은 시간당 10~20만 루피아 정도입니다. 
10만 이라고 했을때 일주일 3회 받는다고 하면 한달이면 12회이고 거의 120만루피아입니다. 시간당 만원이네라고 생각하면 싼거 같은데 마지막에 주는 돈은 생각만큼 엄청 싼 금액이 아닙니다. 
영어나 기타 개인 교습은 시간당 20~30만 루피아입니다.(싸게 할때는 역시나 10만 정도) 
뭐 고정된 금액은 아닌데 대충 시세가 어느정도 알면 바가지를 쓰진 않을 테니 참고 하시라고.... 
  
그외 천루피, 500루피는 쓸 때가 있습니다. 
자동차 유턴을 하거나 우회전 할때 차를 몸으로 막아 주는 사람들한텐 500정도 줍니다. ^^ 물론 제가 아니고 기사가... 
근데 100, 200 루피아는 정말 쓸 일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화폐 개혁 얘기도 늘 나오고 있습니다. 
100,200 루피아(10원,20원)는 기사나 식모 줘도 그닥 기뻐하지 않습니다. 어디 기부통 같은 거 눈에 보이면 과감히 넣으세요.  
 
그외 여기 애들 일부러 그러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잔돈은 항상 확인 하는게 좋습니다. 정말 얼마 안 되는 경우인데 속이는 거 같아 기분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안되는 돈이 자꾸 자꾸 쌓여서 맘 상하지만 외국인세 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거 같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5. 7. 2. 16:23




작년부터 한참 얘기가 나왔던 비자 면제가 마침내 적용이 된거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식적으로 무료 단기 체류 비자를 받을 새로운 국가들을 발표했습니다. 

2015년 6월 12일부터 적용이 되면 최대 30일 체류 가능하며 확장 할 수는 없습니다.


새롭게 적용이 되는 30개국 리스트 

1.   People’s Republic of China

2.   Russia

3.   Republic of Korea

4.   Japan

5.   United States of America

6.   Canada

7.   New Zealand

8.   Mexico

9.   England

10. Germany

11. France

12. Netherlands

13. Italy

14. Spain

15. Switzerland

16. Belgium

17. Sweden

18. Austria

19. Denmark

20. Norway

21. Finland

22. Poland

23. Hungary

24. Czech Republic

25. Qatar

26. United Arab Emirates

27. Kuwait

28. Bahrain

29. Oman

30. South Africa


이들 국가에 대한 무료 단기 체류 비자 항목은 다음과 같은 항목이 점에서 현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국제 공항 :

1. Jakarta - Soekarno Hatta International Airport 

2. Bali - Ngurah Rai International Airport 

3. Medan - Kualanamu International Airport 

4. Surabaya - Juanda International Airport 

5. Batam - Hang Nadim International Airport 

 

국제 항만 :

1. Bintan - Sri Bintan Harbor

2. Batam - Sekupang Harbor

3. Batam - Batam Center Harbor

4. Riau - Tanjung Uban Harbor


이전 15 개국 (13 개국, 2 특별 행정 지역)

1.   Thailand

2.   Malaysia

3.   Singapore

4.   Brunei Darusallam

5.   Philippines

6.   Hong Kong SAR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7.   Macao SAR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8.   Chille

9.   Morocco

10. Peru

11. Vietnam

12. Ecuador

13. Cambodia

14. Laos

15. Myanmar


기타 링크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