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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30 지난 가을 구름산 사진
  2. 2009.04.30 구름산을 가다...
  3. 2009.01.19 구름산 산행~~~
2010. 3. 30. 08:17
지난 가을 11월에 가을 냄새 맡으러 구름산에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이라도 올리지 않으면 어디 있을지 모르게 묻혀버릴거 같아 올립니다. ^^ 

애들은 참 금방 금방 큽니다. 
작년 사진, 올해 사진이 다르네요 



산이 온통 낙엽으로 덮히고 솔잎향이 가득해 다른 어떤 산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리니, 리니의 도톰한 손





집앞에서 바라봤을 때 이만큼 물든면 곧 겨울입니다.

비 한번, 바람 한번에 가을이 순식간에 흩어지고 맙니다. 

fm2, 코닥proimage100, 코스트코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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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09. 4. 30. 20:13
2월 7일...

아침에 일어 나니 날씨가 영...  일출도 보기 어려울거 같다.
운동겸 해서 동네 산을 다 다녀볼 양으로 새벽같이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이때 까지만 해도 구름산을 첨 우습게 생각했다.
그전에 매주 도덕산도 올라 갔었고 몇주전에 주니와 리니와 구름산 중턱까지도 간적이 있어서 정말 우습게 생각하긴 했다.
혼자서 오르는데 도덕산보다는 훨씬 길긴했다.
도덕산은 한 25분정도면 정상을 밟아 줬는데 구름산은 험하지는 않는데 한시간 가량 걸리는거 같다.
사진을 여기 저기 찍으며 라디오 들으며 올라 갔다 내려오는데 ... 무릅이 좀 이상했다.
뭔가 덜컹거리고 살짝 아픈 느낌이다.

스트레칭도 안하고 새벽부터 산을 올랐더니 무릅에 무리가 되었나 보다.
구름산 다녀온 후 꽤 오래 무릅때문에 고생을 했다.
산행 때문만은 아니지만 ^^

무릅이 이상했는데도 불구하고 런닝머신에서 매일 40분이상을 쉬지 않고 달려 줬더니 일주일만에 신호가 왔다.  
한 한달 차료받으면서 쉬었더니 그 다음부터 산이 무서워졌다.
등산 스틱도 사고 내리막길 조심도 하고 ^^

 입구에서 한 20분 오르다 보면 돌산 정망대에 다다른다.
이곳은 정말 경치가 좋다.
아마 일출은 오른쪽 산 위에서 떠오를거 같은데 일출은 덕산이 훨씬 멋질거 같다.





돌산 전망대의 작은 쉼터가 되어 주는 벤치



두갈래?

두갈래지만 같이 가는 길...

길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일반적인 산에서는 장승을 보지만 여기선 철탑을~~~

계단도 올라 주시고~~~

움  이건 UFO 관찰대?



흡사 야비군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기위한 곳 같이 세팅이 되어 있다.

오 마침내 팔각정~~



이곳이 정상이다.

내려 가는길~~~



쉼터

추운 겨울에 왠 꽃? 사실 조화다^^

연인 들을 위한 그네도 있어 주시고




이 무수히 많은 계단과 내리막길들...
무릎조심하세요
어리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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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09. 1. 19. 15:55
요즘 동네 산을 오르는 나름대로의 즐거움에 빠졌다.
이번에는 광명시에서 가장 많이 찾는 다는 구름산에 한번 가 보았다.
네비게이션에 "광명보건소"찍고 이동을 하였다.
주말 늦게 가서일까...
주차할 곳이 없었다.
혼자라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낫고
가족과 함께라면 버스를 이용하거나 일찍와야 할거 같다.
일단 보건소 지하 주차장에 겁없이 차를 주차시키고 나왔다.
느낌상 이곳에는 차를 주차하면 안될거 같은데... 싶은 꺼림직함이 있었지만
처음이니깐 ^^

7살 주니와 이제 막 네살이된 리니를 댓구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쉽지 않았다.
날이 너무 좋아져 얼었던 땅이 녹으니 온통 질퍽하다.

그래도 주니는 7살이라고 내 도움없이 혼자 산을 탄다.
그런데 리니는... 이건 유격 훈련이다.
내 도움도 없이 혼자 오르겠다고 손을 뿌리치고 오르는데 이리 넘어지고 저리 넘어지고
거의 기어서 오르는 거 같다.
그래도 대견한게 도움을 안 받고 혼자 오를려고 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출발 전에 엄마가 아빠한테 안아달라, 업어달라 떼쓰지 말라는 말이 크게 작용했나 보다.
내가 뒤에서 조금씩 도와 줬지만 거의 혼자 올라 갔다.

구름산이 좋은게 길이 험하지 않고 경사가 급하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도덕산 보다 길어서 나름대로 산행하는 맛도 난다는 것이다.


 
목표는 정상~~~


 사진 저 위쪽에 혼자 씩씩히 걷는 리니~~~

한 20여분 올라오면 돌산 전망대라는 곳이 나온다.
이 곳 나름 좋다.
여기서 적당히 일출을 구경하고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같다 ^^


지팡이를 사줘야 할까보다.
주니, 리니 나무 지팡이를 하나씩 구해서는 여기 까지 왔다.

사진이 이렇지 저 손목에 보이는 검은 흙은 조금 더 심하다.
장갑이 보였다면...
엄마없는 애들 같다는 표현이 절로 나올 모습이었다. ^^

귀여운 리니 ㅋㅋㅋ




돌산을 지나 또 한 20여분 올라 갔다.
근데 정상으로 쭈욱 올라가야 하는데 헉...
갑자기 엄청난 내리막길과 맞다아트렸다.
여길 내려갔다 올라오면 애들이 다 쓰러질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주니와 리니에게 쉬었다가 돌아 가자고 하고 먹을 것을 좀 먹었다.
아까 쉴때는 괜찮았는데 조금 높은 곳이라서 그런지 몸이 쉽게 식는 거 같다.
쉴땐 정상 보다 바람이 좀 가려진 곳에서 쉬어야 할까 보다 ^^

 go back~~~


내려 오다 보면 입구 근처에 이 흔들의자와 그네 의자가 있다.
여기서 잠깐 쉬고 먹고, 놀다가 내려갔다.




내려 오는데 주니가  왠지 익숙한가 보다.
"아빠 여기 나 몇번 와 본거 같애"
"네번은 와 본거 같애~~~"
ㅋㅋㅋ
어린이 집에서 자주 오던 곳을 보더니 반가운가 보다.

집에만 있다가 날 좋은 날 이렇게 나오니 애들이 참 좋아 한다.
차에 탄 후 애들에게 다음데 또 갈까 했더니
모두 좋단다 "~~~예"
"엄마도 같이와요~~~"
그말 후에 한 10초 지났나
리니는 이미 졸고 있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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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