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8. 12:22

2017.10.07


3시 출발 - 3시 40분 도덕산 양생화단지 - 4시 5분 도덕산 정상 - 5시 15분 한치고개육교 - 6시 보건소 도착 

보릿골에서 저녁


가족이 가벼운 산행으로 딱 좋은 코스.


#도덕산 #구름산 #광명8경 #광명시


















































Posted by 까오기
2017. 10. 7. 21:32

2017.10.05

남한산성 영화를 본후 다음날 남한산성 일주.

2011년에 한번 가보고 두번째인데 많이 좋아졌다. 

남한산성 탐방 5코스완주 

 

#남한산성 #가볼만한곳












































 

Posted by 까오기
2017. 10. 7. 20:58

2017.10.02


명절에는 고궁 나들이...

월요일에도 문을 열고 추석 연휴 동안 무료 입장.


종묘는 보통 예약을 해야 하는데 추석에는 예약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창덕궁 후원은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며 후원은 무료가 아님. 

고궁을 두루 둘러보고 동대문가서 쇼핑도 하고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저녁으로 신당동에서 떡볶이를 먹었다. 

네이버 길찾기앱 너무 좋음. 이젠 대중교통 이용이 자유롭다. 


#종묘 #창덕궁 #창경궁 #동대문 #신당동 #마복림 #삼만보는기본 #추석 #가볼만한곳 #가을
















































Posted by 까오기
2017. 10. 7. 11:46

2017 Seoul Fireworks Festival

09.30 2017


I thought that there would not be many people in this festival.

Because it was Chuseok, I guessed that everyone would have gone home town.

But it was a huge mistake.

Many people still enjoyed vacationing in Seoul without leaving home.







There were so many people. so I went on the bridge.

but, there were also many people there. 

In addition, there were big guards to proctect.

I could not take pictures.

I didn't use my heavy camera and tripod. they were useless.


that's all people! 





Highlights of the day.

Fireworks falls down from the bridge.




Last fireworks show.


#fireworks

#festival

#2017

#seoul

Posted by 까오기
2011. 11. 23. 19:43
삼막사를 구경하고 염불사로 갔습니다. 
염불사도 좀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물론 그동안 많이 구경했지만) 
와이프는 좀 지치는지 어여 가자고 하네요. 
배도 고프고 하니 마음이 집으로 향하나 봅니다. 
대충 보고 집으로 갔습니다. 
너무 늦으면 애들 걱정도 되고^^ 




























가끔 평일 와이프와 함께 두손 잡고 산을 가보세요. 
없던 감정도 생기고
있던 감정도 더 강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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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1. 11. 23. 19:39
가을, 산, 산사... 
단풍 구경 할만 합니다. 

삼막사 꽤나 많이 간 곳이라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가을 사진은 처음인가 봅니다. 
하도 많이 찍었더니 사진은 더이상 안찍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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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1. 11. 23. 19:36
어느덧 삼막사가 코앞 입니다. 
애들이 2시 30분에 집에 와서 그 시간에 맞출려 하다 보니 긴 계획을 세우지는 못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두 남매가 스스로 집도 보고 그래서 조금 여유가 있기도 합니다. ^^ 
다른 때 보다 여유를 부리며 갔더니 좀 더 시간이 지체 되네요. 
보통 3시간20분 정도 코스인데 좀 더 걸렸네요. 





자전거 타고 많이 오는 길 
물론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 



평일이어서 일까 
길에 여유로움이 묻어 나옵니다. 

단풍나무만 보면 카메라를 들이 대네요 ㅋㅋㅋ 









돌탑이... 
세면으로 붙인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뭐가 되었든 정성이 쌓이긴 했네요. 

가을... 











삼막사에 도착~~~ 

삼막사를 구경하러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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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1. 11. 23. 19:30
사진에 가을 냄새가 묻어 나오나요?





역시 가을은 단풍나무... 
은행나무만 보다 단풍나무를 보니 반갑네요. 

단풍나무 발견!!! 

산에 가면 모두 정성이 쌓이나 봅니다. 

오솔길을 걷는 재미... 

바위에 그려진 나무그림자. 

좀 더 일찍 왔으면 더 멋졌을거 같아 아쉽네요. 
다음엔 10월 20일 정도에 찾아가 봐야 겠습니다. ^^ 



알록 달록 가을 옷을 입은 관악산. 

물결이 흐른듯 바위가 흘렀습니다.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은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탁트인 공간과 파란하늘
파란 하늘은 해와 90도가 되는 부분이 가장 파랗습니다. 
그런데 산에 오르면 하늘이 눈높이가 되서 해가 머리위에 있어도 파랗게 보입니다. 
파란 하늘 보고 싶으면 산으로~~~ 

합장을 한 듯한 바위 



힘들고 지칠때 산을 찾았는데 요즘은 그냥도 자주 가게됩니다. ^^ 

관악산은 "악"자가 들어가서 그런가 바위가 많고 그래서 볼게 많은거 같습니다. 

누가 장난친건지는 모르지만 저렇게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바위가 더 또렷해 집니다. 

요상한 바위들~~ 
어쩌면 저마다 이름이 있을 터인데 ^^ 

바위 물결과 나무 그림자~~~ 
Posted by 까오기
2011. 11. 23. 19:23
쉬엄 쉬엄 얘기를 나누며 걷다 보면 어느덧 능선에 다달아 자연을 즐기며 산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관악산은 찾아 가기도 쉽고 또 여러 모로 재밌는 산입니다. ^^ 



























Posted by 까오기
2011. 11. 21. 19:29
너무 일찍 가을 산에 가면 볼게 없을지 모른다는 걱정에 기다리고 기다리다 10월 말 마침내 산을 찾았습니다. 
딱 이때 쯤이 최고려니 했는데 이런 좀 늦었습니다. 
산이라서 좀 빨리 가을이 지나가네요. 

와이프와 함께 했는데 애들이 2시 30분에 돌아와 그 시간 전에 맞출려다 보니 먼 곳은 못 가고 늘상 가던 관악산을 찾았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관악산이라기 보다 삼성산이라고 하는게 맞을 거 같네요. 

안양 예술공원 - 삼성산 - 삼막사 - 염불사 코스입니다. 
한 3시간 남짓 소요 되고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 

입구에서 한컷. 
주차장은 넘 많이 찍어서 이번엔 스킵했습니다. 

역시나 오솔길은 마음에 평온함과 여유를 가져다 주네요. 

최근에 한달에 한번씩 산에 갔더니 몸이 적응을 해서 가볍습니다. ^^ 





항상 쉬는 곳... 
초반에 여기까지만 오면 힘든 코스는 거의 끝입니다. 
이제 여유있게 다니는 코스입니다. 






단풍이 알록 달록 물든 모습은 찾기 힘듭니다. 
날도 흐리고 ^^ 
역시 좋은 산 가봐야 하나 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연주암... 

탁트인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역광일까요 원래 까만걸까요  ㅋㅋㅋ 


여기가 좀 일찍오고 날이 화장하면 이뻤을지 모른 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1 관악산에서.
Posted by 까오기
2011. 11. 16. 19:10
가을 고궁의 멋진 풍경을 실컷 감상해 봤습니다. 
다음은 겨울??? 




























nikon fm2, 24mm, 화목포토 스캔
Posted by 까오기
2011. 11. 16. 19:08
창덕궁과 가을... 

엄마 혼자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요 ㅋㅋㅋ 

독사진은 다음 기회에 

장난 꾸러기... 



참 맘에 드는 담벼락입니다. ^^ 



정일품^^ 












가을 고궁 나들이 
 
Posted by 까오기
2011. 11. 11. 18:32
주말에 가서 관광객이 많아 시끌벅쩍했는데 예전에 평일에 갔을 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 
평일 추천 드립니다. ^^ 

하지만 뭐... 
거의 대부분은 또 외국인이 많다 보니 평일이라고 조용하기만 하지는 않을 듯도 하고... 
암튼 ... 
서울에 이런 좋은 곳이 많다는 건 참 고마운 일입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1. 11. 11. 18:22
제때 찾아가 봐야 감동이 배가 되는데 이때도 약간은 가을 느낌이 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은 울긋불긋 하지만요. 

낙엽이 좀더 지고 녹음이 사라질때가 더 이쁠 것도 같긴 합니다. 
산은 좀 일찍 가봐야 할거 같고 고궁이랑은 조금만 더 참았다 가는게 좋은가 봅니다. ^^ 














































nikon fm2
Posted by 까오기
2011. 11. 11. 13:51
10월 마지막 주말에 다녀왔는데 지금쯤은 또 다른 모습일거 같습니다. 
눈 내린 겨울은 어떨지... 






































nikon fm2, 24mm, 50mm, 화목포토 스캔
Posted by 까오기
2011. 11. 11. 13:48
가을에 찾아간 창덕궁
색색이 영롱하고 가을 냄새 물씬 풍깁니다. 
그런데... 
갔을때는 잘 모랐는데 사진을 보고 알았다고 하네요 ㅋㅋㅋ 






































nikon fme, 24mm, 50mm, 화목포토 스캔
Posted by 까오기
2011. 11. 11. 11:50
벼르고 벼르던 가을 고궁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창덕궁은 실망 시키지 않네요. 
구경도 좋았지만 가을 색을 많이 담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사진을 찍다 보니 만난 회사 동료들도 있었구요^^ 

겨울 창덕궁은 어떨까 싶은 궁금증도 생깁니다. 














































nikon fm2
Posted by 까오기
2011. 10. 19. 20:09
가을 이맘때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좋은 곳이 널려 있습니다. 
그동안 다녔던 곳을 정리 해 봅니다.
사진은 철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제철에 딱 그곳을 들렀으면 좋으련만 마음처럼 쉽진 않네요.




고궁

서울에는 5대 궁과 종묘, 운현궁이 있습니다.
이중 모두 한번 쯤 가볼 만 하지만 그중에 창덕궁과 창경궁은 봄, 가을에 절경을 자랑합니다.  
작년에 너무 일찍 가서 아쉬웠는데 11월 초 정도가 가장 절경 같습니다.  
창경궁과 창덕궁은 한번에 다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창덕궁에 비원은 반드시 가봐야 할 곳입니다.

이 두 곳이 아니더라도 모두 아름다운 풍경과 옛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어 가을에 즐긴만 한 곳들입니다.

경복궁



경복궁 주변에는 삼청동이 있고 광화문 광장을 지나 청계천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청계천에서 종로로 빠지면 먹거리도 문제없을 거 같네요. 

창덕궁

창덕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습니다. ^^
창덕궁 주변에는 북촌한옥마을이 있으니 그쪽을 둘러 보셔도 좋고 근처 인사동으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볼거리, 먹거리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창경궁



창경궁은 창덕궁과 패키지로 구경이 가능합니다.
두 곳을 한번에 볼 수도 있고 서울과학관에 들러서 애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쪽 방향에는 대학로로 갈 수 있습니다.  

덕수궁

덕수궁은 시청 바로 앞에 있어서 시청광장, 청계천을 구경할 수 있고 남대문을 구경하거나 맛집을 찾아 다니기도 용이합니다.
돌담길을 따라 산책하기도 괜찮습니다.  



경희궁
경희궁은 5대궁 중 규모면에서 가장 빈약합니다. 실망할 수도 있는데 바로 옆에 서울역사박물관이 위치하고 있고 조금만 더 가면 서대문 형무소 등을 볼 수도 있습니다. 

고궁은 꽃 피는 봄, 낙엽지는 가을, 눈 덮힌 겨울 등 계절 마다 날씨 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계절 마다 한번 쯤은 가볼 만 한 곳임에는 분명합니다. ^^




서울의 산

가을에는 역시나 산이죠.
비록 가을에 유명한 산은 가볼 수 없다 해도 서울에는 트래킹으로도 좋은 산들이 많습니다. 
남산 같은 경우는 코스도 좋습니다.
아침에 덕수궁을 구경하고 바로 앞에 시청과 청계천 살짝 봐 준 후 남대문으로 가서 유명한 갈치 조림과 근처 십전대보탕을 먹어주면 딱입니다. 그리고 나서 버스를 타고 남산에 올라 가도 되고 걸어서 올라 가도 됩니다.  낙엽이 휘날리는 길을 쉬엄 쉬엄 걷다 보면 가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내려올때는 국립극장 방향으로 내려오면 그 길 또한 너무나도 멋집니다. 내려와서는 장충동에 들러 족발과 함께 술한잔 하면서 마무리하면 가을 하루를 알차게 채우게 될겁니다.  
갈치조림 집과 십전대보탕은 관련글 검색해서 링크 걸어봅니다.^^




관악산은 안양 예술 공원과 삼막사로 이어지는 코스는 쉬우면서도 가을을 만끽하기 더 없이 좋습니다. 코스도 쉽고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관악산은 사당에서 올라가서 연주대에서 내려오는 코스도 있고 과천에서 오르는 길, 안양예술공원에서 오르는 길 등 코스는 많습니다. 그중에 안양예술공원에서 올라가는 길은 초보자도 쉽게 오를 만 하고 삼막사를 찍고 거기서 염불암 방향으로 내려오면 길도 쉽고 두개의 사찰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가을에 사찰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관악산에는 7개의 사찰이 있고 그중 3대 사찰이 염주암, 삼막사, 염불암입니다. 유명한 사찰을 한방에 볼 수 있죠.  
안양예술공원은 아기 자기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또 근처에 먹거리가 많으니 이쪽으로 내려 오면 좋습니다. 

관악산이 우수워 보여도 막산 산을 타 보면 왜 산 이름에 "악"자가 들어 갔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육봉과 팔봉을 타보시면 산을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등산이 목적이라면 육봉능선이나 팔봉 능선을 타는게 좋습니다. 


안양 예술 공원 주차장은 사진 찍는 사람들이 꼭 몇 컷씩 찍고 가는 곳입니다. 한번쯤 들러 보세요.

북한산은 관악산과 비교해 봤을 때 규모 자체가 다릅니다. 산이 결코 쉬운 산이 아닙니다. 
하지만 길이 잘 되어 있고 좋고 코스가 많아서 초보자도 쉽게 트래킹할만 합니다.



선림사에서 올라가서 비봉찍고 사모바위에서 응봉으로 빠지는 코스는 쉬우면서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 좋습니다. 3,4시간 정도 소요 되는데 더 욕심을 부리면 며칠 몸이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인왕산이나 서대문 안산은 3시간 미만 코스로 근처 서대문 교도소, 경복궁, 삼청동을 패키지로 묶으면 하루 잘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완성됩니다. 





서대문 형무소는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어 애들과 함께 할 수도 있고 형무소 그 자체를 구경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인왕산은 성벽을 따라 가는 길로 기억에 남는건 계단 뿐인듯 합니다. 쉬엄 쉬엄 가도 한시간 정도면 정상에 다을 수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 북한산 둘레길로 이어 가는 코스도 좋을 듯 합니다.  



인왕산 바로 앞에 있는 산이 서대문 안산입니다.
인왕산에 비해 등산 하는 재미는 훨씬 나은 거 같습니다. 단지 이어지는 코스가 없다 보니 조금 아쉽습니다.

이외 아차산, 용마산은 서울에서 도심 일출, 야경을 볼 수 있는 산으로 유명합니다.




대공원

서울 대공원은 동물도 볼 수 있고 소풍가기 좋은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 돌고래 쇼도 보고 맛있는 거 먹고 하루 보내기 좋은데 가을에 이곳을 고집하는 이유는 동물원 외곽으로 등산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낙엽 냄새 제대로 맡을 수 있는 곳이니 맹수사까지는 이 길로 올라 가시고 맹수사에서 동물 보면서 내려오는 코스가 딱 좋습니다. 

능동 어린이 대공원은 입장료도 무료고 교통도 좋습니다. 7호선을 타고 가서 내리면 역 바로 앞입니다.
대공원 내는 놀이기구, 동물원도 알차게 꾸며져 있고 또 나무가 많아 가을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경기도 일대
지하철을 타고 조금만 멀리 가주면 좋은 곳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수원에 화성성곽을 걷는 것도 좋고 세마대도 굉장히 멋집니다. 둘레길을 아주 잘 만들어 놨습니다. 또 그 아래 물향기 수목원에 가도 가을 냄새 물씬 맡을 수 있습니다.
세마대




수원 화성은 근처 지동시장에서 순대국밥 한그릇 먹고 한바퀴 도시면 됩니다. 여기를 보고 난 후 택시를 타고 월화원 구경하시고 수원 박문관하고 봉녕사 보시면 수원의 많은 곳을 구경하게 되십니다. ^^ 

관련글 링크 : http://kkaok.tistory.com/771 



중국식 정원인 월화원은 이국정인 곳으로 가볼만 하지만 그리 큰 곳은 아닙니다. 봉녕사는 제가 가본 사찰 중 가장 조용하고 정원 같은 곳이었습니다 ^^ 

인천쪽도 자주 다니는 곳인데 다른 곳에 비해 도시적인 느낌이 많아 가을에는 가볼 생각이 별로 안 납니다. 그외 양주 쪽도 볼 곳이 많고 아랫 동네로는 세미원 쪽 방향에도 좋은 곳이 많지만 일단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감이 들어서 일단 뺐습니다.
수목원
가을에는 아무래도 나무가 울창한 곳을 찾아 가기 마련인데 한택 수목원, 벽초지 수목원, 국립 광릉 수목원 등도 좋을 거 같습니다.
국립 수목원에서...


물향기 수목원 예전 사진인데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서 나무가 울창해 진거 같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좋긴 한데 서울에서 거리도 너무 멀고 교통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서울 북쪽에 사시는 분이라면 가볼 만 합니다.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고 겨울에는 멋진 조명으로 꾸며 놓기에 가을 보다 겨울이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자전거 하이킹, 사찰
날이 춥기 전 자전거를 타고 여기 저기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행주산성을 많이 찾고 한강에 선유도, 하늘공원도 자전거로 많이 가곤 합니다. 행주산성은 나무가 울창하고 고즈넉해서 요즘 같은 때 가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또 하늘 공원은 한참 억새 축제 할때니 이럴 때 겸사 겸사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선유도에서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지만 매번 갈 때 마다 참 좋은 느낌이었고 일몰이 정말 멋집니다.


행주 산성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서울 야경을 구경할 수도 있고 근처 맛집도 제법됩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를 산책하기도 좋고 가볼만 합니다.  

관련글 링크 : http://kkaok.tistory.com/927 



하늘 공원은 좋기는 한데 가을이 아니라 겨울에 가도 별다르지 않은 풍경입니다.^^
바로 앞에 월드컵 공원이 있는데 가을 냄새 물씬 맡을 수 있습니다. 

관련글 링크 : http://kkaok.tistory.com/964



길상사는 부처님 오신날 가봤는데 아담하고 정원 같은 사찰입니다. 가을에 가보시면 딱 좋을 거 같은데 길상사만 보기엔 좀 부족한 감이 듭니다.

관련글 링크 : http://kkaok.tistory.com/1197 


저보고 이중에 몇개를 꼽으라고 하면 전 첫번째는 창덕궁-창경궁-인사동을 갈 거고 그다음엔 덕수궁-남대문-남산 코스를 선택 할 겁니다. 그외 서울대공원, 세마대도 굉장히 멋진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서울은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15일 전까지가 절정입니다. 너무 일찍가면 가을 느낌이 안 살고 너무 늦게 가면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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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1. 10. 13. 19:25
매년 가을이면 기다리던 불꽃축제, 이제는 가을에 하는 대표 축제처럼 자리매김했네요. 
처음 2005년에 가보고 매년 가야지 했는데 6년이 지나서야 다시 찾았습니다. 

2005년에 갔을 때의 기억은 어마어마한 인파와 추위였습니다. 
7시 30분에 시작한다고 했을 때 2시간 전에 가도 자리 잡기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텐트를 준비해서 일찌감치 오셔서 자리 잡는 분들도 있는데 한없이 부러웠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며 올해는 좀 더 일찍 가봐야지 했는데 사정의 여의치 않습니다.
딱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자리가 없습니다. 
가는 길에 파는 치킨, 족발 등의 먹거리를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실수였습니다. 
다음엔 꼭 눈에 보이자 마자 사야 할까 봅니다. 
겨우 쏘세지와 김밥과 맥주를 사서 없는 자리를 찾아 자리를 잡았습니다. 
63빌딩이 보이는 맞은 편을 찾아서... 
또 가능한 높은 곳으로

한강변 위쪽 난간 쪽에 자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거의 없었습니다. 
겨우 자리를 찾아서 앉을 수 있었는데... 이런 도깨비 가시가 엄청납니다. 
제 옷에 날라와 붙는지 여기저기 찔려서 도저히 그냥 앉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남자 둘이라 돗자리도 준비않했는데 후회막급입니다. 
비닐로 대충 깔고 겨우 앉았습니다. 

일단 앉아서 맥주에 소세지와 김밥을 후딱 먹었습니다. ^^ 
역시 고기가 들어가야 마음이 행복해 지네요.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 볼까하고 트라이포드를 펼치는데 이런 ....
카메라와 연결하는 곳이 꽈악 끼어서 풀어지지 않습니다. 
집이었으면 망치로라도 돌려서 풀었을 것을... 
한 30분 시도하다가 포기했습니다. 

트라이포드 없이 어찌 야경을 찍을 가 막막하기만 합니다. 
대충 나사에 살짝 걸치고 찍어 보니 조심하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같이 온 동료는 디카를 들고 왔고 저는 필카입니다. 
일단 동료에게 테스트 샷을 찍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2005년)의 know-how에 따르면 iso 200, 조리개 11, 셔터 스피드 2초 정도면 왠만하면 잘 나오고 너무 밝으면 조리개를 쪼여주면 된다고 알려 줬습니다. 

저도 얼추 준비하고 릴리즈 (필카는 무선 리모콘 없음) 작동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일단 24mm 장착하고 대기

마침내 첫 발이 쏘아졌습니다. 7시 30분에 시작할 줄 알았더니 그전에 먼저 쏴버리네요^^ 

슬슬 저도 준비를 하고 찍는데 트라이포드가 없다시피 한 상태라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 
그 바람에 필터를 빼고 찍는 다는 것도 깜빡 잊었습니다. 
저 믿고 따라온 동료에게도 말을 못 해줬네요. 

렌즈를 바꿔 볼 엄두도 안 나고 다중촬영이나 장노출을 이용하는 것도 다 잊었습니다. 
그냥 릴리즈 붙잡고 허공을 보며 감으로 찍었습니다. 

정신 없이 찍으면서 상황에 따라 조리개를 조정해 줬는데 제가 좀 잘못 생각했습니다. 
iso 100 필름에 조리개 22에 4~8초 정도 줬는데 무슨 생각이었던 건지... 
정신 없다 보니 촛점링을 자꾸 건드려서 무한대에서 조금씩 돌려지고 자꾸 흔들리고... 
결정적인 순간엔 !!!
필름을 갈아야 하고 

더더더 큰 문제... 
아까 마신 맥주 두캔이 신호를 보냅니다. 
으으... 
어쩔까 하다 화장실을 가기로 했습니다. 
인파를 뚫고 도깨비 가시를 비집고 나가서 ... 
하지만 볼일을 보고 나니 넘 행복합니다. 
그런데... 
깜깜한 어둠 속에 원래 제 자리를 못 찾겠습니다. ㅠㅠ
전화를 해도 전화는 바보, 멍텅구리가 되있고...
그렇게 저렇게 겨우 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또 도깨비 가시를 발라내 주고 ^^ 

마지막 우리나라는 정말 화려했습니다.
이때 쯤 옆에 동료 카메라를 리뷰로 보면서 데이터를 조금씩 조정하게 했습니다. 
iso 200, 조리개 11에 셔터 스피드는 2초에서 8초 사이로...
그런데 전 조리개를 16으로 낮추고 iso 200 필름으로 바꿨습니다. 
디카였다면 아마 조리개 11 놓고 셔터스피드를 과감히 늘렸을 텐데... 
보이지 않고 하니 함부로 고치지를 못 했네요. 
또 나중에 증감할 생각으로 그냥 밀고 나갔습니다. 
잘 구경하고 열심히 찍었네요. 
또 좋은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 한강 맞은편에서 보이는 화면 기준
불꽃 작게 터지는 것은 iso 200 조리개 8~11, 셔터스피드 2~8초, 화각은 35mm, 50mm
불꽃 크게 터지는 것은 iso 200 조리개 16~22, 셔터스피드 2~4초, 화각은 24mm 
가끔 장노출 사진도 재밌는게 많이 나오는데 너무 오래 개방하면 불필요한 게 보여 도리어 지저분해지기도 했습니다. 

전체 찍은 사진을 보니 35mm로 찍으면 좋았을 사진이 50%,  50mm로 찍었으면 좋을 사진이 20%, 24mm 3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필카는 1:1 바디입니다. 디카라면 17-40 정도에서 상황에 맞게 화각을 잡아 가면 될거 같네요. 

다섯통을 찍었는데 걔 중에 괜찮게 나온 몇 컷을 올려봅니다. 

불꽃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또 날까롭게 떨어지는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변 거리와 건물 빛은 뭉게져 보이는게 촛점이 나가보이고 영 맘에 안듭니다. 

노출이 너무 언더네요. 
증감을 +1 했는데 iso 100, 200 짜리 필름은 +2 이상하면 입자가 거칠어 진다는 어렸을 적 편견에 사로 잡혀 차마 그러질 못했습니다. 
사실 +2가 아니고 +3은 돼야 겨우 볼 만할 듯 합니다. 

불꽃이 꽃다발 같은 모양으로 잘 찍혀 주었습니다. 
이것도 좀 장노출이었던거 같은데 가끔 장노출 사진이 좋은 결과물을 보여 주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이것도 장노출~~~ 
그래도 좀 많이 언더로 찍혀서 화려함이 쫌 떨어져 보입니다. 
담엔 꼭 노출을 잘 줘봐야 겠습니다. 

걔중에 걸리는 사진 중 하나^^ 

밤송이 불꽃입니다. ^^  

불꽃을 보는 즐거움을 맛보고
축제를 즐기고
사진 찍는 즐거움을 맛 보았습니다.
함께한 동료와 근처 호프집에서 치킨에 맥주를 마시며 고생한 얘기 사진, 불꽃 얘기를 나누니 더 없이 즐거웠습니다.
역시나~~~

다음에 또 불꽃 축제에 와야 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고 싶으나 애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많은 인파라 어여 애들이 크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1. 9. 21. 19:38
어느덧 대하의 계절이 찾아온 듯 합니다. 
추석 다음날 대부도로 온 가족이 찾아 갔습니다. 
거기서 정말 배터지게 싱싱한 대하를 먹었네요. 

정말 푸짐해 보이지 않나요. 
롯데마트에 가면 새우 튀김 저렴하던데... 라고 하실 지 모르지만 신선도와 맛이 다른거 같습니다. 
야외이고 음식에 대한 격앙된 분위기 탓일지도... 




어름 일곱 아이 둘이 가서 튀김하고 대하 2kg, 칼국수 2인 분을 먹었습니다. 
증말 숨쉬기도 힘들었네요.

1년에 한번씩 맛 보는데 제철에 먹는 음식을 맛 보는 것이 가장 큰 행복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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