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2. 17:01
삼막사는 여러차례 방문했지만 한번도 카메라에 제대로 담아 본 적은 없었습니다. 
항상 시간이 늦거나 지쳐서 잠시 쉬었다가 그냥 내려 가곤했는데 이번엔 몸에 힘이 남아 도네요
운동한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 삼막사 여기 저기를 다 담아 봤습니다. 












































니콘 fm2, 아그파 비스타200

Posted by 까오기
2010. 10. 22. 15:26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되는데 ... 
주말에 궁댕이를 떼기 너무 힘이 듭니다. 

회사에서 전화 안 올거고 
내가 없어도 잘 돌아 갈거고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나를 힐책 할 사람이 없는대도... 

용감히 가방을 싸서 나오면 가방은 흡사 날개 처럼 자유로움을 줍니다. 
(한켠으론 와이프에게 미안함 맘이 많이 들지만요^^ )

주차장에서...

안찍고 가면 아쉽네요 늘 찍는 곳인데... 

입구 화장실... 

이 코스 특징이 초반부터 경사이고 한 30분 올라가면 그때부턴 능선이라 편안한 산행이 된다는 겁니다. 
헥헥 거리며 초반만 이겨내면 됩니다. ^^ 

저 머얼리 도시 풍경이 펼쳐 집니다. 
도심을 떠나 바라 보는 풍경은 느낌이 좀 묘합니다. 
"내가 저기서 빠져나왔다~~~"

육봉이나 팔봉이 비하면 참 완만합니다. ^^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죠 



저멀리 보이는 연주암이 아득합니다. 

이렇게 보면 꼭 무슨 험한 산 오른 느낌이 나네요.







송신탑을 지나 삼막사로~~~ 









정겨운 삼막사 가는길~~~ 
아는 길이라 정겨운겁니다. ㅋㅋㅋ 
목적지에 다 왔다는 생각에^^ 

반월암 입구

Posted by 까오기
2010. 10. 22. 13:40
로커클럽에서 필름 공구를 하네요 
내용을 보니 페르츠 200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에 단종 사실을 알았고 바로 구매를 시도 했는데 너무 늦었는지 파는 곳이 없었습니다. 
아쉬워만 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온 겁니다. 
당연히 질럿죠^^ 
40롤

아마도 집에 가보면 확인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날씨가 눈부시고 파란 하늘이라면 아그파 비스타 
초록이 싱그러운 곳이면 후지 계열인 리얼라나 수퍼리아
가을이라면 ... 당연히 페르츠 입니다. 
40롤 샀으니 냉동실에 잘 보관해서 오래토록 써야 할까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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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0. 22. 11:36
가양 대교 아래에서... 



저멀리 보이는 방화대교...


방화대교 아래에서... 

저기 보이는 건 행주대교... 

행주 대교 위에서 바라본 풍경... 
저 다리 이름은 뭘까... 

행주 산성 가는 길에... 

원조 국수집 모습 


달리는 길에... 

아까와 다른 길로 ... 
반대편에서 보이는 방화대교...



성산대교 위에서 본 풍경 

성산대교 위에서 본 풍경 

contax t2, 페르츠200, 코스트코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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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0. 21. 09:31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지금은 소통시대)
김창옥 저
나무생각

전체를 보아야 한다.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기 시작하니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이다. 
지하철 안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내용을 통해 시선이 어떻게 달라지는 가 하는 내용이 참 가슴에 와 닿네요.
모든 시선은 객관적이기도 하지만 주관적이며 이해관계, 자기 중심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따뜻하게 바라보고 이해와 배려하는 마음이 담기면 좋겠습니다. 

간절함의 깊이
주말에 술마시고 늦잠을 자며 보내는 총각들이 유부남의 자유로운 한순간의 간절함을 어찌 알겠습니까.
간절함이 깊으면 찾아 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건 물론이요. 기회를 만들기도 합니다.^^ 

행복을 느낄 시간이 없는건 아닌가?
가끔 일상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너무나도 행복하게 다가 올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는 동료가 함께하면서 느끼지 못할때 아쉽네요. 
느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죠. 
쉼없이 바쁘게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 자기에게 다가온 행복을 느끼는 것도 중요한 듯 합니다. 

마블링을 즐겨라
내삶의 마블링은 무엇일까?
사진, 여행, 운동 ... 
충분한 마블링이 있겔레 삶이 행복하다고 느낀다. 

11. 가까이 있는 꽃을 느껴라 
어느날 관곡지에 가서 연꽃을 정말 정신없이 찍었다. 
이쁜 연꽃과 풍경을 담느냐 여념이 없었는데 집에 가기 바로 전에서야 주니 사진을 몇컷 찍어줬다. 
그리고 집에 가서 컴퓨터로 확인을 해보니...
내가 찍은 사진 중에 가장 으뜸은 주니였다. 
내 가까이 가장 이쁜 곳을 두고 난 다른 곳을 바라 보고 있었다니...
그후 가족과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6. 힘을 빼라
수영 할때 온몸에 힘을 주고는 100m도 가기 힘듭니다. 
하지만 몸에 힘을 다 빼고 나면 비로소 물살을 타며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아 갑니다. 
이건 수영뿐 아니라 마라톤이든 공부든 일이든 다 마찬가지 같습니다. 
다만 힘을 뺀다는게 쉽지 않을 따름이죠.

"내가 너희를 섬긴 것처럼 너희도 서로를 섬겨라. 이것이 그리스도의 도이다."
소통을 원한다면 위에서 아래의 상하, 수직 관계가 이닌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추억의 엔진"
좋은 추억에 따라 미래가 바뀌기도 하는 거 같습니다. 
저도 외국에서 얼마 안되는 생활이 동경이 되어 외국가서 일 해볼 수 없을까 싶어서 IT를 하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의 추억
여름 휴가의 추억... 

"Education" 이란?
"자질"과 "재능"이라는 작은 씨앗에 물을 주고 햇빛을 주어 밖으로 이끌어 내도록 도와준다는 뜻이다. 
지금은 주입식이고 강압적이지만... 
교육은 그런거라 봅니다. 
스스로 자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거... 

23. 메시아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
세상을, 회사를 구하려 하지마라 
세상은 너 없이도 잘 돌아 간다. 
군대 제대 할때도 저 없으면 안돌아 갈 줄 알았습니다. 
회사도 그렇고 참 잘 돌아가네요 ㅠㅠ 
근데 왜 슬플까요 ㅋㅋㅋ 

"나이 일흔 살이 되어서는 하고싶은대로 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았다." - 공자
저 경지에 다달아봐야 하는데 ^^ 

"모로 보니 재인 듯 옆으로 보니 봉인듯
곳곳마다 보는 산 서로 서로 다르구나
여산의 참모습을 알 수 없기는 
내가 이 산중에 있음이로세"
- 송나라 시인 소동파 <여산 진면목>
관악산을 자주 올라 가는데 관악산만 해도 계절마다 날씨에 따라 달리보입니다. 
하물며 산도 그런데 사람은 안그럴까요? 

문제를 객관화 시켜서 바라봐라. 
주관을 버리고 객관화 시키고 본질로 가보면 남는게 아무 것도 없어집니다. ^^ 

"발길이 머무는 모든 것에 행복이 있음을 이미 알고있다."
사실 느끼지 못 할뿐 항상 주변에 행복이 있는거 같습니다. 

33.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라
"상황이 되면 할거야"가 아니다. 
그러한 상황은 결코 오지 않는다. 
우선은 작은것이라도 제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뭘 하든 핑계를 대는 사람은 뜨끔할지 모를 말입니다.
전 뜨끔하네요.

34. 소통하려면 그들과 같은 옷을 입어라 
소통의 기본은 아무래도 역지사지겠죠. 
한발작 뒤에 서서 떠들어 봐야 와닿지를 않습니다. 
진정한 대화를 원한다면 그 안으로 들어 가야죠. 

36. 리액션하라
남의 얘기를 잘 들어 줘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리액션도 잘 못하네요^^ 

"So What?" 당당하게 
당당하고 싶네요^^ 

신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고통은 왜 주시는 걸까?
철을 두드려 더 단단하게 하듯 우리에게 고통을 이겨낼 힘을 주기위해 고통을 주는 것이다. 
종교가 있다면 이런 생각 한번쯤은 하겠죠. 

"마음의 소리"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면 지르라 합니다. 
머리가 말려 주네요.

"선택의 다른 이름은 포기다"
뭘 버릴래?
뭘 선택할래?
똑같은데 다른 느낌이죠. 
하지만 추가와 선택은 다르네요. 

미치지 않고는 원하는 길을 가기가 어렵다. 
전 정상인가 봅니다. 

"권태를 현명하게 발효시킨 삶에는 분명 잘 익은 와인처럼 깊은 맛과 향이 풍길 것이다."
참 좋은 말이네요. 
겪어 본 사람은 동감하지 않을까요

"아는 것이 적으면 사랑하는 것이 적다" 레오라르도 다비치
많이 알면 불륜인가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
앞모습은 ???

"사람은 기억에서 사라질 때 비로소 죽는 것이다." - 인디언 속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기억에서만 머물기때문에 가슴아픈거죠. 

주옥같은 말도 많고 쉽게 잘 풀어 써서 편하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두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다 봤으니... ^^ 
근데 소통을 주제로 한 책인데 ... 
제목을 잊고 그냥 읽으세요. ^^ 



유쾌한소통의법칙67지금은소통시대
카테고리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커뮤니케이션향상
지은이 김창옥 (나무생각, 2010년)
상세보기



Posted by 까오기
2010. 10. 20. 18:36
안양천에서 만나서 일단 성산대교로 이동했습니다. 










contax t2, 페르츠200, 성산대교
Posted by 까오기
2010. 10. 19. 18:30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필름입니다. 
중국산이지만 나름 색감이 훌륭하다는 말을 듣고 써볼까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이제 두통 써봤는데 단종될거고 회사가 없어질러가 하니 맥이 풀리네요. 

아래 내용은 판매 하는 곳에 명시된 제품 설명입니다. 

제품명 : Lucky 컬러네가티브 슈퍼200 (200/36)
제조사 : Lucky

제품설명 
필름감도 : ISO 200 
필름컷수 : 36컷 

특징 
* 주광 및 실내광모두에서 최적의 밸런스 발휘
* 실내광에서(형광등, 텅스텐등) 색온도에 대한 관용도가 넓음. 
* 야외풍경촬영은 물론이고 실내 그리고 인물촬영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음. 

설명만 보면 항상 좋은 필름이죠^^ 

첫롤은 관악산에 올라가서 찍어 본 사진들입니다. 
contax t2로 찍었는데 그저 그랬습니다. 
무언가 뿌옇고 콘트라스트는 강하고 색감도 그다지 개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콘탁스 t2, 럭키 수퍼200
이 뿌연 사진을 보고 있자니 ... 미니룩스가 생각 나네요. 

아래 미니룩스로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미니룩스, 후지 수퍼리아100
워낙 건물이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선예도는 최고였습니다. 

미니룩스, 후지 수퍼리아100
가끔 t2 팔고 미니룩스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납니다. 
암튼 다시 필름으로 돌아가서... 

콘탁스 t2, 럭키 수퍼200
날도 좀 흐리긴 했습니다. 그래도 딱히 눈에 띄는 사진이 없어 실망스러웠습니다. 

콘탁스 t2, 럭키 수퍼200
콘트라스트도 참 강한거 같고... 

콘탁스 t2, 럭키 수퍼200
딱히 맘에 드는 사진을 못 찾았습니다. 

사실 그다지 나쁘지 않았는데 이날 찍은 아그파 비스타가 너무 발군이라... 
비교가 되서 그런거 같습니다. 
처음 스캔하고 확인할때 비스타 사진이 럭키수퍼200 인줄 알았거든요. ^^ 

콘탁스 t2. 아그파 비스타 200

콘탁스 t2. 아그파 비스타 200

콘탁스 t2. 아그파 비스타 200

콘탁스 t2. 아그파 비스타 200
요즘 비스타가 이렇게 나오니 점점 좋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럭키 수퍼 200으로... 
무언가 큰 개성이랑 장점이 없어 보이던 필름이 바디가 바뀌면서 갑자기 좋아 졌습니다. 
아래부터는 fm2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콘탁스 t2, 럭키 수퍼200
피부톤도 좋고 계조도 풍부하게 변했습니다. 
이런 ... 
이필름 궁합이 니콘 렌즈들하고 잘 맞나 보네요. 

nikon fm2, 럭키 수퍼200
피부톤, 하늘 다 잘 나오네요^^ 

nikon fm2, 럭키 수퍼200
얼굴이 어둡게 나올 수도 있는데 상당히 부드럽게 표현이 됩니다. 

nikon fm2, 럭키 수퍼200

nikon fm2, 럭키 수퍼200

nikon fm2, 럭키 수퍼200

contax t2랑은 잘 안 맞던 lucky super200이 니콘 렌즈랑 만나더니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 
인물. 풍경에 다 나쁘지 않네요. ^^ 

나중에 eos5랑도 테스트를 해봐야 할까봅니다. 
맘에 들면 사고 싶어질텐데...
단종 예정이라 아쉽네요. 



Posted by 까오기
2010. 10. 19. 16:58
후지 프로플러스2 는 얼마전 회사 동료한테 받은 필름입니다. 

처음 써보는 거라 지대한 관심을 가져봤습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가격만으로 봤을 땐 합격입니다. ^^ 
2000원대 초반으로 요즘처럼 엔고 시대에 쓸만한 필름은 자꾸 단종되는 때에 이런 저렴한 필름이 보이는 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 


일단 판매되는 곳에서 소개하는 글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퍼온곳 : http://www.filmtour.co.kr/goods_detail.php?goodsIdx=7121
위에 링크 말고 다른 곳을 가도 내용은 동일합니다. 
판매자가 다 복사해서 붙혔나 봅니다. 
■ 피부톤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후지 프로페셔널 프로플러스 필름
향상된 색재현성 및 콘트라스트로, 밝고 풍부한 색상을 재현하는 다목적 감도 100의 
전문가용 컬러 네가티브 필름으로, 생기있고 발랄한 피부톤 재현 및 고운입자에 의한 
우수한 품질, 노출 증가가 필요없는 실사용 감도 100과 노출부족에 대한 뛰어난 노출 관용도의
뛰어난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웨딩사진, 아기사진, 스냅사진에 적합합니다.

■ 향상된 색재현성 및 콘트라스트
뛰어난 컬러 새츄레이션(saturation) 및 콘트라스트로 이미지 전달력 향상

■ 뛰어난 스캔 능력

■ 훌륭한 피부톤 재현
얼굴의 뚜렷한 윤곽을 살려주고 생기있고 발랄한 피부톤 재현

■ 뛰어난 노출 관용도
노출 부족에 대한 관용도 더욱 향상


위의 내용만으로 보면 정말 좋은 필름인데 실제 사용해본 봐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카메라는 contax t2, nikon fm2 로 찍어 봤습니다. 
렌즈 특성이 콘탁스가 색이 좀 강렬하고 니콘이 쫌 탁한 느낌이 납니다. 
스캔은 코스트코 스캔이라 연한 느낌은 없죠^^ 


콘탁스 t2로 찍은 사진이고 이날 날이 정말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contax t2, fuji proplus2 100
컨트라스트는 너무 강하고 하일라이트, 암부가 다 엉망입니다. ^^ 

contax t2, fuji proplus2 100
이것도... 눈에 보였던 거보다 컨트라스트 너무 강합니다. 

아마도 이렇게 보이는 이유가... 
1. contax t2와 궁합이 잘 안 맞는 필름이다. 
2. 코스트코 스캔으론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어렵다. 
둘 중 하나이거나 원래 그렇거나... 

contax t2, fuji proplus2 100

이 사진은 역광이고 어두워서 t2를 찍을 때 +1 오버주고 찍은 사진입니다. 
아주 잘나온 사진이란 생각에 올려 봤습니다. 

contax t2, fuji proplus2 100


contax t2, fuji proplus2 100

요기까지는 contax t2로 찍은 사진이고요 
아래는 니콘fm2, 아그파 비스타 200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비교 한번 해보시죠 

니콘 fm2, 아그파비스타200, 아그파가 200이라 입자가 자알 보이긴해요^^ 

니콘 fm2, 아그파비스타200

확실히 파란 하늘을 찍을땐 아그파 비스타가 발군인듯 합니다. 

아래는 색감과 선예도, 피부톤을 볼까 하고 올려봅니다. 
nikon fm2, fuji prolus2 100
후지 계열의 다른 필름에 비해 녹색 표현이 ... 

nikon fm2, fuji prolus2 100
이거 거의 적정인데... 얼굴은 또 하얗게 날라갑니다. 
한통 중 이렇게 얼굴이 뜬게 꽤 됩니다. 
어둡거나 하얗게 뜨거나... 

nikon fm2, fuji prolus2 100
어둡거나 하얗게 뜨거나... 

nikon fm2, fuji prolus2 100
어둡거나 하얗게 뜨거나... 

아래 사진은 페르츠 200 사진입니다. 
페르츠는 사실 갈색톤, 파랑, 실내 등에 잘 맞고 인물은 벌겋게 나와서 그닥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딸랑 두통 찍어서 다른 비교가 어렵네요. 
nikon fm2, 페르츠 200
프로플러스2 보다는 좀 더 생동감이 있는거 같습니다. 

nikon fm2, 페르츠 200



 구분  내용  나름평가
 선예도 그저 그렇습니다. 
 콘트라스트 원래 iso 200짜리 필름이 콘트라스트가 강하고 100은 좀 밋밋한 감이 듭니다. 
하지만 이 필름...
밋밋한데 컨트라스트는 강합니다. 
뭐지...  
중하
 입자감 일반적인 iso 200 짜리 필름보다는 입자가 곱습니다. 
하지만 굉장히는 아닙니다. 
 피부톤  엉망입니다. 
노출이 살짝 언더가 되면 어둡게 나오고 적정이거나 이상이면 얼굴이 하얗게 뜹니다. 
 가격 최고네요^^ 

필름은 찍고서 현상하고 스캔이 될 때까지 로또 당첨번호 확인하듯 무언가 기대하게 됩니다. 
일단 디카보다는 좋아야 겠죠.
아날로그적 감성과 선예도 또 필름에 따라 다른 결과물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필름 가격만 쌌지 그닥 좋은 점 찾기가 어렵네요. 
그러다 보니 그냥 소모용으로만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인물용도 아니고 풍경도 아니고... 

다른 싸고 좋은걸 또 찾아 봐야겠습니다. ^^ 
Posted by 까오기
2010. 10. 15. 17:12
구석기 선사유적지 바로 앞에 있는 곳인데 애들 사진찍어 주기 딱입니다. 
또 바로 앞에 한탄강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서 더운 여름 시원한 물 속으로 달려가고픈 욕구를 느끼게 하는 곳이네요.

입구부터 흥미 진진합니다. 

리나 너도 밟힌다. 도망가라~~~ 

알속에 숨은 리니 


날따라해봐요 이렇게~~~ 

넘 넘 귀여운 꼬마 리니~~~ 


주나 걔랑 싸우면 니가 맞을 거 같다^^ 

누가 고기는 다 먹고 뼈만 버렸네요.

흐헉 거긴 공룡입이다. 


은근 신난 리니 

저 놈, 왠지 치킨집이 자꾸 생각 나네요. 

주문 받는 거니? 



리니 in 알쓰 

리나 이제 내려와라 ~~~ 

놀이터라 더운데도 참 좋아하네요. 

리니 친구 같다 ^^ 

붓 좀 잡아봐 ~~~ 
리니가 다 그린건가???

핫도그 먹는 척... 

기차까지 타 보고 ... 리니 아빠모델 미션 완료~~~ 

한탄강이 보입니다. 

물도 좋아 보이고 바로 달려 가고 싶게 하네요. 
하지만 집으로 가야 했습니다. 


니콘 fm2, kodak 160nc, 코스트코 스캔  



Posted by 까오기
2010. 10. 15. 17:00
드넓은 잔디밭이 있어 참 좋지만 
한여름의 뙤얕볕을 피할 만한 곳이 없다는 건 좀 아쉬웠습니다. 

이녀석들은 코끼리?
맘모스로 보이진 않네요^^ 

니들 거기 숨은 거니?
이쁜 조각상들이 많고 초록이 배경이 되니 어떻게 찍든 멋지게 나옵니다. 

빨강...

보라~~~
리니는 아빠의 모델이 기꺼이 되어 주네요^^ 
와이프와 주니는 사진찍기 싫다고 벌써 도망간 상태입니다.

처제도 한컷 ^^ 

원시인들... 

참 넓은 곳이죠^^ 

저기 숨은 리니 
원시인 체험입니다. ㅋㅋㅋ 

뼈로 만든 집 
근데 무슨뼈가 이리 통뼈일까... 
용가리 한마리 잡았나 봅니다. 용가리 통뼈

사냥 그 현장을 엿봅니다. 

고독한 원시인^^ 

이건 뭐라 해야 할지... 
우주 괴물


^^ 
덥다고 다들 돌아 가 버렸습니다. 

무더운 여름, 다시 계곡으로 돌아 가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했지만 
철지나 보니 또 따사롭게 보이네요^^ 


니콘 fm2, 리얼라100, 코스트코 스캔

여행 정리 글 링크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주소 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178-1
설명 전곡리안의 숨소리라는 테마를 가지고 해마다 구석기문화와 선사문화를 교육,...
상세보기


Posted by 까오기
2010. 10. 15. 14:12
안양 예술 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삼막사 찍고 염불사로 직하강해서 내려 오는 코스입니다. 
사진찍으면서 천천히 올라가면 딱 4시간 코스입니다. 
토요일 오전 한때 운동삼아 가기 딱 좋은 코스죠. 

이코스 벌써 다섯번은 다닌거 같은데 매번 용감히 앞장서고 길을 몰라 묻습니다. 
이젠 안 그러겠죠 ㅋㅋㅋ 
길치인데 용감하니 이런... 
모르는 사람은 제가 아는 줄 알고 절 따라오곤 합니다. ^^ 

멋진 주차장...
항상 이곳에서 한컷씩 찍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여기서 볼일 보고 옷매무세 잡고 본격적으로 출발을 합니다. 

올라가면서 쓰서져 죽는 줄 알았던 범과장이 살아나서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이제 몸이 풀렸는지 여유있게 V 까지... 

저기 서 있으라고 시키면 잘 해 줍니다. 
역시 모델... 
이상한 곳에 가 있으라 해도 투덜되면서 잘 합니다. 

정면을 절대 노출 하지 않는 범과장

보라고 하면 고개를 돌리는 ... 
호젓한 산길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정상인양 포즈를 취하는 범과장 ^^ 
이때는 너무 더워서 그늘이 아니면 쉬기 어려웠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아마 연주암 같네요. 
이쪽은 삼성산

저도 한컷~~~ 



사진찍으면서 경치 구경하면서 가니 아무래도 천천히 갈 수 밖에 없습니다. ^^ 

사실 여기서도 길을 살짝 잃었지만 그래도 뭐 많이 돌진 않았습니다. 

아는 길 나와서 좋아라 하는 두명... 

삼막사에서 시원한 물을 들이키고 한참 사진찍으며 쉬다가 내려 갔습니다. 

전 힘이 넘쳐 이곳까지 올라갔습니다. 
보통 삼막사 가면 지쳐서 바로 하산하기 바빴는데 요번엔 코스가 짧아서 여유가 있습니다. 
직하강~~~ 염불사로~~~

염불사 모습입니다. 
쉼없이 내려 오니 딱 20분 정도 걸리네요. 

여기서도 한참 구경하다 집으로 갔습니다. 
가볍게 운동겸 산책하기에 딱 좋은 코스로 이때가 벌써 한달 전이네요. 
내일 또 가자 하니 예전 사진을 어여 올려야 겠다는 생각에 올립니다.

contax t2, 페르츠200, 럭키수퍼200, 아그파비스타 200, 코스트코 스캔
Posted by 까오기
2010. 10. 14. 16:08

양평 여행, 여주 신륵사, 영릉을 돌아 레일바이크 타기

2010/10/10

2010년 10월 10일. 10.10.10 이네요. 
10이 셋이 모인 날이라 좋은 날로 여기고 중국에서는 결혼식도 많이 하고 그랬다는 뉴스를 봅니다. 

날씨가 눈부시게 좋던 지난 주말 양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하늘은 파래서 어느 누구도 집에 머무르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요즘 서울 근처 당일 코스의 여행을 자주 가는데 이번엔 양평입니다.  
양평에 레일바이크를 만들었고 주변 관광지로 신륵사와 영릉 등을 묶은 여행인데 당일치기로 꽤 괜찮은 코스 같습니다.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용문역 까지 이동하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차 여행하는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계 버스를 타고 여주 신륵사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여주하면 쌀과 도자기가 떠오를 만큼 유명한 곳이라 밥 맛도 좋았습니다.
도자기도 구경하고 탁트인 남한강을 보며 신륵사도 구경하니 시간은 너무도 금방 흘러가 버리네요.
신륵사를 뒤로 하고 다음 일정인 영릉으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전날이 한글날이어서 영릉의 방문이 좀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산책 하듯 주변을 둘러 보며 애들 사진도 찍어 주고 그랬습니다. 이곳에 만원 지폐에 보이는 "혼천의"와 세종대왕님의 많은 발명품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 양평 레일바이크를 타러 이동~~~

정선에서의 멋진 기억이 남아 있어 사뭇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정선이 너무 멋져서 일까...
양평 레일바이크가 결코 나쁘진 않은데도 불구하고 실망하게 되네요.
레일바이크를 따라 가는 길에 풍경이 그다지 멋지지 않고 생각 보다 짧았습니다.
사진 좀 찍어 볼까 하면 보이는 전선들과 모텔들...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길은 정선에 비해 떨어 진다는 거지 다른 곳 보다는 멋집니다.
정선은 멀어서 가볼 엄두도 나지 않지만 양평은 지하철을 타고서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또 주변에 멋진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서 하루 코스로 즐기기엔 딱 좋은 거 같습니다.

용문역 주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한적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왠지 모를 든든함이 남습니다.
회사에 가서 사람들에게 얘기할 거리도 생겼고 또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 잔득 남아서 입니다.
왠지 사진을 찍지 않으면 즐거웠던 순간도 그냥 사리져 버릴거 같고 찍어 놓으면 그곳을 제가 소유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전체 일정입니다. 


여유있게 10시 30분에 출발하니 아침부터 너무 정신없게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저녁 6시 이후에는 용문역에서 자유롭게 집에 가는 거라 구경도 할 수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

청량리역을 정말 오래간만에 왔나 봅니다.
새롭게 최신 건물로 바뀌었네요. 공항에 왔는 줄 알았습니다.
역사 건물에서 바라본 청량리역 모습입니다. 

청량리역 안 모습입니다. 

용문역 까지의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기차여행 느낌은 충분합니다. 
가는 동안 누렇게 변한 들판도 볼 수 있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했습니다.

마침내 용문역 도착...
(이 사진은 사실 일정 마지막에 찍은 겁니다. ^^ )
여기서 버스를 타고 신륵사로 이동했습니다. 

신륵사 가는 길

여주가 도자기로 유명해서 일까? 기념품 가게에 온통 도자기로 만든 것들입니다.
와이프도 사고 싶은 것이 있는지 자꾸 발길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돌아 갈때 사기로 하고 물건만 봐뒀는데 끝내 못 샀습니다.
집에와서 못 산걸 많이 아쉬워 하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구경 하기 전에 먼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보이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 갔습니다.^^

















여주하면 떠오르는게 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밥맛은 최고였습니다. 더불어 막걸리랑 도토리묵 등을 먹었는데 먹다 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버렸습니다.
신륵사 가는 길에 보이는 화장실인데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네요.

여주에 도자기가 유명해서 인지 가는 길도 심심치 않았습니다. 

이쁜 조각들을 보다 보면 발걸음이 느려집니다. 
아직 신륵사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런... 


나옹화상 열반성지 신륵사
남한강 강변에 위치한 신륵사는 천년사찰이라 불리울 만큼 시간과 역사가 묻어 나는 사찰로 이 절에는 다층석탑(보물 225호)·다층전탑(보물 226호)·보제존자석종(普濟尊者石鐘 : 보물 228호)·보제존자석종비(普濟尊者石鐘碑 : 보물 229호)·대장각기비(大藏閣記碑 : 보물 230호)·보제존자석등(보물 231호)·조사당(組師堂 : 보물 180호) 등의 문화재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1박2일"에도 나오고 유명해진 곳으로 남한강의 탁트인 풍경과 소나무 숲이 잘 어우러져 있고 주변 볼거리가 많아 주말에 찾아가기 좋은 곳 같습니다. 

"봉미산 신륵사" 일주문 앞에서... 


남한강을 끼고 있고 황포돛배를 타볼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어린이 천원입니다. 

다층석탑

조사당, 조선 예종 때 지음. 3화상(지공, 나옹, 무학)의 덕을 기리고 그들의 법력을 승모하기 위해 지었다고 합니다.

다층전탑, 고려시대의 벽돌탑으로 높이는 9.4m로 굉장히 남성적인 모습입니다.

신륵사의 아름다운 풍경들...




































맛있는 밥먹고 오면서 시간을 너무 지체했는지 시간이 금방 가 버렸습니다.
볼게 많고 좀 더 머물고 싶었으나 다음 일정 때문에 서둘러 돌아 갔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영릉
영릉에 가면 세종대왕 기념관과 과학기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애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고 주변을 잘 만들어 놔서 고즈넉하고 산책하기에도 딱 좋은 곳입니다.
이른 아침 안개낀 소나무 숲 사진을 보면 얼마나 멋질지 짐작이 되는 곳입니다.
아쉬운 점은 신륵사는 시간이 부족했고 영릉은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신륵사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당해주면 여유있게 밥도 먹고 기념품점에서 선물도 사고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영릉을 보고 이제 가장 기대가 되었던 양평 레일바이크를 타러 이동~~~

양평레일바이크

온 가족이 패달을 밟으며 기찻길을 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됨을 느낍니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요 재밌었습니다.
다만 ... 정선에서 타본게 너무 좋아서 비교가 된게 아쉽네요.
서울에서 가까이 있고 하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개별로 와서 탈려면 아무래도 예약을 하고 와야지 그냥 오면 못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나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예약 안 하고 오면 한참 기다려야 하거나 못 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여기는 지정 좌석제라 먼저 자리 잡아야 한다든지 그런건 없어 좋습니다.





























으쌰 으쌰 패달을 밟다 보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해도 거의 지고 운동을 했더니만 배가 고파짐을 느낍니다.
용문에서 집까지 또 상당한 거리라 맛있는 거를 먹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느껴졌습니다.


용문에서 맛있는 저녁시간

용문역 근처에는 식당이 참 많았는데 순대국도 먹고 싶고 칼국수도 먹고 싶어서 아래 사진에 집을 선택했습니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거의 백화점 수준입니다. 
저희는 순대국과 영덕대게 칼국수를 시켰는데 칼국수 대박입니다. ^^ 

4인분 시키니 이렇게 거대한 대게를 넣어 주네요. ^^ 
용문역에 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요건 나물밥으로 칼국수 시키면 서비스로 줍니다. 
6천원인데 이것저것 많이 주고 맛도 있고 괜찮은거 같습니다. 

기차여행도 자주 하니 적응이 되었나 봅니다. 
예전엔 한번 다녀오면 피로에 완전 뻗었는데 이젠 크게 힘들지 않네요. 

이렇게 즐거웠던 여행을 마무리해 봅니다. 

신륵사
주소 경기 여주군 여주읍 천송리 282
설명 대한불교조계종 봉미산신륵사, 신라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
상세보기

영릉 세종소헌왕후릉
주소 경기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산83-1
설명 조선 제4대왕 세종대왕릉, 사적 제195호
상세보기


코레일투어 홈페이지 : http://korailtour.com

Posted by 까오기
2010. 10. 7. 11:22
2010.09.25 토요일

회사 동료와 자전거 라이딩을 떠났습니다. 
목표는 하늘공원~~~ 

안양천을 따라 아무 생각없이 가다 보니 이런... 
성산대교 아래로 와 버렸습니다. 
안양천에서 오다가 양평교 지나 바로 올라 갔어야 했는데 ...

길치인데 용감하니 거침이 없습니다. 
항상 함께하는 이들이 고생을 합니다. 
아마 저랑 몇번 여행을 다니신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ㅋㅋㅋ 

돌아 가서 다시 갈 수도 있으련만 계획을 바꿨습니다. 
그냥 행주대교나 찍고 오자고
제가 전형적인 B형이다 보니 항상 즉흥적이고 무계획적입니다. 
그냥 가다 아니면 계획이 바뀝니다. 

날도 좋고 일단 Go Go~~~

성산 대교 아래에서 인증샷~~~ 

가양대교 아래에서... 
자전거를 거의 타보지 않은 동료화 함께 하다 보니 느긋합니다. 
거의 산보처럼 달렸습니다. 

찍어줄 사람은 오직 한명뿐~~~ 
오늘의 모델이 된 범K입니다. 

가양대교도 찍어 보니 나름 멋집니다. 
한강을 따라 달리면 이렇게 각선미가 이쁜 다리들을 많이 담을 수 있습니다. 

저멀리 왕관같은 방화대교가 보입니다. 

방화대교 아래에서... 
이 근처에 쉼터도 있고 자전거 대여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자전거 바람도 넣을 수 있으니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 
범K의 자전거에 바람이 있는 둥 없는 둥 해서 빵빵하게 넣어 줬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행주대교... 

무언의 목적지죠^^ 
하지만 가다 보니 힘이 넘치네요.
은근슬쩍 다리위로 올라 갔습니다. 
 
행주대교 위에서...
딱히 목적지도 없이 그냥 달립니다. ^^ 

좁은 곳이라 기념샷 한컷 찍고 다시 달렸습니다. 
천.천.히

어느덧 행주산성 가는 길... 
행주산성 갈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ㅋㅋㅋ 
그냥 계획이 또 바뀐거죠^^ 

행주산성 가는 길에는 카페, 음식점이 즐비하네요^^ 
첨 알았습니다. 

이곳에서 음료수도 마시고 쉬었습니다. 



"저 위에서 천천히 내려와~~~"
말도 잘 듣는 범K

행주산성입니다. 
입자료 1000원이데 그 값 충분히 하네요. 
나중에 사진 따로 올릴려고 한장만 올립니다. 
서울 전경도 보이고 볼게 많습니다. 
연인들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행주산성을 구경하고 내려오니...
범K 자전거에 바람이 다 빠지고 없습니다. 
헉!!!
빵꾸났나??? 
아무런 장비도 없는데... 
아무나 붙잡고 근처 자전거포 없냐구 물었더니 아래로 쭈욱 내려가면 국수집 있는데 그 옆에 자전거 용품 판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물론 길은 잘 모르죠^^ 
저의 날카로운 감으로 찾아 가야합니다. 
촉을 세우고 느낌에 따라 ~~~ 
길치의 무서운 점은 이런 자신감?

다행히 쉽게 찾았습니다. 
자전거는 펑크난게 아니고 바람넣는 곳에 조그만 고무호수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바람이 세는 거였습니다. 
바람넣고 대충 잘 막았더니 그럭저럭 탈 만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집으로 ~~~

근데 정말 멋진 국수집이 있네요. 
얼마 전에 회사 동료들이 행주산성 가서 국수집 들렀다는 소리를 슬쩍 들었는데 바로 여긴가 봅니다.
가격도 엄청 쌉니다. 3천원^^ 
맛은 어떨까요?
저희는 비빔국스를 시켰는데 무슨 세숫대야 같이 큰 그릇에 나와 깜짝놀랬습니다. 
육수도 나왔는데 그맛이 정말 기막힙니다. 
육수를 맛보니 여긴 비빔보다 잔치국수가 훨씬 더 맛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비빔국수도 맛있었구요^^ 
하지만 다음엔 잔치국수 먹을랍니다. 

원조 국수집. 인증샷 
모델 범K~~~ 

돌아 가는 길... 
날이 좋아 좀 더 즐기면서 천천히 가고 싶은데 범K는 자전거 바람이 조금씩 빠지자 걱정이 앞서나 봅니다. 
빨리 가자고 하네요 ㅋㅋㅋ 

돌아 가는 길인데 아까 성산대교에서 행주산성 가는 길은 도로 위를 달렸는데 강 건너편은 아기자기 하고 좋네요.
물론 사람 엄청 많았습니다.  

성산대교 위에서 오리를 찍다. 

성산대교 기념샷~~~ 

처음으로 회사 동료와 한 바퀴 돌았는데 재밌네요. 
다음에 좀 더 멀리 가봐야 겠습니다. 

여기 갔다 온 후... 

장비가 늘었습니다. 
타이어에 바람빠지자 아차 싶었던 거죠^^ 

정비용품, 펑크 패치, 바람넣는거, 조그만 가방, 자전거 하의 등등  
암튼 뭘하든 돈입니다. 




니콘 fm2, 콘탁스 t2, 코스트코 스캔 

Posted by 까오기
2010. 10. 5. 21:56
요즘처럼 날 좋을때 헤이리 어떨까요^^ 





거북이랑 한컷

애들이 올라가니 의자가 더 커보입니다. ^^ 





이쁜 녀석들... 





책을 좋아라 하는 녀석들...








니콘 fm2, 아그파비스타200, 코스트코 스캔, 헤이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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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0. 5. 21:53
몇년만에  헤이리를 찾아갔습니다.
볼게 많아서 도리어 뭘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 

애들이랑 와이프는 "모래야 놀자" 보내고 혼자 잠시 돌아 봤는데 사진은 몇장 못 찍었네요.























니콘 fm2, 아그파 비스타200, 코스트코스캔, 헤이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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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9. 27. 11:45
얼마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은 아니구^^

가을

완전 무장~~~

은행 털러 가도 될거 같습니다. ㅋㅋㅋ

f200exr,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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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9. 17. 18:54
넓은 터에 이것 저럭 잘 만들어 놨습니다. 
단지 그늘이 좀 부족하네요. 
여름만 아니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원시인들 속에서... 

원시인들 움막안에서... 

숨은 리니 찾기 

리니, 원시인 친구를 만나다. 

사냥에 나선 리니~~~

저 곳이 전시관

전시관 앞에 체험마을입니다. 

가족 사진 한컷 

리니가 사는 움막 

넓은 잔디밭이 참 좋네요. 

여전히 학다리를 한 주니





코끼리에 밟힐라... 

초원위에 오리

오리 안에 우리가족

니콘 fm2, 후지 proplus2 100/리얼라 100, 코스트코스캔, 연천 구석기 선사유적지에서

여행 정리글 링크

Posted by 까오기
2010. 9. 17. 09:33
동막계곡에서 집으로 가는 방향에 구석기 선사유적지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바로 앞이길레 들렀습니다. 
동막계곡에서 추위에 떨다 나왔는데 금방 더위로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왜 이리 더운지... 

입구에서... 

리니가 잡아 먹힐려고 합니다. ㅋㅋㅋ

온 가족이 장승 하나씩 붙잡고 



구석기 선사유적지 캐릭터 앞에서 ... 





동상과 똑같은 모습으로~~~
주니 팔이 어색합니다. 
심술난 주니~~~ 

필름은 실내 어두운 곳이 참 취약합니다. 
리니는 자꾸 자기를 찍어 달라고 하고
그냥 입으로 찰칵 했다가 리니의 분노의 강펀치를 맞고 그냥 찍어 주었습니다. 
역시나... 노출 부족이네요^^ 

예전엔 인간이 이 모양 이었을까요?
얼굴이 작은거 같은데 그렇다면 얼굴이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나중에 만화 주인공처럼 되는 건가요? ^^ 

니콘 fm2, 후지 proplus2 100/리얼라 100, 코스트코스캔, 연천 구석기 선사유적지에서

여행 정리글 링크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주소 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178-1
설명 전곡리안의 숨소리라는 테마를 가지고 해마다 구석기문화와 선사문화를 교육,...
상세보기

Posted by 까오기
2010. 9. 17. 09:20
동막계곡에서의 여름 휴가~~~ 

아빠와 함께~~~

와이프가 찍어 주었는데 계속 다시 찍자고 들으라고 해서 팔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시원한 물살에 담그고 있으면 더운줄 모릅니다. 

물을 유난히 좋아 하는 주니~~~












































Posted by 까오기
2010. 9. 14. 09:34

항상 함께하는 처제들~~~
처제들이 있어 든든한건 뭔지... ^^ 

둘째는 왠지 첫째로부터 뺐어야 하는 입장인가 봅니다.
오빠만 무언가 해주면 샘내고 울고 하는데 넘 귀엽습니다. 



너무나도 으젓한 주니~~~ 
책 그만 보고 놀아라 주나~~~





니네 둘이 똑같이 생겼다 ㅋㅋㅋ 







아빠가 어느날 보여준 학다리권
그후 매일 흉내를 냅니다. ^^ 

니콘 fm2, 페르츠200, 코스트코스캔, 동막계곡에서 

여행 정리글 링크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