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9. 11:27

혼자가 아니라고 고독하지 않다고 할 순 없을겁니다.
하지만 뭐 원래 존재의 본질이 고독 아닐까요?

고독이라는 말 자체에서 오는 어두움과 쓸쓸함이 있지만 고독을 알아야 함께 놀아주고 슬퍼해주고 존재해주는 모든 것에 고마움을 알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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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08. 11. 29. 11:23


언제 이랬던 적이 있었을까 싶게 금방 금방 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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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08. 11. 28. 18:14
현재 가지고 있는 니콘의 수동렌즈는
24mm, 35mm, 50mm, 105mm, 70-102mm이다.
디카에 비해 훨씬 저렴하면서도 너무도 알찬 구성인듯하다.

24mm f2.8은 이베이에서만 세개를 사서 쓰고 있고 가격대비 가장 만족도가 높은 듯 하다.  
배송비랑 해서 12만원정도 주고 산거 같은데 장점은 일단 선예도가 엄청나다.
f5.6 정도만 되도 정말 엄청난 선예도를 보여주고 광각의 느낌을 충분히 가질 수 있어서 좋다.
단점은 사진이 뭐랄까...
색이 좀 밋밋하다.
물론 후작업을 하면 충분히 보정이 되지만 후보정을 굉장히 싫어하고 귀찮아해서 ...
하지만 요즘 제일 많이 사용하는 렌즈 중 하나일꺼 같다.
사용범위도 풍경, 인물 등 다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준다.


아래 사진들은 일부러 좀 밋밋한것들을 골라서 올려 놓은 것들이다.
다른 렌즈로 찍은거에 비해 컨트라스트가 조금 눌러 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나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거 같다.






인물 사진도 나름 재밌고 좋은 사진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다리를 길게 해준다든가
얼굴을 재밌게 보여 준다든가...


다음으로 35mm f2.8~~~
ebay에서 잘 찾아 보면 구형 해바라기렌즈를 구할 수 있다.
가격도 45달러 정도로 저렴하다.
배송료 포함해도 얼마 안한다.
사고 나니 fm2에 쓸때는 조금 고쳐서 써야 해서 또 한 2만원 정도 들었다.
이 렌즈는 무언가 뿌옇고 옛스러운 사진이 나오는 거 같다.
더불어 실내에서 사용하기 가장 좋은 화각을 제공한다.






그런데 뷰파인더로 보면 좀 어두워서 실내에서 촛점을 맞출 때 약간 고생을 하게 되고
어디 놀러갈때 24mm, 50mm, 105mm, 필름 한 열통가방에 담고 나면 꼭 빼게 되는게 35mm랑 망원같다.
가방에 여분으로 무언가를 더 넣는다면 미니 삼각대와 릴리즈 그다음에 또 무언가 담는다면 플래쉬...
아마 그다음에 또 무언가 가져간다면 35mm를 선택할거 같다.
아!!!  보통 30d, 17-55mm is, 85mm f1.8은 따로 가방에 들고 다닌다.
그러니 항상 찬밥이 되는 35mm이다.
그러나 절대 팔 생각없고 앞으로 많이 써주고 싶은 것 중 하나이다.

다음 50mm f1.4
이 어정쩡한 화각의 표준렌즈는 나와 17년을 함께 했고 항상 최고의 결과물을 보여 주기때문에
멋진 피사체를 만나면 반드시 이걸로 다시 한장 찍어 준다.
아주 만족스러운 선예도를 보여주기도 하고 딱 적당한 화각을 갖기도 하고...
또 상반신 정도를 큰 화각으로 찍고자 할때 조리개 2.0정도 주면 전반적으로 촛점이 맞은듯 안 맞은듯 날라가는데
은근히 맛있는 사진이 나온다.
또 촛점이 안 맞을까 걱정이 된다면 f2.8 만 줘도 확 달라진다.


센추리아 100, f5.6
센추리아 100, f4

리얼라 100, f2.8


센추리아 100, f2.0

센추리아 100, f2.0

다음 105mm f2.5
slrclub에서 9만원주고 샀다.
가격대 성능 짱이고 가벼워서 휴대성 좋고 최고이다.
밝은 렌즈 덕분에 실내에서도 가능하고 인물에 탁월하다.
최대 밝기에도 선예도가 탁월하다.
또 망원대용으로도 어느정도 기능을 수행해줘서 가볍게 돌아 다니기 좋다.





이제 마지막으로 70-210 f4~f5.6
이렌즈는 유리로 된 오래된 김밥모양렌즈인데 좀 무겁다.
slrclub에서 10-12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가격대 성능비는 훌륭하다.
디카에서는 처다 볼 가치를 못 느끼던 그런 렌즈가 필름의 1:1에서는 가치를 발휘한다.
af기능이 있지만 수동필카에서는 촛점 맞추기가 좀 어렵다.
그리고 210mm에서 사진을 찍을때는 f5.6으로 맞추지 않고 그냥 f4로 놓고 찍으면 한 스텝 부족하게되어 부족으로 찍힌다.
가격 대 성능은 짱이다.
동물원 또는 어디 먼곳찍을 망원이 필요하다면 이게 꼭 필요하다. ^^




지금까지가 내가 갖고 있는 렌즈의 다 이다. 
17-55is 하나 살때 120만원 정도 줬는데 그 가격이면 지금 내가 갖고 있는 필카 바디, 렌즈 다 사고도 남을 돈인 듯 하다.
사진을 즐기다 보면 칼같은 선예도에 멋진 색감을 보여주는 비싼 장비들도 좋지만 이런 자잘한 재미를 결코 무시 할 수 없을 거 같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건... "내가 지금 즐기고 있는가?" 하는 것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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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탕화면...
왜이리 착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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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08. 11. 27. 08:15

디카 사진을 폴라로이드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 다운로드 : http://www.poladroid.net

너무 멋지긴한데 아직은 mac용 뿐이다.
It's comming soon~~~

가끔 들어가서 확인을 해봐야 할까보다. window용이 나올때까지~~~
























동료의 MAC으로 한번 구동해봤습니다.
해보고 나니...

일단 사진 사이즈가 크면 폴라로이드의 맛이 떨어지네요
사진 사이즈가 적당히 작아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변환하실때 마우스로 잡고 마구 흔들어 주세요
그럼 빨리 됩니다.^^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 그러네요^^

그리고 큰 옵션이 없습니다.
화면에 지문이랑 묻게 끔 하는 거 정도...
그리고 화면읠 자기가 알아서 짤라 버려서 좀 당혹 스럽습니다.
내가 트리밍하고 싶은데..
제가 몰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윈도우용 나오면 참 재밌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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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08. 11. 12. 09:24

포토웍스 홈페이지 : http://andojung.com/photoWORKS/

스킨 : 왼쪽 메뉴에서 [액자 스킨 자료실] 클릭

원하는걸 다운받는다 ~~~

[스킨] 깔끔 여백 넓은테 : http://andojung.com/zboard/view.php?id=skin1&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여백&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81

[스킨] 두터운 하얀여백 스킨입니다... : http://andojung.com/zboard/view.php?id=skin1&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여백&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95

Posted by 까오기
2008. 10. 9. 08:52
구매한건 꽤 오래된거 같다.
7월이던가?

알톤 알로빅스 700, 알로빅스 500, T55, T77 이 네개의 모델을 놓고 며칠을 고민하다  T77를 사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가격이 보통 55만원선 근처이고 최저로 해도 45만원은 줘야 했는데 회사 근처에서 36만원에 팔길레 넙죽 사버렸다.  (2008년 여름 시세이고 2009년 6월 다시 가격을 물어보니 48만원정도라고 한다^^)

근 2년간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데 너무도 갖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였다.

구매 후 만족도?
정말 견고하고 맘에 든다.

부품 하나 하나도 참 많이 신경쓴거 갖고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다.
가격대 성능비 최고^^
물론 더 좋은 많은데 비싸서 엄두를 못낸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deore 정말 대단하다.
손으로 가볍게 튕기기만 하면 기어가 변속이 된다.
다시 돌리는 것도 가볍게 눌러 주면 된다.
기존 자전거는 기어변속이 거의 안된다 지금은 녹이 슬어서 작동도 안된다. 
한번고정이면 끝까지~~~
그런 자전거 타다 T77타니 이건 뭐 레벨이 너무 다르다

암튼 맘에들고 정말 잘 산거 같다. ^^










Posted by 까오기
2008. 7. 15. 09:07

 

사진 속에 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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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08. 2. 25. 10:51

토요일 10시...
사진을 찍기로 한 세가족이 모두 지각이다.
모두들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찍어야 할지 대략난감...
일단 두가족에게 플래쉬 동조기 넘기고
나는 그냥 찍기 시작했다.
동조기는 두개이고 가족은 세가족이다 보니 한명은 그냥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에효 애들은 가만 있지를 않고 마음은 급하고 ...
시간을 자꾸만 흘러 간다.

마음같아선 거기 있던 모든 옷을 입혀보고 이쁜 표정 만들어서 찍고 싶은데
애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하고 이것저것 신기하니 가만있지를 못한다.

역시나 애들 찍기는 힘들다.

그래도 땡이네 일하시는 분이 친절하고 스튜디오가 비교적 넓찍해서 세가족이지만 무난히 찍을 수 있었던거 같다.

다음에 이런거 찍게 된다면
아이 하나에 카메라 두명, 애 시선끄는 이모, 엄마 이렇게 가서
한명은 다음 옷 좀 고르고
다른 한명은 애기 시선 좀 잡아 주고
필카하나,
디카하나 준비해서 찍으면 알차게 100% 뽑아 낼거 같다. ^^

참고로 땡이네는 옷이 15,6개월까지 입을 수 있을거 같고 18개월 지나면 옷이 좀 작아서 따로 준비해야 할거 같다.
그외 가격 위치 등은 홈페이지 참고
http://www.02-stud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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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08. 2. 15. 17:04
nikkor 105mm f2.5

니콘에서 유명한 포트레이트 렌즈

얼마전 9만원주고 구매한 렌즈인데
결과물은 실로 대단하다.
테스트겸 모두 최대개방에서 찍었는데 화사한 색감과 선예도, 아웃 포커싱 모두 맘에든다. ^^
최고~~~





















Posted by 까오기
2008. 2. 15. 17:01

nikkor mf 35mm f2.8 구형 해바라기 렌즈

실내에서 멋진 결과물을 기대하며 ebay에서 구매했습니다.
아주 저가로 ...

비용---
$49.95 + 미국내배송비 $10 + 배송비 12000원

대충 7만원정도 주고 샀는데...
오자 마자 마운트해봤더니 안빠져서 보고사로 고치러 갔습니다.
이 렌즈 마운트 부분을 좀 고쳐야 쓸수있다고 하네요
암튼 보고사에서 25,000원

아래 사진은 고치기 전에 필름 소진을 위해 찍은 건데
결과물이 좋은듯 아닌듯 어렵습니다.
뷰파인더에서 볼때 좀 어둡고 해서 다른 렌즈보다 촛점잡기도 좀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래.도.
옛날 렌즈 만의 묘한 매력을 기대합니다. 지금과 다른 코팅방식, 조리개 수 등...
암튼 잘 나올때까지 계속 찍어 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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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08. 2. 15. 16:46

광각에 한번 빠져 보시겠습니까?

24mm f2.8
최단 30cm, 2m부터 무한입니다.

즉 이 렌즈는 두걸음 떨어져 있으면 촛점 맞추지 않고 바로 찍으면 된다는 것이죠.
최대개방에서도 엄청난 선예도와 컨트라스트를 보여 주며 최단거리가 30cm입니다.

간이 접사도 가능할 정도로 근접 촬여이 가능해서 재밌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래는 테스트겸 찍어 본건데 정말 만족 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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