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22. 21:35
12월에 nex를 구매한 고객에게 정품 배터리를 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정품 배터리가 7만원 상당이라 이것 때문에 서둘러 구매했는데 이벤트에 잘못 응모했네요.
택배가 왔는데 엉뚱하게 스트랩이 온겁니다. 
이게 어찌 된건가 알아보니 12월 10일부터 이벤트가 시작되는 거라 그때 했어야 하는건데 너무 일찍한겁니다. 
조금 억울한 기분이 들길레 sony에 전화를 했더니 반품하시면 교환해 준다고 하는겁니다. ^^
그래서 마침내 받았습니다. 

예전 같지 않게 서비스가 많이 좋아진걸 느낍니다. 
고객의 잘못으로 안된다고 하면 또 피곤해지고 그냥 말았을 건데 이렇게 교환해 주니 너무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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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2. 13. 18:44
이런 저런 핑계로 못 올리던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 
밀린 숙제 하는 느낌이네요^^ 
























































니콘 fm2, 후지 리얼라100
Posted by 까오기
2010. 12. 13. 09:22
nex-5를 처음 봤을 때는 큰 감흠이 없었습니다. 
미러리스, 고 iso, 저 노이즈, 파노라마... 
이런 기능과 말들이 가슴에 와 닿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기종 렌즈를 이용한 글을 보았는데 정말 "우와~~~"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물론 제가 본 글에서는 contax g45로 찍은 것들이었지만 갑자기 흥미가 생겼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니콘 렌즈가 5개, 캐논 렌즈가 5개 
캐논은 잘 모르겠지만 니콘 렌즈는 왠지 잘 써먹을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마음 속에서는 
"사고 싶다" "사고싶다" "사고" "싶다" "사자"로 바뀌었고 가지고 있는 장비 몇개 팔고 돈 좀 더하니 "샀다"게 된겁니다.  
시작이 그러다 보니 사면서 렌즈 어댑터를 바로 질러 주었습니다. 

호루스벤누 렌즈변환어댑터 KIWI KF-8013 (소니NEX바디-니콘렌즈)
처음에 렌즈에 끼고 빼고 하는 것도 힘들고 또 사용법도 잘 몰라 한 30분 애를 먹었는데 금방 학습이 되네요. 
nex가 수동 초점 맞추는것이 쉽고 편합니다. 
나중에 직접 해보시면 알아요^^
그리고 제 검은색 넥스 바디와 검은색 렌즈 + 어댑터가 은근 잘어울려 주니 금상첨화네요. 



nikkor 렌즈는 5개 가지고 있습니다. 

각 렌즈들이 저렴하면서 쓸만합니다. 구하기도 어렵지 않고요. 
nikkor 24mm f2.8
최대개방에서도 엄청난 선예도를 보여주며 2m 이후 무한 초점이라 사용하기도 쉽고 가격도 10만원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전 이렌즈를 ebay에서 처음 두개를 샀습니다. 
사서 쓰다 다른 거 살게 있어서 팔았는데 너무 아쉬워 다시 또 구매를 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평생 쭈욱 함께 하자는 생각입니다. ^^  

nikkor 50mm f1.4
92년에 바디와 함께 구매한 렌즈인데 가격대 성능은 최고 같습니다. 
이거 역시 아마 중고가는 10만원대에서 구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nikkor 105mm f2.5
f2.8 렌즈는 좀 비싼데 f2.5 렌즈는 정말 저렴합니다. 
slrclub에서 9만원에 샀는데 성능은 정말 좋습니다. 
이것도 절대 안 팔고 싶고 지인들에게는 강추하는 렌즈입니다. 

nikkor 70-210mm f4~5.6
중고로는 10만원이하로 구매 가능한 렌즈입니다. 디카에서는 그다지 쓸모를 몰랐는데 필름바디에서는 충분한 망원 효과와 결과물을 만들어 줍니다. 이것도 가격대 성능 짱입니다. 
필름 쓰시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있습니다. 

nikkor 35mm f2.8 해바라기 렌즈
ebay에서 5만원주고 샀는데 배송비에 렌즈 수리를 했더니 거의 9만원이 되버려습니다. 
옛스러운 렌즈인데 은근 무언가 다른 결과물을 바라는 렌즈입니다. 
사실 거의 안 쓰는 화각입니다. (필카에서) 
하지만 무언가 다른 걸 보여 줄거 같은 놈이랍니다. 예전에는 렌즈 코팅 방식이 달라서 지금도 해바라기 렌즈 들고 가면 카메라 수리 하는 곳에서 칭찬을 많이 하는 그런 렌즈입니다. ^^ 



디카의 고급 렌즈 하나 값보다 못한 돈으로 구성된 조합인데 참 편하고 좋습니다. 
가방에 대충 들고 다니며 막 찍어도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 
아무튼... 이런 렌즈들을 보유 하고 있기에 렌즈 어댑터를 함께 사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렌즈를 마운트 한 모습들입니다. 
거의 렌즈에 카메라가 걸친 모습이지만 그렇게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습니다. 
나름 재밌습니다. 

nikkor 24mm와 어댑터를 합쳐서 연결된 모습입니다.  
인터넷상에서 보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실제 써 보니 손에 감기네요.
나름 멋스럽게 다가 옵니다. 

대충 손에 쥐면 이런 형상입니다. 
괜찮지 않나요?


렌즈별 샘플 사진

nikkor 50mm   
50mm가 이렇게 화각이 좁았나 싶네요 
이 장소는 1:1 바디로 자주 찍어 봤는데 화각이 안 나와서 뒤로 물러섰습니다. ^^ 
그래도 선예도, 색감은 나름 만족스러워요. 
 
nikkor 50mm가 망원이 되버렸습니다. ㅋㅋㅋ 
  
  
 
생각보다 좀 더 뒤로 가서 찍어야 부담없고 편한 사진이 나오네요.



nikkor 24mm 
이건 24mm LCD로 보여지는 색감은 50mm가 정말 좋았는데 컴퓨터로 보니 또 다르네요. 
24mm 렌즈가 2m 이후 무한대라 초점잡을때 많이 생각 안 하고 막찍고 그러는데 그럴때 참 유용할거 같습니다.
 
nikkor 24mm 
 
nikkor 24mm 


24mm 은근히 편안한 화각입니다. 
1:1 바디에서는 드넓은 광각이었는데 말이죠^^ 


nikkor 35mm 

디카에선 역시나 표준같은 화각을 제공합니다. 
거리도 그렇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nikkor 70-210

확실히 망원은 망원입니다. 
수동으로 찍어야 하는지라 힘들긴 하네요. 
그래도 망원 효과는 충분한거 같습니다. 










nikkor 105mm 
샘플 사진이 부실하긴 한데 무식하게 크고 무거운 망원보다 휴대성도 뛰어나도 결과물도 참 맑게 나오는 렌즈입니다. 
나중에 사진을 많이 찍어서 올려 볼까합니다. 



며칠 써보지 못해서 샘플로 올릴게 별로 없네요. 
앞으로 좀 더 찍은 후 내용을 채워넣어야 겠습니다. ^^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참 높습니다. 
기존 렌즈의 재사용, 고 iso, 저 noise, 스위프 파노라마... 
겨울철 재밌는 기계로 또 사진의 즐거움에 빠져 봅니다. 

참고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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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2. 9. 20:30
테스트 내용
- AUTO DRO / AUTO HDR
- 스위프 파노라마
- 기타... 

같은 사진을 두장을 연달아 찍었는데 사진이 좀 다르게 나옵니다. 
white balance는 왔다 갔다 하니요.
하지만 둘다 느낌은 좋습니다. 
f2.8, 1/30s, iso 800

f2.8, 1/30s, iso 800

AUTO DRO / AUTO HDR 테스트 
Off 상태

Auto DRO

AUTO HDR

Default Setting잉 AUTO DRO인데 괜찮네요. 
부드럽고 연한느낌을 참 좋아하는데 맘에 듭니다. 
다음에는 역광에서 수동으로 조정해서 테스트 해봐야 겠습니다. 

스윕파노라마 테스트 
몸이 아파서 나가지는 못하고 집에서만 해봤는데 나름 괜찮네요.
다만 연습을 좀 해야 하는거 같습니다. ^^ 

그외 테스트겸 찍어본 사진들... 
리니가 그린 낙타그림 

16mm 렌즈의 최단 촛점거리는 25cm입니다. 접사는 좀 어려울거 같습니다. 





















16mm 렌즈 아웃포커싱, 선예도, 색감 다 맘에 드네요.

Posted by 까오기
2010. 12. 8. 23:20
좋은 물건을 득템했습니다. 
이걸 살라구 제 여러장비를 팔았네요^^ 
박스 안에 내용물입니다. 
영수증도 챙기고... 

넥스 사고 제일 첫번째 궁금한건... 
노이즈가 어떨까 싶었습니다. 
기존 똑딱이 등은 사실 iso 400 넘어 서니 좀 그렇구 800까지 겨우 봐줄만한 정도 였습니다. 
그렇다면 넥스는 어떨까...
사실 똑딱이에 엄청난걸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티스토리 등에 올릴때 볼만 한 정도만 만족입니다.  

iso 200은 뭐 깔끔하네요 
근데 100이나 그 이하는 없네요^^ 
제가 못 찾는 건가... 

셔터스피드가 떨어지면 lcd에 손이 나와서 껌뻑여 주네요.
아마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작동한다는 신호 같습니다. ^^ 





이야 1600인데 문제 없습니다. 
우리집이 좀 어두워서 그동안 애들 사진 찍어 주는 것도 좀 힘들었는데... 

3200 되면서 살짝 노이즈가 보일려 하는데 이정도라면 전 용서해줄거 같습니다. 

6400부터 슬슬 자글 거리네요. 
6400 놓고 찍을거면 흑백 모드로 찍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셔터스피드가 1/320s 까지 나오네요^^ 

움 이건 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칼라는 3200, 흑백은 6400까지 문제없을거 같습니다. 
넘 훌륭한데요... 

iso 1600으로 대충 찍은건데 잘 나옵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 

이건 흑백모드로 찍은건데 느낌 참 좋은데요. 
장비 세개랑 바꿀만하네요^^ 

다 좋은데 딸려온 메모리가 문제가 있어 아쉽습니다. 
내일은 그거 AS 또는 교환 알아봐야 할까봅니다. 

그외 바디캡, 렌즈캡이 없어요. 
어디서 사놔야 제가 니콘렌즈들 써먹어 볼텐데... 
왜 기본적인건데 안줬을까요?

그외에도 카메라를 연구해볼게 많을거 같습니다. ^^ 
기대 기대~~~  
Posted by 까오기
2010. 12. 6. 11:16



전작이 매일을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면, 이번에는 그런 열정과 긍정적 삶의 행로에서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인 '불평불만' 퇴치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묘하게 현재 회사의 분위기와도 맞물리고 또 거기 나오는 사람들이 회사의 어떤 사람들을 떠올리게 할만큼 캐릭터가 현실적입니다.
이책을 읽으며 스스로 많이 돌아봅니다.
그동안 너무 불평, 불만을 하지 않았나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았나...
나는 올바른 비판를 했나?


요즘 회사의 분위기가 예전에 비하면 너무나도 냉랭한 듯 합니다.
다시 예전의 그 활기 넘치고 에너지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이 들기도 했는데 이 책이 어느 정도 답을 제시해 주는 거 같습니다.

다른 책을 보면 주옥같은 명언과 원론 적인 말들로만 나열되어 있지만 이 책은 현실적인 상황을 묘사하고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story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냥 맘편히 보면서 나의 태도에 잘못된 점이 없나를 되돌아 보기에 참 좋은거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요 인물은 주인공인 Hope, 또 사장이며 호프가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신뢰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드와이트, 문제를 발생시킨 개발팀의 루크와 관리팀의 제시, 또 다른 관리자 짐 이렇게 다섯명이 주를 이룹니다. 

주인공 호프

"사장" 그러면 무언가 딱딱하고 권위적이고 무서워서 말도 안 나올거 같은데 드와이트 사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체를 파악하고 각 팀원이 할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기는 스타일입니다. ^^ 
그런 사장님 많지 않은데... 

루크와 제시
루크는 이번 사건을 발생시킨 결정적인 투덜이지만 그냥 원인 제공자일뿐 입니다. 
아마도 틀리지 않은 말이라 하더라도 내부 문제를 외부에 노출하는게 어떤 문제를 야기 시키나 하는걸 알려주고 싶었던듯 싶습니다.   

문제아 제시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인 불평, 불만자로 이책에서 나오는 핵심적인 암 세포입니다. 
그냥 제거해서 없애는게 아닌 기회를 주고 변화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짐 팀장 
아랫 사람만 문제면 좀 쉽겠지만 동급 또는 윗 사람에게는 어떻게 할거냐하는 것에 대한 답을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남에게 바라고만 있는건 아닐까...   

나도 모르게 투덜이 스머프로 변했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불평, 불만이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건 맞는 거 같습니다. 


호프가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긍정의 리더십 - 아무래도 위에서부터 변화를 해야죠.

어쩌면 술마시면서 또 매일 매일 하는 소리 중 하나가 사람이었던거 같습니다. 

상호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소리죠. 

위의 세가지말은 어쩌면 원론적인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화된 행동과 방법에 대한 제시가 이어지니 말에 힘이 실리는 거 같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Action Plan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사실 그 내용을 말하기 위해 앞에 이야기를 풀어 놓은 거죠^^ 


"불평"을 대신할 다섯가지 
감사, 칭찬, 희망, 관조, 명상
감사

칭찬

희망

관조

명상 

조직을 위한 Action Plan









막연히 불평, 불만을 하지마라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라라는 안을 제시해 줍니다. 

상호 소통하기 어려운 상하 관계를 멘토링 등의 도입으로 전달되게 하는 것도 참 좋은 거 같습니다. 

팀을 따로 둔다... 
쉽지만은 아닌 일이네요. 
정말 대기업이나 가능할 듯... 







왠지 피마미드 업체가 생각 나네요 ^^ 







개인을 위한 Action Plan

- 생각, 말, 태도를 모니터링하기
- 감사목록 만들기
- 감사하며 걷기
- 좋은 일에 초점 맞추기 
- 성공일지 쓰기
- 그냥 내버려 두기
- 침묵 속에 호흡하기










이책은 조직과 개인에게 불평, 불만의 문제점과 어떻게 하면 그런 것들을 없앨지에 대한 자세한 Action Plan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 등은 처리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추상적인 것들은 문제로 인식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점차 이런 것들이 큰 문제로 인식이 되어 가는 듯 하니 곧 올바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많이 이루어질거 같습니다. 

나는 혹시 습관적으로 불평, 불만을 쏟아 내지 않을까?
그것도 해결 할 수도 없는 사람에게... 
나로 인해 회사의 분위기가 나빠지고 다른 사람의 열정을 차갑게 식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참고로 이 책은 동네에서 빌려 읽은 책으로 밑줄은 제가 그은게 아닙니다. ^^ 

에너지버스.2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직장처세술
지은이 존 고든 (쌤앤파커스, 2008년)
상세보기


Posted by 까오기
2010. 12. 1. 17:36
온가족이 떠나는 양평여행~~~ 

신륵사 입구에서 리니와 이모









남한강 물줄기~~~





곱게 칠해진 단청은 언제나 눈길을 끕니다.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절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합니다. 

"주나 너는 교회 다니는데 절에 가면 꼭 절하고 그런다" ㅋㅋㅋ










니콘 fm2, 미쯔비시 100, 코스트코 스캔, 신륵사에서... 
Posted by 까오기
2010. 12. 1. 09:46

청량리역 풍경
많이 바뀌었네요... 
차가 생기면서 거의 이용을 안 했던거 같습니다. 

신륵사 입구 식당에서 잠시 기다리며...





밥먹고 신륵사로 가는 길에...
화장실도 멋지죠^^ 

저 곳에 우리 리니를 두고 찍고 싶었는데 시간이 얼마 없어 그냥 찍고 말았습니다. 
저 아이 비켜주면 찍을려고 했는데 당췌 안 비켜 줘서 뜻하지 않게 모델이 되버렸네요.
얼굴을 알아볼 수도 없는 거라 문제 없겠죠^^ 

여주 하면 떠오르는 것.
도자기, 쌀... 

서울에서 가깝지만 교통이 안 좋아 자주 못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 
여기 지하철 뚫리면 좋겠어요^^ 

니콘 fm2, 미쯔비시100, 코스트코 스캔, 양평여행중에...
Posted by 까오기
2010. 11. 29. 23:50


Learning Power
학습파워
학습하는 당신이 미래의 리더다.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지음

위즈덤하우스

읽다 보니 주옥같은 말이 참 많네요.

불편한 자극에 노출시키기
편안하고 편리함만을 반복하면 내 생각과 행동은 긴장감이 없어진다. 익숙함은 자극이 아닌 습관이 되어 비슷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불편하지만 이제까지 접해보지 않은 색다른 자극과 경험에 자신을 의도적으로 노출시켜보자. 이러한 색다른 자극은 분명 색다른 경험을 일으킬 것이다.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편안함과 익숙함... 
생각과 행동이 습관처럼 머물게 되곤한다. 
새로운 자극을 찾고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해야 할거 같다. 

배가 고파본 적은 있어도 머리가 고파본 적은 없을 것이다. 
나는 지금 얼마나 내 머리를 고프게 하고 있는가?
가끔 머리가 많이 고프다. 
책 마려워~~~ 

나만의 뿌리 찾기 
뿌리는 개인과 조직의 핵심 역량에 해당한다. 쉽게 보방할 수 없는 경쟁력, 핵심적인 노하우와 방법을 말한다. 다른 사람이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역량을 발굴하고 여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자.
나만의 뿌리가 이제 남아 있지 않은 듯하다. 
먹고 살려면 다시 또 깊숙히 뿌리를 뻗어야 할까보다. 

인생의 돛과 닻
돛 - 미래지향적 도구, 전진과 발전
닻 - 과저지향적인 도구, 멈춤과 휴식
대나무의 마디처럼 일정하게 성장 후 마디를 만들어야 부러지지 않는다. 
아궁이의 공기, 고기의 마블링, 닻
닻을 너무 오래 내리는 성향이 있을 뿐 돛을 자주 올려야 하는데 ㅋㅋㅋ

하루의 닻을 내리며 성찰하기 
성찰하지 않고 반복되는 일상은 발전이 없다. 
자신과의 대화, 자기 성찰을 위한 시간을 가져라. 
예전엔 아침에 출근하면 하루 일정을 짜고 그랬건만 요즘은 안 하는 듯 하다. 
다시 해봐야 겠다. 

노자 "上善若水(상선약수)"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흘러 바다에 모인다. 
다양성과 복잡성을 포용, 각각의 독특한 본질을 존중하면서 점점 더 많은 것을 받아들인다. 
나이값 할려면 바다와 같이... 

종달새 - 가장 먼저 일어나는 부지런한 새. 높게 날으는 새. 
뜸부기 - 석양이 밀려오지 전에 활동하는 새, 낮게 날으는 새. 
종달새형 - 최첨단 트렌드와 변화 추세에 따라 대응자세를 높이는 데 노력한다. 선견지명, 트랜드의 파악 미래중심적 사고.
뜸부기형 - 현실 속에 진실이 있고 진실 속에 진리가 숨어 있음을 가정한다. 진정한 의미의 변화는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판단, 이에 근거한 의사결정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자신이 몸담고 있는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난 뜸부기형^^ 
그렇기 때문에 종달새 친구가 필요하다.^^ 

호시우보 - 호랑이처럼 앞을 크게 내다보고 소처럼 우직하게 걸어가는 자세
코이잉어 - 숨 쉬고 활동하는 세계의 크기에 따라 얼마든지 피라미도, 대어도 될 수 있다. 

학습은 생각의 크기를 결정하는 원동력
프리랜서라는 건 내가 성장할 크기를 막는 울타리일지도... 

specialist - 전문가 
General Specialist, Special Generalist - 식견과 안목의 깊이와 넓이를 동시에 갖춘 인재

넓이 없는 깊이는 편협할 수 있으며 깊이없는 넓이는 가벼울 수 있다. 
전공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은 기본이고 더 나아가서 관련 분야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식견까지 갖춰야 한다. 
넓은 안목이 필요해... 

집은 아래에서 위로 짓는다. 
이론과 실천, 집 그리기와 집 짓기의 차이
진정한 이론은 실천하는 현장에서 나온다. 
경험을 체화시키는 노력만이 창조적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집을 그릴땐 지붕부터 그리지만 집을 지을땐 기초부터 ... 
이론이 먼저냐 실제가 먼저냐 그런 주제의 책을 본적있는데 한권의 책을 쉽게도 정리를 하네요.
저자의 내공이 대단하신듯 합니다. 

아인슈타인 - 지식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하다. 
멘탈모델 - 이전의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여정

이연연상법 - 별것없어 보이는 두가지 이상의 아이디어가 융복합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법, 비빔밥

질경이 - "plantago", "발바닥으로 운반한다." 짓밟히는 것을 단순히 참고 견뎌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상상 할 수 없다는게 슬프다.
내 상상력을 키워야 창의력도 클텐데...

"적어두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걸 왜 힘들게 기억합니다.? 나는 사소한 것은 기록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두뇌를 비워놔야 빈 공간에 창의적인 생각을 채우고 좀 더 효율적으로 쓸 것 아닙니까?"

망각학습, 폐기처분학습(unlearning) - 기존의 고정관념, 관습적 사고를 창조적으로 파괴하는 일

앨빈토플러 - <<부의 미래 Revolutionary Wealth>> "obsoledge" 불필요한(obsolete) 지식(knowledge)
기존의 지식이 급속도로 불필요하고 무용해질 것이라고 주장

찰스 리드비터 <<무게 없는 사회 the Weightless Society>> - 지식을 직접 가공하지 않고 타인의 지식에 의존하는 성향이 심화되면서 "무지경제(the ignorant economy)"가 도래한다.
알고 있다고 믿는 지식 때문에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고 섣불리 의사결정을 하지 않거나 지연시킴으로써 수많은 기회를 상실하고 있다는 것. 
넘쳐나는 정보와 데이터를 지식과 지혜로 융화하기위해서는 지우는 작업이 선행되야 할 듯... 
요즘 미친듯이 넘쳐나는 정보를 보며 어떤이는 정보는 많다라고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저 데이터일뿐 의미가 없는 듯 보이네요. 
내 안에 녹일 필요도 있고 또 가치있는 정보로써 다듬고 정리하고 분류하는 과정이 빠져있는 듯 합니다. 

休息 휴식 - 나무옆에서 사람이 기대어 서서 스스로 마음을 간추려본다. 
바쁜 일상에 어딘가에 머물면서 흐트러진 마음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것
학습을 말할때는 휴식을 빼놓지 않네요.
휴식만 있어서 문젠데...

TR비 - Tree, Root 기반을 잘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이 값이 높아야 잘 자라는 것이지 기반없이 높다면 성장을 계속하지 못한다. 

명시지(explicit knowledge), 암묵지(tacit knowledge)
ET비 가 크다 - 명시적 지식을 자신의 암묵적 지식으로 창조해서 축적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뜻

지식경영 - 지식창출 및 공유촉진과 지원전략, 암묵적 지식보다는 명시적 지식의 창출과 공유를 촉진하고 지원하는 데만 중점, 중앙에 사람은 없고 기술만 자리잡고 있다. 
기술과 지식을 사고 모으는데만 급급한건 아닐까...
날 좀 키워줘요~~~

효율성 - 일을 잘 하는가? 
효과성 - 할 일을 제대로 하느냐?
효율성 이전에 무엇을 할지 명확한 방향 설정이 우선이다. 
효율보다 효과가 중요한데 나도 모르게 효율에 빠져든다. 

"짝 잃은 외기러기" - 기러기는 짝을 잃으면 다시는 짝을 찾지 않는다. 
왜 이런 글을 보면 누가 떠오를까 ㅋㅋㅋ

멈춰버린 벼룩의 높이뛰기 
창의적인 끼를 가진 튀는 인재와 그를 가두고 있는 기업문화와의 관계를 보여준다.
기업의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 모두는 알고있다. 
경험해 봤자나요... 
소팀장님이 그립네요. 

백마리째 원숭이 현상 - 어떤 행위를 하는 개체 수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그 행동은 소속 집단에만 국한되지 않고 거리나 공간을 넘어 더욱 확산된다.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말콤 글래드웰도 - 처음에는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탁"하고 터지는 극점의 순간 
일정 수준까지 기다리거나 일중 수준에 다다르도록 마켓팅을 해야 하는데 
너무 성급히 판단하지는 않을까... 

다름(different)은 틀림(wrong)이 아니다.   
획일적 사고를 버리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요즘 참 많이 듣는 말이라 새롭진 않다. 

보자기와 가방
"너는 물건을 집어넣는 목적이 아니잖아. 내가 어제는 커다란 이불을 싸고, 오늘은 무거운 책을 싸고, 내일은 헌 옷가지를 싸는 것처럼 너도 다양한 용도가 있으면 좋겠지만, 너는 오직 아가씨의 취향을 맞추는 목적밖에 없어. 그러니 멋재이 아가씨의 취향이 바뀌면 버려지는게 당연하지 않겠니?"
보자기는 이타적, 가방은 자기중심적
보자기는 가변적, 가방은 불변적
보자기는 자기 형태에 맞추는게 아니다. 
보자기는 "감싸 안는 것", 가방은 "집어 넣는 것" 

학습이란 고정된 틀에 무엇인가 집어 넣는 행위가 아니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상대방과 나누고 "감싸 안으면서" 통찰력과 깨달음의 열매를 얻어가는 과정이다. 
왠지 가방은 능력이 있는 사람 같고 보자기는 능력이 떨어져서 맞춰주는 느낌이지만 
살다 보니 보자기가 더 큰 능력이란걸 온몸으로 배운다. 

혼자 사는 세상도 하니고 
혼자 다 할 것도 아니고 
함께 하고 나누는 능력이 정말 대단한 거 같다. 


학습파워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유영만 (위즈덤하우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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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1. 24. 11:29
소래 해양생태공원

행주산성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영릉

집앞

안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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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1. 24. 11:27
지난 봄 회사 동료와 함께한 수원도보여행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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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1. 24. 11:18
회사 앞... 문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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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1. 24. 11:15
봄 야유회로 갔는데
함박눈이 내려 겨울 야유회가 되었습니다. ^^ 

춘천은 대학교때 MT 이후 처음인데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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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1. 24. 11:05

집에 들어 가니 애들이 달려 오더니 제 손을 잡아 끕니다. 
"이거 아빠거야~~~"
그 어떤 선물보다 달콤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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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1. 24. 11:02
온 가족이 함께한 겨울 여행이었는데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아름다운 월정사의 전나무길, 아우라지, 옥산장...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왔네요. 
올해 초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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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1. 24. 10:58
손님에게 무료로 대접하는 차한잔은 더 없이 맛있었습니다. 




선운사는 가을에 가봐야 제맛일텐데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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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1. 23. 18:46



관곡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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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1. 23. 09:38
세번째 찾은 헤이리... 
그리 멀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가지 못하고
그때문에 매번 새롭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어떤이는 저를 보고 길치라고 하는가 봅니다. ㅋㅋㅋ 

넘 넓고 큰데 아무 생각이 없다 보니 어디를 봐야 할지 몰라 다리품만 팔았습니다. 
인생사 다 똑같지 싶네요.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은데 뚜렷한 목적지가 없다면 
방향도 잃고 길치가 되기 쉬운가 봅니다. 

안다고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닌거 같고 세상사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이를 통해 배운다... 
요즘 리니때문에도 많이 배우네요. 
가르친다는거... 
사실 나를 가르치는 걸지 모릅니다. 

이쁘고 귀여운 악세서리... 
이쁜 것도 알고 귀여운 것도 아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는지 그다지 마음 한구석을 차지 하지 못합니다. 


넓고 크게 보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데...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봅니다. 
광각처럼 넓게 더 넓게... 저한테 필요한 화각 같습니다. 

이 터널이 나의 현재라면...
난 뚫고 나가야 하는데... 

세상이 꽃처럼 화사하고 이쁘기를 바라는가... 
사진찍을 때 만큼은... 
어떤 피사체를 보더라도 따뜻하게 담고 싶네요. 

지금의 나는 두부 자르기도 힘든 칼이 되버린건 아닐까... 
그냥 쉬고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되면 또 두눈에 힘을 주고 달려들어봐야죠. 

완소 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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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1. 22. 18:27
즐거웠던 추억의 단편을 사진으로 보관하며 
가끔 곱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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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11. 22. 18:21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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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