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P&S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미놀타 tc-1, 후지 클래시카, 라이카 미니룩스 등을 써봤는데 contax t2는 못 써보다 마친내 제 손에 들어 왔습니다.
미니룩스는 전원을 킬때마다 세팅이 초기화 되어 엄청 불편했고 또 노출을 고치는게 까다로왔는데 훨씬 편합니다. ^^
이제 결과물입니다.
방에서 찍었는데 모두 엉망이에요^^
봄에는 매물도 없던게 꽃이 지고 나니 넘치네요^^
워낙 훌륭한 p&s를 써보다 보니 contax t2에 대한 기대가 많이 컸었나 보네요.
스캔을 확인하는데 많이 실망했습니다.
몇번의 적응기간이 필요한 가 봅니다.
t2의 외형입니다.
디카보다는 크지만 미니룩스보다는 훨씬 작은 몸집입니다.
필름이 들어 가야 하다보니 기본적인 크기는 어쩌지 못하나 봅니다. ^^
위에서 보면 별거 없죠
오른쪽에 거리 조정, 타이머, 셔터가 보이고 왼쪽에는 노출 조정과 필름 카운터가 보입니다.
2.8로 놓으면 자동이라고 하네요
그말은 2.8 고정은 안된다는 소리니 아쉽기도 합니다.
그외 기능은 없습니다. P&S 카메라니깐요^^
조리개 lock, 스팟측광 등은 tc-1에서만~~~
이제 결과물입니다.
전반적으로 노출이 약간 오버되서 찍히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셔터스피드가 다른 카메라에 비해 길어지나 봅니다.
죄다 흔들렸어요^^
미니룩스나 클래시카 생각하고 찍어서 이정도면 문제 없겠지 했는데 에효...
밝은날 야외 사진입니다. ^^
역광~~~
이게 뭔가 했습니다. 둥근원이 만들어 지네요
초점거리 70cm로 꽃 사진, 셀카는 포기해야 합니다.
이외에 사진 중 60% 정도는 오른쪽이 살짝 기울게 나옵니다.
아마 셔터를 누르고 그 상태를 잠시 음미해야 하나 봅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밝게 찍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잘나온 것 중 뽑은 거고 다른 사진들은 좀 허여 멀건합니다. 노출 줄때 -0.5정도 주거나 상황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콘탁스 t2 기대가 너무 컷나 봅니다. 하지만 뭐 좀 익숙해지면 잘 나오겠죠^^
근데 자꾸 미니룩스가 그리운건 뭘 까요^^
contax 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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