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7. 09:05
Posted by 까오기
2010. 7. 27. 09:02
Posted by 까오기
2010. 7. 26. 10:36
2010.07.10 관곡지에서... 

첫롤은 워밍업이고 두번째부터 본격적으로 찍을려고 필름도 리얼라 껴줬습니다. 
정성껏 찍었고 찍을 때 느낌도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
헉!
ISO 200으로 세팅이되어 있네요. 
이날 노출도 평소 노출과 달라 머리로 계산하며 살짝 언더로 찍었는데... 
만약 잘 안나오면 두고 두고 아쉬울거 같아 증감현상 해주는 곳으로 보냈습니다
코스트코는 그런거 안해주고 화목 포토가 해주길레 왕복 택배비 5천원 들여서 했습니다. 
화목포토는 로커클럽 구내 현상소로 유명 한 곳인데 부산에 위치합니다. 
서울에서 월요일 오전에 택배를 보냈는데 수요일 오전에 도착했으니 48시간이 안 걸리건 같습니다. 
코스트코와 비교해봤을 때 결과물 품질은... ^^ 
비슷합니다. 

차이점은 증감현상도 해주고 슬라이드 등 포지티브 현상도 해준다는 겁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나중에 코스트코 가기 어려울땐 이곳을 자주 이용해야 할까봅니다. 

화목포토 링크 : http://rokkorclub.net/hwamok/

암튼 증감해서 겨우 살려 놨는데 역시 화사하게 잘 나왔네요^^ 

























Posted by 까오기
2010. 7. 26. 10:23
Posted by 까오기
2010. 7. 26. 10:19
Posted by 까오기
2010. 7. 26. 10:13
Posted by 까오기
2010. 7. 22. 09:40

특별전동차를 타고 떠나는 서해안 갯벌체험

2010/07/17
바지락도 잡고 바다에서 뛰놀기도 하고 염전도 보고 와인도 마시고~~~ 

비록 비가 엄청나게 내렸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아직 여름은 많이 남아서 다음에 또 가보고 싶네요^^ 

전체 일정입니다. 

영등포에 가서 특별전동차를 타고 이동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가서 구봉도 미니트렉킹을 하고 갯벌체험하고 동주염전 돌아 본 후 와이너리 체험하는 코스입니다. ^^ 
거리도 가깝고 부담없는 일정인거 같습니다. 


특별전동차를 타고 Go Go
"특별전동차", 그게 뭘까?
알록달록한 기차인가? 아니면 예전 수인선 같은 기차?
이런 저런 궁금증을 가지고 기다리다 플랫폼에 다가오는 걸 보니...
그냥 지하철이네요. ^^
차이점이 있다면 목적지는 "회송" 이라는 것뿐.

대부도 가시는 분들만 타서 일까 기차안은 여유롭고 상쾌했습니다.
어떤 분은 누워서 가고 어떤 분은 여유있게 책을 보고...

4량에서 이벤트 및 라이브 공연이 있어 가는 동안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애들은 그냥 바닥에 앉아서 구경하고 저는 애들 데리고 지하철에서 사진을 찍어 주며 놀았습니다.
텅빈 지하철에서 애들 찍어 주는 맛도 새로왔습니다.




대충 간단하게 분위기가 어떤지 보여 줄려고 찍었는데 느껴 지나요?
이칸에서만 그렇고 다른 칸은 조용합니다. ^^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물때가 안 맞아 점심을 먼저 먹었습니다.
대부도에는 갯벌이 좋아 해산물이 풍부하고 칼국수가 참 맛있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구봉도 미니트래킹
트레킹이란?
목적지가 없는 도보여행 또는 산 ·들과 바람따라 떠나는 사색여행

즉 해안선을 따라 구경하는 일정인겁니다.
바다 위에 철탑이 우뚝 솟은 풍경과 구봉도 바위(좌할매바위 우할배바위) 일몰은 유명한 볼거리입니다.
서울에서 코 앞인 대부도이지만 바다 내음 물씬나고 멋진 해안 풍경을 보여주니 할 만합니다.
다만 비오는 바다는 무섭네요.
주니, 리니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비오는 바다를 걷는 것도 새로운 재미이긴 합니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 걷기보단 훨씬 낫겠지만 이날 비는 즐길만한 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기억이 머리 속에 쏙 박히네요. ^^
그 와중에도 사진을 포기 못하고 멋진 풍경을 어찌 좀 담아 볼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차를 타고 구봉도 입구를 지나가는데 해바라기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그옆에 코스모스와 여러 꽃들이 있고 또 풍차가 하나 있는데 다음에 개인적으로 와서 찍고 싶은 욕심이 강하게 들게 하네요. 바다도 마음에 들고 가깝고 ^^











종현마을에서 갯벌체험
왠지 이런 곳에서 조개 라든가 물고기 이런거 못 잡으며 무능력한 아빠가 될 수 있으니 이런때 군대에서 터득한 삽질을 보여 줄때입니다.
호미질이나 삽질이나 크게 다르지 않으니 그냥 열심히 파면 됩니다.
그런데...
비가 워낙 와서 아무리 파도 조개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
이럴땐 작전을 바꿔야 합니다.
관심이 없는 듯...
내가 못 하는게 아니고 안하는 거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 주는게 낫습니다. ^^
땅을 안 파니 할 수 있는건 두가지가 남내요.
- 애들 갯벌 썰매 태우기
- 아빠 사진사 노릇

일단 아빠는 사진만 찍는 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썰매를 끌어 봤습니다.
그런데...
눈썰매나 힘자랑 하는 거지, 갯벌에서 어정쩡한 힘으로 끌어봐야 나가지도 않습니다.
아 이런...
차라리 카메라가 없었으면 갯벌에서 뒹굴기라도 했을 텐데 오늘은 멋진 아빠 모습을 보여 주기 힘들 거 같습니다.
비가 오고 날이 추우니 애들도 한기를 느끼는 듯 오돌 오돌 떠네요.

만약 날이 좋다면~~~
조개를 가득 캐서 멋진 아빠의 모습도 보여 줄 수 있고 물에 갯벌에 온몸을 뒹굴며 실컷 놀 수 있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다음에 또 와야 하나 봅니다.




















전통방식의 천일염 생산지-동주염전
동주염전은 1953년부터 옛날 방식으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곳이랍니다.
소래해양생태공원에도 전통방식의 염전을 볼 수 있는데 관광과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져서인지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에 반해 동주염전은 야생이며 리얼입니다. 물론 전통 방식이라고 해서 옛날처럼 수차를 돌리는 풍경을 떠오르시면 안됩니다.
날이 좋으면 소금꽃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나 비온 관계로 그냥 소금이 생산되는 과정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와이너리 체험 "그랑꼬또와인"
3시 30분 정도에 와이너리 체험장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을 일찍 먹어서였을까? 아니면 갯벌과 비바람과 맞서 싸워서인지 온갖 허기가 밀려오는데 힘없어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와이너리 체험할 때 낙지를 맛 볼 수 있다고 하시는데 체험으로 살짝 맛 보는 와인과 낙지로 지금의 허기를 채우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층에서 와인이 생산되는 설명도 듣고 기계도 보고 살짝 맛도 봤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싸구려 와인만 먹어서 였을까?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살짝 맛 보고 이제 2층에 준비된 낙지를 먹으러 갔습니다.
올라 갈때 드는 생각은 화이트와인이니 해산물과 잘 어울릴테고 그래서 낙지를 주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 두둥~~~
오~~~
막상 올라가 보니 이건 맛보기 낙지가 아니네요.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철판 낙지 볶음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도의 갯벌에서 나는 싱싱하고 맛있는 낙지가 가득합니다.
갑자기 기분이 UP 됨을 느낍니다.

처음에 화이트와인을 따라 주는데 톡쏘는 맛이 은근 잘 어울렸습니다.
우리나라 음식과 정말 잘 맞네요. 떡볶이에 콜라라고 할까?
낙지볶음은 그맛 그대로 느껴지면서 와인은 또 와인대로 그 맛을 잃지 않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 맛이 섞이지 않으면서 각자의 맛을 잃지 않네요.
마셔 보면 아실 듯...

두번째 나온 건 레드와인입니다.
레드 와인이지만 이것 역시 살짝 화이트와인과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맛이 진하지 않아 술술 잘 넘어 가네요.

세번째 나온 건 로제와인입니다.
이걸 마셔 보는데 그 맛과 향이 어찌나 진하던지...
달달한 맛도 레드와인보다 살짝 더하고 향도 진하고 맛있게 마셨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건 아이스와인~~~
디저트 와인입니다.
마무리 와인이라 달콤하네요^^
이렇게 풀 코스로 와인도 마셔보고 정말 호강했습니다.

와인은 유럽이나 생산하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우리 나라 기후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송산 포도는 맛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게 전세계 어디에도 포도를 종이로 싸서 키우진 않으니깐요 ㅋㅋㅋ
포도 하나 하나를 신문에 싸서 정성으로 키우는 대부도 포도는 경쟁력 있습니다.
그 포도로 만드는 와인이니 결과가 좋은 거 같습니다.

정말 또 마시고 싶은 맛입니다.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 더 좋은 거 같습니다.

* 그린영농조합은 대부도의 포토 재배 농가가 모여 설립합 조합으로 캠벨포도로 만든 와인이고 그 와인의 브랜드명이 "그랑꼬또"입니다.
































모진 빗속에서 건진 전시품들입니다. ^^

니콘 fm2, 후지 파인픽스 f200exr

여행상풍 링크 : 코레일투어

대부도 종현어촌체험마을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70-37 종현어촌체험마을
설명 넓고 깨끗한 갯벌이 펼쳐진 대부도 어촌체험마을
상세보기


Posted by 까오기
2010. 7. 15. 16:55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나선 관곡지입니다. 
작년엔 한번은 너무 일찍가서 볼게 없었고 또 한번은 너무 늦게 가서 볼게 없었습니다. 
올해도 약간 이른감은 있지만 꽃잎이 생생하네요. 



웃긴 표정들
이녀석들 사진 찍는다고 하니 한명은 눈감고 V
다른 녀석은 마이크처럼 연을 붙잡고 인상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얘들아 ~~~ 
나름 포즈 잡아 주고 있습니다. 

먹기 바쁜 주니 
연으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슬러시 옥수수 등을 사먹었습니다. ^^ 



연꽃만 찍다보면 더 이쁜 녀석들을 못 찍고 오는 경우가 있죠^^ 

귀여운 리니~~~ 

리니 포즈~~~

저걸 다 먹어야 할텐데...
입에서 떼지를 않네요 



나름 한 포즈들 취합니다. 

말썽쟁이 같은 포즈~~~

오빠 따라하기 ㅋㅋㅋ

지쳐보이는 리니~~~ 
하지만 에너자이져 같아서 금방 충전되곤 합니다. 

사진 좀 찍어본 주니~~~



ㅋㅋㅋ 웃긴 녀석들... 

함께간 동료도 한컷~~~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니콘 fm2, 화목포토스캔, 2010.07.12 관곡지에서... 

Posted by 까오기
2010. 7. 15. 10:05
화사한 자태를 자랑하는 연꽃, 형형색색 다양하고 이쁜 수련이 연못 가득 피어나는 7월은 연꽃의 계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을 좋아 하는 사람들에겐 또 한차례 기쁨을 안겨주지요.
더불어 비가 내린 뒤 풍경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빗방울이 연잎위에 굴러 다니는 모습은 특별한 기술 없어도 멋진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연꽃은 전국에 유명한 곳이 많긴 하지만 서울 인근에는 관곡지와 세미원이 가장 유명합니다. 
두 곳 다 멋진 곳이라 시간되면 다 가보면 좋으련만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면 고민입니다. 
어디를 가야할까... 

야생의 관곡지냐?
잘 가꾸어진 정원같은 세미원이냐? 

두 곳을 간단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시설은 어떨까...
세미원은 자체 주차장이 없습니다. 대신 근처 양서체육공원 주차장이나 주변의 공영주차장(무료)을 이용하면 됩니다. 
관곡지는... 그냥 길가에 차를 대면 됩니다. ^^ 관곡지 근처에 가면 차가 길게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충 주차하시면 됩니다. 딱지를 떼거나 하지는 않으니깐요^^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갈까요...
세미원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가면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차 없으신 분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죠. 단점은 지하철 타고 한참 간다는 것입니다. 
서울 북부 쪽에 사신다면 그나마 시간이 덜 걸리겠지만 저처럼 남서쪽에 사시는 분은 2시간 30분은 가야 합니다. 

반면 관곡지는 ... 
차없으시면 가지 마세요.근처에 지하철이 없는 관계로 대중교통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처볼거리 비교

세미원 근처에는 두물머리, 수종사 등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그러니 일찍 가시면 세미원과 함께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두물머리
수종사, 등산으로도 좋습니다.^^ 

반면 관곡지는 근처에 볼게 딱히 없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매니아 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많이들 오십니다. 관곡지를 지나 소래까지~~~ 

먹거리는 ? 

세미원 근처는 잘 모르겠습니다. 딱 한번 혼자 가본지라^^ 
관곡지 근처에는 물왕저수지가 있는데 그 근처에 맛있는 밥집, 카페 등이 많습니다. 

그외 특이사항

세미원
- 안내 서비스 있습니다.(오전 10시 부터 오후4시까지) 
- 관람료가 3천원(관람 후 3천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로 교환)
- 단체 방문시 예약 필수, 개인은 안해도 됩니다. 

3천원 입장료 내면 이런거 줍니다. ^^ 입장료는 무료인 셈이죠.

관곡지
- 없음. 여긴 야생입니다. 야생에 무슨 입장료, 예약, 가이드 이런게 있을 턱이 없죠^^ 



관곡지는 근 6년째 매년 방문하고 있는데 처음엔 쉴 그늘도 없었고 땅도 흙 바닥이어서 운동화나 구두는 엄두도 안나던 곳입니다. 슬리퍼를 신고 가도 질퍽한 땅에 빠지기 일 수 였는데 근래 잘 정비해서 그나마 나아졌습니다. 
며칠전에 갈때도 와이프가 애들  장화 챙겨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을 정도니까요. 요즘은 쉴 곳도 많이 만들고 사람 다니는 길도 잘 정비해서 좋아졌습니다. 

세미원은 정말 정원 같은 곳입니다. 
관곡지가 연밭에서 찍고 싶은 걸 찾아 다니며 찍어야 하는 반면 세미원은 테마별로 잘 모아놨고 또 찍기 좋게 연꽃이 있는 곳 한가운데 길을 만들어 주는 편의까지 제공하는 곳입니다. 그외 다양한 조형물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니 정말 편한 곳이죠^^ 

그저 단순 비교만으론 관곡지가 세미원을 이기긴 어렵습니다.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하지만 지리적인 부분은 무시 못하는거 같습니다. 
저희집에서 관곡지는 마음만 먹으면 15분 이내 갈 수 있고 세미원은 2시간은 걸리는 곳이라 쉽게 갈 엄두가 안 나네요. 
세미원을 가기위해 올림픽도로나 강변북로를 타야하는데 차 막히는 것도 짜증나고 거리가 일단 부담스럽습니다. 
또 지하철을 이용해도 너무 멀어요.^^ 
하지만 같은 서울이라고 해도 북부 쪽이나 잠실 근처 사시는 분이라면 정말 가까운 곳이니 쉽게 갈 수 있겠죠. 

근 6년동안 매년 가서 정이 붙은 관곡지와 새로운 곳을 찾아 가본 세미원, 둘다 멋진 곳인거 같습니다. 
시간 되시면 가까운 곳에 들러 보세요. 
잠시 미루다가는 금방 지고 없습니다. 
거센 비 한방이면 보고 싶어도 못 볼 수 있으니깐요^^ 



세미원 풍경과 사진

첫 입구 모습입니다. 

징검다리를 이쁘게 만들어서 한바퀴 돌아 보게 했는데 주변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항아리 분수인데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곳에 이쁜 연꽃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쁜 풍경을 많이 연출해 놨고 다리 근처에는 수련들을 잔뜩 심어 놨습니다. 

산책 하기 좋은 길도 꽤 많이 있습니다. 
단 더우니 여자분들은 양산 필수 입니다. 



여기 저기 조형물을 참 많이 만들어 놨습니다. 

시원한 분수도 곳곳에 배치해 놨습니다. 



테마별 연꽃, 수련 모습

이렇게 한곳에 다 모아 놓기도 했습니다. 





강과 맞닿아 있고 근처 두물머리도 가까이 있습니다. 

괜찮은 곳이지 않나요^^ 
돈도 많이 들여 만든거 같은데 자주 애용해 줘야 할거 같습니다. 



관곡지 풍경과 사진

2005년 처음 알게된 관곡지입니다. 
변화하는 모습도 지겨봤고 가까운 곳이라 애착이 더 가네요^^

2005년 모습입니다. 
연밭이죠 ㅋㅋㅋ

사람들이 저렇게 사진을 찍곤 했습니다. 발이 푹푹 빠져가며^^ 

수련도 제법 볼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서 쉬다 잡은 참개구리와 뽀뽀~~~
리니가 태어나 전이네요^^ 



2007년에... 


2007년에... 

2007년에... 

2009년에... 

2009년, 주니와 리니가 부쩍 커 버렸습니다. ^^  





2010년 모습





이곳은 일부러 이런 곳을 찾아서 길이 저런거고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개구장이 녀석들 ㅋㅋㅋ 

관곡지 은근히 재밌는 곳입니다. 

관곡지와 세미원 둘다 멋지지 않나요^^ 

연꽃테마파크
주소 경기 시흥시 하중동 226
설명 관곡지를 중심으로 한 연꽃 테마공원
상세보기

세미원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632
설명 물과 꽃의 정원이란 뜻의 식물원
상세보기


Posted by 까오기
2010. 7. 6. 19:29
가평 어비계곡에 가면 유명산 참숯가마라고 있습니다. 
거기 가시면 입장료랑 해서 7천원인데 숯가마 꼭 가보세요 
땀 흘린것도 좋았지만 숯향기가 가득 베는게 넘 좋았습니다. 
또 참숯으로 구워먹은 고기맛도 정말 좋았구요. 

참숯을 다로 팔기도 하는데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로 18,000원 주고 사갔는데 와이프가 숯이 너무 좋다고 좋아 하네요.
큰걸로 6덩이 나오는데 정말 이쁩니다. 
와이프가 좋아 하는 걸 보니 좀 더 사서 선물할걸 그랬나 싶었습니다. ^^ 

작지만 시끄러운 강아지
지난 밤에 체험한 숯가마를 찍고 싶어 새벽에 다시 찾았는데 하도 시끄럽게 짖어 되는 통에 오래 잊지를 못했습니다. ^^ 

고온, 중온 그리고 황토방 끝입니다. ^^ 
서울에 화려하고 버라이어티한 숯가마와는 비교가 안되게 초라하지만 효과는 짱입니다. 
그리고 서울은 그저 열만 나는 거고 여기는 정말 숯을 만들어서 하는 거라 숯향기는 정말 진하게 벱니다. 





이나무로 만드나 봅니다. ^^ 

























정말 아담한 동네면서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나중에 가족과 꼭 와보고 싶네요. 

어비계곡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산밑에만 있었을 뿐~~~ 
좋은 걸 못 봤으니 다음에 꼭 다시 찾아볼까 합니다. 

contax t2, 어비계곡

* 제가 찍던 그 물가가 어비계곡이라고 하네요 
제가 생각한 어비계곡은 산 속에 물이끼가 잔뜩 낀 자연속의 모습만을 생각했는데 ^^ 
Posted by 까오기
2010. 7. 6. 19:14
가평 스위스밸리... 
네비 찍어보면 나옵니다. 
춘천고속도로 타고 가다 월악 IC에서 빠져나와서 15분 거리입니다. 
안 막히면 1시간 20분 정도 거리지만 춘천과 가깝고 물이 맑고 산이 좋은 동네라 가보면 서울 가까이 이리 좋은 곳이 있나 싶어 탄성이 나옵니다. 

가평스위스밸리는 비수기 8,9만원 성수기 15만원 정도이고 깨끗하고 좋습니다. 
나중에 가족과 함께 가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전 사람이 없는 이른 새벽 카메라를 들고 여기 저기 둘러 보는걸 가장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많으면 카메라를 꺼낼 엄두도 못 내지만 조용한 이른 아침이면 전날 눈에 담아둔걸 카메라에 옮기기 바쁩니다.  





온동네가 루드베키아 천지입니다. 





물안개가 가득한 동네 풍경

신뢰에 금이간 contax t2
촛점이 안드로이드입니다. 차라리 무한대면 맞는거라도 있지 
에구... 물안개로 덮힌 풍경은 죄다 촛점이 나가서 버리는 사진이 되었습니다. ^^ 

contax t2, 센츄리아100
Posted by 까오기
2010. 7. 6. 18:54
요즘 바쁘니 사진을 당췌 못 올리네요^^ 
좀 정성껏 글 써가면서 올리고 싶었는데 
찍은 사진은 쌓여만 가고... 

그냥 마구 올려 봅니다. ㅋㅋㅋ 






























니콘 fm2, 부천생태박물관 튤립축제에서... 

Posted by 까오기
2010. 6. 28. 09:11

역사야 놀자, 우주야 놀자

2010/06/13
화려했던 5월, 주말이면 정말 쉼없이 돌아다닌거 같습니다. 
그러다 6월이 되니 날도 더워지고 좀 지쳐서 쉬고 있었습니다. 
한주 정도 쉬니 또 어디 갈때 없나 찾아보게 되네요. 그러다 처제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양주투어 갈 생각없냐고...
저야 양주가 어딘지 뭐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간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양주를 찾아보니 서울 북부 쪽이네요.
요즘 서울 근교 대중교통을 타고 가볍게 도보로 여행다니는 것에 빠져 여기 저기 돌아 다녔었습니다.
서쪽으로 인천 차이나타운, 남쪽으로 수원 화성, 그외 중앙선을 타고 양수역에 가면 두물머리와 세미원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부천과 안산을 가야지 했는데 서울 북부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때 마침 양주에 놀러 가자고 하니 저는 더 없이 좋았습니다. 
 
9시 30분까지 양주역에 모여야 하는데 저희집에서 양주역까지 갈려면 지하철로 거의 두시간은 가야 할거 같습니다. 만약 혼자 가는 거면 여유있게 지하철 타고 갔을 텐데 애들 둘과 함께 움직이려니 엄두가 안났습니다. 그래서 차로 양주역까지 갔는데 차가 안막혀서일까 50분이 채 안걸렸습니다. ^^ 

주차할 수 있는 길은 이길이 아니고 지하철 아래로 좌회전해서 진입해야 합니다. 
네비로 "양주1동주민센터" 찍고 가시면 그 방향으로 안내합니다. 
원래 지하철 아래로 좌회전하고 바로 우회전 하면 바로인데 일방통행으로 진입이 안되니 길을 크게 돌아 가면 됩니다. 그러면 주차할 공간이 있고 주말에는 무료입니다. 

양주투어 정기코스
10:00 양주역집결
10:40 회암사지
12:00 대장금 테마파크
13:00 중식
14:30 장흥 조각공원
15:10 송암스페이스센터
17:00 양주역 해산

네곳을 두루 두루 구경할수 있습니다. 
- 역사와 함께하는 회암사지
- 한류의 중심 대장금 테마파크
- 가족과 함께 하는 장흥 조각공원
- 아이들에게 우주를 보여 줄 수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 

요금
어른 13,500원, 어린이. 경로우대13,000원(내역:버스요금, 보험료, 입장료 포함 / 식사비 별도)

양주투어 다 돌고 나면 요금이 정말 싸다는 걸 실감합니다.
대장금 테마파크 입장료 어른5,000원, 어린이 3,000원
장흥 조각공원 입장료 1,000원, 주차료 1,000원
송암스페이스센터 플라네타리움 어른 9,500원, 어린이 8,000원, 4-7세 7,000원 입니다.
대충 입장료만으로도 15,500원이니 정말 싼거 같습니다. 
아마 지자체에서 지원을 해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 정기 코스 말고도 단체코스가 세가지 있는데 가격도 싸고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단체는 20인 이상 예약하면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정보는 여행사 링크해드립니다.
코레일투어 : http://korailtour.com


초행길 어디를 가야하고 어떻게 가야할지 모를때 딱 좋습니다. 
또 친절한 가이드 분이 재밌는 역사와 관련 정보를 들려 주어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역사와 함께하는 회암사지
회암사지는 왕실의 후원을 받아 많은 불사가 이루어진 조선전기 최대의사찰로서 크게 번영하였던 곳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가사적 제128호로지정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숭유억불 정책 속에서도 태조 이성계는 나옹의 제자이자 자신의 스승인 무학을 회암사에 머물게 하고 재정기반을 마련해 주었으며 불사가 있을때 마다 신하를 보내 참례 하도록 하였고 왕위에서 물너난 후에는 이곳에서 수도생활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회암사는 왕실사찰로서 위상과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고 또 많은 유물들이 출토 보존 되었습니다. 회암사라 않하고 회암사지라고 하는 건 그 터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유적지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고 현재의 회암사를 볼 수 있을 뿐입니다. 
-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 지공선사 부도 및 석등
- 지공선사 부도비
- 무학대사 홍융탑, 쌍사자석등
- 무학대사비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불만은 가이드 하시는 분이 너무 자세히 너무 오래 설명을 해주신다는 겁니다. 
설명은 너무 좋았는데 대장금 테마 파크를 겨우 30분이 안되게 봐야 했습니다. 




















한류의 중심, 대장금 테마파크
겨우 이곳에 도착했건만 겨우 30분 시간 주시네요. 정말 그 시간안에 얼마나 볼 수 있을지...
대장금을 재밌게 봐서 자세히 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또 이곳을 다시 오게될지는 몰라서 온김에 더보고 싶길레 시간을 약간 넘기고  말았습니다. 저 때문에 다른 분들이 버스에서 좀 기다리게 되어 죄송스러웠습니다. 
대장금 테마파크는 경기도 양주시 MBC 문화  동산에 건립된  오픈 세트로 많은 외국인이 찾기도 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근처에고층 아파트가 많이 생겨 세트장으로 다시 이용하기도  어려울거 같아 없애려 하나 대장금이 워낙 유명해 많은 외국인이 찾아서 없애지도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장금 테마 파크를 보고 나니 점심시간입니다.
여행사에서 식당에 미리 예약을 해줘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없이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 혼자여행가게 되면 어디에 어떤 식당이 있는지 몰라 찾는데도 오래 걸리고 가서도 한참 기다리고 했는데 이런 점은 큰 장점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다음 목적지로~~~


가족과 함께하는 장흥조각공원
장흥조각공원은 규모가 작고 크게 볼거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소풍 나오기는 최고 같습니다. 
김밥이랑 과일이랑 싸와서 먹으면서 놀기엔 안성마춤입니다. 
애들한테 어디가 제일 재밌었냐구 물어보면 당연히 이곳입니다. 
바로 옆에 시원한 개울이 있어 물에 들어가 놀기도 하고 또 분수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물장난을 쳤습니다. 
만약 애들과 함께 가신다면 여분의 옷을 꼭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 
이 근처에 장흥 아트 센터도 있습니다. 예전에 가봤는데 거기도 작지만 재밌는 곳이었습니다.




















미래를 꿈꾸는 송암스페이스센터
경기도 양주 장흥관광지에 들어서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송암 스페이스센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신비로운  우주여행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플라네테리움에서는 최신 장비를도입 실제 우주를 여행하듯이 보여주는 체험공간입니다. 
전 멀미나서 눈을 질끈 감아 버리기도 했고 다른 분들도 시원하고 하니 잠이드신 분들도 꽤 되었습니다. 
그러나 애들은  정말 좋아 합니다. ^^ 
이외에 천문대도 있고 스타하우스라는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는 플라네티리움 하나만 보고 말았는데 여름에 머무르면서 여유있게 즐겨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회암사지 돌아 보면서 역사이야기도 듣고 대장금 테마파크 가서 막걸리도 마셔보고 물에서도 놀고 우주도 보고 온가족이 하루를 잘 지내고 온거 같습니다. 




기념품들~~~

회암사
주소 경기 양주시 회암동 8-1
설명 여말선포의 중요한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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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테마파크
주소 경기 양주시 만송동 30
설명 국내 최초의 드라마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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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천문대
주소 경기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410-5
설명 별과 우주에 관한 이해를 넓히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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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6. 11. 18:04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보며 내가 7,80년대로 돌아간 듯 했는데 이곳에 오니 그 보다 더 과거인 100년 전으로 돌아 간 듯 합니다. 
개척자라는 말이 왠지 멋져 보이지만 말도 못하고 음식도 안 맞는 낯선 외국에서 몸뚱이 하나로 그곳에 터를 잡고 산다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 고통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한국 이민사박물관은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우리 선조들의 해외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시민들과 해외동포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 박물관입니다. (안내책자 소개글 발췌)
시설로는 영상실, 기획전시실.홀, 강당, 한국이민사 도서실이 있습니다. 

박물관 안에는 네개의 전시실과 한개의 특별전시실이 있습니다. 
- 제1전시실 : "미지의 세계로"
- 제2전시실 : "극복과 정착"
- 제3전시실 : "또 다른 삶과 구국 염원"
- 제4전시실 : "세계속의 대한인"

문을 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참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개인보다도 관광버스로 오신 분들이 많네요.
아마도 인천대교,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의 관광자원을 연계해서 상품으로 만들었나 봅니다.  




제 1 전시실 - "미지의 세계로"


역사책에서 보던 그 많은 사건들이 인천 근천에서 발생한걸 볼 수 있습니다. 

조미수호통상조약집 

미니어처로 재현해 놓은 것입니다. 



황성신문... 
역사책에서 보던건데 ... 
애들 데리고 가면 나중에 공부할때 아는 척 좀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예습 시킬겸 같이 가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제2전시실 - "극복관 정착"
처음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배를 타고 개척자의 마음으로... 
비행기로 가도 10시간이 넘는 곳인데 배로 갔으면 얼마나 오래 갔을 까요? 
전 배멀미 그 자체가 공포입니다. 



함하나 할머니의 증언을 오디오로 들을 수 있습니다. 
내용은 ... 그냥 처참합니다. 지금 대부분 사람들은 정말 하기 힘든 일 같습니다. 



타고 간 배모양











100년 전에도 교육열은 대단했던거 같습니다. 
그 힘든 노동생활에서도 이렇게 학교를 만들어 공부를 했다니...
우리나라의 에너지는 아마도 교육열인가 봅니다. 
이런 배움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고 더 나아 질 수 있었겠죠. 


제 3전시실 - "또 다른 삶과 구국 염원"
힘든 노동에 자기 한몸 돌 볼 엄두도 못 냈을 텐데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몸을 바쳤다니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그저 배타고 미국만 간줄 알았는데 쿠바, 멕시고 등 중남미 까지 옮겼다니 ... 










제 4전시실 - "세계속의 대한인"
이곳에 가면 온갖 통계와 숫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자료들도 열람이 가능합니다. 
국가별 동포 수 ... 



의사봉 - 하와이 대법원장인 문대양이 사용하였던 의사봉
기념부채 - 하와이 이민사 90주년을 기념하여 인천시에서 제작한 부채









이렇게 하나씩 열어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자료를 잘 정리해서 모아 놓은 거 같습니다. 
이렇게 아니면 어디서 자료를 찾아 볼까요? 







다른 곳은 머슴처럼 일한 모습인데 독일 하면 꼭 간호사가 떠오르네요. 




이제 집에 가는 길~~~


관람시간 : 09 : 00~18 : 00, 입장은 관람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가능
정기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공휴일 다음날
관람요금 : 개관 기념으로 한 시적 무료
문   의 : Tel.(032) 440-4710, 4711



인천도보여행의 끝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인천 차이나타운, 자유공원을 보고 공화춘에서 점심먹고, 삼국지벽화거리, 조계지, 근대건축물거리, 홍예문을 지나 내리교회, 내동성당, 답동성당 그리고 동인천역에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보고 화양동 세숫대야 냉면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월미도에 가서 마이랜드, 월미마이랜드와 인천 앞바다, 이민사 박물관을 봤습니다. 
정말 당일로 이 모든걸 봤다니 보고서도 적고 있노라면 숨이 찹니다. 
또 하루였지만 제가 본건 100년의 역사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해 보니 인천 참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곳 같습니다. 
한번즘 멀리 여행 가는 거 말고 가까운 도심에 운동겸 돌아 다녀 보세요^^ 
재밌고 또 모르던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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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사박물관
주소 인천 중구 북성동1가 102-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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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6. 10. 16:40
화양동에서 냉면을 먹고 나서 집에 갈것인가 아니면 좀더 근처를 둘러볼까를 고민하다 후자를 택했습니다.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10여분 가니 월미도에 다달았습니다. 
월미도에 가면 시원한 인천 앞바다와 멀리 작약도, 팔미도 그리고 인천대교까지 볼 수가 있습니다. 
또 월미도에 유명한 마이랜드와 새로 개장한 월미마이랜드가 있으니 놀이 기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꼬셔서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분
- 서해의 일몰을 담고 싶은 분 
- 새로 생긴 인천의 명물 모노레일을 보고 싶은사람 
- 이민사 박물관을 보고 싶은 분 
- 석양 속에 대관람차를 찍고 싶은 분
- 대관람차를 타고 높은 곳에서 인천대교와 인천 앞바다를 여유있게 감상하고 싶으신분 

이런 분들 꼭 가보세요 ^^

월미도 명물 마이랜드  풍경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새로 오픈한 월미 마이랜드 테마파크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오픈 전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4월 30일 사진을 이제 올리니 이런 사연이 생기네요 
개장 전 사진을 찍어서 개장 전입니다라고 못하다니... 




여기저기 이쁘게 해놓은 곳이 많아서 애들 데리고 가서 사진찍어 주기는 좋을 거 같습니다. 



월미 마이랜드 캐릭터







대관람차를 타고 지는 노을을 바라 보면 정말 예술일거 같네요. 
연인들은 꼭 타봐야 겠는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주니,리니 데리고 가도 태울게 꽤 많아 보입니다. 
온통 알록 달록 하고 해서 사진 찍어 주면 이쁘게 나올거 같네요 .



실내 범퍼카 모습. 





입구 모습. 

어린이 놀이터를 많이 만들어 두었네요 . ^^ 

* 참고 
월미마이랜드는 25가지 놀이시설과 편의시설, 초대형 실내 놀이터, 4D입체영상관 등 초대형 시설을 갖추고 있는 종합테마파크로 5월 정식 개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용시간
-평일: 오전 10:00~오후 09:00
-주말/공휴일/방학기간: 오전 10:00~새벽

이용요금 
-선택할인권: 대인 15,000원(선택 3기종), 소인 13,000원(선택 4기종)
-자유이용권: 대인 30,000원, 소인 25,000원
-4D극장: 대인 6,000원, 소인 5,000원 

문 의: 032-761-0997



인천 방문의 해 캐릭터~~~ 
혼자 왔더니 무언가 횅하네요 
저기 애들 세우고 앉히고 찍어줘야 하는데... 

갈매기를 보고도 시큰둥... 
저건 디카 망원을 가져왔어야 하는데 
새우깡 들고 서있으라고 하고 찍어줘야 하는데 혼자 수동 필카랑 똑딱이 들고 왔더니 영 아니네요. ^^ 


머언 예전에 보던 조각상이 아직도 그대로네요 
아는거 보니 반가운 마음이 일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이쁜 카페들... 
노란 건물 유난히 눈에 띱니다. 

이쁜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부려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갔지만 
인천이지만 
바다는 바다네요 
그냥 바다를 보고 싶다면 월미도를 찾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간판들 잘 읽어 보세요 
정말 재치있지 않나요 
카페는 홍대처럼 이쁘게 꾸몄고 횟집 등은 유머있고 재치있는 말로 손님의 눈길을 끌고 있는거 같습니다. 
"허벌나게 많이드립니다. " 정감있고 왠지 진짜로 많이 줄거 같습니다. 



해지는 노을은 정말 멋지겠죠... 

저기 모노레일 보이나요
인천역에서 시작해서 월미도를 한바퀴 도는 거 같습니다. 
아직 운행은 안하고 있는데 인천의 명물이 될거 같습니다. 



홍대를 벤치 마킹했나... 재밌는 간판이 많네요. 
이쁘기도 하고




"비워둔 가슴으로 그댈 품을 수 있는 
영혼의 울림같은 그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후지파인픽스 f200e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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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주소 인천 중구 북성동1가
설명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 만남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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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6. 9. 00:16
원래 일정은 인천 디테일하게 다 보고 동인천에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보면 대충 여섯시나 다섯시가 넘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왠걸... 
다 구경했는데도 3시 30분입니다. 
아까 공화춘에서 먹은 자장면도 소화가 다 안되었는데... 
정말 배가 하나도 안 고팠습니다. 
그냥 온 김에 맛만 보자는 생각으로 화평동을 찾았습니다. 
전날 열심히 갈 곳을 봐뒀는데 "아저씨 냉명"하고 "할머니 냉면"을 놓고 고민하다 아무래도 제 입맛에는 "할머니 냉면"이 더 맛있을 거 같아 그리로 갔습니다. 
화평동은 동인천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그냥 인천방향으로 조금만 따라 올라가면됩니다. ^^ 

입구에 보이는 냉면거리 안내도 

이 길로 쭈우욱 다 냉면집 입니다. 
사람들이 말하길 왠만하면 다  맛있다고는 하더군요^^ 
제가 가고자 하는 곳은 가장 끝에 있네요^^  

냉면 거리 화평동 세숫대야

인터넷에서 많이 본 아저씨 냉면입니다. ^^ 
다음에는 저기로 가보고 싶네요.



일미 냉면

그냥 건물~~~ 

마침내 도착한 할머니 냉면입니다. 

은지원이 보이네요^^

물냉, 비냉 4000원
실내는 깨끗한 편입니다. 
인터넷에 어둡고 조금 지저분하다고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네요. 
그리고 여기 식사시간도 아닌데 주문만 하면 번개 같이 나옵니다. 
동네 냉면집에 가면 최소 20분이상은 기다리는데 여기 가서 주문하니 체 2,3분도 안되서 바로 나왔습니다. ^^ 

움 ...
여럿이 갔으면 한사람이 다 먹고 얼굴을 덮어 줘야 그 크기를 실감하는데 그러질 못해 지갑을 옆에 두고 찍었습니다. 
양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무한리필..... 

이곳이 유명한게 처음엔 양 때문인줄 알았습니다. 
면이 칡냉면인걸 보고 그냥 맛은 그저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첫 젓가락을 들고 놀랬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맛있다니... 
양, 가격, 서비스, 맛 이런 것들이 모이니 맛집이 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물론 양이 많아서 리필할 생각은 엄두도 못 냈습니다. 

동인천 가시게 되면 꼭 한번  들러 보세요 
가격부터 맛까지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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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6. 9. 00:00
인천에 여행간게 4월말인데 아직도 사진을 다 못 올렸네요. 
요즘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 사진올리는게 쉽지 않습니다.^^
 
추억의 주사위 놀이 입니다. 
요즘은 이런거 가지고 놀라고 하면 애들이 코웃음을 치겠지만 예전엔 이거 하나로도 한나절 놀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최고의 보드 게임은 부르마불이었죠. 
우리끼리 규칙도 정하고 건물도 나눠 주고 파산 나면 돈 꿔주고 정말 하루 종일 놀던 게임입니다. 
그때는 더 없이 재밌었는데 요즘 할려니 좀 따분하네요^^  

여기를 보고 있으면 큰어머니 집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낡고 허름해졌지만 예전에 이 정도면 굉장히 잘 사는 곳이었습니다. 
큰 어머니집에 가보면 기왓장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 4학년 때를 즈음해서 처음으로 칼라 텔레비젼이 나왔습니다. 
우리집은 그닥 잘 살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칼라 텔레비젼이 있었습니다. 
동네 사람들하고 친구들이 와서 함께 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역시 텔레비전이든 영화든 함께 모여서 보면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주말에 남아공 월드컵 경기 하는데 그때 모여서 시청을 해야죠^^ 
맥주도 마시고~~~   

요강입니다.
우리 애들은 이게 뭔지 알까 싶네요.
저희 집은 처음 아파트로 이사갈 때도 항아리랑 이걸 챙겨서 가져갔습니다. 
근데 전 사실 이게 챙피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안보이는 곳에 치워 놓고 그랬는데 지금 보니 또 정감이 가네요
모양만 보면 여러 용도로 쓸 수 있을 거 같은데 쓰임세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 거 같습니다. ^^  

할아버지, 할머니 모습이 괜히 익숙합니다. ^^ 

저런 액자에 손자, 손녀 백일 때 사진을 다 붙여 놓으시고는 구정이나 추석에 찾아 가면 이게 누구다 라고 얘기 해주시는데 가족 사진이라 그런가 다 비슷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냥 "네~~~" 하면서 웃고 맙니다. ^^ 

추억의 비키니 장롱입니다. 
저렴함, portable 합니다. 
크기도 작죠 ㅋㅋㅋ 
술레잡기한다고 저기 숨고 그랬는데 워낙 약해서 그런가 쉽게 망가지기도 합니다. 
워낙 저렴해서 이사갈때 등에는 과감하게 버립니다. ^^ 

방바닥이 아궁이 불로 검게 그을린게 안보이네요 
어디가 아랫목인지 확실히 알 수있는데^^ 
웃풍도 세고 춥지만 바닥이 절절 끓어서 겨울에도 따뜻했습니다. 

추억의 뻐꾸기 시게~~~
물론 뻐꾸기 시게는 아니죠 
그냥 진동 추가 오락 가락하는 시게인데 집에 꼭 하나씩은 있었던거 같습니다. 

두루 구경하고 나면 나가는 출구쪽에 다다릅니다. 
기념품도 팔고 한쪽에 옛날 만화를 전시해 놨습니다. 

어렸을 때 만화 참 많이 본거 같은데 이곳에는 제가 본 만화는 없더라구요. 
로봇 찌빠 이런거 보고 싶었는데... 

김영하 아저씨  만화는 왠지 익숙해서 한권 읽어 봤습니다.
역시나 예전 만화에는 꿈과 희망도 있고 권선징악이 확실합니다. ^^  







일하시러 가시는 모습이겠죠^^
저희 집도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퇴근 시간이면 육교 위에서 동생과 어머니를 기다리던 기억이 납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어머니를 보면 너무 좋았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맛있는 거를 사주셨거든요.  ^^ 


이렇게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다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왠지 인천의 달동네가 아니고 어렸을 때의 추억으로 돌아 가는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에 애들하고 같이 가서 보여 주고 싶네요^^ 

후지파인픽스 f200e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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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주소 인천 동구 송림동 163
설명 수도국산달동네의 옛 모습과 실존인물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는 곳
상세보기


Posted by 까오기
2010. 6. 3. 23:13
답동성당을 보고 동인천역에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역시나 박물관도 달동네 있던 자리에 있네요. 
헥헥 거리며 올랐습니다. 
마침내 다다른 박물관. 
배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위에 올라가면 인천 시내를 볼 수 있는 넓은 터가 나옵니다. 
그닥 볼건없었습니다. 

저렴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런 곳을 방문 하실땐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휴관일
입장시간
입니다. 
다른 곳 구경하다 늦게 도착해서 헛걸음 하면 그보다 아쉬운건  없죠.

그래서 전 어디 놀러 갈때 입장 시간이 있는 곳은 그 시간을 염두해 두고 일정을 짜곤합니다. 
고궁, 박물관,  전시관 등은 보통 6시 이전에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보고 있으면 제 어렸을 때 기억과 오버랩됩니다. 
70년대, 80년대 달동네 모습은 다 비슷해서 그런가 봅니다.  
처음 입장하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 교복을 보면 어렸을 때 "얄개시대"라는 영화가 떠오릅니다. 
참 재밌게 봤는데 ^^ 
예전 드라마에서 보면 교문에서 학교 뱃지, 단추, 모자 등을 검사하기도 하고 항상 잘 다려진 교복이 방 한쪽에 걸려있는 모습이 보이곤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다려까지 다려입거나 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 
저기 옛날 가방이 세트인데  가방이 안보이네요 

가난한 동네에도 훔쳐갈께 많은가 봅니다. 
이상하게  도둑 맞는 집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자기집 없고 못 사는 사람은 자기 문패를 갖는게 로망이죠 
자기 집에 자기 이름으로된 문패를 처음 달았을 때 그 느낌... 알까요^^ 
움 이러니 제가 굉장히 나이가 많은 느낌인데요
제가 어렸을 때 저희는 집이 없어서 문패가 없었습니다.^^ 
저도 주인집 아들이 되고 싶었다구요^^  

티밥아저씨와  새마을 모자쓴 아저씨 
군것질  거리가 많지 않았을 때 티밥은 최고의 간식이었습니다. 
한달에 한두번 저 아저씨 오면 어머니를 졸라서 티밥 튀어 먹곤했는데... 
지금은 오래된 밥 버리고 그러는데 예전엔 그것도 모아서 뻥튀기해 먹었습니다.^^ 



글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내려 쓴게 보이네요. 
움 시대가 60, 70년대 느낌입니다.  



85년 처음 아파트에 이사 왔지만 그 아파트 연탄 땠습니다. ^^ 
어렸을 때 연탄 두장 사오라고 해서 끈에 묶어 사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시골에 가면 이런 이발소가 남아있긴합니다. 
문래동에도 저런 곳이 한곳 있는데 지나갈때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고등학교때 동네 이발소가서 아저씨 한테 자세한 스타일을 열심히 설명하고 깎아달라고 했는데 
아저씨, 무슨 연필깍기에 연필깍듯 다 똑같은 스타일로 만들어 줍니다. ㅠㅠ





이모습은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앞에 가면 문방구 등에서 이런 불량식품 같은거 모아서 팔고 있습니다. 
그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또 애들 걱정도 되고 합니다. 
어른들이 불량식품이라고 사먹지 말라고 하는데 왜 그런것들이 더 맛있던지... 

서울에는 연탄 아궁이는 있어도 이렇게 불때는건 보기 힘들었습니다. (70년대 후반 이후 기억입니다.)

시골에가면 아직도 이런 모습 남아 있습니다. ^^ 

유명한 UN 성냥인가요~~~
동네 아줌마들 부업 참 많이 하셨는데...
하나 접으면 10원 뭐 이런 식으로 하루종일 만드시는데 그래도 돈은 얼마 안됩니다. 

시골집 등에 가면 꼭 저렇게 액자해서 벽에  건걸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처가 큰어머니집에 가면 저렇게 해놨습니다. ^^ 

전 어렸을 때 서울 한복판에 살아서 물때문에 불편함을 겪은 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재래식 화장실... 
이제 8살인 주니는 아마 사용을 거부 할거 같네요^^ 
재래식, 좌식 변기를 써본적도 없을 테니... 

옛날 우리 할머니방이랑 비슷합니다. 



참고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인천 동구지역의 근현대 서민의 생활상을 재현한 박물관입니다. 
참고로 수도국산이라는 이름이 조금은 낯설게 들리는데 원래 이름은 만수산(萬壽山) 또는 송림산(松林山)이었습니다.  
개항 이후 물이 부족한 인천에 물확보를 위해 일제 통감부의 강압으로 수도국(水道局)을 신설하고 이 곳에 수돗물을 담아두는 배수지(配水池)를 설치하면서 이름이 수도국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용시간
- 오전9시~오후6시 (매표마감은 관람종료 30분전)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날 당일

관람요금 : 
- 어린이(5~12세) 200원, 청소년(13~18세) 300원, 일반(19~64세) 500원, 4세 이하 및 65세 이상무료

후지파인픽스 f200exr,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에서... 


여행 전체 글
Posted by 까오기
2010. 6. 1. 19:33
내리교회를 보고 내동교회를 보고  마지막으로 답동성당을 들렀습니다. 
셋 중에 가장 멋지게 생겼고 실내도 외국에서 보던 모습입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들어 오는 빛은 모두 멋진 그림이 되어 빛이 납니다. 
경건한 성당에서 혹시라도 폐를 끼칠까 조용 조용히 몇 컷 찍고 나왔습니다. 
답동성당은 인천광역시 사적 제287호 문화재로 1890년대에 건축된 대한민국의 성당 중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 중 하나이다. 앞면에 설계된 3개의 종탑은 건물의 수직 상승감을 더해주며, 8개의 작은 돌로 된 기둥이 8각의 종머리 돔을 떠받들고 있다. 1979년에는 창문에 스테인드글라스를 설치하여 그 위용과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니콘 fm2, 후지 수퍼리아200, 답동성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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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답동대성당
주소 인천 중구 답동 3
설명 한국 성당 중 가장 오래 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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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0. 6. 1. 14:06
대한민국의 최초의 감리교 교회 내리교회 
대한민국의 최초의 성공회 내동교회 
대한민국의 성당 중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 중 하나인 답동성당

내동교회 바로 근처에 내리 교회가 있고 그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답동성당에 닿을 수 있습니다.  
이 세개는 역사적 문화적 의미가 큰 곳으로 인천에 간다면 꼭 들러 보세요.

내리 교회는 웅장한 느낌이고 답동성당은 고딕양식으로 이국적인 건축물인 반면 내동 교회는 동서양을 조합한 듯한 느낌입니다.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인 처마를 적용했으며 건물 외관은 화강암의 견고한 모양입니다. 

집안에 집 처럼 본당 외곽에 이렇게 빨간 벽돌로 한번더 감쌓습니다. 
이러면 빛도 잘 안들어 갈거 같습니다. ^^ 




성공회 내동교회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51호로 1891년 9월 30일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성공회 교회이다.
1890년 9월 29일에 영국해군 군종사제이며 조선 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던 코르페(한국명 고요한) 주교와 선교사 6명이 인천항에 처음 들어와 조선에서의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성공회 선교사인 랜디스는 성공회 신자와 비신자의 구분없이 인도주의적인 의료 활동을 벌였으며, 성당은 1891년 9월 30일에 완공되었다.
1902년 한때 러시아 영사관으로 쓰이기도 했으며, 1904년부터 1956년까지 성공회 신학원으로 운영되었다. 
처음 지은 건물은 한국 전쟁 때 소실되었고, 지금 건물은 1955년 8월 28일 주춧돌을 놓고 1956년 6월 23일 완공하여 복구한 것이다.

답동 성당 가는 길 풍경

답동 성당 가는 길 풍경

답동 성당 가는 길 풍경

답동 성당 가는 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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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내동교회
주소 인천 중구 내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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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