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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25 앙코르와트 여행(2016.07.01~08)
  2. 2016.08.19 2016.08.19 출근길 풍경
  3. 2016.08.15 2016 족자카르타 여행
2016. 8. 25. 00:07

이번에는 좀 더 여유있게 즐길 생각으로 앙코르와트를 7박 8일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가는 날 오는 날 2일 빼면 실제 여행은 6일입니다. 

4일은 가이드 투어를 했고 2일은 가족끼리 자유 여행을 즐겼습니다. 


전체 일정

첫째날(7.2)

꺼께 (Kor ker) *** 

벙멜리아(Beng Mealea) ***

Smile of Angkor Show ***


둘째날(7.3)

프놈쿨렌(Phnom kulen), 프레아 앙 톰(Preah Ang Thom) ***
반테이 스레이(Banteay Srey) ***
프레룹(Preah Rup) ***
pub street & night market **

셋째날(7.4)

바이욘 사원(Bayon) ***
바푸온(Baphon) ***
코끼리 테라스(Elephant Terrace) *
타 케오(Ta keo) **
타 프롬(Ta Prohm) ***
반테이 크데이(Banteay Kdei) **
마사지

넷째날(7.5)

프레아 칸(Preah Khan) ***
닉 포안(Neakpean) ***
타 솜(Ta Som) ***
동 메본(East Mebon) ***
앙코르 와트(Ankor wat) ***


다섯째날(7.6)

톤레샵(Tonle Sap Lake) x
박쥐공원
민속촌(Cambodian Cultural Village) **
pub street & night market


여섯째날(7.7)

국립박물관(Ankor National Museum) ***
왓트마이사원(Temple Wat Thmei, 킬링필드) *
실크팜(silk farm) *
아하(AHA HANDICRAFT ASSOCIATION)
왓 프레아 프롬 랏 사원(Wat Preah Prom Rath) **
아티산 앙코르 조각 학교(Artisan Ankor)
전쟁기념관(Siem Reap War Museum) x
로터스 드림 스파 **




 

첫째날(7.2)

꺼께 (Kor ker) *** 

벙멜리아(Beng Mealea) ***

Smile of Angkor Show ***

전체 일정 중 첫째날이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습니다. 

위의 세 곳은 필수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꺼께는 시엠립에서 127 km 떨어져 있고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비포장 도로인 산을 구비 구비 올라 가다 보면 마침내 도착~~~ 


* 차량 렌트비가 시엠립은 일일 $40 이지만 꺼께와 벙멜리아는 장거리라 차량 렌트비가 $100입니다.(벙멜리아만 가면 $70) 가이드비도 추가 $10 있습니다. 

* Smile of Ankor 1인 $30 


우선 가는 길목에서 꺼께와 벙멜리아 표를 구매 했습니다. 

꺼께 $5, 벙멜리아 $10 12세 이하 무료. 


가는 길에 돌을 자르던 흔적이 있는 곳에 들러서 보여 줬습니다. 

이렇게 먼 곳에서 돌을 잘라서 앙코르 와트 까지 운반했다고 합니다. 


피라미드 모양의 꺼께 사원 

7층 높이로 꺼께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사원입니다.  


그런데 꺼께에는 산 전체가 서로 다른 형태의 다양한 사원들이 있습니다. 

돌아 다니면서 보다 보면 나중엔 다 고만 고만해서 이제 그만 보자는 말을 할 정도입니다. 


앙코르 와트는 잘 복구된 유적지가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면 꺼께에는 아직 복구 되지 않은 수많은 유적지가 여기 저기 야생에 흩어져 있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볼만 합니다. 강추!!!  

 




꺼께에서 점심을 먹고 벙멜리아로 이동~~ 


벙멜리아 역시 조용한 자연 속에 숨어 있는 곳으로 꺼께는 유적지를 찾아 차로 계속 이동해서 본 반면 벙멜리아는 그냥 걸어서 구경했습니다. 규모도 제법크고 좋았습니다. 이곳도 강추!!! 

두곳을 보고 나니 얼추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갑니다. 
가이드가 저녁에 뭐 하고 싶냐고 해서 압사라 공연 보고 싶다고 했더니 두가지를 제시합니다. 
"하나는 $10~20 정도인데 식사가 별로고 다른 하나는 $30 인데 뷔페다"
우리는 먹는건 제대로 먹고 싶어서 $30를 선택했습니다. 
"Smile of Ankor" 였는데 대박입니다. 
1층에서 뷔페로 식사를 하고 2층으로 가서 공연을 보는데 정말 볼 만 합니다. 
공연은 이거 하나 보면 다른 건 볼 필요도 없을 거 같습니다 
식사를 안 준다 하더라도 공연 그 자체만으로도 아깝지 않습니다.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마지막에만 한장 찍고 나왔는데 볼만합니다. 



둘째날(7.3)

프놈쿨렌(Phnom kulen), 프레아 앙 톰(Preah Ang Thom) ***
반테이 스레이(Banteay Srey) ***
프레룹(Preah Rup) ***
pub street & night market **

이날 앙코르 와트 티켓을 구매 했습니다. 

3일 입장권 $40 인데 12살 이하는 무료입니다. 

그외 프놈 쿨렌 입장료가 20$ 입니다. 역시나 12세 이하 무료. 

이곳도 좀 먼 곳이라 차량 렌트비는 $70 였습니다. 

이날 일정 모두 정말 좋았습니다. 꼭 빼놓지 않고 보세요. 


프놈 쿨렌 & 프레아 앙 톰(Preah Ang Thom)


천개의 링가가 있는 계곡


프레아 앙 톰(Preah Ang Thom) 이곳에 가면 거대한 와불을 볼 수 있습니다. 


힌두교와 불교 사원이 묘하게 섞여 있고 그외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폭포에 한번 풍덩 몸을 담가 보자!!! 

옷을 여벌로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반테이 스레이(Banteay Srey)
굉장히 섬세하고 여성스런 조각과 유물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예뻤던 사원



프레룹(Preah Rup)
일몰을 보러 갔지만 일몰은 못 봤습니다. 우기라 ... 




pub street & night market

레드 피아노에서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었습니다. 

가격 정말 착하네요. 

드래프트 맥주 $1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곳이라 밥 때 되면 이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셋째날(7.4)

바이욘 사원(Bayon) ***
바푸온(Baphon) ***
코끼리 테라스(Elephant Terrace) *
타 케오(Ta keo) **
타 프롬(Ta Prohm) ***
반테이 크데이(Banteay Kdei) **
마사지

앙코르 톰 안에 있는 사원들을 주로 다녔는데 최고였다. 

* 마사지 1인 $10 + 팁 $1

* 비에 젖어서 옷을 샀는데 보통 옷 값이 $4 ~ 6$ 정도 합니다. 유적지에서 가격 흥정 하실때 일단 값을 반으로 깍고 얘기하는게 좋습니다. 

  

바이욘 사원 - 얼굴 사원




바푸온(Baphon)



바푸온 정상 모습 


코끼리 테라스 

코끼리 테라스


점심은 대박 식당에서 ... 

간단한 메뉴를 시켰는데 주인 아저씨가 삼겹살을 서비스로 주신다. 

역시나 한국 식당이 최고... 

이 날 이후 와이프가 자꾸만 한국 식당을 가자고 한다. 

한국 식당이 가격대비 짱이다. 보토 5~7$ 사이지만 밑반찬도 많이 주고 정말 좋다.



따 케오(Ta Keo) 올라 가고 나니 비가 어마 어마하게 온다. 

한참을 기다리다 비가 멈추는 걸 포기하고 내려왔다. 

비오는 날의 앙코르 와트도 은근 멋졌음. 


타 프롬(Ta Prohm)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서 쫘악 펼쳐진다. 

우주에서 온 나무들이 사원을 잡아 먹는 듯 하다. 

툼 레이더를 찍었던 곳...









반테이 크다이(Banteay Kdei Temple)

사원 전경






넷째날(7.5)

프레아 칸(Preah Khan) ***
닉 포안(Neakpean) ***
타 솜(Ta Som) ***
동 메본(East Mebon) ***
앙코르 와트(Ankor wat) ***


쁘레아 칸(Preah Khan)






닉 포안(Neakpean)




타 솜(Ta Som)
      




동 메본(East Mebon)




앙코르 와트(Ankor wat)




숙소에 돌아와서... 
4일간 함께한 가이드 완씨(Seatwan)와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정말 최고의 가이드 였습니다. 고마웠어요. 


다섯째날(7.6)

톤레샵(Tonle Sap Lake) x
박쥐공원
민속촌(Cambodian Cultural Village) **
pub street & night market

가이드화 함께했던 4일간의 일정은 뭐하나 뺄게 없는 알짜 일정이었습니다. 

재밌는 곳에서 오래 머물기도 했고 여기 저기 참 많이 다녔죠. 

그러다 가이드 없이 우리끼리 여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가족이 4인이다 보니 뚝뚝이를 타기 좀 힘들고 처음부터 차를 렌트했더니 뚝뚝이를 못 타겠어서 가이드에게 말하니 기존에 우리 운전하던 기사를 계속 쓰게 해주네요. 

차량은 일반 승용차로 바뀌고 가격은 하루 $35로 했습니다. 톤레샵은 좀 멀어서 $45로 했습니다. 

운전 기사도 한국어를 잘해서 별 문제 없었고 가이드 대신 설명도 해주고 티켓 등 구매할 때 많이 도와줬습니다. 

정말 고맙더라구요. 대부분 뚝뚝이 기사 하면서 공부해서 가이드가 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이날의 총평을 하자면 톤레샵은 ... 볼 것도 없고 비싸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비추입니다. 

박쥐공원은 그냥 도심에서 지나가다 한 10분 보는 거라 딱히 평가할게 없습니다. 

민속촌은 공연을 많이 하는데 그런거 좋아 하시면 가볼만 합니다. 기왕 가실거면 주말에 오후부터 저녁늦게 까지 일정을 잡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말에만 하는 공연이 있는데 볼만하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공연 좋아해서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세찬 비가와서 가장 재밌는 공연을 보다가 중간에 끊겼습니다. 배도 출출하고 저녁을 먹으러 펍 스트리트 "트라이 앵글"에 갔는데 역시나 실망 시키지 않네요. 

밖에는 비가 오고 라이브 음악 흐르고 맛있는 음식이 나오니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 톤레샵 입장료 1인 $4, 배 한척 $25, 카누투어 4인 $100 <- 이건 완전 바가지를 쓴 거 같습니다. 

* 민속촌 1인 $15




카누 투어 - 한시간 정도 돌다 오는 건데 가족 4명 $100, 크게 볼것 없었습니다. 그냥 유적지나 한번 더 돌걸... 


점심은 대장금 

숙소랑 가까운 곳에 위치했는데 한국 식당은 어딜가나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는 거 같습니다. 


박쥐공원 

나무 위에 박쥐들이... 

저녁 시간이 되면 날라 다니는 박쥐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민속촌 


공연 시간을 잘 보고 가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신랑 고르기 보고 있는데 비가 퍼 부어서 중간에 저녁 먹으러 돌아 갔습니다. 

볼만 합니다. 





펍 스트리트 트라이 앵글에서 저녁... 


여섯째날(7.7)

국립박물관(Ankor National Museum) ***
왓트마이사원(Temple Wat Thmei, 킬링필드) *
실크팜(silk farm) *
아하(AHA HANDICRAFT ASSOCIATION)
왓 프레아 프롬 랏 사원(Wat Preah Prom Rath) **
아티산 앙코르 조각 학교(Artisan Ankor)
전쟁기념관(Siem Reap War Museum) x
로터스 드림 스파 **

실크팜 왓트마이사원은 볼만은 했지만 굉장히 좋았던건 아닙니다. 국립 박물관은 강추, 전쟁 기념관은 가지 마세요. 정말 후회 합니다. 


* 국립 박물관 1인 $12, 전쟁 기념관 1인 $20


국립 박물관

이곳에 가면 유물과 역사에 대해 자세히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곳에서 먼저 설명을 들었다면 앙코르와트를 좀 더 재밌게 구경할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사진 촬영 불가라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요건 사진 찍어도 상관없을 거 같아서 찍어 봤습니다. 

유물을 볼 때 의상 등을 통해 시대를 유추할 수 있는 자료인데 이런거 알고 보면 훨씬 재밌을 거 같습니다. 


왓트마이사원(Temple Wat Thmei, 킬링필드)

이곳에 가면 킬링 필드 당시 해골 등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잠시 들러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실크팜

아티산과 같은 회사에서 운영 하는 곳으로 실크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고 관련 상품을 구매 할 수도 있다. 

애들도 좋아 하고 가볼만 한 곳이다. 



점심 먹으러~~~ 

꼬기엔 스시


AHA 

Tripadvisor 보고 갔는데 미리 신청을 하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런거 한국에서 너무 많이 해서 굳이 여기서 또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볼 것도 없고 ... 비추, 괜히 갔네... 




왓 프레아 프롬 랏 사원(Wat Preah Prom Rath)

시내 중심에 있는 사원인데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벽에는 부처의 일생 등이 그려져 있는데 볼만합니다. 






아티산 앙코르 조각 학교(Artisan Ankor)
뚝딱뚝딱
금방 조각품도 만들어지고 ... 
근데 실크팜을 갔다면 이곳은 굳이 또 가볼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전쟁기념관(Siem Reap War Museum)

가.지.마.세.요

돈 아까워요. 



로터스 드림 스파

인터넷 찾아 보고 간 곳인데 와이프는 정말 좋아 했습니다. 


주소: 515, Street 14,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전화번호:+855 17 556 043

시간: 금일 영업 · 오전 11:00~오후 11:00


유적지 4일 돌고 자유여행 2일 했는데 마지막 자유 여행은 코스 줄여서 하루 정도로 끝을 내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따로 유적지를 더 도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럴려면 티켓 살때 처음부터 3일짜리 말고 7일로 끊어야 합니다. 


앙코르와트 자유여행팁

1. 좋은 가이드를 찾는다. 

태사랑 또는 네이버 카페 등에 가시면 뚝뚝이 기사나 가이드 등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알아 보시고 카톡 등으로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예산이 넉넉하시면 한국 가이드를 알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호텔과 일정은 가이드와 먼저 상의한다. 

보통 비행기 예약하고 호텔 잡고 가이드 잡는 순서로 하는데 그것 보다는 비행기 예약 하시고 가이드를 알아 보신 후 가이드와 얘기해 보시면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일정 잡는데도 도움이 될겁니다. 

3. 미리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 보고 오세요. 

가이드에게 모든 걸 맡기면 식당 문제라든가 돈 문제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미리 맛집과 기본적인 가이드비, 렌트카, 입장료 등을 알고 가면 여행하면서 마음 상하거나 기분 나쁠일이 없습니다. 

가이드에게 식당 소개해 달라고 하면 마음에 안 드는 곳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마사지, 식당, 쇼핑 등 가고 싶은 곳을 어느 정도 조사하고 가세요. 

4. 옷은 적당히 준비한다.

옷을 너무 많이 가져가지 마세요. 시엠립 근처 여기 저기에 옷을 아주 저렴하게 팝니다. 현지 스타일의 옷도 입어 보고 관광지 글씨가 프린트 되어 있는 옷도 입어 보세요. 아주 저렴하면서 기분도 낼 수 있습니다. 긴팔, 긴바지는 한벌 정도 가지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호텔에서 laundry service를 제공해주는 곳도 많습니다. 아주 저렴해서 이용해볼 만합니다. 

5. 샌들 준비

크록스 엄청 유용합니다. 많이 걷기 때문에 운동화나 트래킹화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막상 걸어 보니 생각만큼 많이 걷지 않습니다. 하루 3만보 정도 걷는데 걸어도 거의 평지라 크록스 처럼 뒤꿈치 있는 신발이면 충분합니다. 저희는 우기때 갔는데 비가 오니 순식간에 길이 잠겨서 신발이 젖었습니다. 그런데 이 신발이 잘 마르지도 않고 냄새도 나고 여벌의 신발이 없었으면 아주 곤란했을거 같습니다. 크록스 정말 유용했습니다.  

6. 작은 단위 달러만 가져오세요. 미리 환전 하실 필요 없습니다. 

찢어진 돈은 가져오지도 마시고 받지도 마세요. 쓸려고 하면 돈 찢어 졌다고 안 받습니다. 

7. 인터넷은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하세요. 

굉장히 저렴한 금액에 여행 내내 잘 쓸수 있습니다. 전 공항에서 $6에 구매했습니다. 



괜찮았던 식당

펍스 스트리트

- Red Piano 

- Triangle

한국식당

- 대박 : 삼겹살 무제한, 주인 아저씨 인심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

- 꼬기앤스시 : 스시는 못 먹고 고기만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맛 볼 수 있습니다. 

- 비원 : 메뉴는 삼겹살, 김치찌게 뿐? 그냥 우연히 갔는데 단체 손님을 위주로 받는 거 같습니다. 삼겹살 1인 $7 인데 맛있고 양이 많았습니다. 삼겹살을 원한다면 대박도 좋지만 이곳 강추요. 

- 대장금 : 냉명이랑 이런 저런걸 먹었는데 그냥 나쁘지 않았습니다. 

- 행복식당 : 저렴한 가격이고 반찬이 많이 나옵니다. 특별히 뭐가 맛있다 하는 건 없는데 와이프가 좋아 했습니다. 반찬 때문인가??? 


위에 언급된 식당 말고도 펍스 스트리트에는 맛있는 식당이 엄청 많은 거 같습니다. 

한식이 먹고 싶다면 왠만한 곳 다 잘 하는 거 같고 여기 저기 많이 한식당이 있습니다. 


기타 이런 저런 것들 사진으로 올립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런드리 서비스입니다. 

4인 가족 하루치 맡기면 10달러 정도 되고 깨끗이 다려져서 옵니다. 


톤레삽 표인데 아마 10명 이상 탈 수 있는 배를 빌려서 저희 5명이 탄거 같습니다. 표를 잔뜩 주네요. 



가이드가 $30에 A석을 잡아 줬습니다. 

이런건 가이드 능력 같습니다. 


영수증


엄청 더운데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렌트해서 여행 하는 분들 많았습니다. 


민속촌 안내 


앙코르 와트 3일권 티켓


국립 박물관 표 




벙멜리아 


꺼께 $10


프롬쿨렌 $20


전쟁 박물관.... 비싸고 볼것 없음. 


 여행 갔다 온지 어느덧 50일이 지났네요. 그냥 이런 저런 자료를 정리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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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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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지나가는 오토바이의 헬멧에 써 있는 "GO JEK" 이라는 글씨가 익숙하다.

오토바이에 탄 사람들의 얇은 겨울용 파커도 이젠 신기하지 않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

파란색 택시 블루 버드.

매연을 폴폴 내 뱉는 미니 버스.

거리를 가득 메운 오토바이 부대.

트랜스 자카르타 전용의 버스웨이.

골목에서 차가 나가도록 온 몸으로 지나 가는 차를 막고 500루피아를 받는 아저씨.

오늘 pertamina premium 리터당 가격은 6500rp(560원)

말보르 1갑 21000RP


한국으로 돌아 갈 때가 되니 출근 길에 스치는 풍경도 다 담아 가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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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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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 

- 항공 예약

- 숙소 예약

- 렌트카 예약 


항공예약

링크 : http://www.wego.co.id/ 

이곳에서 저가 항공인 라이온항공 예약

기본 한시간은 연착이 된다. 출발도 늦고 비행기에서도 한참을 기다렸다. 

돌아 올 때도 마찬가지... 다음엔 라이온 항공 이용하고 싶지가 않다. 

가격만 저렴. 4인 540만루피아(50만원정도) 정도인데 날짜 선택을 잘 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도 가능하다. 


숙소 예약

링크 : http://www.booking.com/ 

omah mantri

4인 가족이라 그냥 좀 넉넉하고 큰 곳을 찾았다. 요즘 바빠서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는데 도착해서 깜짝 놀랬다. 

호텔이거나 팬션 정도 생각했는데 헉... 그냥 집이다. booking.com의 평점만 보고 골랐는데 갑자기 신뢰도가 무너지는 느낌.. 그래도 좋은 건 아주 넓은 집에서 우리 가족만 머물러 좋은데 편의시설은 당연 없고 호텔의 조식 뷔페를 꿈꿀 수가 없었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 







렌트카 예약

링크 : http://www.sewamobiljogja.org/

구글에서 검색해서 그냥 예약함. 

인도네시아어 할 줄 알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우린 아반떼 신형에 모든거 포함된 걸 선택했는데 하루 12시간 550,000루피아로 나쁘지 않고 좋았다. 

기사도 친절하고 ^^ 


입장료



일정

첫째날

Mendut Temple(먼둣 사원) - Borobudur Temple - Merapi 산 짚차 투어 - 쁘람바난 사원(Prambanan)


둘째날 

Jomblang Cave Advanture(좀블랑 동굴 탐험) - GOA Pindul Activity - 공항


첫째날 많은 걸 보겠다는 욕심에 아침 6시 30분에 출발했다. 

7시 40분 먼둑 사원 도착 


특이한 자세의 삼존불

가운데 부처님은 비로자나불, 대일여래불로 법신불이다.






먼둣 사원은 보로부두르 사원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사원으로 입장료도 저렴하고 정원같은 사원을 볼 수도 있다. 

대나무 숲에 있는 절이라는 뜻으로 824년 샤일랜드라 왕조의 인드라 왕의 지시로 건립되었고 보로부두르 사원 보다 더 오래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불교 사원이다. 


다시 보로부두르 사원으로 이동

보로부두르 사원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Ankor Wat 11세기), 미얀마의 바간(Bagan 11세기)과 함께 세계 2대 불교 사원으로 꼽힌다. 얼마전에 앙코르와트를 갔다 왔더니 비교가 참 많이 되는데 앙코르와트는 도시 전체가 사원이고 다양한 형태와 유물을 볼 수 있는 반면 발에 채이는 유물들이 가슴이 아팠고 보로부두르는 그에 반에 잘 복원된 모습이다. 


이곳의 입장료는 인당 25만루피(20달러정도)인데 끼따쓰가 있는 경우 자국민 값으로 들어 갈 수 있다(3만루피, 3천원 미만임) 끼따쓰 있으신분 꼭 지참하세요. 

입구에서 가이드 투어를 받고 싶다면 얘기하면 10만루피(만원)를 내고 영어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설명도 좋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잘 알려줘서 가이드가 있으면 좋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승방"을 뜻하는 보로와 "높게 쌓아 올린 곳", "언덕"을 뜻하는 부두르의 합성어로 "언덕 위에 세워진 승방"을 뜻한다. 



신성한 대상물을 순례할 때는 프라다크시나(Pradaksina, 우요 - 순례자가 동쪽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태양을 따라 돌면서 순례하는 방법)에 따라 돈다. 


바닥이 테트리스를 연상하게 하는데 이렇게 만들면 좀 더 견고해 진다고 한다. 


아직도 여기 저기 복원 중이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총 10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2층은 지옥, 인간계이고(욕계) 3~7층은 신들이 사는 세계(범천계), 8~10층은 지순한 신들의 세계(무색계)로 이루어져 있다.  

4층에는 시계 바늘 방향으로 부처의 탄생과 일대기, 가르침을 정교히 만들었다고 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건설시기, 건설자 건설 목적 등을 알 수가 없다. 이 어마 어마한 사원을 만든 돌들이 근처 30km 이내 존재하지도 않는다. 


Merapi 산 짚차 투어

머라피 산에 가서 짚차 투어를 했다. 

아침에 비가 내릴 때 산의 풍경도 너무 멋지고 해서 갑자기 결정한 일정이다.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한시간 정도 갔고 투어는 1시간 30분은 차당 35만 루피아, 2시간 30분 투어는 45만 루피아 였다. 

차를 타고 산 여기 저기를 달리는데 애들은 이게 제일 잼있었다고 한다. 

온몸을 젖시는 물길을 지날 때 정말 시원하다. 


차량은 여러 가지인데 다음에는 좀 더 좋은 걸 고르고 싶다. 

기사가 엄청 스피드 광이어서 코스를 2시간도 안되서 다 돌았다. 


화산관련 작은 박물관 

활화산이 터진 후 근처 모든 것이 다 타버렸다. 

그런 것들을 모아 만든 조그만한 박물관이다. 

전체가 불타고 6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흔적도 찾기 어렵다. 



머라피 산 정산을 보며~~~ 


예전에 있던 탄광지라고 하는데 볼만한건 많지 않다. 



사람 얼굴을 닮은 바위 


여기를 몇 바퀴 돌아 주는데 옷이 완전 젖을 수 있다. 



점심을 먹고 짚차를 타면 멀미 날거 같아서 타고 나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시간은 어느덧 2시를 훌쩍 넘어서 점심을 먹으면 쁘람바난을 못 볼거 같아서 대충 간식으로 때우고 다음으로 이동했습니다. 


Prambanan 쁘람바난


흡사 다시 앙코르와트에 온 듯한 느낌? 

10세기 건축된 힌두 사원으로 규모가 어마 어마하다. 16세기 화산으로 무너졌고 200년 동안 방치 되었다가 다시 복원된 사원이다.  







시바, 브라만, 비슈누를 모신 곳







아직도 복원 할건 엄청 많다. 


인도네시아는 기본적으로 나무 사이즈가 이 정도... 


입구에는 사슴들이 엄청나게 많다. 


쁘람바난 나가는 길... 

커다란 시장이 있다. 

동남아에 여행 할때는 굳이 옷을 많이 가져 갈 필요가 없다. 

그냥 그때 그때 사서 입는 것도 기념도 되고 좋은 거 같다.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온다면 역시나 쪼리가 짱

우리 가족은 모두 크록스~~~ 


새벽부터 출발해서 여기까지 보고 나니 얼추 4시가 넘어섰다. 

인터넷으로 맛집 찾아 보고 후다닥 이동~~~ 


인터넷으로 찾은 맛집 

Roaster & bear 

Harper Mangkubumi 호텔에 있다. 

가격이 엄청 착하다. 

스파게티 4개, 피자 두판, 스테이크, 로스트 치킨 한마리, 맥주, 음료수 ...

정말 잔뜩 시켰는데도 가격은 80만루피아 정도 나왔다. 맛도 엄청 훌륭했다.  




너무 너무 맛있었고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숙소로 들어 가서 하루를 마감~~~ 


두번째날 

좀블랑 동굴 탐험

아침 7시부터 달려서 도착하니 8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하늘은 잔뜩 흐리고 빗방울도 살짝 떨어진다. 

이 액티비티는 사람당 45만루피로 제법 비싸다. 

날씨 흐려서 못 보면 어쩌지...


우리도 일찍 도착했다고 하는데 세번째다. 

벌써 온 사람들이 제법 된다. 

이곳은 한국 사람은 잘 모르고 외국에서는 "천국의 빛"으로 엄청 유명하다고 한다. 

현지에서 예약하고 나니 조금 지나서 사람들이 바글 바글 된다. 

반은 외국인 반은 현지인 

일찍 왔지만 10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잠시 산책 하면서 기다렸다가 동굴 탐험을 시작했다. 


장화를 고르는  모습. 



60m 아래로 내려 가기 위해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생각보다 아찔하다. 


손을 놔야 하는데 ...

 손을 놔야 하는데 ... 

겨우 손을 놓고 줄에 매달려 내려 가는데 처음 손 놓을 때 좀 무섭고 내려 갈만하다. 






20명이 내려올때 까지 기다렸다 동굴 탐험이 시작된다. 


동굴 안에 계곡 


하늘에서 구멍을 통해 내려오는 빛... 



이걸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올라 가보니... 

역시나 인도네시아 였다. 

16명의 사람들이 끌어 올리고 있었다. 

이곳에서 점심을 준다. 맛은 별로지만 공짜고 밥먹을 시간이 없는 관계로 도시락 먹고 어제 포장한 피자를 먹었다. 

이제 GOA Pindul로 이동~~~ 


GOA Pindul 

동굴 탐험은 5만루피 

래프팅은 7만5천루피이다.


동굴 탐험 


손에 손잡고~~~ 

가장 편하게 구경하는 동굴 관람


한 30분 정도를 보고 마지막에서는 다이빙을 하면 물놀이도 가능하다. 


역시나 애들은 물 만나면 신남 




끝나자 마자 다음으로 이동 

기사가 우리 비행기 타야 한다고 좀 서둘러 달라고 부탁을 했나 보다. 

퀵 서비스로 바로 이동 

래프팅~~~ 


트럭을 타고 이동하는데 어제의 짚 투어가 떠오른다. 


래프팅 이지만 그냥 튜브를 타고 가는 거다. 


처음엔 돌에 엉덩이가 몇번 찍혀서 아팠는데 그 후부터는 물도 느릿 느릿 또 깊다. 


중간에 이런 곳이 나온다. 

한 10미터가 넘는 저 곳에서 사람들이 뛰어 내리는데 정말 아찔하다. 


이곳도 4미터 정도 되는데 다리가 후둘 후둘

애들한테 창피해서 포기하지 못하고 뛰어 들었는데 여기도 쉽지 않다. 


용기를 내어 점프~~~ 


물 색깔은 이런데 그렇게 더럽거나 그러지 않다. 

그냥 바닥에 황토 때문인거 같다. 



다 와서 보니... 

안경을 하나 잃어 버렸다. 

이런 ... 

비행기 시간때문에 찾는 걸 포기하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했다. 


2박 3일이지만 1박 2일인 여행을 끝냈다. 

족자카르타, 다양한 액티비티와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곳 같다. 

근데 멋진 식사는 딱 한번 뿐이었던게 아쉽다. 
















처음엔 실패...

나도 해봤지만 막상 올라 가면 다리가 후들 후들 떨린다. 

처음엔 실패했지만 두번째는 어설펐지만 성공했다. 

세번째부터는 날라 다니는 어린들... 

첨이 어렵고 첨이 힘들뿐 ... 

이제 다음에 시작하면 처음이 아니니 잘 할거다. 


리니의 멋진 다이빙 


약간은 어설펐지만 성공했던 두번째 

이후는 안찍었는데 정말 날라 다녔으니 다른 사람들이 놀리면 안되는데 ^^ 



실제 보면 엄청난 높히이다.

잘 뛰는 사람은 쉽게 뛰어 내리지만 저 위에서 포기하는 사람도 많았다.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