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7. 18:47
부여 능산리 고분군

백제왕릉원 입구에서...

입장료는 저렴합니다.
그리 크지 않거든요^^

1호분







1호분 








nex-5

Posted by 까오기
2011. 8. 17. 18:33
백제왕릉원...
조용히 산책하며 백제를 느껴보세요.
























FM2, 후지 수퍼리아 200, 화목포토 스캔

Posted by 까오기
2011. 8. 17. 11:51
조용하고 넓은 초록 잔디를 거닐면 발끝에 여유로움이 묻어 납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 다니는 애들을 보고 있으면 행복이란 단어가 떠오르네요.

그냥 넓은 초록 공간을 마주하는 건만으로도 이곳을 방문한 보람을 갖게 됩니다.





이야 사람 많네요~~~
알고 보면 다 우리 가족입니다. 
처제들, 장모님, 동서, 애들 와이프...  
어른 7명에 아이 2^^ 














경주에서 신라의 왕릉을 보고 이곳 백제의 왕릉을 보면 부드럽고 소박한 느낌을 받습니다.

FM2, 럭키수퍼200, 화목포토스캔

Posted by 까오기
2011. 8. 16. 09:00

해진 후 조명이 켜지면 아인스월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쉬운건 여기 저기 불꺼진 조명들이 보인다는거...

낮보다 저녁에 더 볼만합니다.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후다닥 구경했는데 어느덧 사람도 많이 안 보이고 한적한 모습입니다.
한번도 안 가봤다면 가볼만 하고 다시 찾기엔 부족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전세계를 하루에 볼 수 있다는 건 장점이고 감동이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

2011/08/16 - [여행출사 2011/0807_아인스월드] - 하루에 즐기는 세계여행 - 부천 아인스월드

Posted by 까오기
2011. 8. 16. 08:53
아인스월드는 낮보다 밤이 멋집니다.
저녁 7시 30분 이후에 조명이 들어 오니 그때까지는 좀 놀다 들어가야 합니다.
또 낮에 들어 갔다 하더라도 입장할때 팔뚝에 보이지 않는 도장을 찍어서 재 입장이 가능합니다.

밖에서 저녁을 먹고 불 들어 올때까지 기다리다 들어 갔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비가 살짝 내려 좀 급하게 돌았습니다.
낮에는 한시간 반정도 걸렸는데 저녁엔 30분도 안되서 다 구경했습니다.

nex로만 찍었는데 iso 1600놓고 찍으니 플래쉬 없이도 거뜬하네요^^















플래쉬 가져갈껄...




































































플래쉬가 터지면 촌스럽고 안터지면 사람 얼굴이 잘 안보이고 트라이포트를 들고가기엔 너무 번거롭고 ㅋㅋㅋ

2011/08/16 - [여행출사 2011/0807_아인스월드] - 하루에 즐기는 세계여행 - 부천 아인스월드

Posted by 까오기
2011. 8. 16. 08:36

평소 가보고 싶었던 아인스월드가 쿠팡에 떴길레 잽싸게 구매해 놨습니다. ^^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고 방학인 애들과 가보기 나쁘지 않네요.

이용요금은 어른 만원 소인 7천원입니다.
전 쿠팡에서 반값으로 구매했습니다.^^

스톤헨지...
신비로워야 하는데 ㅋㅋㅋ

타워브릿지
뒷 배경을 좀 더 높혀야 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에펠탑 뒷 풍경이 왠지 아쉬워요.















하얀 발작국에 서 있으면 잘 나올까요?
망원 가지고 찍으려 해도 애들 목 밖에 안 나옵니다.
어른들이 서야 좀 화각이 나올려나...















킬리만자로^^





바이킹과 함께~~~





이래서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찍어야 깔끔한데...








































전 세계를 즐기기위해 가야 합니다.
전 세계를 사진에 담으려 하면 아쉽습니다.
밤에 봐야 더 멋진 아인스월드~~~

2011/08/16 - [여행출사 2011/0807_아인스월드] - 하루에 즐기는 세계여행 - 부천 아인스월드
Posted by 까오기
2011. 8. 16. 08:25
사진과 여행을 좋아 하다 보니 유럽도 가보고 싶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가 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습니다.
애들도 책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 대해 물어보곤 합니다.
가보고 싶은 마음을 달랠겸 답사겸 부천 아인스월드를 가봤습니다. ^^

아인스 월드 근처에는 볼거리가 꽤 됩니다.

뮤지엄 만화 규장각, 판타스틱 스튜디오 ...

이외에도 부천에는 자잘한 박물관도 꽤 됩니다.
부천 종합 운동장에 교육 박물관, 만화박물관, 활박물관, 수석 발물관, 도자기 박물관 등...
또 제가 봄이면 자주 가는 자연생태 박물관까지...
하루 코스로 쭈욱 보기 좋습니다.
그외 웅진플레이도시와 워터 파크도 근처에 있으니 계획을 잘 짜면 하루 코스로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인스 월드 입구
아인스 월드 주차장은 하루 천원입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커서 차를 가져가도 큰 어려움은 없을 거 같습니다.

저 뒤에 분수 보이시죠^^
애들 옷을 여벌로 한벌 정도 가져 가면 애들이 실컷 놀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미쳐 준비를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아인스월드에는 야외수영장도 있습니다.
여기서 낮에는 놀고 저녁에 구경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야외수영장 이외에도 플레이월드가 있으니 여름 이외에는 플레이월드에서 놀다 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인스월드 내부에 Why 체험전도 합니다.
저희는 예전에 이미 봐서 입구까지만 갔습니다.
why 시리즈를 엄청 좋아해서 예전에 갔었는데 또 가자니 경제적 압박이...
뭘해도 돈입니다. ^^

전체 모습인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또 근처에 아파트들이 많아서 사진찍을때 걸리적 됩니다.
여기 저기 사진 찍는 포인트와 모델의 위치를 발자국으로 표시해 준건 참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작아서 애들까지 담으려면 아파트랑 다른 것들이 함께 잡혀서 생각보다 사진이 잘 안나옵니다.
그런게 좀 아쉽네요.
그리고 외국 사람들이 패키지 상품으로 왔는지 간간히 보이던데 사람들이 많으면 또 사진에 담으려고 기다리거나 해야 합니다.

웃긴 남매 ㅋㅋㅋ

만리장성



아인스월드는 주간 보다 야간이 멋집니다.
그런데 관리가 좀 소홀해 졌는지 조명이 여기 저기 꺼진게 보입니다.
왠지 잘 구경하고도 아쉬움이 크네요.






예전에 태국에 가서 본거랑 비교해 봤을 때 부족하진 않지만 넘치지도 않습니다.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건물들이 주변 모습에 빛이 바랜 느낌이고 좀 아래쪽에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허리 위에 만들어져 있어 애들과 함께 찍기 좀 힘들고 근처 아파트 플레이월드의 바이킹 등이 보여 사진이 잘 안나옵니다.
또 좀 더 많은 모습이 추가 되거나 새롭게 바뀌어 갈때 마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천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즘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 가지고 멀리서 찾아 가시면 좀 아쉬울 수 있습니다. ^^


Posted by 까오기
2011. 8. 11. 07:05
 

백제의 숨결과 함께한 여름휴가

7.31 ~ 08.03
여름의 극성수기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입니다. 
이때는 어디를 가도 비성수기의 세배 정도는 지불해줘야 숙박도 할 수 있습니다. 
날도 뜨겁고 비용도 많이 들어 이때만큼은 피하고 싶었는데 애들 있는 부모는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모든 학원과 어린이집이 이때 쉰다 하니 그 일정에 맞춰야 합니다. 
일단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며 여기 저기 알아봤는데 방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보통 9만원 하던 곳도 이때는 25만원이라 하니 차마 손이 가질 않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청주입니다. 
청주는 처제가 사는 곳으로 그곳에서 베이스 캠프를 치고 근처를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청주 근처에는 볼거리가 꽤 되어 보입니다. 
부여, 공주, 속리산 자락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만 먹으면 당일 치기로 안동이나 담양도 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비가 워낙 많이 와서 날이 좋은 날을 찾아 계곡을 갔다 오고 인근 부여와 공주, 청주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날씨를 알아 보니 일요일에만 비가 안 오고 나머지 날은 쭈욱 비가 온다고 하네요. 

화양계곡 - 부여 - 공주 - 청주

첫째날은 화양계곡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둘째날은 부여에 갔습니다.
부여에는 백제왕릉원,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궁남지, 낙화암, 능산리고분군 등 볼거리가 엄청 많았습니다.
세째날은 공주를 구경하고 가까이에 있는 베어트리파크를 갔습니다.
네째날은 집에 가야 하니 가볍게 청남대를 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여기 저기 많이 돌아 다녔더니 온몸이 부서집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는데 휴가를 낼까 하는 고민을 수차례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참 즐겁고 알찬 휴가를 보낸거 같아 기분은 참 좋네요.


화양계곡 물놀이

화양 계곡은 청주에서 40여km 떨어진 곳으로 속리산 자락에 위치하여 있으며 물이 맑고 야영장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입니다.
물살이 세고 돌이 많아서 애들이 놀기는 좋은 곳은 아닌거 같습니다.
애들이 조금만 더 크면 센 물살에서 보트도 타고 하겠지만 지금은 너무 어려서 애들만 놀라고 하기엔 걱정이 앞섭니다.

물이 깨끗하고 물고기가 많아 여기 저기 낚시하는 사람, 족대(반도) 들고 다니는 사람, 어항으로 잡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야영장에만 있었는데 차를 타고 근처 계곡을 구경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 보시면 멋진 풍경을 많이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도착을 하면 첫 입구에서 주차료를 받습니다. 경차 2천원 그외 5천원 또 사람 당 2천원씩 이용료가 있습니다.
저희 텐트에 와서 어른 7명에 아이둘이라 하니 만6천원을 달라 하고 또 차 두대니 만원을 더 달라고 하네요.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줬는데 왠지 사기 당한 느낌입니다. 혹시 가시는 분들 이중으로 내지 마시고 자세히 물어보세요.
화장실 등은 깨끗하고 편의 시설은 나쁘지 않습니다.
으쌰 으쌰!!!
텐트 두개 치다 쓰러질뻔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이용하는데 매번 새롭습니다.
왠지 이거 하고 나니 아빠 할 일을 다 한 느낌입니다.
텐트 두개를 치고 나니 점심 먹을 때입니다.
숯불 좀 피우고 연기 좀 내면서 고기를 구워 먹으니 확실히 캠핑 온 느낌입니다.
배를 불리고 나서 근처 물가를 구경하고 물고기를 잡으러 여기 저기 헤집고 다녔습니다.
비록 딱 한마리 잡았지만 애들은 마냥 즐거워 합니다. ^^
1박을 할까 했지만 저녁이 되니 비도 좀 뿌리고 불편 할거 같아 저녁만 먹고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집에 가는데 빗 줄기가 점점 굵어 집니다. 그냥 거기서 하루를 잤으면 또 엄청난 고난을 맛봤을 거 같습니다.
시원한 에어콘을 쐐며 맥주를 한잔 먹으니 잠이 절로 옵니다.
피곤하긴 했나 보니다. ^^

* 화양동 야영장은 물 좋고 경치 좋고 야영하기 좋은 곳입니다. 캠핑을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
보트하고 낚시 도구 챙겨 가시면 좋습니다.
* 화양동 야영장 말고 화양구곡으로 네비 찍고 가면 국립공원 내에 멋진 풍광과 놀기 좋은 계곡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곳은 야영이 안될뿐이고 놀기엔 더 없이 좋고 풍경도 멋집니다. 계곡내 민박집에 가면 야영도 가능하니 그쪽을 알아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고 그냥 물놀이 하고 구경하고 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두번째날 - 부여

예전에 드래곤 포토님이 부여 여행한 글을 많이 올려 주셔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딱 좋은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글도 다시 한번 읽어 보며 동선을 살폈습니다.
백제왕릉원 - 부여박물관 - 정림사지 - 궁남지 - 부소산성 - 낙화암

원래는 더 많은 일정이 있었는데 줄인 겁니다.
일단 날씨가 생각외로 너무 뜨거웠습니다. 애들과 함께하기엔 쉽지 않은 일정이고 더더군다나 간과하지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건...
월요일이라는 겁니다.
부여 박물관, 정림사지, 백제 문화원 등이 모두 쉽니다.
여행 한두번 다닌 것도 아닌데 이런 실수를 ^^
그래서 월요일에 계곡을 가기로 했던 건데 비가 온다고 해서 바꿨는데 깜빡했습니다.
월요일에는 고궁이든 박물관이 닫습니다.
백제왕릉원에 가면 경주와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느낌의 왕릉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요한 곳에 녹색 카펫 같은 곳을 걷다보면 백제의 숨결이 살포시 느껴집니다.

백제왕릉원은 부소산성에서 동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 왕족의 능으로 추정되는 7기가 있습니다. 1호분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고 근래 의자왕과 그 아들 융의 묘도 조성해 놓여 있습니다. 


왕릉원을 구경하고 박물관을 갔다가 문을 닫아 정림사지로 이동했습니다.

정림사지 박물관도 역시나 문을 닫았네요. 하지만 외부에 있는 정림사지, 정림사지 5층석탑, 석불좌상은 볼 수 있었습니다.
정림사지 5층석탑은 국보 제9호로 웅장한 모습이고 석불좌상은 보물 제108호로 고려때 만들어 진 것입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
현존하는 석탑 중 1,500년을 지켜온 가장 오래된 탑으로 백제의 표석처럼 서있다. 목조탑에서 석탑으로 넘어가는 첫 양식으로써 비례와 구조수법이 뛰어나며 부드럽고 온화한 백제문화 이미지가 그대로 녹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정림사지를 보고 궁남지로 이동했습니다.

궁남지는 7,8월이면 아름다운 연꽃을 실컷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진 좀 찍는다는 분들은 성지처럼 다녀 가는 곳입니다.

서동공원(궁남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무왕 35년(서기 634년), 궁의 남쪽에 못을 파고 버드나무를 심어 한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아스카 시대 정원 조경기술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연꼿이 만발한 7월이면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열린다.


세미원, 관곡지를 가보셨다면 궁남지도 꼭 가보세요^^
멋진 연꽃을 실컷 구경하고 부소산성으로 이동~~~

부소산성과 낙화암은 작은 산을 등산하는 기분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덥고 짜증나고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이번 여행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이었습니다. 오래된 나무들이 하늘을 덮고 있어 햇볕을 가려주고 큰 나무들이 나무향을 가득 내 뿜어줘서 기분이 상쾌하고 제 폐를 정화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걷는 동안 길이 참 이쁘구나 라는 생각과 나무들이 멋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입니다. 여름에도 이 정도인데 가을에 가면 정말 멋질 거 같습니다.

부소산성
백제도성으로 평시에는 궁의 정원이 되었고 전쟁 시에는 최후 방어 성으로 이용되었다. 산성 안에는 식량을 저장하던 군창지, 삼천궁녀가 절개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낙화암, 고란사와 고란초, 해맞이 영일루, 사자루 등 고대 중국.일본과 교역로 역할을 하던 백마강이 바로 옆에 흐른다. 


낙화암에서는 백마강이 보입니다. 백마강에서 배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많던데 황포돛배를 타고 구경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산을 걷는 동안 기분은 좋았지만 힘든건 힘든 겁니다.
다들 지친 표정이 모두들 어서 집에 가자는 눈빛이었습니다. 욕심 같아선 부여를 좀 더 보고도 싶고 온 김에 공주까지 보고 싶었지만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

셋째날 - 공주
공주는 부여보다는 청주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무령왕릉과 공산성, 공주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공주는 부여와 비슷한게 너무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백제왕릉원과 무령왕릉, 부소산성과 공산성, 부여박물관과 공주 박물관 등등...
비온다고 하더니 날이 너무나도 덥습니다. 이렇게 해가 쨍쨍 할 줄 알았으면 계곡을 한번 더 가는 건데...
무령왕릉하고 공주 박물관, 한옥마을 등을 구경하고 애들이 좋아할 만한 베어트리파크를 가기로 했습니다.
백제의 숨결이 느껴진다고 한게 도시 여기 저기 백제의 문화 유적을 볼 수 있고 멋진 나무와 길을 만날 수 있어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무령왕릉
백제 25대 왕인 무령왕과 왕비의 합장릉이다. 이 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은 108종 4,600여점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국보로 지정된 것은 12종 22점이다. 이 왕릉에서 금제 관장식,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의 각종 장신구를 포함하여 청동거울, 두침, 족침 등도 출토 되었다. 


송산리 고분군 6호분에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뭐가 뭔지 구분이 되나요?

무령왕릉을 구경하고 바로 연결된 공주박물관으로~~~

공주 박물관은 백제의 문화 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이번 여행도 of the 주니리니 for the 주니리니 by the 주니리니
애들을 위한 여름 휴가네요.
다른 집은 엄마 한명에 애둘 그런 모습인데 우리는 어른 일곱에 애 둘입니다.
완전 왕자, 공주 대접입니다.

국립공주 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실, 고대문화실, 야외정원 3곳의 상설전시공간과 1곳의 특별전시실을 운영하고 이싿. 1층 무령왕릉실은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으며 2층 고대문화실은 원삼국시대부터 사비로 천도하기 이전까지 웅진(공주)을 중심으로 한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고 야외정원에서는 공주 일원에서 출토된 많은 석조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공주박물관 야외모습
석조 유물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석장리 박물관을 가려다 포기했습니다. 
공주 박물관에서 더위도 피하고 애들 체험도 이것 저것 해본 후 근처 한옥 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이나 삼청동을 상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숙박을 할 수 있고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무령왕릉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공주 박물관이 나오고 다시 좀 더 걸으면 공주한옥마을이 나오는 동선입니다. 걸어서만 한번에 볼 수 있어 좋네요. 공산성은 다음 기회에 보기로 하고 애들이 기대를 잔뜩하고 있는 베어트리파크로 이동했습니다. 베어트리파크는 공주 위쪽 방향으로 청주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입장료는 만원인데 두가지 패키지가 있습니다. 규모면에서 조금 비싸다는 얘기도 있지만 애들도 좋아하고 저도 좋았습니다.
이곳에 가면 곰이 엄청나게 많은데 천원을 주고 먹이를 사서 던져 주면 곰들이 온갖 재롱을 피며 받아 먹습니다. 또 어린 동물들도 있고 사슴 등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동물도 보고 또 먹이를 줄 수 있어 애들이 좋아 합니다.
사진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강추입니다. 처음 입구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게 "와 ~~~ 여기 외도 같다"라는 소리입니다. 잘 정돈된 정원같은 공원입니다. 저도 들어서자 마자 아산의 피나클랜드와 외도가 떠올랐습니다.


지도로 보면 알겠지만 서울에서도 그리먼 곳이 아닙니다. ^^ 
애들과 함께 가면 애들도 좋아 할 곳입니다. 

화양계곡에서 오는 길에 옥수수를 두자루 샀는데 한자루에 만원에서 만2천원정도 합니다. 꽤 많은 양인데 강원도 옥수수 보다 맛있기도 하고 여행중에 군것질로 최고였습니다. 부여에서 복숭아를 한박스 사서 먹었는데 산지에서 그 지역 특산물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 같습니다.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
여행의 마지막날 가까이 있는 청남대와 대청댐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청남대는 대통령의 별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노무현 대통령 때에 일반에 오픈이 되었고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뽑히기도 한 곳입니다. 우리는 운이 좋게도 버스가 아닌 차로 방문 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전 10시30분 이전 입장객은 차로 들어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역대 대통령의 지나온 발자취도 볼 수 있고 가볼만한 곳입니다.
대통령 앞에서 기념촬영~~~
대통령 처럼 사진도 찍어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타시던 자전거^^ 엄청 비싸고 좋은 걸 줄 알았는데 너무 서민적인 자전거네요.

여름휴가를 정리하며 글을 쓰다 보니 여행을 두번 다녀온 기분입니다.  
여행 때는 몰랐던게 사진을 통해 다시 보이네요. ^^ 

즐거운 여름휴가를 이렇게 정리하면 마무리합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11. 08:43

작년에 부처님오신날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아 조계사를 구경간 적이 있었습니다. 
9시를 즈음해서는 불도 꺼져 있고 닫혀 있어서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남아 있는데 이번에 가보니 정말 화려합니다. 
하늘이 형형색색 오색이 찬란합니다. ^^ 

구도고 뭐고 그냥 등을 바로 보고 마구 찍었는데도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오네요.^^ 




























똑딱이로 찍은건 이제 다 올린 듯 합니다. 
사실 필름으로 잔뜩 찍었는데 그건 이제 현상소에 맡겨야 하니 한참 후에나 올릴 듯 합니다.
바로 눈으로 확인 하고 싶어서 필카로 찍고 디카로 찍고^^
느낌에 아마 똑같은 사진을 무지 찍었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필름이 기대가 되네요.

절로 흥이 나고 재밌었고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였던 연등행렬이었습니다. 
다음에 동료들과 가족들과 꼭 다시 보고 싶네요. 

연등행렬 정리글 링크 : 
2011/05/10 - [여행출사 2011/2011 연등축제] - [2011 연등회]연등행렬에서 축제로 진화하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11. 08:36

종각 거리에 전시되어 있는 등들입니다. 
연꽃이 없으니 연등은 아닌가요? ^^ 
정성껏 만든 화려하기 그지없는 등들이 눈길을 화~악 잡아 끕니다. 
애들이랑 같이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지나도 어느 정도 시간동안 거리에 전시를 할거 같으니 지나는 길이라면 구경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애들이 좋아 하는 둘리도 있습니다. 
뽀로로랑 토마스가 안보이는게 좀 아쉽네요. 






















































nex-5, 종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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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1. 5. 11. 08:30

동대문에서 종각까지 걸어 오고 조계사를 구경한 후 다시 종각에 가 보니 연등이 쭈욱 전시되어 있네요. 
연등 축제가 끝인 줄 알았더니 사거리에 큰 무대도 마련되어 있고 여기 저기 사물놀이 소리에... 완전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등 앞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정말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엔 가족과 함께 와야 겠습니다. ^^ 

화려한 용~~~ 

날개 모양의 구름을 타고 다니는 거 같습니다. 

잘때도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 처럼 늘 부지런히 수행하라는 의미에서 불교에는 물고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연꽃은 더러운 연못에서 피지만 주변에 물들지 않고 청결하고 아름답게 피기 때문에 불교의 모습과 닮았다 하여 많이 사용됩니다. 



흰 코끼리는 고대 인도에서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여기고 비를 내려 만물을 소생시킨다고 믿은 거에 근원이 있고 불교에서 수용하여 위용과 덕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nex-5

연등행렬 정리글 링크 :
2011/05/10 - [여행출사 2011/2011 연등축제] - [2011 연등회]연등행렬에서 축제로 진화하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11. 08:19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연등축제
그 여운을 사진을 통해서 느껴 봅니다. 

비오기 전에 구경해서 참 다행입니다. 
비왔으면 이 아까운 것들이 다 젖어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을 거 같네요. 

위풍 당당 사자~~~
해태일까요? 
불교나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생각하면 해태여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사자입니다. 
혹시 사자암? 



기도? 소원을 비는?

무서운 신장상

배치의 묘~~~
뒤에 둘이 쫓아 오고 앞에서 살려 달라고 비는 거 같습니다. ^^ 

줄줄이~~~





연등 행렬에서 제일 화려했던 등 중 하나로 기억합니다. 
어찌 좀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만 불을 꺼버리네요. ^^ 

용들이 여의주를 받치는 모습인데 정말 화려했습니다. 



용 주변에 물고기들... 
물고기는 잘때는 눈을 뜨고 자기 때문에 항상 깨어 있으라는 의미를 같는다고 합니다. 





공작이 날개짓을 하는 게 너무 멋졌는데 불이 꺼져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거북선~~~ 

석탑

네팔 스와얌부 태탑 

해태상
해태는 물기운이 강해 불로부터 지켜준다 믿어 궁궐에 많이 보입니다. 
그외 신하들이 스스로 경계하는 마음을 갖고 탐관오리가 발을 못 붙이게 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궁궐과 절 등에 많이 보입니다. 

nex-5, 연등축제

연등행렬 정리글 링크 :
2011/05/10 - [여행출사 2011/2011 연등축제] - [2011 연등회]연등행렬에서 축제로 진화하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11. 08:07

연등 행렬이 끝나고 난 후 연등들은 종각 사거리에 주루룩 전시가 되었습니다. 
환상적인 연등들과 기념 촬영도 할 수 있고 자세히 볼 수도 있네요. 
가족과 함께라면 종각에만 있어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걸어다니는 코끼리~~~ 



참 섬세하게 잘 만든거 같습니다. 

웃음, 해학
참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nex-5, 연등행렬

연등행렬 정리글링크 :
2011/05/10 - [여행출사 2011/2011 연등축제] - [2011 연등회]연등행렬에서 축제로 진화하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10. 18:42
모처럼 쉬는 평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길상사를 택해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도 코앞이고 좋은 때라 생각했습니다. 
평소 법정스님을 존경하는 마음도 있고 그 자취를 쫓아 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한성대에서 버스를 타고 걸어 올라 가는데 가는 길이 참 부러웠습니다. 
집들이 이쁘고 큰게 부자 동네란게 느껴 집니다.
부자가 부럽다기 보다 정원도 있고 여유로운 집이 부러운거 같습니다.
천천히 오르다 보니 얼마되지 않아 길상사에 도착했습니다.  
길상사에 가면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많이 느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법정스님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평소 무소유를 주창하시더니 그냥 모든걸 지우고 가셨나 봅니다. 

길상사는 대원각이라는 요정을 김영한 할머니가 법정스님께 시주한 곳으로 대한민국 3대 요정 중 하나로 불릴만큼 아름답고 큰 곳입니다. 물론 값어치도 어마어마하죠.

평소에도 아름다운 곳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연등을 달아 놓으니 화사하기가 그지없습니다. 
 
지장전









지장전






















































































딱히 설명을 달지는 않았지만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nex-5, 길상사에서
 
Posted by 까오기
2011. 5. 10. 02:08

연등행렬에서 축제로 진화하다.

2011/05/07
오래 전에 종로를 지나다 잠시 본 연등행렬을 떠올리며 이번 연등행렬에는 꼭 구경가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회사 동료 한명과 일찌감치 동대문에서 만나 저녁밥도 일찍 먹고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동대문 근처에 스님들만 조금 보이고 크게 볼게 없는 것입니다.  
"올해는 조촐히 하고 마는걸까?" "조금 지나면 어디서든 모여들겠지" 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그 많은 사람들과 등 들이 숨어 있었던 걸까요. 정말 끝이 없이 행렬이 이어집니다.  
형형색색 화려한 등을 들고 사람들이 쏟아지고 거대한 등들이 어두운 밤을 화려하게 수 놓는데 대장관을 이룹니다. 
화려한 볼거리와 어린이에서부터 어른, 장애인, 외국인까지 하나 되어 참여하는 모습 또 재밌고 신나는 행사는 단순한 종교행사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진화한 모습을 봤습니다.



동대문에서 시작하는 행렬은 한시간 넘게 구경해도 끝을 보기 어려웠고 참여한 사람들도 신이 났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신이 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정말 많은 외국 관광객이 있다는 걸 그 자리에서 확인했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분도 있었고 신명나는 꽹과리 소리와 사물놀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님들이 바라로 대한민국 응원 박자에 맞춰 치는 모습은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런 해학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에 종교가 달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된거 같습니다.



동대문에서 출발하는 모습들입니다.
해가 길어져서 7시30분이 넘어도 주변이 훤합니다.
화사한 옷 차림새가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이 용사진은 동대문에서 구경한 사람만 볼 수 있을 겁니다. ^^
왜냐하면 출발하자 마자 고장이 나서 여기에만 있다가 한쪽 구석으로 치워졌거든요.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화려한 등은 어둠을 수놓습니다.
끝이 없을거 같던 긴 행렬도 마침내 끝이 보이는 듯 하구요
처음에 본건들이 날이 너무 밝은 때 본게 아쉬워 다시 맨 앞쪽을 보고 싶어 서둘러 앞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행렬을 쫓아 가다 보면 신이 납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을 뚫고 앞으로 앞으로 이동하다 보니 어느덧 종각에 다달았습니다.

거리 여기 저기 카메라를 들고 즐거워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모두들 축제를 즐기는 듯 합니다.

화려한 등을 보며 카메라에 담으시는 스님도 보이고...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도 즐거운 듯 합니다.


함께하는 축제

행렬의 맨앞에 나서는 택시들의 모습을 보며 이런 행사에 앞장서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소외 받기 쉬운 장애인들도 함께 하는 축제였습니다.



파란눈의 외국인들과 불교국가들까지 참여하였습니다.




개성인 넘치는 등과 화사한 옷들

개성이 넘치고 다양한 등들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또 서로 다른 옷들을 입고 참여했는데 정말 한국적이고 이뻤습니다.
노랑색, 분홍색, 하늘색 옷, 또 어떤 분들은 선녀옷 같은 것 입으신 분도 있고 개량한복을 입으신 분들도 보이고 손에 든 등도 저마다 개성있어 보입니다.


신나고 재밌는 축제

눈으로 귀로 참 재밌는 축제였습니다.
행렬 도중에 멈춰서서 꼬마 아가씨가 튀어 나와 춤도 춰주고 재밌는 축제였습니다.
태고종의 영산제^^
행렬 중간에 또는 끝에 여기저기 이렇게 모여서 흥겨운 꽹과리, 사물놀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종각에서는 큰 무대를 만들어 행사도 있었는데 이게 불교음악인가 싶을 정도로 신나는 리듬이었습니다. 불교의 대중화인건지^^ 암튼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연등행렬 내내 시선을 잡아 끌던 모습입니다. ^^
아마 카메사 셔터는 제일 많이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화려한 등 모습
연등행렬의 꽃은 아무래도 연등이 주인공이겠죠^^
그런데 왠지 불교는 서민적이어서 그런가 보여지는 모습들이 다 재밌고 해학적입니다.
용들도 눈웃음을 치는 거 같습니다.


조계사 풍경


조계사도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장관을 못보고 지나간다면 두고 두고 후회할 수 있습니다.

그외 등 풍경

종각에 전시되어 있는 등들인데 애들이 참 좋아 합니다. 여기서 기념촬영도 많이 하더라구요. 그외 청계천과 시청에도 등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가족과 함께 가보시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정말 이번엔 연등행렬 꼭 봐야지 했는데 기대 그 이상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즐거워서 다음번엔 꼭 가족과 함께 하고 싶고 친구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습니다.
이런 축제가 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Posted by 까오기
2011. 5. 9. 18:29
어린이 날을 맞아 애들과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안산에서 하는 경기국제항공전에 다녀왔습니다. 
에어쇼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볼 만 했습니다.
특히 처음에 했던 블랙 이글스의 에어쇼는 환상적이었습니다. 
3년만의 귀환인데 정말 멋졌습니다. 
다음에 또 블랙 이글스의 무대가 만들어 진다면 카메라랑 잘 챙겨서 좋은 사진 찍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대한 민국의 공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하는 에어쇼도 있었지만 각종 체험과 전시회도 잘 되어있고 화장실, 편의 시설, 먹거리로 풍부했습니다.
혹시 먹을거는 어떻게 하나 고민하신다면 먹을거를 싸와서 먹을 수도 있고 그 안에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니 그걸 이용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고 다양해서 평소 맛보지 못한 음식도 맛 볼 수있습니다. 
이동식 ATM기도 봤습니다. 농협^^
파라솔이 많이 펼쳐져 있으니 좋은 자리를 잘 맡게 되면 편하게 보낼 수 있고 어떤 분들은 텐트를 가져온 경우도 있습니다. 넓은 공간이라 이런 저런걸 선택할 여지가 많습니다. 그런데 흙먼지가 많고 햇볕이 강해서 그냥 돛자리만 펴서 있기에는 불편함이 많습니다. 파라솔도 사람들이 맡아 놓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자리를 비우시는 분한테 양해를 구하고 잠시 이용했습니다. 

각종 체험들은 거의 게임 수준입니다. 애들은 좋아 하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는게 참 힘듭니다. 
그냥 포기하시고 다른거 구경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에어쇼 아니더라도 자동차 전시, 탱크, 비행기 등도 있고 재밌는 체험 등이 여기 저기 있으니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라디오 공개방송도 하고 있었는데 "알리"를 처음 봤는데 노래 정말 잘하네요.

저희는 주차를 제 4주차장에 했는데 제 1주차장의 경우는 행사장에 가기는 편한데 집에 갈때 좀 힘듭니다.

개막식 모습.

비행기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이벤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처음 봤는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하트 만들기~~~ 

망원렌즈 꼈다가 광각꼈다가 정말 바빴습니다. 

마무리 쇼~~~ 

먹을 거 파는 곳도 없을 줄 알았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파라솔리 많기는 한데 사람들이 자리를 맡아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치껏 양해를 구해서 앉는다면 편하게 식사를 하거나 쉴 수 있을 겁니다. 

기념 촬영~~~ 

한 30분 정도를 기다리고 입장한 체험관
기다리면서 뭐가 있길레...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게임 같은 체험입니다.
애들은 좋아 하기는 한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스트레스입니다. 

한참 기다려서 잠깐 해보는 건데 좋다고~~~ 

리니도 한번~~~ 

종이 로봇 앞에서~~~ 



로봇 축구 게임

야외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많습니다. 
여유있게 즐겨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역시 에어쇼~~~ 
전 에어쇼가 제일 맘에 드는데 하늘을 안 보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닙니다. ^^ 



경주 자동차가 전시 된 곳입니다. 

멋진 자동차들도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것도 사진 찍을려면 줄서야 합니다. ^^ 

신난 표정의 리니~~~ 





워낙 넓다 보니 여기 저기 찾아 다니다 보니 쉬 지쳐버립니다. 

공개 방송 ~~~ 

어느순간 잠이든 리니~~~ 
힘들었나 봅니다. 

재밌게 잘 구경하고 집에 서둘러 갔는데 막상 집에 와서 텔레비젼을 통해 소식을 접하니 많이 아쉬웠습니다.
안산에서 하는 튤립축제, 거리축제 등을 하고 있었는데 알았으면 보고 왔을 것을... ^^

암튼 어린이날을 잘 보냈습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7. 11:24

멋진 연무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쇼를 보고 있자니 대한민국 공군이 자랑스러웠습니다.




nex-5, 안산 에어쇼, 경기국제항공전
Posted by 까오기
2011. 5. 6. 13:58
3년만에 선보인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 이글스의 에어쇼!!! 
정말 박진감 넘치고 환상적인 쇼였습니다.

국제 항공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걸 꼽으라고 하면 단연 블랙 이글스를 말 할거 같습니다. 
언제 또 할지 모르니 주말에 꼭 한번 가보세요 .
참고로 블랙이글스의 공연은 5일 개막식과 7, 8, 10일에 있다고 하니 알아 보고 가세요. 



우와~~~ 

사랑의 하트~~~ 

태극문양 만들기

이 아래부터는 블랙 이글스가 아니고 그냥 다른 공연 사진입니다. 





 
파란 하늘에 작렬하는 에어쇼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죠.

주말에 꼭 가보세요^^  

* 참고
광각하고 망원렌즈 필요합니다. 
주요 장면
- 한꺼번에 하얀 연기를 내뿜다가 위에서 꺽으면서 아래로 쫘악 펼져지는 모습.(올라갈때는 망원, 펼쳐질때는 광각 필요)
- 하트 만들기 (광각 또는 표준)
- 태극문양 만들고 아래에서 위로 쫘악 펼쳐지는 장면 (광각)
  비행기들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쫘악 펼쳐지는데 장관입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2. 19:31
아는 만큼 보인다~~~ 

창덕궁을 몇번 가봤더니 빼먹은 것들 
모르고 지나가던 것들이 다 보이네요. 

가이드가 잘 만들어져 있어 꼼꼼히 보면서 구경했습니다. ^^ 






































nikon fm2, 후지 수퍼리아 100, 코스트코 스캔

출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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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
2011. 5. 2. 19:28
지난 가을 창덕궁 풍경












































nikon fm2, 페르츠200, 코스트코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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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