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8. 11:45

세피아는 인패드(대쉬보드)가 뜨고 까맣게 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건이 몇년 전에 리콜 대상이 되서 교체를 해줬다고 하는데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아 쪽에 무료교체를 요청하면 시기가 지났다고 하며 안해 줍니다.
하지만 소보원 상담신청에 관련 글올리고 하면 해줍니다. ^^

해달라고 권리를 강하게 요구해야만 겨우 해주는 업체의 태도와 일관성없는 처리 방식은
정말 고객과 회사간의 신뢰에 금이 쩌억 쩍 가게 하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아마 외국에서는 이렇게 처리하지 않을거 같고 우리나라에서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은데
이런 부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공유되고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의 목소리를 내면서
어느 정도 해소가 되는 거 같습니다.


세피아 동호회 : http://cafe.naver.com/sephiner.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2310
소보원 : http://www.kca.go.kr/front/counseling/cou_13.jsp



원래 모습인데 까맣게 타고 너무 떠서 피스로 여기 저기 고정한 모습입니다.
사실 저... 창피했습니다.  ^^

작업 후의 모습입니다.
너무도 깨끗해 졌네요 ^^
진작 바꿀껄^^


부품만 공짜고 공임비는 이것저것해서 100,111원 줬습니다.
동호회에 보면 다 공짜로 했다는 분들이 많지만 전 마음도 약하고 기아에서 하도 공임비 좀 달라고 하길레 그냥 맘편히 줬습니다. ^^ 

더불어 기아 시흥 오토큐센터가 불친절하다고 여기저기 글을 보고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친절하게 해줬습니다.
오른쪽 도어락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확인을 요청 드렸더니 교체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퇴근시간이 거의 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품을 교체해줘서 감사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좀 이상한건 있습니다.
문에 모터가 고장난게 아니고 락 부분이 너무 무거워서 잘 안된거라 교체했는데 뭘 까요?
전 그 부품을 건드린적도 없는데 무거워서 그랬다니 ...
암튼 2만6천원정도 고쳐서 아주 잘 작동하니 만족합니다.
포기할뻔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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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