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의 마지막날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곳이라 금방 다다르네요.
"이제 곧 하선암이래... "
"주차장이 어디지?"
뭐가 뭔지 모르게 쓰윽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다시 돌아 갈까..."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곳이라 금방 다다르네요.
"이제 곧 하선암이래... "
"주차장이 어디지?"
뭐가 뭔지 모르게 쓰윽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다시 돌아 갈까..."
여름이고 차도가 좁아서 돌아가기는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그냥 바로 중선암으로 가자"
얼마 안 가니 바로 중선암이네요
이번엔 그냥 지나치지 않을려고 천천히 가면서 주차장을 찾았습니다.
작은 안내표시판을 따라 내려 가니 차 몇대 주차 할 정도의 작은 주차장이 나왔습니다.
안내 하시는 분이 저희를 보자 마자 하시는 말이
"이곳은 야영, 취사 모두 안됩니다."
"네 구경하다 갈께요"
정말 성수기인데 사람 참 없었습니다.
그런데 뭐가 중선암일까요???
어떤 돌이 중선암이고 역사적 유래는 뭘까요?
안내 표지판이 있기는 한 걸까요?
그냥 뭔지도 모르고 잠시 머무르다 상선암으로 이동했습니다.
상선암에도 주차장이 있네요.
차를 주차하려니 주차요금을 내야 합니다.
오래 머무를 계획이 없던지라 그냥 통과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괜히 마음이 불편하네요.
단양팔경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했건만 너무도 배려가 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쉼표가 없습니다.
잠시 차 댈 곳도 없고 안내도 없고 편의시설도 전무하고...
아마 아무생각없이 지나쳤으면 단양팔경 중 하나라는 것도 모르고 지나쳤을 거 같습니다.
투덜투덜~~~
기대가 커서 그럽니다.
또 제대로 못 본거 같은 아쉬움이 남아서...
목적지가 단양 팔경이 아니었다면 아래처럼 반응했을 거 같습니다.
월악산 자락에 맑은 계곡을 보며 드라이브도 하고 계곡에 발도 담가서 좋았어요. 물이 넘 맑고 공기도 좋습니다.
중선암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여기까지는 중선암입니다.
아래는 상선암
상선암(上仙岩)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선조 때 수암(遂庵) 권상하(權尙夏)가 상선암이라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집에서 가깝다면 자주 가서 잠시 쉬었다 오고 싶은 곳입니다.
여행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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