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 기술원 앞에 얼음 썰매장입니다.
그냥 논에 물대고 하는 곳인데 애들이랑 실컷 놀았습니다.
실컷 놀고 주니에게 물어 봤더니
스키가 제일 재밌고 그다음이 눈 썰매, 마지막이 얼음썰매라고 합니다. ^^
역시나 돈 많이 드는게 재밌긴 하나 보네요.
중요한건 얼음썰매도 재밌다는 겁니다.
"한우 먹고 배부른거랑 라면먹고 배부른게 같은가요? "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다릅니다.
이유없습니다. ^^
암튼 실컷 뛰 놀았더니 다시 배가 꺼져서 고칼리로 제사음식을 다시 한번 채워줬습니다. ^^
거의 두 세가족이 점령을 했죠^^
신난 리니
가족 샷~~~
애들한테 져주지 않는 아빠~~~
머릿 속이 복잡합니다.
져줘야 할까?
아니면 이겨야 할까...
뭐가 좋은 지 잘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저리 뛰어 다니는건 구정때 먹은 살들을 없애기 위해~~~
애들 눈높이에 맞춰 놀아 주는 이모들~~~
이모 노릇 쉽지 않습니다.
처남 노릇이 젤로 편한듯~~~
오뎅 하나에 500원~~~
바가지 없습니다. ㅋㅋㅋ
리니를 부려 먹는 건 아닙니다.
다만 리니가 끌어 줄뿐~~~
리니가 엄마를 닮아 힘과 이기겠다는 욕심이 강한듯 합니다.^^
그래서 더 재밌네요.
이겨야 하고 지면 분해해줘야 재밌죠 ㅋㅋㅋ
해가 지고 있네요^^
모두 한컷~~~
엄마를 끌고 달리는 리니~~~
힘껏 달리는 리니가 너무 대견하기도 하고 웃깁니다. ^^
주니는 엄마를 끌고
리니는 아빠를 끌고
시합~~~
non title match
이 모습만 보면 엄마와 리니가 이긴 듯^^
근데 리니 아빠편인데^^
상대를 바꿔서 출발~~~
주니 우승 소감
"아빠가 더 무거운데 아빠가 힘껏 밀어서 더 빨랐어요"
리니 운동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말하기 나름입니다.
4개 만원에 해달라고 하면 또 그렇게 빌릴 수 있습니다.
시간 제한 없고 그냥 굴러 다니는거 그냥 탈 수도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어본 풍경
파노라마로 찍어본 풍경
저러고 집에 가서 리니는 잠을 아주 잘 잤습니다. ^^
이제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겨울이 가기 전 또 애들이 개학하기 전 무언가 함께 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좋습니다. ^^
저렴한 얼음썰매 한번쯤 시간내서 가보세요.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