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9. 16:36
물안개가 피어나는 아침 풍경을 담고자 이른 아침부터 달려서 처음 당도한 곳이 의암댐입니다. 
의암댐은 춘천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댐이고 여기서 부터 아름다운 춘천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참 볼거 없어 보이는 댐이지만 의미는 대단합니다. 이 댐이 생김으로써 호반의 도시 춘천이 만들어졌다고 하니깐요. 


 















이제 춘천에 들어 선 겁니다. ^^ 

아름다운 경춘가도를 달리면서 맘에 드는 풍경이 나오면 바로 갓길에 차대고 찍으며 갔습니다. 
차가 쌩하고 달려서 위험하긴 한데
안전한 길 찾아서 세우면 여행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을 거 같습니다. 

역시 나무는 겨울나무~~~

조용한 호수가에 낚시를 하고 있으면 고기를 잡는지 시간을 잡는지 모를거 같습니다. 

도심에서 느낄 수 없고 즐길수 없는 고요함과 상쾌함... 


f200exr, 의암댐에서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