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5. 09:28
Rollei 35, 나와 인연이 없는 카메라인가 보다. 
첫 두롤은 헛돌아서 망치고 
세번째 롤은 정성껏 필름 장전했건만 헛돌아서 망치고 
네번째는 동료의 도움으로 필름을 장전했건만 헛돌아서 망치고 
다섯번째 롤은 롤라이 주인이 장전해줘서 마침내 정상적으로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ㅠㅠ
마지막 감는데 필름이 끊어졌다. 
으...
정말 욱하는 마음으로 옷을 암백 삼아 다시 감아서 억지로 밀어 넣고 맡겼는데... 
스캔이 안된다고 한다.
집에서 한컷이라도 살려볼까했는데 내가 초기에 망연자실해서 대충 했더니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가 된거 같다. 
아무래도 이건 나와 인연이 없는게야 ... 

광명시청 근처 야경



눈에 쌓인 서울을 배경으로~~~







롤라이의 또다른 희생자 
그동안 5통의 대부분의 모델이 되어 주었건만 한컷을 못 건진... 

롤라이 35, 아그파비스타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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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