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산책하기 가장 좋은 길이 클라키에서 강변을 따라 가는 길 같습니다.
깨끗하고 잘 정돈된 길
건축물들
간간히 보이는 조형물들
자카르타의 좁고 꽉 막힌 길을 보다 이런 한적한 길을 보면 마음 한켠에 여유라는 것이 스멀 스멀 피어 오르네요.
인도네시아에도 이런 건물이 많은데 재료부터 다른거 같습니다.
사용되는 페인트, 건축 자체에서 오는 차이가 비슷한걸 만들어도 다르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하네요.
지금도 여기 저기 공사 중이며 발전하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에버랜드?
시드니, 멜버른에서 느껴졌던 그 오래된 건물과 현대 건물의 공존이라든가 자체 문화, 역사, 전통 등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나도 잘 가꾸어진 도시라 전 왠지 모를 불편함이 있네요.
싱가포르 갔다가 자카르타 오면 지저분하고 엉망징창에 무질서를 볼 수 있는데 그게 더 자연스럽고 인간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겨우 며칠 갔다와서 남의 나라는 어쩌니 저쩌니 하는 건 웃기지만 그냥 첫 인상의 느낌입니다.
아주 머언 옛날 태국을 갔다 오면서 우리나라는 관광을 위해 참 노력을 안 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었고 캐나다를 보며 우리도 저런 여유가 부럽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우리나라 곳곳이 관광지이고 볼걸리 할걸리 먹거리가 넘치는 곳이라는 걸 실감합니다. 다른 선진국 등과 비교했을 때 물가도 저렴한 편이고 ^^
한국은 언제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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