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엔 바다를 생각하겠지만 여름에 산도 매력적입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계곡물도 시원하고 나무 그늘을 걷다보면 행복이 밀려옵니다.
흘림골에서 오색약수터로 가는 산행은 등산이라기 보다 트래킹에 가까울 만큼 쉬운 코스입니다.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걸어도 3시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가족과 함께 해도 좋을 코스지만 보여주는 풍경은 절로 "와~~~"하는 탄성을 자아 냅니다.
역시나 설악입니다.
애머럴드 빛 계곡 물과 바위산, 어떤게 12폭포인지 모르게 여기 저기 멋진 폭포들...
처음 회사 동료가 설악산을 가자고 하며 안내 글을 보여줬을 때 여기는 반드시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사진이 너무 멋졌거든요.
백마디 말 보다 한장의 사진이 더 사람의 마음을 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계곡물도 시원하고 나무 그늘을 걷다보면 행복이 밀려옵니다.
흘림골에서 오색약수터로 가는 산행은 등산이라기 보다 트래킹에 가까울 만큼 쉬운 코스입니다.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걸어도 3시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가족과 함께 해도 좋을 코스지만 보여주는 풍경은 절로 "와~~~"하는 탄성을 자아 냅니다.
역시나 설악입니다.
애머럴드 빛 계곡 물과 바위산, 어떤게 12폭포인지 모르게 여기 저기 멋진 폭포들...
처음 회사 동료가 설악산을 가자고 하며 안내 글을 보여줬을 때 여기는 반드시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사진이 너무 멋졌거든요.
백마디 말 보다 한장의 사진이 더 사람의 마음을 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전체 일정
흘림골 탐방 안내소 ~ 등선대 ~ 흘림골 계곡 ~ 십이폭포 ~ 성국사 ~ 오색약수터 ~ 동명항
흘림골 탐방 안내소 ~ 등선대 ~ 흘림골 계곡 ~ 십이폭포 ~ 성국사 ~ 오색약수터 ~ 동명항
숙소 ~ 속초 아바이마을 ~ 집
흘림골 ~ 오색약수터
날씨가 비가 올거라고 해서 우비까지 준비했건만 날씨는 더 없이 맑고 뜨거웠습니다.
가는 동안 너무 더우면 어쩌나 싶었는데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니 왠걸... 산 전체가 구름으로 쌓인 듯 하고 서늘함이 느껴졌습니다. 긴팔을 입을까 하는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오색약수터로 빠진 후 운전하는 분이 택시를 타고 와서 차를 가져 오기로 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흐린가 싶을 정도로...
구름과 바위
멋진 풍경을 날로 먹은 느낌이네요.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신비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역시나 산에서는 막걸리가 최고인가 봅니다.
과음을 한건 아니고 한, 두잔 정도 마신건데 허기도 달래지고 마음이 구름 속에 둥둥 떠다니게 됩니다.
기분도 좋고 다시 산행~~~
그냥 지나 칠 수가 없네요.
가족과 함께 하기 정말 좋을 거 같네요.
카메라를 잡고 있는 저는 자꾸 일행으로부터 뒤쳐지니 미안할 따름입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좀 더 여유있게 구경도 하고 사진 좀 찍지 다들 왜 이리 발걸음이 빠른겐지... ^^
너무도 쉬운 산행에 다시 거꾸로 돌아 갈 수도 있을 거 같은 마음입니다.
사실 2,3일은 근육통으로 힘들었습니다.
별거 아니어도 등산은 등산이었네요^^
여기 가면 약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바닥까지 박박 긁으면서 퍼 담고 맛보는 약수인데 맛은 음...
시큼 털터름합니다. ㅋㅋㅋ
맛을 한번 보세요.
이곳에 도착하니 4시 30분 즘...
산을 봤으니 이제 바다로~~~
동명항
사람들이 잘 안 찾거나 먼 곳으로 가야 회를 제대로 맛본다고 해서 찾은 곳이 동명항입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값도 싸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가서는 매운탕에 술도 잔득 마셨는데 정말 저렴했습니다.
이제 숙소로~~~
이곳에서 또 실컷 놀았네요.
신입사원 4명이 꼈는데 요즘 신입사원들은 어디서 교육을 받고 오는지 못하는게 없고 노는 것도 정말 잘 놉니다.
덕분에 저도 재밌었습니다.
속초 아바이마을
1박 2일의 파워를 실감케 하는 곳이었습니다. 속초의 "아바이 마을"이라기 보다 "1박 2일"의 "아바이 마을"이었습니다.
"1박 2일"이 곧 종영한다는데 돈 아끼지 말고 많이 다니고 많이 먹어야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클거 같습니다.
영월 여행도 작은 테마는 "1박2일" 영월 체험이었습니다.
안 먹는 복불복 말고 많이 먹는 복불복을 해줘야 할텐데 ^^
물을 건너는 건 200원이니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청남대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이 타던게 문득 생각나네요.
자전거는 별거 아닌데 그 의미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네요.
전날 술로 인한 뱃속을 든든히 달래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실 "1박2일"에서 맛집을 알고 일부러 찾아 갔을 리가 없습니다. 그냥 발길 머무는 곳에 먹었을 테니 이곳이 특별히 맛있을리 없습니다. 다른 집도 다 맛있을 텐데...
다만 이곳이 강호동이 먹었다는 차이죠.
우리도 따라하기~~~
산에서 바다로 또 맛있는 회와 순대국밥
1박 2일을 참 알차게 보냈네요.
이런 코스 딱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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