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5. 19:48
 

[영월]계곡을 찾아 떠나는 기차여행

08.14
8월 15일, 광복절이 월요일이어서 주말과 함께 3일을 쉴 수 있는 주말입니다. 
여름의 중턱에서 애들과 함께 강원도 영월로 기차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동안 계곡을 경기도, 충청도 등을 가봤는데 역시나 계곡은 산이 많은 강원도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당일치기 기차여행은 오고 가는 시간이 있고 또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니느냐 한 곳에 오래 있지 못하는데 이번엔 계곡에서 발 담그고 여유있게 놀다 왔습니다.    

전체 일정 입니다. 
고씨동굴 - 김삿갓계곡 - 청령포 - 선돌 - 다하누촌

8시 25분 청량리에서 출발하여 저녁 22시 25분에 도착하는데 지하철 막차 놓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인천이나 수원 등 먼곳에 사시는 분들을 배려해서 저렇게 맞췄다고 하네요. 

자동차를 타고 가면 답답해 하는 애들도 기차를 타면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저도 운전을 안해서 좋구요^^ 

기차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 보며 와이프와 이런 저런 얘기 하다 보니 어느새 도착역입니다.
차 막힐일이 없으니 좋네요.
요즘은 평일이고 주말이고 영동, 경부선 어디든 온통 지체, 정차라 짜증이 나는데 서울 외곽을 벗어 나닌 차 막힐이 별로 없습니다. ^^ 

고씨동굴에서 점심

고씨동굴은 사람이 많아서 구경하기는 어렵고 점심을 먹고 근처만 잠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점심으로 따뜻한 칡국수를 먹었는데 한여름이지만 별미입니다. 속이 든든해지고 해장하듯 풀어지게 은근 맛있습니다. 거기에 좁쌀 동동주 한잔 마시니 기분이 절로 좋아질 수 밖에요.^^   
고씨동굴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아프리카 미술박물관, 동굴생태관, 영월아트미로...
그리고 동강에서 리프팅도 하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점심을 먹고 산책하듯이 고씨동굴 입구를 가봤는데 입구부터 뿜어져 나오는 냉기는 초강력 울트라 에어콘 저리가라 할 만큼 시원합니다.
고씨동굴은 임진왜란 때 왜병과 싸운 고씨 가족들이 그곳에 피신하였기 때문에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시간 되시면 여유있게 동굴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속도 든든하게 채웠고 맛배기로 고씨동굴 등도 구경했고 하니 원래 일정대로 김삿갓 계곡으로 이동~~~


김삿갓계곡
얼마 전에 "1박2일 여배우 특집"에 나와서 더더욱 유명해진 김삿갓 계곡입니다.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복숭아랑 이것 저것 먹고 있으니 무더위는 절로 잊게 됩니다. 

 

계곡이 길고 물이 좋아서 올라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나오면 그냥 자리잡으면 됩니다. 여름 성수기이지만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또 여기 저기 머물기 좋은 곳도 많고요...
김삿갓 생가 까지 왕복 2시간 남짓 하는 거리인데 트래킹 하기 좋습니다. 그다지 힘들지도 않고 산책하듯이 걸으면서 구경하면 됩니다. 김삿갓 생가에 오르는 길은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가 함께 자리잡고 있습니다.
김삿갓 생가에 트래킹을 하면서 안내 표지를 찾아 봤습니다. 충청도와 강원도 표지는 찾았는데 경상도는 안보이네요.
올라 가다 보면 길이 물에 잠긴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샌들 신고와서 시원하게 물에 담그며 걸었습니다. 코스가 등산이 아니어서 샌들 신고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또 멋진 길도 만날 수 있고요. 도보로 여행하는 거 좋아 하신다면 강추 코스입니다.
조금만 가다 돌아와야지 했는데 목적지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
계곡에서 발 담그고 복숭아랑 먹을 거 먹으니 시간이 절로 갑니다.
여유있게 계곡을 즐기다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청령포입니다.~~~
청령포

청령포는 단종이 관풍헌으로 처소를 옮기기 전까지 두달간 생활 하던 곳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천연기념물인 관음송, 영조가 세웠다는 금표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슬픈 역사가 깃든 유적지로 주변 서강과 자연 경관이 매우 빼어난 곳입니다.
역사가 느껴질 만큼 오래되고 멋진 소나무가 장관입니다.
애들한테 설명 할때는 "공주의 남자"에 나오는 어린 왕이라고 하니 잘 알아 듣네요^^
여행을 많이 가서 애들은 역사, 지리 잘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아빠 덕이다~~~
선돌
선돌은 다 하누촌 가는 길에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다들 기념 촬영도 하고 멋진 풍격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이 뽕점 제대로 잡아 줘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 사진 한컷~~~

구비 구비 흐르는 물이 너무나도 멋집니다.

멋진 풍경을 파노라마로 ~~~

알고 보니 영월은 박물관의 고을이었던 겁니다. ^^
굉장히 많은 박물관이 있다는데 한 곳도 못 가봤네요. 다음엔 박물관 투어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이외에도 장릉, 어라연, 법흥사, 한반도지형, 별마로 천문대, 동강 사진박물관, 강원도 탄광문화촌, 요선암, 영월 동굴 생태관 등... 못 본게 너무 많습니다.
아직 보지 못한 곳이 많아 다음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이제 고기 먹으러 이동~~~
다하누촌
영월에서 한우를 실컷 맛 볼 수 있다는 다하누촌입니다.
무제한 막걸리 이벤트도 있고 아메리카노 커피도 무료로 줍니다. ^^
본점이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바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고기 사느냐 자리를 잡지 못 했더니 이런...
고기를 먹을 곳이 없습니다.
먼저 자리부터 잡는건데...

겨우 자리 잡고 먹었는데 우리가 가장 늦게 자리를 잡아서 고기를 코로 먹는지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좀 더 고기를 즐기먼서 먹었어야 하는데 그 좋은 고기를 입에 마구 쏟아 부었더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서울에선 어느 순간 보기 힘든 제비...
예전엔 제비가 낮게 날으면 비 오겠구나 했던 적도 있었는데 이젠 귀한 모습입니다.

잘 놀고
잘 구경하고
잘 먹었습니다.
하루를 또 알차게 보냈네요^^

Posted by 까오기
2011. 8. 11. 07:05
 

백제의 숨결과 함께한 여름휴가

7.31 ~ 08.03
여름의 극성수기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입니다. 
이때는 어디를 가도 비성수기의 세배 정도는 지불해줘야 숙박도 할 수 있습니다. 
날도 뜨겁고 비용도 많이 들어 이때만큼은 피하고 싶었는데 애들 있는 부모는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모든 학원과 어린이집이 이때 쉰다 하니 그 일정에 맞춰야 합니다. 
일단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며 여기 저기 알아봤는데 방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보통 9만원 하던 곳도 이때는 25만원이라 하니 차마 손이 가질 않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청주입니다. 
청주는 처제가 사는 곳으로 그곳에서 베이스 캠프를 치고 근처를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청주 근처에는 볼거리가 꽤 되어 보입니다. 
부여, 공주, 속리산 자락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만 먹으면 당일 치기로 안동이나 담양도 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비가 워낙 많이 와서 날이 좋은 날을 찾아 계곡을 갔다 오고 인근 부여와 공주, 청주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날씨를 알아 보니 일요일에만 비가 안 오고 나머지 날은 쭈욱 비가 온다고 하네요. 

화양계곡 - 부여 - 공주 - 청주

첫째날은 화양계곡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둘째날은 부여에 갔습니다.
부여에는 백제왕릉원,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궁남지, 낙화암, 능산리고분군 등 볼거리가 엄청 많았습니다.
세째날은 공주를 구경하고 가까이에 있는 베어트리파크를 갔습니다.
네째날은 집에 가야 하니 가볍게 청남대를 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여기 저기 많이 돌아 다녔더니 온몸이 부서집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는데 휴가를 낼까 하는 고민을 수차례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참 즐겁고 알찬 휴가를 보낸거 같아 기분은 참 좋네요.


화양계곡 물놀이

화양 계곡은 청주에서 40여km 떨어진 곳으로 속리산 자락에 위치하여 있으며 물이 맑고 야영장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입니다.
물살이 세고 돌이 많아서 애들이 놀기는 좋은 곳은 아닌거 같습니다.
애들이 조금만 더 크면 센 물살에서 보트도 타고 하겠지만 지금은 너무 어려서 애들만 놀라고 하기엔 걱정이 앞섭니다.

물이 깨끗하고 물고기가 많아 여기 저기 낚시하는 사람, 족대(반도) 들고 다니는 사람, 어항으로 잡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야영장에만 있었는데 차를 타고 근처 계곡을 구경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 보시면 멋진 풍경을 많이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도착을 하면 첫 입구에서 주차료를 받습니다. 경차 2천원 그외 5천원 또 사람 당 2천원씩 이용료가 있습니다.
저희 텐트에 와서 어른 7명에 아이둘이라 하니 만6천원을 달라 하고 또 차 두대니 만원을 더 달라고 하네요.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줬는데 왠지 사기 당한 느낌입니다. 혹시 가시는 분들 이중으로 내지 마시고 자세히 물어보세요.
화장실 등은 깨끗하고 편의 시설은 나쁘지 않습니다.
으쌰 으쌰!!!
텐트 두개 치다 쓰러질뻔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이용하는데 매번 새롭습니다.
왠지 이거 하고 나니 아빠 할 일을 다 한 느낌입니다.
텐트 두개를 치고 나니 점심 먹을 때입니다.
숯불 좀 피우고 연기 좀 내면서 고기를 구워 먹으니 확실히 캠핑 온 느낌입니다.
배를 불리고 나서 근처 물가를 구경하고 물고기를 잡으러 여기 저기 헤집고 다녔습니다.
비록 딱 한마리 잡았지만 애들은 마냥 즐거워 합니다. ^^
1박을 할까 했지만 저녁이 되니 비도 좀 뿌리고 불편 할거 같아 저녁만 먹고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집에 가는데 빗 줄기가 점점 굵어 집니다. 그냥 거기서 하루를 잤으면 또 엄청난 고난을 맛봤을 거 같습니다.
시원한 에어콘을 쐐며 맥주를 한잔 먹으니 잠이 절로 옵니다.
피곤하긴 했나 보니다. ^^

* 화양동 야영장은 물 좋고 경치 좋고 야영하기 좋은 곳입니다. 캠핑을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
보트하고 낚시 도구 챙겨 가시면 좋습니다.
* 화양동 야영장 말고 화양구곡으로 네비 찍고 가면 국립공원 내에 멋진 풍광과 놀기 좋은 계곡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곳은 야영이 안될뿐이고 놀기엔 더 없이 좋고 풍경도 멋집니다. 계곡내 민박집에 가면 야영도 가능하니 그쪽을 알아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고 그냥 물놀이 하고 구경하고 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두번째날 - 부여

예전에 드래곤 포토님이 부여 여행한 글을 많이 올려 주셔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딱 좋은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글도 다시 한번 읽어 보며 동선을 살폈습니다.
백제왕릉원 - 부여박물관 - 정림사지 - 궁남지 - 부소산성 - 낙화암

원래는 더 많은 일정이 있었는데 줄인 겁니다.
일단 날씨가 생각외로 너무 뜨거웠습니다. 애들과 함께하기엔 쉽지 않은 일정이고 더더군다나 간과하지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건...
월요일이라는 겁니다.
부여 박물관, 정림사지, 백제 문화원 등이 모두 쉽니다.
여행 한두번 다닌 것도 아닌데 이런 실수를 ^^
그래서 월요일에 계곡을 가기로 했던 건데 비가 온다고 해서 바꿨는데 깜빡했습니다.
월요일에는 고궁이든 박물관이 닫습니다.
백제왕릉원에 가면 경주와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느낌의 왕릉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요한 곳에 녹색 카펫 같은 곳을 걷다보면 백제의 숨결이 살포시 느껴집니다.

백제왕릉원은 부소산성에서 동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 왕족의 능으로 추정되는 7기가 있습니다. 1호분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고 근래 의자왕과 그 아들 융의 묘도 조성해 놓여 있습니다. 


왕릉원을 구경하고 박물관을 갔다가 문을 닫아 정림사지로 이동했습니다.

정림사지 박물관도 역시나 문을 닫았네요. 하지만 외부에 있는 정림사지, 정림사지 5층석탑, 석불좌상은 볼 수 있었습니다.
정림사지 5층석탑은 국보 제9호로 웅장한 모습이고 석불좌상은 보물 제108호로 고려때 만들어 진 것입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
현존하는 석탑 중 1,500년을 지켜온 가장 오래된 탑으로 백제의 표석처럼 서있다. 목조탑에서 석탑으로 넘어가는 첫 양식으로써 비례와 구조수법이 뛰어나며 부드럽고 온화한 백제문화 이미지가 그대로 녹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정림사지를 보고 궁남지로 이동했습니다.

궁남지는 7,8월이면 아름다운 연꽃을 실컷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진 좀 찍는다는 분들은 성지처럼 다녀 가는 곳입니다.

서동공원(궁남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무왕 35년(서기 634년), 궁의 남쪽에 못을 파고 버드나무를 심어 한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아스카 시대 정원 조경기술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연꼿이 만발한 7월이면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열린다.


세미원, 관곡지를 가보셨다면 궁남지도 꼭 가보세요^^
멋진 연꽃을 실컷 구경하고 부소산성으로 이동~~~

부소산성과 낙화암은 작은 산을 등산하는 기분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덥고 짜증나고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이번 여행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이었습니다. 오래된 나무들이 하늘을 덮고 있어 햇볕을 가려주고 큰 나무들이 나무향을 가득 내 뿜어줘서 기분이 상쾌하고 제 폐를 정화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걷는 동안 길이 참 이쁘구나 라는 생각과 나무들이 멋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입니다. 여름에도 이 정도인데 가을에 가면 정말 멋질 거 같습니다.

부소산성
백제도성으로 평시에는 궁의 정원이 되었고 전쟁 시에는 최후 방어 성으로 이용되었다. 산성 안에는 식량을 저장하던 군창지, 삼천궁녀가 절개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낙화암, 고란사와 고란초, 해맞이 영일루, 사자루 등 고대 중국.일본과 교역로 역할을 하던 백마강이 바로 옆에 흐른다. 


낙화암에서는 백마강이 보입니다. 백마강에서 배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많던데 황포돛배를 타고 구경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산을 걷는 동안 기분은 좋았지만 힘든건 힘든 겁니다.
다들 지친 표정이 모두들 어서 집에 가자는 눈빛이었습니다. 욕심 같아선 부여를 좀 더 보고도 싶고 온 김에 공주까지 보고 싶었지만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

셋째날 - 공주
공주는 부여보다는 청주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무령왕릉과 공산성, 공주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공주는 부여와 비슷한게 너무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백제왕릉원과 무령왕릉, 부소산성과 공산성, 부여박물관과 공주 박물관 등등...
비온다고 하더니 날이 너무나도 덥습니다. 이렇게 해가 쨍쨍 할 줄 알았으면 계곡을 한번 더 가는 건데...
무령왕릉하고 공주 박물관, 한옥마을 등을 구경하고 애들이 좋아할 만한 베어트리파크를 가기로 했습니다.
백제의 숨결이 느껴진다고 한게 도시 여기 저기 백제의 문화 유적을 볼 수 있고 멋진 나무와 길을 만날 수 있어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무령왕릉
백제 25대 왕인 무령왕과 왕비의 합장릉이다. 이 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은 108종 4,600여점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국보로 지정된 것은 12종 22점이다. 이 왕릉에서 금제 관장식,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의 각종 장신구를 포함하여 청동거울, 두침, 족침 등도 출토 되었다. 


송산리 고분군 6호분에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뭐가 뭔지 구분이 되나요?

무령왕릉을 구경하고 바로 연결된 공주박물관으로~~~

공주 박물관은 백제의 문화 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이번 여행도 of the 주니리니 for the 주니리니 by the 주니리니
애들을 위한 여름 휴가네요.
다른 집은 엄마 한명에 애둘 그런 모습인데 우리는 어른 일곱에 애 둘입니다.
완전 왕자, 공주 대접입니다.

국립공주 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실, 고대문화실, 야외정원 3곳의 상설전시공간과 1곳의 특별전시실을 운영하고 이싿. 1층 무령왕릉실은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으며 2층 고대문화실은 원삼국시대부터 사비로 천도하기 이전까지 웅진(공주)을 중심으로 한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고 야외정원에서는 공주 일원에서 출토된 많은 석조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공주박물관 야외모습
석조 유물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석장리 박물관을 가려다 포기했습니다. 
공주 박물관에서 더위도 피하고 애들 체험도 이것 저것 해본 후 근처 한옥 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이나 삼청동을 상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숙박을 할 수 있고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무령왕릉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공주 박물관이 나오고 다시 좀 더 걸으면 공주한옥마을이 나오는 동선입니다. 걸어서만 한번에 볼 수 있어 좋네요. 공산성은 다음 기회에 보기로 하고 애들이 기대를 잔뜩하고 있는 베어트리파크로 이동했습니다. 베어트리파크는 공주 위쪽 방향으로 청주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입장료는 만원인데 두가지 패키지가 있습니다. 규모면에서 조금 비싸다는 얘기도 있지만 애들도 좋아하고 저도 좋았습니다.
이곳에 가면 곰이 엄청나게 많은데 천원을 주고 먹이를 사서 던져 주면 곰들이 온갖 재롱을 피며 받아 먹습니다. 또 어린 동물들도 있고 사슴 등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동물도 보고 또 먹이를 줄 수 있어 애들이 좋아 합니다.
사진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강추입니다. 처음 입구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게 "와 ~~~ 여기 외도 같다"라는 소리입니다. 잘 정돈된 정원같은 공원입니다. 저도 들어서자 마자 아산의 피나클랜드와 외도가 떠올랐습니다.


지도로 보면 알겠지만 서울에서도 그리먼 곳이 아닙니다. ^^ 
애들과 함께 가면 애들도 좋아 할 곳입니다. 

화양계곡에서 오는 길에 옥수수를 두자루 샀는데 한자루에 만원에서 만2천원정도 합니다. 꽤 많은 양인데 강원도 옥수수 보다 맛있기도 하고 여행중에 군것질로 최고였습니다. 부여에서 복숭아를 한박스 사서 먹었는데 산지에서 그 지역 특산물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 같습니다.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
여행의 마지막날 가까이 있는 청남대와 대청댐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청남대는 대통령의 별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노무현 대통령 때에 일반에 오픈이 되었고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뽑히기도 한 곳입니다. 우리는 운이 좋게도 버스가 아닌 차로 방문 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전 10시30분 이전 입장객은 차로 들어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역대 대통령의 지나온 발자취도 볼 수 있고 가볼만한 곳입니다.
대통령 앞에서 기념촬영~~~
대통령 처럼 사진도 찍어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타시던 자전거^^ 엄청 비싸고 좋은 걸 줄 알았는데 너무 서민적인 자전거네요.

여름휴가를 정리하며 글을 쓰다 보니 여행을 두번 다녀온 기분입니다.  
여행 때는 몰랐던게 사진을 통해 다시 보이네요. ^^ 

즐거운 여름휴가를 이렇게 정리하면 마무리합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1. 1. 11. 09:25
어마어마하게 무더웠던 지난 여름 휴가 사진입니다. 

단양여행을 계획하고 첫번째 방문한게 단양 적성비입니다. 
역사책에 많이 나와서 일까 친근하고 애들한테도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까 싶어 갔는데 참 볼건 없었습니다. 
이 철망 안쪽은 단양휴게소입니다. 
알았다면 굳이 이리 저리 돌지 않고 휴게소에서 구경하고 갔을 것을... 

저 뒤에 보이는게 적성 산성입니다. 
정말 뜨거운 날이어서 여기 올라 갔다 와서는 다른 곳 갈 생각도 못하고 숙소로 갔습니다. 



겨우 도착한 단양 적성비
정말 휑하죠^^ 

더위에 지쳐 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단양 대명 콘도 앞 전경

날이 흐려 졌지만 그래도 참 더웠습니다. ^^ 

fm2, 코닥160nc



Posted by 까오기
2010. 8. 31. 09:58
동막계곡에서... 

저 위쪽은 잘 정리 되어 있어서 놀기가 참 좋습니다. 
야영할 수 있는 곳인데 예약이 다 되었다고 해서 왼쪽 나무 아래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와이프 "계곡이 아니고 냇가 같애~"


다리밑은 항상 명당이다.
물이 불지만 않는다면 ^^ 

그리 깊지 않아서 애들이 놀기가 참 좋습니다. 





물고기, 다슬기가 많아서 잡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물 만난 고기들
아무리 추워도 나오려 하지를 않네요 . 

저기 앉아 있으면 정말 시원합니다. ^^ 


니콘 FM2, 페르츠200, 코스트코스캔, 동막계곡에서

여행 정리글 링크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