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2. 14:33

말라카는 한국으로 치면 경주 같은 느낌으로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막상 와보니 도시가 아기자기하고 이국적인 풍경이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한국의 경주나 수원 화성이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라카는 생각보다 아주 작습니다. 

정말 작정하고 돌면 3~4시간이면 다 볼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광장을 시작으로 근처 교회와 언덕 위에 세인트 폴 교회를 보고 내려와서 산티아고 요새를 봅니다. 

바로 옆에 술탄 왕궁 박물관을 보고 조금 멀리 바다에 있는 슬랏 사원(Masjid Selat)을 보고 타밍 사리 타워를 본 후 해양 박물관을 보면서 걸어 올라 가면 다시 네덜란드 광장 앞입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존커 스트리트가 나오는데 거기서 바바 앤 뇨냐 전통 가옥을 보고 Masjid Kampung King과 Cheong Hoon Teng 사원을 보면 거의 다 본 것입니다. 이외에 깜풍 모르텐도 볼만 합니다. 길을 걷다 보면 작은 박물관들이 많이 나오는데 시간 되면 그런 박물관을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말라카는 밤이 되면 또 다른 풍경입니다. 주간에 가볍게 돌고 밤에 다시 한번 둘러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2박을 말라카에서 했는데 막상 경험해 보니 쿠알라룸푸르에서 투어 형식으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네덜란드 광장 바로 옆에 있는 교회



네덜란드 광장 풍경

네덜란드 광장이라고 해서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시계탑



네덜란드 광장에서 바로 옆길로 쭈욱 올라가면 세인트 폴 교회로 갈 수 있습니다. 

가는 중에도 박물관이 있던데 대부분 10시에 문을 여네요. 




커다란 나무... 

근데 자카르타와 캄보디아에서 워낙 큰 나무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감흥은 별로입니다. 



언덕을 내려와서 아페모사 쪽 가는 길에 이쁜 박물관들이 많이 보입니다. 



외국의 침략을 방어 하기 위해 여기 저기 대포들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건물들, 길들이 깨끗하고 이쁩니다. 


아페모사, 산티아고 요새

 



아페모사 앞 광장


광장 풍경





여기도 고양이가 참 많습니다. 

엄마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한테 사냥하는 법을 알려 주는 거 같은데....

날아다니는 새를 어찌 잡으려고.... 



쇼핑몰 앞 광장


말라카에 유명한 음식인 치킨 라이스 볼

시켜봤더니 그냥 조그만 주먹밥이고 맛도 좀 밍밍~~~ 

닭은 맛있었지만 줄을 서 가며 먹을 만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야채랑 이것 저것 시켜서 먹었습니다. 




따밍 사리 타워 

올라가면서 계속 회전을 하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풍경


전망대 풍경


전망대 풍경



전망대 풍경


전망대 풍경


따밍 사리 타워 뒤에 있는 해양 박물관

더위를 식힐겸 들어 가 봤습니다. 


배안에 있는 이런 저런것들을 꾸며 놨습니다. 







해양 박물관 앞에 Democratic Government Museum 입니다. 

입장료는 워낙 작아서 ^^ 








네덜란드 광장 입구 근처 





존커 스트리트 


낮에는 이렇지만 밤이 되면 야시장으로 변합니다. 


바바앤 뇨냐 전통 가옥 체험을 위해 왔다가 투어 시간이 안되서 근처 구경을 했습니다. 


인사동 느낌? 




바바 앤 뇨냐 전통 가옥 투어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대기 하는 곳에서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굉장히 럭셔리하고 잘 만들어 졌습니다. 

이걸 보면서 우리나라 종갓집 체험도 큰 문화 상품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존커 스트리트 풍경


존커 스트리트 풍경


마스짓 깜풍 킹


딱히 볼게 없네요 ㅠㅠ 





청훈텡 사원, 불교 사원입니다. 









길거리 풍경


길거리 풍경


길거리 풍경


길거리 풍경


길거리 풍경


와 숙소다~~~




저녁, 조그만 그릇에 샤부 샤부를 먹고 바로 옆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했는데 가격 대비 짱입니다. 

1인 40링깃으로 무한 리필입니다. 

먹다 보면 구워 먹는 판이 넘 좁아서 불편하고 샤브 샤브 그릇이 넘 작아서 불편했습니다. 

그냥 따로 따로 주지... 4인이 먹기엔 좀 불편했어요. 


배 부른 자의 여유~~~ 




'말레이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알라룸푸르 반딧불 투어  (0) 2016.09.23
쿠알라룸푸르 여행자 센터 - 마틱(MaTic)  (0) 2016.09.23
말라카 거리풍경  (0) 2016.09.22
말라카 야경  (0) 2016.09.22
말라카 술탄 궁전 박물관  (0) 2016.09.22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