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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6 존고든 - 에너지버스2 2
2010. 12. 6. 11:16



전작이 매일을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면, 이번에는 그런 열정과 긍정적 삶의 행로에서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인 '불평불만' 퇴치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묘하게 현재 회사의 분위기와도 맞물리고 또 거기 나오는 사람들이 회사의 어떤 사람들을 떠올리게 할만큼 캐릭터가 현실적입니다.
이책을 읽으며 스스로 많이 돌아봅니다.
그동안 너무 불평, 불만을 하지 않았나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았나...
나는 올바른 비판를 했나?


요즘 회사의 분위기가 예전에 비하면 너무나도 냉랭한 듯 합니다.
다시 예전의 그 활기 넘치고 에너지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이 들기도 했는데 이 책이 어느 정도 답을 제시해 주는 거 같습니다.

다른 책을 보면 주옥같은 명언과 원론 적인 말들로만 나열되어 있지만 이 책은 현실적인 상황을 묘사하고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story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냥 맘편히 보면서 나의 태도에 잘못된 점이 없나를 되돌아 보기에 참 좋은거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요 인물은 주인공인 Hope, 또 사장이며 호프가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신뢰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드와이트, 문제를 발생시킨 개발팀의 루크와 관리팀의 제시, 또 다른 관리자 짐 이렇게 다섯명이 주를 이룹니다. 

주인공 호프

"사장" 그러면 무언가 딱딱하고 권위적이고 무서워서 말도 안 나올거 같은데 드와이트 사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체를 파악하고 각 팀원이 할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기는 스타일입니다. ^^ 
그런 사장님 많지 않은데... 

루크와 제시
루크는 이번 사건을 발생시킨 결정적인 투덜이지만 그냥 원인 제공자일뿐 입니다. 
아마도 틀리지 않은 말이라 하더라도 내부 문제를 외부에 노출하는게 어떤 문제를 야기 시키나 하는걸 알려주고 싶었던듯 싶습니다.   

문제아 제시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인 불평, 불만자로 이책에서 나오는 핵심적인 암 세포입니다. 
그냥 제거해서 없애는게 아닌 기회를 주고 변화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짐 팀장 
아랫 사람만 문제면 좀 쉽겠지만 동급 또는 윗 사람에게는 어떻게 할거냐하는 것에 대한 답을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남에게 바라고만 있는건 아닐까...   

나도 모르게 투덜이 스머프로 변했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불평, 불만이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건 맞는 거 같습니다. 


호프가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긍정의 리더십 - 아무래도 위에서부터 변화를 해야죠.

어쩌면 술마시면서 또 매일 매일 하는 소리 중 하나가 사람이었던거 같습니다. 

상호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소리죠. 

위의 세가지말은 어쩌면 원론적인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화된 행동과 방법에 대한 제시가 이어지니 말에 힘이 실리는 거 같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Action Plan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사실 그 내용을 말하기 위해 앞에 이야기를 풀어 놓은 거죠^^ 


"불평"을 대신할 다섯가지 
감사, 칭찬, 희망, 관조, 명상
감사

칭찬

희망

관조

명상 

조직을 위한 Action Plan









막연히 불평, 불만을 하지마라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라라는 안을 제시해 줍니다. 

상호 소통하기 어려운 상하 관계를 멘토링 등의 도입으로 전달되게 하는 것도 참 좋은 거 같습니다. 

팀을 따로 둔다... 
쉽지만은 아닌 일이네요. 
정말 대기업이나 가능할 듯... 







왠지 피마미드 업체가 생각 나네요 ^^ 







개인을 위한 Action Plan

- 생각, 말, 태도를 모니터링하기
- 감사목록 만들기
- 감사하며 걷기
- 좋은 일에 초점 맞추기 
- 성공일지 쓰기
- 그냥 내버려 두기
- 침묵 속에 호흡하기










이책은 조직과 개인에게 불평, 불만의 문제점과 어떻게 하면 그런 것들을 없앨지에 대한 자세한 Action Plan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 등은 처리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추상적인 것들은 문제로 인식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점차 이런 것들이 큰 문제로 인식이 되어 가는 듯 하니 곧 올바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많이 이루어질거 같습니다. 

나는 혹시 습관적으로 불평, 불만을 쏟아 내지 않을까?
그것도 해결 할 수도 없는 사람에게... 
나로 인해 회사의 분위기가 나빠지고 다른 사람의 열정을 차갑게 식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참고로 이 책은 동네에서 빌려 읽은 책으로 밑줄은 제가 그은게 아닙니다. ^^ 

에너지버스.2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직장처세술
지은이 존 고든 (쌤앤파커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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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