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7. 09:31
오늘도 서울은 눈 소식이 있다고 하고 아직 겨울의 한기도 가시지도 않은 듯 합니다. 
황사에 회색도시가 울긋불긋 봄단장을 할려면 아직도 2주는 기다려야 할거 같습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해서 그럴까?
봄이 오는 주말이면 카메라를 가만 놔두지를 못 합니다. 
가족과 함께 여기 저기 다녀야 할 곳이 어찌나 많은지... 
그런데 올해는 봄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 나섰습니다. 

섬진강 맑은 물과 매화가 어우러져 이루는 한폭의 그림같은 곳 광양.

너무나도 눈부신 곳이기에 봄을 맞이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분비는 것도 그다지 좋아 하지 않고 또 서울에서 너무 먼 거리라 그동안 엄두도 못 냈는데 좋은 기회가 되서 다녀왔네요^^ 

비록 절정의 순간이 아닌 이제 막 시작하는 날에 갔다 와서 아쉬움도 많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팝콘 같은 매화 
꽃이 벚꽃에 비해 작고 둥글고 많이 피지 않아 화려함은 덜하지만 향기만은 벚꽃보다 강한 꽃입니다. 



섬진강 강줄기와 어우러진 매화 
날이 좋으면 파란 하늘과 만나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낼거 같습니다. 



봄 소식을 전하는 매화는 추운 겨울을 지나 첫번째로 꽃망울을 터트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거 같습니다. 
역시 희소성과 선빵이야~~~ 



홍매화~~~





이 많은 항아리에 매실 장아찌가 가득한가봅니다. ^^ 

항아리도 장관을 이루네요 

fm2, 페르츠200, 코스트코스캔, 광양 매화축제


청매실농원
주소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414
설명 매실에 대한 집념과 열정으로 한길을 달려온 80년 전통의 매실전문농원
상세보기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