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7. 11:46

2017 Seoul Fireworks Festival

09.30 2017


I thought that there would not be many people in this festival.

Because it was Chuseok, I guessed that everyone would have gone home town.

But it was a huge mistake.

Many people still enjoyed vacationing in Seoul without leaving home.







There were so many people. so I went on the bridge.

but, there were also many people there. 

In addition, there were big guards to proctect.

I could not take pictures.

I didn't use my heavy camera and tripod. they were useless.


that's all people! 





Highlights of the day.

Fireworks falls down from the bridge.




Last fireworks show.


#fireworks

#festival

#2017

#seoul

Posted by 까오기
2011. 10. 13. 19:25
매년 가을이면 기다리던 불꽃축제, 이제는 가을에 하는 대표 축제처럼 자리매김했네요. 
처음 2005년에 가보고 매년 가야지 했는데 6년이 지나서야 다시 찾았습니다. 

2005년에 갔을 때의 기억은 어마어마한 인파와 추위였습니다. 
7시 30분에 시작한다고 했을 때 2시간 전에 가도 자리 잡기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텐트를 준비해서 일찌감치 오셔서 자리 잡는 분들도 있는데 한없이 부러웠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며 올해는 좀 더 일찍 가봐야지 했는데 사정의 여의치 않습니다.
딱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자리가 없습니다. 
가는 길에 파는 치킨, 족발 등의 먹거리를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실수였습니다. 
다음엔 꼭 눈에 보이자 마자 사야 할까 봅니다. 
겨우 쏘세지와 김밥과 맥주를 사서 없는 자리를 찾아 자리를 잡았습니다. 
63빌딩이 보이는 맞은 편을 찾아서... 
또 가능한 높은 곳으로

한강변 위쪽 난간 쪽에 자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거의 없었습니다. 
겨우 자리를 찾아서 앉을 수 있었는데... 이런 도깨비 가시가 엄청납니다. 
제 옷에 날라와 붙는지 여기저기 찔려서 도저히 그냥 앉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남자 둘이라 돗자리도 준비않했는데 후회막급입니다. 
비닐로 대충 깔고 겨우 앉았습니다. 

일단 앉아서 맥주에 소세지와 김밥을 후딱 먹었습니다. ^^ 
역시 고기가 들어가야 마음이 행복해 지네요.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 볼까하고 트라이포드를 펼치는데 이런 ....
카메라와 연결하는 곳이 꽈악 끼어서 풀어지지 않습니다. 
집이었으면 망치로라도 돌려서 풀었을 것을... 
한 30분 시도하다가 포기했습니다. 

트라이포드 없이 어찌 야경을 찍을 가 막막하기만 합니다. 
대충 나사에 살짝 걸치고 찍어 보니 조심하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같이 온 동료는 디카를 들고 왔고 저는 필카입니다. 
일단 동료에게 테스트 샷을 찍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2005년)의 know-how에 따르면 iso 200, 조리개 11, 셔터 스피드 2초 정도면 왠만하면 잘 나오고 너무 밝으면 조리개를 쪼여주면 된다고 알려 줬습니다. 

저도 얼추 준비하고 릴리즈 (필카는 무선 리모콘 없음) 작동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일단 24mm 장착하고 대기

마침내 첫 발이 쏘아졌습니다. 7시 30분에 시작할 줄 알았더니 그전에 먼저 쏴버리네요^^ 

슬슬 저도 준비를 하고 찍는데 트라이포드가 없다시피 한 상태라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 
그 바람에 필터를 빼고 찍는 다는 것도 깜빡 잊었습니다. 
저 믿고 따라온 동료에게도 말을 못 해줬네요. 

렌즈를 바꿔 볼 엄두도 안 나고 다중촬영이나 장노출을 이용하는 것도 다 잊었습니다. 
그냥 릴리즈 붙잡고 허공을 보며 감으로 찍었습니다. 

정신 없이 찍으면서 상황에 따라 조리개를 조정해 줬는데 제가 좀 잘못 생각했습니다. 
iso 100 필름에 조리개 22에 4~8초 정도 줬는데 무슨 생각이었던 건지... 
정신 없다 보니 촛점링을 자꾸 건드려서 무한대에서 조금씩 돌려지고 자꾸 흔들리고... 
결정적인 순간엔 !!!
필름을 갈아야 하고 

더더더 큰 문제... 
아까 마신 맥주 두캔이 신호를 보냅니다. 
으으... 
어쩔까 하다 화장실을 가기로 했습니다. 
인파를 뚫고 도깨비 가시를 비집고 나가서 ... 
하지만 볼일을 보고 나니 넘 행복합니다. 
그런데... 
깜깜한 어둠 속에 원래 제 자리를 못 찾겠습니다. ㅠㅠ
전화를 해도 전화는 바보, 멍텅구리가 되있고...
그렇게 저렇게 겨우 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또 도깨비 가시를 발라내 주고 ^^ 

마지막 우리나라는 정말 화려했습니다.
이때 쯤 옆에 동료 카메라를 리뷰로 보면서 데이터를 조금씩 조정하게 했습니다. 
iso 200, 조리개 11에 셔터 스피드는 2초에서 8초 사이로...
그런데 전 조리개를 16으로 낮추고 iso 200 필름으로 바꿨습니다. 
디카였다면 아마 조리개 11 놓고 셔터스피드를 과감히 늘렸을 텐데... 
보이지 않고 하니 함부로 고치지를 못 했네요. 
또 나중에 증감할 생각으로 그냥 밀고 나갔습니다. 
잘 구경하고 열심히 찍었네요. 
또 좋은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 한강 맞은편에서 보이는 화면 기준
불꽃 작게 터지는 것은 iso 200 조리개 8~11, 셔터스피드 2~8초, 화각은 35mm, 50mm
불꽃 크게 터지는 것은 iso 200 조리개 16~22, 셔터스피드 2~4초, 화각은 24mm 
가끔 장노출 사진도 재밌는게 많이 나오는데 너무 오래 개방하면 불필요한 게 보여 도리어 지저분해지기도 했습니다. 

전체 찍은 사진을 보니 35mm로 찍으면 좋았을 사진이 50%,  50mm로 찍었으면 좋을 사진이 20%, 24mm 3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필카는 1:1 바디입니다. 디카라면 17-40 정도에서 상황에 맞게 화각을 잡아 가면 될거 같네요. 

다섯통을 찍었는데 걔 중에 괜찮게 나온 몇 컷을 올려봅니다. 

불꽃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또 날까롭게 떨어지는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변 거리와 건물 빛은 뭉게져 보이는게 촛점이 나가보이고 영 맘에 안듭니다. 

노출이 너무 언더네요. 
증감을 +1 했는데 iso 100, 200 짜리 필름은 +2 이상하면 입자가 거칠어 진다는 어렸을 적 편견에 사로 잡혀 차마 그러질 못했습니다. 
사실 +2가 아니고 +3은 돼야 겨우 볼 만할 듯 합니다. 

불꽃이 꽃다발 같은 모양으로 잘 찍혀 주었습니다. 
이것도 좀 장노출이었던거 같은데 가끔 장노출 사진이 좋은 결과물을 보여 주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이것도 장노출~~~ 
그래도 좀 많이 언더로 찍혀서 화려함이 쫌 떨어져 보입니다. 
담엔 꼭 노출을 잘 줘봐야 겠습니다. 

걔중에 걸리는 사진 중 하나^^ 

밤송이 불꽃입니다. ^^  

불꽃을 보는 즐거움을 맛보고
축제를 즐기고
사진 찍는 즐거움을 맛 보았습니다.
함께한 동료와 근처 호프집에서 치킨에 맥주를 마시며 고생한 얘기 사진, 불꽃 얘기를 나누니 더 없이 즐거웠습니다.
역시나~~~

다음에 또 불꽃 축제에 와야 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고 싶으나 애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많은 인파라 어여 애들이 크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11. 08:43

작년에 부처님오신날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아 조계사를 구경간 적이 있었습니다. 
9시를 즈음해서는 불도 꺼져 있고 닫혀 있어서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남아 있는데 이번에 가보니 정말 화려합니다. 
하늘이 형형색색 오색이 찬란합니다. ^^ 

구도고 뭐고 그냥 등을 바로 보고 마구 찍었는데도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오네요.^^ 




























똑딱이로 찍은건 이제 다 올린 듯 합니다. 
사실 필름으로 잔뜩 찍었는데 그건 이제 현상소에 맡겨야 하니 한참 후에나 올릴 듯 합니다.
바로 눈으로 확인 하고 싶어서 필카로 찍고 디카로 찍고^^
느낌에 아마 똑같은 사진을 무지 찍었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필름이 기대가 되네요.

절로 흥이 나고 재밌었고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였던 연등행렬이었습니다. 
다음에 동료들과 가족들과 꼭 다시 보고 싶네요. 

연등행렬 정리글 링크 : 
2011/05/10 - [여행출사 2011/2011 연등축제] - [2011 연등회]연등행렬에서 축제로 진화하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11. 08:36

종각 거리에 전시되어 있는 등들입니다. 
연꽃이 없으니 연등은 아닌가요? ^^ 
정성껏 만든 화려하기 그지없는 등들이 눈길을 화~악 잡아 끕니다. 
애들이랑 같이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지나도 어느 정도 시간동안 거리에 전시를 할거 같으니 지나는 길이라면 구경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애들이 좋아 하는 둘리도 있습니다. 
뽀로로랑 토마스가 안보이는게 좀 아쉽네요. 






















































nex-5, 종각에서 

'여행출사 2011 > 2011 연등축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연등축제 정보  (0) 2012.05.11
[2011 연등행렬]조계사 풍경  (0) 2011.05.11
[2011 연등행렬]연등 part3  (0) 2011.05.11
[2011 연등행렬]연등 part2  (0) 2011.05.11
[2011 연등행렬]연등 part1  (0) 2011.05.11
Posted by 까오기
2011. 5. 11. 08:30

동대문에서 종각까지 걸어 오고 조계사를 구경한 후 다시 종각에 가 보니 연등이 쭈욱 전시되어 있네요. 
연등 축제가 끝인 줄 알았더니 사거리에 큰 무대도 마련되어 있고 여기 저기 사물놀이 소리에... 완전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등 앞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정말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엔 가족과 함께 와야 겠습니다. ^^ 

화려한 용~~~ 

날개 모양의 구름을 타고 다니는 거 같습니다. 

잘때도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 처럼 늘 부지런히 수행하라는 의미에서 불교에는 물고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연꽃은 더러운 연못에서 피지만 주변에 물들지 않고 청결하고 아름답게 피기 때문에 불교의 모습과 닮았다 하여 많이 사용됩니다. 



흰 코끼리는 고대 인도에서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여기고 비를 내려 만물을 소생시킨다고 믿은 거에 근원이 있고 불교에서 수용하여 위용과 덕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nex-5

연등행렬 정리글 링크 :
2011/05/10 - [여행출사 2011/2011 연등축제] - [2011 연등회]연등행렬에서 축제로 진화하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11. 08:19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연등축제
그 여운을 사진을 통해서 느껴 봅니다. 

비오기 전에 구경해서 참 다행입니다. 
비왔으면 이 아까운 것들이 다 젖어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을 거 같네요. 

위풍 당당 사자~~~
해태일까요? 
불교나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생각하면 해태여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사자입니다. 
혹시 사자암? 



기도? 소원을 비는?

무서운 신장상

배치의 묘~~~
뒤에 둘이 쫓아 오고 앞에서 살려 달라고 비는 거 같습니다. ^^ 

줄줄이~~~





연등 행렬에서 제일 화려했던 등 중 하나로 기억합니다. 
어찌 좀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만 불을 꺼버리네요. ^^ 

용들이 여의주를 받치는 모습인데 정말 화려했습니다. 



용 주변에 물고기들... 
물고기는 잘때는 눈을 뜨고 자기 때문에 항상 깨어 있으라는 의미를 같는다고 합니다. 





공작이 날개짓을 하는 게 너무 멋졌는데 불이 꺼져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거북선~~~ 

석탑

네팔 스와얌부 태탑 

해태상
해태는 물기운이 강해 불로부터 지켜준다 믿어 궁궐에 많이 보입니다. 
그외 신하들이 스스로 경계하는 마음을 갖고 탐관오리가 발을 못 붙이게 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궁궐과 절 등에 많이 보입니다. 

nex-5, 연등축제

연등행렬 정리글 링크 :
2011/05/10 - [여행출사 2011/2011 연등축제] - [2011 연등회]연등행렬에서 축제로 진화하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11. 08:07

연등 행렬이 끝나고 난 후 연등들은 종각 사거리에 주루룩 전시가 되었습니다. 
환상적인 연등들과 기념 촬영도 할 수 있고 자세히 볼 수도 있네요. 
가족과 함께라면 종각에만 있어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걸어다니는 코끼리~~~ 



참 섬세하게 잘 만든거 같습니다. 

웃음, 해학
참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nex-5, 연등행렬

연등행렬 정리글링크 :
2011/05/10 - [여행출사 2011/2011 연등축제] - [2011 연등회]연등행렬에서 축제로 진화하다. 
Posted by 까오기
2011. 5. 10. 02:08

연등행렬에서 축제로 진화하다.

2011/05/07
오래 전에 종로를 지나다 잠시 본 연등행렬을 떠올리며 이번 연등행렬에는 꼭 구경가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회사 동료 한명과 일찌감치 동대문에서 만나 저녁밥도 일찍 먹고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동대문 근처에 스님들만 조금 보이고 크게 볼게 없는 것입니다.  
"올해는 조촐히 하고 마는걸까?" "조금 지나면 어디서든 모여들겠지" 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그 많은 사람들과 등 들이 숨어 있었던 걸까요. 정말 끝이 없이 행렬이 이어집니다.  
형형색색 화려한 등을 들고 사람들이 쏟아지고 거대한 등들이 어두운 밤을 화려하게 수 놓는데 대장관을 이룹니다. 
화려한 볼거리와 어린이에서부터 어른, 장애인, 외국인까지 하나 되어 참여하는 모습 또 재밌고 신나는 행사는 단순한 종교행사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진화한 모습을 봤습니다.



동대문에서 시작하는 행렬은 한시간 넘게 구경해도 끝을 보기 어려웠고 참여한 사람들도 신이 났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신이 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정말 많은 외국 관광객이 있다는 걸 그 자리에서 확인했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분도 있었고 신명나는 꽹과리 소리와 사물놀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님들이 바라로 대한민국 응원 박자에 맞춰 치는 모습은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런 해학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에 종교가 달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된거 같습니다.



동대문에서 출발하는 모습들입니다.
해가 길어져서 7시30분이 넘어도 주변이 훤합니다.
화사한 옷 차림새가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이 용사진은 동대문에서 구경한 사람만 볼 수 있을 겁니다. ^^
왜냐하면 출발하자 마자 고장이 나서 여기에만 있다가 한쪽 구석으로 치워졌거든요.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화려한 등은 어둠을 수놓습니다.
끝이 없을거 같던 긴 행렬도 마침내 끝이 보이는 듯 하구요
처음에 본건들이 날이 너무 밝은 때 본게 아쉬워 다시 맨 앞쪽을 보고 싶어 서둘러 앞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행렬을 쫓아 가다 보면 신이 납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을 뚫고 앞으로 앞으로 이동하다 보니 어느덧 종각에 다달았습니다.

거리 여기 저기 카메라를 들고 즐거워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모두들 축제를 즐기는 듯 합니다.

화려한 등을 보며 카메라에 담으시는 스님도 보이고...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도 즐거운 듯 합니다.


함께하는 축제

행렬의 맨앞에 나서는 택시들의 모습을 보며 이런 행사에 앞장서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소외 받기 쉬운 장애인들도 함께 하는 축제였습니다.



파란눈의 외국인들과 불교국가들까지 참여하였습니다.




개성인 넘치는 등과 화사한 옷들

개성이 넘치고 다양한 등들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또 서로 다른 옷들을 입고 참여했는데 정말 한국적이고 이뻤습니다.
노랑색, 분홍색, 하늘색 옷, 또 어떤 분들은 선녀옷 같은 것 입으신 분도 있고 개량한복을 입으신 분들도 보이고 손에 든 등도 저마다 개성있어 보입니다.


신나고 재밌는 축제

눈으로 귀로 참 재밌는 축제였습니다.
행렬 도중에 멈춰서서 꼬마 아가씨가 튀어 나와 춤도 춰주고 재밌는 축제였습니다.
태고종의 영산제^^
행렬 중간에 또는 끝에 여기저기 이렇게 모여서 흥겨운 꽹과리, 사물놀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종각에서는 큰 무대를 만들어 행사도 있었는데 이게 불교음악인가 싶을 정도로 신나는 리듬이었습니다. 불교의 대중화인건지^^ 암튼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연등행렬 내내 시선을 잡아 끌던 모습입니다. ^^
아마 카메사 셔터는 제일 많이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화려한 등 모습
연등행렬의 꽃은 아무래도 연등이 주인공이겠죠^^
그런데 왠지 불교는 서민적이어서 그런가 보여지는 모습들이 다 재밌고 해학적입니다.
용들도 눈웃음을 치는 거 같습니다.


조계사 풍경


조계사도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장관을 못보고 지나간다면 두고 두고 후회할 수 있습니다.

그외 등 풍경

종각에 전시되어 있는 등들인데 애들이 참 좋아 합니다. 여기서 기념촬영도 많이 하더라구요. 그외 청계천과 시청에도 등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가족과 함께 가보시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정말 이번엔 연등행렬 꼭 봐야지 했는데 기대 그 이상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즐거워서 다음번엔 꼭 가족과 함께 하고 싶고 친구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습니다.
이런 축제가 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