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0. 19:07
지난 목요일 집에 있는 똑딱이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을 하고 
집에 가서 장터에 올리고 
다음날 직거래하고 
저녁에 주문을 했다. ^^ 
결정을 내리고 거의 24시간만에 팔고 사고 ㅋㅋㅋ

암튼 사기 전에 뭐 괜찮은 똑딱이 없나 하고 찾아봤는데
그때 눈에 들어온게 팬탁스 i-10, 후지파인픽스 f200exr 이었다. 
똑딱이가 다 그놈이 그놈이지싶고 새로 나온거 사고 싶어 i-10을 살까 했는데 주변에서 f200exr에 더 손을 들어줘 그쪽을 알아 보았다. 
여기 저기 검색해서 사용기 두개를 읽어 봤는데 감동이다. 
정말 어찌나 맘에  들던지 i-10은 더 이상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았다.
바로 질러 주시고 오늘 배송을 받았다. 

박스를 뜯어 보니 이렇게 세덩어리가 들어있었다. 
본체 + 메모리4G, 케이스, 추가배터리, 삼각대...
사실 삼각대는 필요없는데 패키지로 구매하다 보니... 

보호필름,융 인화권(이런건 안줘도 되는데...)...
구매할때 "메모리 안왔어요" 이런 글이 있어 걱정을 하긴했는데 일단 구성품은 다 있다.^^  

박스를 풀어 보니 일단 구성품은 다 있다.

오~~~ 일단 깜장색도 맘에 들고 이쁘다. 

앞모습~~~

위에는 전원키는 거랑 줌, 간단하다.

측면

측면 

케이스... 
카메라를 넣을때 약간 꽉끼고 작은 듯한 느낌은 들지만 이쁘다. 

이건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박스에 담아서 잘 치워났다. 
개봉은 끝~~~


이제 사용 해보기

처음 샀고 막 찍어 본거랑 정확한 테스트나 사용기는 아니다. 
막 찍고 컴퓨터로 옮기고  지웠는데 어떻게 찍었는지도 모르겠고 다시 옮기고

일단 노이즈 테스트 
iso 400까지는 문제없고 800에서부터 노이즈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렇다고 못 찍을 정도는 아니다. 
exr sn 모드로 1600정도는 봐줄만은 하다.  
iso 800, exr dr400

iso 800으로 찍은 사진인데 원본에 보면 노이즈가 꽤 보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뭐^^
어차피 작품을  찍으려는 것도 아니고 이정도는 용납이 된다.^^ 

iso 800, exr dr400, velvia

iso 800, exr dr200, astia

아래는 필름시뮬레이션 테스트 및 각종 모드 테스트 

자세한 테스트 데이터와 뭘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굳이 자세하게 적을 필요성을 몰라서...
왜냐하면 slrclub에 검색해보면 정말 디테일하고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그걸 보는게 백배 천배 나으므로 여기선 그냥 대충 같은 장면 다른 느낌만 확인.































내츄럴 모드인가 하는 걸로 찍으면 iso 1600으로 찍히는데 노이즈 자글자글하다. 
실내에선 sn모드에 플래쉬 쓰는게 훨씬 나은거 같다. 
대충 테스트를 해보니 보통의 똑딱이는 플래쉬를 터트리면 보기 민망해지는데 후지는 역시나 자연스럽고 볼만하다. 
어두운 실내라면 자체 플래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메뉴얼 모드를 써보는데... 조리개가 둘중 하나밖에 선택이 안된다. f3.3과 f9... 
아무래도 그냥 수동은 잊어버리는게 좋을 듯... 
똑딱이니깐 ^^
그리고 최대개방 에서도 선예도가 참 좋은거 같다. 


그냥 막 찍어보기 



마크로기능 여지껏 거의 안 써본거 같은데 잘 나온다 ㅋㅋㅋ 









하루종일 언제 오나 배송을 기다리다 받자마자 마구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거 같아 맘에 쏙 드네요 
이걸로 찍으면 사진에 대한 이해(노출, 적정, 심도...) 없이도 누구나 좋은 사진 찍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 많이 많이 이용해 줘야 할까봅니다. 

근데 30d는 필카에 밀리고 p&s에 밀리고 이제 디카 똑딱이한테도 밀리니 점점  사용 빈도가 줄어 드네요^^ 


Posted by 까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