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6. 14:57
홍대는 항상 나와 상관없는 또 다른 세상이었는데 목요사운드파크는 다르네요. 
그냥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만오천원 내고 손목에 종이 팔찌를 차고 클럽들을 찾아 다니다 보면 놀이 공원에 자유이용권을 끈은 기분입니다. 
눨 그런걸 가지고 그러나 싶겠지만 서울 촌놈은 그런게 다 재밌었습니다. 
막걸리도 마시고 음악도 듣고... 


추억의 고고장 파티 club FF
80년대 팝스타 트리뷰트 공연 / DJ와 함께하는 댄스타임
근데 왜 음악이 낯설까요^^ 
전 80년대 이런 노래 안 들었나봐요 


동영상도 찍어 보았는데 카메라 용량때문에 살짝 조금만 찍었습니다.^^ 
분위기만 보시라구^^ 



야, 오랜만이다 club TA
대학 동기생으로 이루어진 50대 직장인밴드 '튜스토리밴드'
이분들 노래가 우리와 참 잘 맞았습니다. 아는 노래를 불러 주셔서 그런가.
오래된 LP판 같은 감성이 묻어나는 스테이지였습니다.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원하신다면 이곳도 괜찮네요.






봄과 함께 jazz를 club Evans
봄바람에 들려오는 재즈사운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쉬운 jazz
저도 그렇지만 친구들 모두 이곳을 좋아했습니다. 
음악도 좋고 편안하고 또 연주 하시는 남자분의 표졍은 압권이었고 보컬에게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옆에 계신 여자분도 이뻤고^^ 
이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다른 곳에도 구경하고 싶은 호기심때문에 나오긴 했지만 이곳에만 가도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이것도 그냥 동영상... no 편집 그냥 막 찍은 겁니다.^^ 















JAZZ를 들으면 분위기를 한번 내보는 것도 좋아요^^ 

Back to the 1990s club soundholicity
송골매의 귀한/의사밴드, 그들의 반란.




이곳은 각종 게임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















당신의 청춘을 맡겨라!!! ROCK'N ROLL, club freebird
강렬한 락비트에 몸을~~~













아래는 어딜까요... 
텅빈 무대만을 보고 그냥 나왔는데 전혀 기억이... 
여기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그냥 사진만 몇장 찍고 나왔네요. 









매번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가끔 노래방, 당구장 가는게 전부였는데 음악도 듣고 사진도 찍고 재밌었습니다. 

술마시는 거 지치고 좀 다른건 원하시는 30,40대 분들 한번 가보세요^^ 

F200EXR, 목요사운드파크
Posted by 까오기